요즘에 KTF의 3G 서비스인 SHOW에 대한 홍보가 상당히 적극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자 신문에 KTF가 SKT를 제치고 3G 시장에서 1위를 탈환했다는 기사를 보면서 KTF가 얼마나 사활을 걸고 3G시장을 노리고 있는지 다시금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KTF에서 진행하는 SHOW黨(당) 창당을 기념하여 자작 UCC 콘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그 1차 당첨자 발표가 얼마전에 이루어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얼마전에 아는 친적으로 부터 선물로 받은 대형 삼치를 들고 찍은 사진을 심심풀이 삼아 올려보았는데
당첨자 명단에서 제 ID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일단 다른건 제쳐두고라도 경품은?

핸드폰이 경품으로 걸려있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어떤 기종인지 자세히 보지도 않고 응모한지라 다시한번 홈페이지에서 경품을 살펴보았습니다.

경품으로는 LG전자에서 출시한 화상통화폰인 LG-KH1300 으로 나와있었습니다.

헌데, 당첨자가 500명?! 그리고 2차로 500명...


무려 1000명이라는 사람들에게 핸드폰을 경품으로 지급하겠다고 하는 이벤트 아닌 이벤트 라는 것이 나오는 군요.

그것도 가입비만 부담하면 제세공과금은 KTF에서 부담하고 USIM카드 비용도 들지 않는 것으로 나와있으니 사용자는 완전공짜로 KTF 화상통화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호기심에 과연 1000대면 돈으로 얼마나 될까 싶어서 계산을 해보았습니다. 한대당 출고가가 448,000원 이니까 1000대면 448,800,000원(4억 4천 8백 8십만원)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정도면 오늘 KTF가 3G 시장에서 1위를 했다는 것도 큰 무리는 아닐꺼라고 생각합니다.
(KTF신규 가입시 3달 동안 100분정도의 무료통화도 주고있죠)

공짜폰에 무료통화니 어느누가 KTF를 사용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5월 부터 SKT의 3G 전용폰이 쏟아질 것이라고 하는데, 과연 KTF는 1위를 하고 있는 이 3G 시장을 지켜나갈 것인지 아니면 SKT 에게 뺏길 것인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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