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 모터쇼 아우디(Audi) 부스

남자모델의 기용.. 신선하지만 관객들은 외면...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 모터쇼 기아자동차(KIA) 부스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 모터쇼 로노삼성(Renault Samsung) 부스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2009 서울 모터쇼 렉서스 부스


























2009년 들어서 제대로 쉬어 본적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금요일날 휴가를 내었습니다.

물론 쉬어본적이 없다는 생각보다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용히 알려지고 있는 크링Kring을 방문해보기 위해서라는게 더 맞겠네요..

인테리어나 컨셉이 독특해서 일반적으로 시간을 낼 수 있는 주말에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기에, 휴가 하루를 희생하고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크링을 찾았습니다.




인터넷에서 미리 예습을 하고 방문했기에 걱정했던것 보다 훨씬 쉽게 크링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동생이 열심히 교육받고 있는 SK케미칼 본사 건물도 보여서 반갑더라구요..

크링에 들어가면서 한가지 해야할게 있죠, 바로 촬영허가 비표를 배부받아야 합니다.

크링이 문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에는 분명 독특한 인테리어 덕분에 많은 사진꾼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었을 텐데, 이 곳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하루종일 카메라를 찰칵 거리면서 예쁘게 생긴 아가씨들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었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생긴것이 바로 촬영 비표!

1시간에 조금 모자라게 50분동안 촬영을 할 수 있다는 허가증 같은 겁니다. 단 DSLR 카메라로 찍을 때만 적용되며 일반 컴팩트 디카로 촬영은 자유롭습니다.


로비에 들어서자말자 눈앞으로 독특한 공간이 펼쳐집니다. 마침 '정국택 기획전'을 진행중이라 재미있는 조각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로비정면에 보이는 저 부분은 전광판과 동일한 형태로 영상물이 조용히 흐르고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하는데 영어 설명으로는 "creative culture space"라고 해놨네요..

굳이 해석을 하자면 "창의적 문화 공간"인가요...?

내부 인테리어가 창의력 향상에 도움을 줄것 같습니다.



색깔이 계속적으로 변하는 계단을 올라가다가 1층 로비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2층은 일반 건물의 천장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아서 탁 트여있는 느낌이 납니다.


2층에 위치한 테마카페의 모습입니다.

입장이 무료였으니 커피도 무료일꺼라는 기대로 이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려다 보니 옆에서 이런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커피 1잔당 2000원 이상의 기부금을 내어달라..."

커피도 마시고 기부도 할 수 있다니 2000원쯤은... 하면서 지갑을 열었더니..

딱 2000원이 있더군요...



아이스 카푸치노를 한잔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향긋한 커피향과 함께 주중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어서 참 좋더군요...



제가 앉은 곳을 밖에서 보았을 때의 모습입니다.



이건 완전 밖에서 본 모습...

평일이다 보니 아주머니들이 참 많았습니다. 커피숍에 가는 것보다 이런 곳이 더 좋으신 모양입니다.



정말 정말 맘에 드는 커피라서 마시다 보니...

어느덧 50분이라는 시간이 다 지나가버리고 카메라를 닫아야 할 시간이 다가오더군요..

차라리 다 찍고 한잔 마셨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만큼 좋았으니 괜찮습니다.




여기서 부터는 전시되어 있는 조각 작품들의 사진입니다.

작품에 대한 세세한 설명은 없으니 알아서 감상하세요~



































크링Kring 홈페이지 : http://www.kring.co.kr

토요일날은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었고 '서대문역'이라는 곳에 가는 길에 떠오른 곳이 서대문 형무소.

언젠가 인터넷에서 그 쓸쓸한 형무소의 모습을 본 기억도 떠올라서 서대문 형무소를 찾아가 보았다.


서울의 모든곳이 낯선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갈 것인가...

지하철을 타고 가려니 3호선인 독립문역 까지는 상당히 환승도 많이 해야 했기에, 단 한번의 환승으로 독립문 역까지 갈 수 있는 버스를 선택하게 되었다.



어렵지 않게 독립문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찾을 수 있었고 그 곳을 향해 걸어갔다.

그런데 이게 뭔가...

독립문 주위로 금속 펜스가 둘러쳐져 있고 일반인의 접근은 제한된 듯 했다.


설마 독립문처럼 서대문 형무소도 뭔가 보수 공사를 하고 있지 않을까 라는 불안한 생각과 미리 알아보지 않고 이 곳을 찾은 내 자신을 탓하면서도 발걸음을 옮겼다.


