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어학연수 가 있는 친구가 니콘 D80 카메라를 지르면서 우리집으로 보내버리고, 그걸 영국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오늘 택배 받고 열심히 포장을 해봤습니다.

그냥 박스째 보내면 제일 편할 것 같았지만 새 제품을 그냥 보내면 관세를 물어야 한다는 글을 어디서 읽은 적이 있어서 필요한 부품들만 꺼내서 재 포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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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를 보냈던 로지텍 마우스가 새로운 박스에 담겨서 오늘 배달이 되어 왔길래 그 박스에 한번 담아보았습니다.

어마어마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포장에 각별히 신경을 썼는데,

박스에 그냥 넣을까 생각하다가 수건으로 완충 포장을 해주고, 모든 부품들을 뾱뾱이로 완충보장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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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크리너를 위에 얹고 마무리 뾱뾱이 포장... A/S 보내는 물건도 배째라 그냥 대충 포장해서 보내는 성격에 태어나서 처음으로 꼼꼼히 포장한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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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다 하고 나니 박스는 그렇다 쳐도 설명서, 보증서, 기타 등등 잡다한게 많이 남더군요..

이제 우체국에 가져가서 EMS로 보내는 일만 남았네요..

제발 무사히 도착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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