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만들어내는 것 못지않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여러 중소기업에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널리 홍보를 하기에는 비용적인면이나 방법적인면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에서는 넷다이버(주) 블로그얌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관내의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11월 22일 구로구청에서 열린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참여했는데,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품평회는 사전에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홈페이지(http://blogyam.co.kr/vloggerdigitalguro/event.asp)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품평회에 참여하고 싶은 제품별로 인원을 정해서 진행되었습니다.

 

 

품평회가 진행되는 곳은 구로구청의 3층 창의홀.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추운날씨를 뚫고 가다보니 다른분들보다 살짝 늦게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찰과 오늘 품평회에 대한 자료집을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참석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열린 품평회라 샌드위치와 음료를 챙겨주시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의 이인선 팀장님의 인사말씀도 듣고, 각 업체들의 제품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돈 앤드 리버 주식회사의 스노우보드 웨어.

 

URBANUS(어반어스)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스노우보드 웨어들은 그냥 보기에도 화려한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노우보드를 타러가게 되면 '자주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상 렌탈샵에서 스타일이 죽어버리는 그저그런 보드복만을 빌려입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렌탈 소노우보드복'에서 벗어나서 '패셔너블한 보드웨어'를 입고싶은 마음이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URBANUS의 제품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URBANUS JEANS라는 타 브랜드에서는 보기힘든 제품군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데님원단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그냥 청바지로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디자인을 한 제품이었습니다.

 

데님원단으로 만들어졌지만 쉽게 젖어버리는 일반 청바지와는 달리 눈밭에서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도록 특수방수처리가 되어있어 수분과 습기는 차단하고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보드웨어로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다음 시즌에는 URBANUS의 보드웨어를 한번 입어보고 싶어지네요.

 

http://www.urbanus.co.kr 를 통해서 더 많은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본 제품은 더블유에프지연구소(주)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뮤직링크-S라는 이름을 가진 블루투스 기기입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제품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시고 있지만 모든 설명을 다 생략하고 딱 한마디로...

 

"블루투스가 없는 일반 오디오 및 스피커에 연결하여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그만 녀석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구형 오디오나 스피커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체험을 위해서 수령해왔기 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한 기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2012/12/23 - [얼리아답터] - WFG-200, 오래된 오디오, 스피커에 블루투스 날개를 달아줘요~

 

 

 

어디서나 제품의 데모(시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데모세트를 가져와서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블루투스 지원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뮤직링크-S(WFG-200)와 함께하면 추가적인 공간을 차지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책상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제품에 대한 소개는 http://www.wfgit.com 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만난 제품은 (주) 나이스테크의 COA-803이라는 제품명의 이어폰이었습니다.

 

 

 

 

 

국내생산, 국내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일반 이어폰보다 묵직한 모습의 이어폰인 COA-803은 2Way 4Speaker의 우퍼 이어폰이라고 합니다.

 

5.1ch의 영화 음향을 지원하고 서라운드 음악을 제공하여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2개의 스피커가 1개의 이어폰 유닛에 들어가다보니 크기가 커지는 단점도 있지만 그 만큼 더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들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자다보면 귀가 불편해서 한번쯤 잠에서 깨서 이어폰을 빼놓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가워할 수면이어폰입니다.

 

그냥 딱 보기에도 뭔가 신기하게 생긴 이 이어폰은 전체적으로 말랑 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져있어서 귀에 끼고 잠이 들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게 설계되었습니다.

 

http://app.ac/XgdwwW673 에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구매까지 가능하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네번째로 만나본 제품은 바로 '액정보호필름'이라고 부르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그린파워전자(주)에서 가지고 나온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이 '필름'에 그쳤다면 그 이상의 '스마트폰/탭 액정 보호용 강화 유리'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휴대폰에 부착하는 제품이 3H(Hardness)제품이고, 좀 비싼제품을 쓴다고하면 4H규격의 경도를 가지는 필름을 이용하는데 이 제품은 그 정도를 훨씬 능가하는 9H의 경도를 가진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지문방지 코팅과 HD급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줄 수 있는 높은 투과율에 대한 설명부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아이폰5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제작이 완료되어 일본쪽에서는 유통되고 있다고 하는데, 시제품으로 가져온 액정보호 강화유리를 제 갤럭시S3 위에 살짝 얹어 보았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유리가 곡면을 하고 있어서 액정 보호 필름 제작에도 애를 많이 먹고 있는데, 이 제품도 곡면까지는 다 감싸주지는 못하지만 평면부분은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받은 제품은 (주)위드인터페이스의 태양광 충전 제품이었습니다.

 

 

기존의 태양광 발전이라고 하면 유리판을 빼곡하게 설치해서 그 유리판에 흡수되는 태양광을 이용했다면, (주)위드인터페이스에서 가지고 나온 제품은 위 사진에서 업체 관계자분이 가지고 있는것과 같이 쉽게접어서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얇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의 모습입니다. DS-30WF라는 모델명을 가진 위 제품은 3.6암페어에 15.4볼트의 출력을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제품은 쉽게 휴대하면서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응용된 모자도 가지고 나와서 구경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이 앞으로 보편화 된다면 배터리 충전쯤은 걱정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powernomad.net/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나온 제품을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제품에 눈길이 제일 많이 가시나요?

 

저는 제가 선택한 블루투스 외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뭐든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도 상당한 매력이 느껴지네요.

 

제가 링크해드린 웹사이트 들에도 한번씩 들어가보시고 좋은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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