[망루 및 담장]
  탈옥을 막고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1923년에 설치


서대문 형무소 입구까지 도착했을 때 나는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형무소 입구의 안내 창구 같은 곳에서 티켓을 구입해서 내부로 들어 갈 수 있었다.


들어가자 말자 나를 맞아주는 것은 서대문형무소 역사전시관.

'경성감옥'으로 부터 시작된 서대문 형무소의 역사와 그 곳에 억울하게 투옥되었던 애국지사들, 그리고 일제강점기의 항일투쟁에 대한 이야기와 볼거리 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하지만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숙연한 마음을 가지기도 전에 좁은 건물내에 관리도 안한듯 방치되어 있는 시설과 초등학생의 수준에 맞을 만한 전시물들은 나에게 실망감만을 안겨주었다.

또한 오래된 건물이라서 그런지 과도하게 사용한 방향제는 관람객들의 코를 자극하여 신경이 거슬리게 만들어 놓기에 충분했다.


단체로 견학온 어린 아이들의 소음까지 겨우 견뎌내면서 전시실을 관람하고 들어선 곳은 실제 감방이 있었던 건물.


[옥사는 보수공사 중]

이 곳 형무소도 보수공사가 한창인지 비계가 설치되어 있고 곳곳에 출입이 금지 되어 있었는데, 중앙사를 거치고 옥사를 걸으면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옷을 껴입고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옥사 내부는 추웠다.

그것이 정말 날씨가 추워서 였는지 그 안의 느낌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다.

주위에 같이 관람하는 사람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싹함이 온 몸을 휘감았다.


[감방속에서...]



[빛]

옥사를 나서서 간 곳은 어린이들이 보기 좋게 각종 체험거리를 만들어 놓은 '공작사'

그 곳을 지나니 보이는 곳이 바로 '사형장'이었다.

차마 사형장을 정면으로 보고 사진을 찍을 순 없어서 그 옆을 지났고, 사형장 옆에 우뚝 솟은 나무는..



이름하여 '통곡의 미루나무'

사형집행을 당하러 가는 길에 이 나무를 붙잡고 울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사형장 옆에 있는 이 좁다란 동굴은 사형을 집행하고 난 뒤, 시신을 교도소 밖으로 옮기던 '시구문'이다.



제일 마지막으로 보이는 곳은 '유관순지하감옥'이라 이름 붙여 진 곳으로 여성만을 투옥시키던 지하감옥이라고 한다.

유관순열사가 고문끝에 순국하여 '유관순굴'이라고도 불린다.



조용하고 한적한 분위기로는 어느곳에도 뒤지지 않지만, 그 속의 내용을 들여다 보면 가슴아프고 슬프기만한 우리의 역사였다.

지금은 관리공단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관리된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훼손된 곳도 많았고 내용도 부실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고 그에 화가날 정도였다.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을 통해서 우리의 옛 과거와 나쁜 일제 라는 인식보다는 과거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이 곳을 찾은 어린이들에게 제공해줄 수 있는 컨텐츠와 시설이 절실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의 보수공사는 2009년 7월께에 끝난다고 하니 방문을 계획하는 관람객들이라면,

그 이후에 방문하는 것이 이 곳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같다.

홈페이지 : https://www.sscmc.or.kr/culture2/default.asp


인터넷 게시판에서 우연히 보게 된 "무료로 공연티켓을 드립니다"라는 말에 솔깃해서 찾게 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Ballerina Who Loves B-Boy)"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Open Run 으로 상연되는 작품이다.



그저 공짜라는 말에 솔깃 했을 뿐이고... 1자리당 50,000원이 찍힌 티켓을 받았을 뿐이고...

정말 이 자리를 마련해준 분이 고마워지는 순간이었다...



떠들썩한 힙합음악으로 시작하는 공연..



그리고 이어지는 발레공연...



현장에서는 시력의 한계로 얼굴이 잘 안보였지만 막상 집에서 사진으로 보니 정말 어려보이시는 분이었다..









시나리오는 아주 단순 심플하며, 시나리오에 의해 진행된다기 보다는 힙합 댄스부분에 중점이 맞춰진 공연이었다.

비사발 2번째 이야기도 현재 홍대에서 상연중에 있는데, 발레부분과 시나리오를 더 탄탄하게 했다고 한다.






