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여행을 가기전에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이면서 제일 마지막이 될 수 있는 것이 바로 환전이 아닐까 합니다.

 

일요일날 떠나는 저도 이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시간은 오늘이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급하게 은행을 찾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환전을 할 때에는 기준환율에 각 은행별로 수수료를 덧붙여서 그 금액으로 환전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2005년도에 유로화 환전을 하면서 같이 갔던 일행이 KB국민은행에 아는 분이 있어서 수수료를 80%까지 할인해서 환전을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은행에 일하는 지인의 덕을 볼까 싶어서 IBK기업은행에 일하는 선배에게 연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가까운 거리에 지인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까운 은행에 방문해서 "아는 사람이 기업은행에 일한다"라고만 말하고 수수료 우대를 받는 방법을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은행에 도착해서 그냥 자연스럽게 이야기 하다가 지인의 이야기를 했더니 은행창구에서 일하시는 분이 기꺼이 수수료를 60%우대해준다고 했습니다.

 

물론 원하던 수준의 큰 할인은 아니지만 60%면 어디냐 싶어서 고맙다고 하면서 환전을 했습니다.

 

 

제가 갈 예정인 캐나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화는 캐나다 달러.

 

US달러, 유로, 엔, 위안화 등 많이 쓰이는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지점별로 보유하고 있는 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갔어야 했는데, 마침 방문한 지점에는 캐나다 100달러 지폐밖에 없다고 해서 100달러 짜리 지폐 2장으로 환전을 했습니다.

 

 

 

오늘의 기준환율에 환전 수수료를 포함해서 1캐나다 달러에 1110.37원 수준으로 환전이 가능했습니다.

 

총 200달러를 환전해서 총 222,074원이 들었습니다.

 

어제만 환전했어도 1% 정도는 돈이 적게 들었을 텐데, 아쉽게도 오늘 환율이 폭등하는 바람에 살짝 부담이 더 많아진게 아쉬웠습니다.

 

 

 

아쉽게도 적은 금액의 지폐를 못만져봐서 캐나다 달러는 어떻다~ 라는 말을 하기에는 모자란 감이 있지만 100 캐나다 달러는 갈색톤의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지폐와 비슷한 홀로그램 스티커도 위치해 있어서 지폐의 위조 위험을 줄여줍니다.

 

여행 중이나 그 이후에 기회가 있으면 나머지 지폐들의 사진도 한번 모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 5000원 지폐와 비교해본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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