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이틀 사이에 LF쏘나타에 대한 안좋은 부분들이 뻥뻥 터져줬네요...

 나름 악재(?)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1. 오토뷰의 시승기(새로운 0-100 심장병 왕좌 등극)

 - ....(전략)....그렇다면 둔하다는 느낌은 단순한 착각이었을까? 우선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쏘나타가 기록한 가속 시간은 우리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려 11.4초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YF 쏘나타가 9.4초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의 k5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i40 왜건도 유사한 성능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LF 쏘나타는 무려 2초나 느려진 성능을 갖고 있다. ....(후략)....

 - 이 시승기가 나오고 나서 여기저기서 새로운 심장병 차량이 나타났다고 난리네요.. 도심주행에서는 0-100은 의미없다는 이야기와... 0-100은 아니라도 0-60 이라도 받쳐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 까지.. 좀 굼뜨다고 평가를 받긴 했지만 경쟁 차량 대비... 2초나 차이나는 제로백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 출처 : http://www.autoview.co.kr/content/buyer_guide/guide_road_article.asp?num_code=52650&news_section=car_ride&pageshow=3

 
 

2. IIHS의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자체 테스트 결과에 못미쳐..)

 - 분명 기존 YF가 M(Marginal) 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A(Acceptable) 평가를 받은것은 칭찬할 일입니다만.. LF 처음 출시하면서 자체 테스트 결과 오버랩 G등급이라면서 홍보했던 기억.. 다들 있으실껍니다. LF 차주로서 이 부분에 대한 결과는 "배신감" 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될 듯 합니다.

- 평가를 보면 알겠지만 차체 강성이나 프레임 유지등은 다 좋았는데..

- The seat belt allowed far too much forward movement of the dummy to the extent that its head hit the steering wheel hard through the airbag. 안전벨트로 인해(헐렁해서? 프리텐셔너의 작동오류?) 더미(사람모양 인형)의 머리가 에어백 사이로 운전대에 세게 박음.

- 출처 : http://www.iihs.org/iihs/ratings/vehicle/v/hyundai/sonata

-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에어백이 안터질 때 마다 "안전벨트가 중요하다. 에어백은 보조 수단일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현대차. 이번엔 에어백은 잘 터졌지만.. 안전하라고 넣어놓은 프리텐셔너가 제대로 작동 안했는지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 어떻게든 현대자동차가 능동적인 입장을 취하는 쪽이라면 프리텐셔너 리콜 진행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네요..
 

이 두가지... 차량 구입 전인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보고 선택하시길...

전 이미 구입해서 강제로 타야죠 뭐....

덕분에 도로에서 LF 는 레어템이 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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