공연내내 떠들썩한 무대



우아함으로 승부한다~



나 귀엽지?



님들 짱이삼!!




얘, 뭐니~



남자, 여자 주인공




비사발의 히로인 윤은혜양.

발레를 하다가 힙합스타일로 변신..!

왠지 모를 어색함이 묻어나던...



여자 힙합 그룹 EX Girls...



미녀사이에서 나 얼었니..?



가장 오른쪽에 흰색옷을 입은 분이 직접 티켓을 주셨던 "봉군"이시라는걸 뒤늦게야 알게 되었다.

(티켓은 감사했는데, 막상 찍은 사진이 별로 없어서 죄송해유 ㅜㅜ)


앵콜무대까지 약 1시간 30분동안 펼처진 무대는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박수치며 흔들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하지만 무대위에 포커스 없이 너무 많이 등장해서 집중력을 분산시킨다던지, 

조금은 단순한 줄거리로 인해 공연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이 아닌가 싶다.

특히, 자신이 "힙합취향"이 아니라면 1시간 30분의 공연시간은 조금 고통스러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공연을 보고 있노라면 자신도 모르게 박수치며 소리지르는 당신을 발견할 지도 모르겠다.

홈페이지 : http://www.showbboy.com
얼마전에 구입한 올림푸스 E-520 을 장식으로만 두기 싫어서, 친구를 꼬드겨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어디가 좋을까... 고민하는 나에게 친구가 가자고 추천한 곳...

바로 하늘 공원...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1번 출구에서 "산"을 보면서 무작정 걸으니 하늘공원 가는 길이 나온다.

무시무시한 하늘계단이 보이는데, 그 보다 더 무시무시한 것은 바로..

커플들.. ㅜㅜ



291칸의 하늘계단을 다 올라와서 월드컵경기장을 바라보면서 찍은 사진(클릭해서 보세요)

2002년도에는 붉게 달아 올랐던 월드컵경기장이지만..

지금은 적막감 만이 감돌며, 오히려 경기장이라는 개념보다는 '공원'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듯 했다.



하늘공원의 입구임을 알리는 표지.



공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풍력발전기를 바라보며 열심히 사진찍는 친구 K군.



나름대로 신경쓴 '토피어리'



한강을 바라본 상태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클릭해서 보세요)

오늘은 날씨가 뿌연게 뭔가 답답한 풍경이 만들어 졌다.



길 따라 걷고 걷고 걷고...

뱅뱅뱅 공원내에서만 2바퀴...

역시 제일 많이 보이는건 커플들...



뱅글 뱅글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예전에 다른분의 사진에서 볼 때에는 정말 멋져 보였는데, 막상 내가 찍으니 멋지진 않아 보인다.



오늘 처럼 따듯한 겨울에 산책삼아, 가을에는 무성한 억새를 즐기기에 좋은 한적한 곳인 것 같다.

다음에 다시 오길 기약하며...

우리나라에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 지하철이 있는데 영국의 수도인 런던에도 당연히 지하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Subway라 불리는 지하철이 영국에서는 Tube(또는 Underground)라고 불립니다.

일단 외국의 것이라 그런지 우리나라의 지하철과는 여러모로 차이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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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눈에 띄는 큰 차이점은 지하철 차체의 크기가 작다는 점입니다. 지하철이 상당히 아담하게 생겨서 천장의 높이도 낮으며 자리에 앉아서 다리를 쭉 뻗으면 반대쪽에 닿을정도로 너비도 좁은편입니다. 위의 사진은 Picadilly Line의 내부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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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Line의 객차를 찍은 모습입니다. 아담한 사이즈에 있을것은 다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지하철에 에어콘 시설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에어콘이 없는 대신 창문을 열어놓고 쌩쌩 달리는 식이더군요.

