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남아공올림픽이 개막하기까지도 며칠 남지않았습니다. 다들 우리 월드컵 국가대표선수들을 응원할 준비는 되셨나요?

2010/06/07 - [특별한 일상] - T와 아디다스가 준비한 다시한번 대한민국 티셔츠(다대티)를 받아와서...

지난번에는 SKT에서 준비한 다대티(다시한번 대한민국티셔츠)를 받아오긴 했지만 생각보다 재질이 좋다고 느껴지지가 않는것 같고 티셔츠 자체의 모양이 그다지 이쁜거 같지않아서 조금 더 예쁜거 같은 새로운 티셔츠를 마련했습니다.


새로 마련한 티셔츠는 바로 ALL THE REDS 로고가 선명한 패션그룹 형지의 올더레즈 티셔츠입니다. 패션그룹 형지라는 명칭이 조금 낯설기도 하겠지만 여성크로커다일,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 아날도바시니, CMT, 샤트렌, 와일드로즈 등의 브랜드를 들어본적이 있다면 이미 패션그룹 형지에 대해서는 이미 알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올 더 레즈'는위의 만화에서 보시다시피 2002년의 '비 더 레즈(Be The Reds)', 2006년의 'Reds go together'를 잇는 2010년의 새로운 슬로건이 바로 '올 더 레즈(All The Reds)'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올더레즈 티셔츠는 어떤점이 좋은지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COOLMAX소재로 만들었다는 태그입니다. 흡습속건성의 특징을 가지는 쿨맥스 소재를 이용했기 때문에 열정적인 응원을 하더라도 신속하게 땀이 건조되기 때문에 한층 더 뽀송뽀송할 것같습니다.


패션그룹형지에서 공개한 카툰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혼자 사는 저로서는 무엇보다 세탁기에 그냥 세탁을 해도 상관없다는 특징이 눈에 들어옵니다. 손빨래를 요구하는 옷감들은 관리하기가 여간 쉬운게 아닙니다.



티셔츠 전면에 위치한 로고의 모습입니다. 태극과 축구공을 형상화하여 역동적이고 단조롭지 않은 패턴을 보여줍니다. 배경으로는 우물정(井)모양의 연한 패턴이 들어가있습니다.



제가 제공받은 티셔츠는 남성용 100사이즈입니다.(위 사진은 여성용인 95사이즈입니다.) 가끔 목뒷부분에 사이즈 태그가 별도로 달려있어서 목 부분이 불편하기도한데 이를 신경쓴건지 올더레즈 티셔츠는 옷감자체에 사이즈가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티셔츠의 우측 하단에는 HELLO! FOOTBALL 축구 문화 캠페인로고가 박혀있습니다. 헬로 풋볼은 K리그 서포터즈들의 연합이라고 합니다. 패션그룹 형지는 HELLO FOOTBALL 캠페을 공식후원한다고 합니다.



뒷면에도 헬로 풋볼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T에서 나눠주는 다대티(다시한번 대한민국 티셔츠)에는 T로고가 조그마하게 새겨져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 로고가 T의 로고보다는 더 나아보입니다.



다소 밋밋한 다대티의 소매와는 달리 올더레즈 티셔츠의 소매에는 태극기와 쿨맥스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태극기가 새겨져 있다보니 이 티셔츠를 입고 응원할 때 마치 내가 국가대표가 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소매 끝부분은 밋밋하지 않게 흰색천으로 레이어드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흡습성, 통기성이 좋은 쿨맥스 소재이지만 그것도 부족할까봐 겨드랑이와 허리까지 이어지는 옆면의 모습은 응원으로 뜨거워지더라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솔솔~ 바람이 통하기 좋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실제로 올더레즈 티셔츠를 입어보았습니다. 보통 100~105 사이즈의 티셔츠를 입는 저에게 거의 딱맞는 사이즈입니다. 전반적으로 통통해서 저주받은 몸매이긴 한데 올더레즈 티셔츠 정말 괜찮은거 같습니다. 공기도 잘 통해서 쾌적한 느낌이 드는 건 덤이구요.



2002년의 열기를 2010년에도 되살리기 위해서 여기저기에서 '공식티셔츠'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응원용 티셔츠를 내놓고 있습니다. 응원을 하려는 국민 입장에서 볼때 선택의 폭이 넓어져서 기분이 좋아야 하겠지만 실제로는 과연 어느 티셔츠가 공식티셔츠이며,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지 후회하지 않고 편하게 입을 수 있느냐는 문제가 더 고민이 되게 되었습니다.