서양인들 특유의 체취와 땀냄새가 어우려져 상당히 괴로운 지하철 이용이었지만 그나마 창문을 열어놔서 좀 낫기는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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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부산지하철 3호선의 전 역사에 위의 사진과 같은 '스크린 도어'가 모두 설치되어 있는데, 런던의 지하철은 몇몇 특정역에는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부산의 것은 유리가 짙은색으로 유리 너머가 잘 보이지 않지만 런던의 스크린 도어는 내부가 잘 비치는 옅은색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역에서는 환승을 하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런던의 환승도 조금은 특이한 면이 있습니다. 서울이나 부산 지하철을 이용해본 결과 노선을 안내할 때에는 '○○(종점이름)방향'이라고 표시하는데, 영국의 방향표시는 Southbound(동쪽방향), Nothernbound(북쪽방향)등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신이 가는 방향만 알고 있다면 환승도 쉽게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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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차이는 바로 요금체계와 티켓입니다. 우리나라의 지하철은 '구간'개념이 있어서 자신이 승차하는 역에서 다른역까지 거리에 비례해서 요금을 산정하고 하루에 여러번 지하철을 이용하더라도 탈 때마다 요금을 지불해야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영국의 지하철에는 '구간'개념 대신에 'Zone'이라는 개념이 있어서 특정 지역까지의 요금이 일괄적으로 차등구분되어있습니다.(저도 사실은 그냥 이런게 있다는 것만 알지 그냥 타고다녔습니다;;) 그리고 1Day Travel Card 라는 것이 있어서 1번 표를 끊으면 그 표를 이용해서 하루에 지하철(버스도 포함)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시간에 따라서 달라지는 요금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Peak-time과 Off-Peak-time 이 구분되어 있어서 출퇴근 시간에는 요금이 비싸고 그 이외의 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한(영국 물가가 높아서 저렴하다고 해도 비쌉니다.)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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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들도 나름대로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데, 위의 사진에 나오는 역은 우리나라 개념으로 하면 인근지역 경전철인 Docklands Light Railway(이하 DLR)의 종점인 Tower Gateway역입니다. 나라별 국기가 나와있는데 우리나라 태극기는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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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은 경전철로 지하철이 아닌 지상철입니다. 부산으로 치면 부산도심에서 김해정도의 거리를 운행하는 열차인데, 특징적으로는 표 검사가 없습니다. 한번 무임승차하려다가 걸렸습니다;; 다행히 벌금은 물리지 않았지만 정말 창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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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DLR사진들은 실수로 잘 못 내렸던 Canning Town 이라는 역에서 찍었던 사진인데, HSBC나 American Bank등 우리나라에서도 이름만 말하면 대충 알 것같은 유명한 금융 기업들이 속속 들어서는 새로운 중심지라고 하더군요.

가격은 비쌌지만 버스보다 타기도 쉽고 아담한 런던의 지하철. 다시 한번 더 타보고 싶네요...

국내선 비행기일 경우에는 그나마 덜하지만, 상당히 긴 시간이 소요되는 국제선 비행기를 탈 경우에는 그 지겨움이 어떻게 표현을 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 거의 모든 비행기의 개인좌석에는 LCD모니터가 설치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제가 이용한 JAL 비행기의 전 좌석(이코노미 좌석 포함)에도 비행시간 동안 지루하지 않으라고 개인 LCD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모니터와 옆에 비치된 리모콘을 이용해서 최신 영화를 비롯해서 게임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모콘은 뒤집으면 위성전화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영화는 아쉽게도 한글자막은 제공되지 않으며 일본어와 영어등의 주요자막이 제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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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오사카 구간에 적용되어 있는 MAGIC III 기종입니다. 부산 - 오사카 구간의 LCD모니터 기종이 제일 좋으며, 오사카 - 런던, 파리 - 나리타 구간에는 MAGIC II 기종이 적용되어 있고 나리타 - 부산 구간에는 LCD 모니터가 없었습니다(그나마 집에 간다는 기쁨에 비행시간이 지겨운지도 몰랐습니다^^)!!

II와 III의 차이는 III에서는 VOD 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자기가 원하는 영화를 시작부터 끝까지 볼 수 있고, II는 그냥 계속 재생하는데 자기가 시간을 맞춰서 보는 방식입니다. LCD모니터에 상영되는 영화나 게임등의 사용방법은 좌석 앞에 꽂혀있는 JEN GUIDE를 통해서 익힐 수 있습니다.

LCD모니터에는 영화감상과 게임외에도 Bird View 라는 기능이 있어서 비행기 전방과 아래에 달려있는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는 영상을 각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비행중에는 그냥 하늘만 보이고 화질이 그다지 뛰어나지 않기 때문에 때문에 쓸모없는 기능입니다. 가끔보면 나름대로 괜찮긴 합니다.

또한 비행경로도 모니터 상에 표시해 주며, 외부의 기온 출발지 시각, 도착지 시각 목적지까지 소요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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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오사카에서 런던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 이동경로를 나타낸 것인데, 위쪽에 Sea of Japan(日本海)가 눈에 상당히 거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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