이런 복잡한 시기에 출시한 올더레즈 티셔츠는 국내 K리그를 후원하는 공식성을 가짐과 동시에 고급스럽고 편안한 소재로 뜨거운 응원을 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아직까지 응원용 빨간 티셔츠를 마련하지 못하셨다면 지금 한번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4강신화 응원제품 살펴보기 : http://www.hyungjimall.com/shop/goods/goods_list.php?category=005



여러분의 월드컵 응원준비는 잘 되어가고 계신가요?

저는 2002년 월드컵때는 개막식과 함께 자대배치를 받는 바람에 거리응원의 감동을 느낄수도 없었고 2006년에는 학교에 박혀서 시험준비를 하느라 역시 제대로된 응원한번 해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여유가 생겼다 싶은 2010년..
예전의 열정을 되살려 응원을 해보려고 하는데 마땅히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몰라서 고민하던 차에 T와 아디다스가 준비한 다시한번 대한민국 티셔츠(이하 다대티)를 받아오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SKT에서는 아이디스와 함께 응원용 붉은 디셔츠를 제작하여 50,000명에게 선착순으로 배포하는 행사를 http://ttime.tworld.co.kr/2010/t/index.jsp 에서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선착순 신청은 모두 끝난 상태며 추가로 신청하는 방법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향후 추가 배포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입니다.(왜 그런 생각이 드는지는 아래에...)



사이트를 통해서 선착순으로 신청한 다음 쿠폰을 인쇄해서 명동에 위치한 T Stadium에 가져가면 본인 확인을 거쳐서 다대티를 증정한다는 내용을 본 저는 바로바로 쿠폰을 출력해서 명동에 위치한 T Stdium으로 향했습니다.

명동 예술극장 앞의 공터에 설치된 T Stadium의 2층에서 출력해간 쿠폰 + 신분증 확인으로 티셔츠를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T와 함께하는 레스토랑 위크&T행사(2010/04/19 - [특별한 일상] - 봄을 맛보는 곳, 레스토랑 Week&T(민스키친))에 참여했을 때 이미 다대티 2장을 선물로 받았었는데 한장은 동생에게 선물로 줬고 친구에게 하나 선물을 할까 싶어서 추가로 더 받게 되었습니다.



지난번에 받은 제품과 재질이나 다른면은 똑같지만 외부 포장재가 불투명한 비닐로 변경되었다는 점이 차이라면 차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작은 티셔츠 한 장이지만 대한민국을 승리로 이끌 원동력이기에 함부로 값을 매길 수 없었습니다. 무료로 나눠드리오니 대한민국의 뜨거운 가슴으로 받아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말은 정말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 줍니다.



기존의 티셔츠와는 달리 앞부분의 다시한번 大~한민국이라는 글씨는 플래시등이 터질경우에 더 밝게 빛이나는 소재로 되어 있어 밤에 입는다면 더 '튀는'모습을 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위로 아이디스의 로고가 보입니다.



처음엔 친구에게 선물할 90사이즈를 받으러 갔지만 지방에 사는 고객들이 신청했거나 신청은 했지만 실제로 수령해가지 않은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1인당 1장의 티셔츠 제공이라는 원칙을 깨고 2장을 받아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받아온 100사이즈입니다.

일반적인 100사이즈보다는 살짝 큰 느낌이 드는데 저는 100과 105의 중간쯤이기 때문에 맞춘듯이 몸에 딱 맞는 느낌이었습니다.



팔부분에는 아디다스의 상징인 3선 흰줄이 보입니다. 오른쪽이나 왼쪽 팔부분이 모두 동일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다대티는 신속하게 땀을 외부로 배출해준다는 CLIMALITE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소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찾아보려고 해도 잘 나오지는 않는데 일반 옷감보다 얇다는 느낌이 들면서 공기가 잘 통한다고 하니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T는 딱 한군데 자신의 로고를 남겼습니다. 바로 목 뒷부분인데 이정도로의 '티'만 내고 무료로 티셔츠를 제공해준다니 고객들로서는 환영할 일이 아닐까 합니다.

혹시 신청만 해 놓고 언제 방문하지 차일피일 미루고 계신분이나 친구가 신청했는데 같이 가서 한장 더 받아야겠다고 생각하시는분들 지금 바~로 명동으로 달려가보시기 바랍니다.

다대티는 6월 13일까지 매일 오전 11시~오후 10시까지 명동 예술극장 앞에 위치한 T Stadium에서 받아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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