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휴대폰 요금제, 어떤거 쓰시나요?

 

저는 SKT의 LTE맞춤형 28,500원 요금제를 사용합니다.

 

통화 100분과 데이터 700MB가 같이 포함된 상품이죠.

 

 

덕분에 전체적인 요금은 상당히 낮게 나오는 편입니다.

 

그런데... 지하철 1시간 거리를 매일 출퇴근하며 휴대폰을 쓰다보니, 700MB의 데이터 용량은 적게만 느껴집니다.

 

한 때는 지하철 프리도 써보고 별 노력을 다 해봤지만...

 

요금제 자체를 변경하지 않고는 딱히 좋은 방도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때 알게 된 것이 SKT의 WiBro.

 

한 때 우리나라에서 자체개발하여 전세계 표준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던 WiBro 신호를 수신해서 와이파이로 뿌려주는 제품이 한달 20GB의 사용량에 단돈 5,500원(VAT포함)이라는 저렴한 요금으로 사용을 했지만,

 

 

24개월의 약정이 종료되면서 한달 요금도 17,600원이 되었습니다.

 

이 와이브로(WiBro)는 저렴한 월정액 요금으로 20G의 많은 데이터를 쓰기에는 좋았지만,

 

SKT나 KT에서는 와이브로에 통신망 강화 등 전혀 투자를 하고 있지 않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시내 한 복판에 있는 음식점만 들어가도 신호가 잡히지 않는 경우가 자주 벌어지곤 했습니다.

 

 

 

물론 위와 같이 시원하지 못한 속도도 그 답답함을 더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차에 SKT에서 새롭게 내놓은 무기는 T포켓파이.

 

느리고 대한민국 일부 대도시에서만 사용가능한 WiBro의 신호대신

 

전국망이 구축되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LTE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기기를 출시하였습니다.

 

 

 

운 좋게도 T포켓파이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제품을 1달 동안 사용할 기회를 가지게 되어 저의 경험을 같이 공유해볼까 합니다.

 

T포켓파이 모델명은 SBR-200S.

 

기존에 사용하던 WiBro 라우터의 모델명이 SBR-100S 였으니. 작명에서 부터 그 후속작이라는 냄새가 확 풍깁니다.

 

제조사는 둘다 동일한  Smobile.

 

제품박스 안에는 T포켓파이 본체, 교체가 가능한 배터리 2개, T포켓파이 파우치, 설명서, USB케이블이 분리가 가능한 충전기가 들어 있습니다.

 

 

 

충분히 작았지만 어딘가 모르게 투박한 디자인을 가졌던 전작 와이브로 라우터에 비해

 

T포켓파이는 훨씬 슬림하고 매력적인 곡선을 살린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배터리가 교체 가능한 배터리로 변경되고 배터리도 2개를 제공해주면서 전작의 아쉬움을 달래주기는 하지만...

 

본체에 넣지 않고서는 배터리 충전이 불가능한 아쉬운 점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외장 배터리를 연결하여 전반적인 사용시간을 늘리는 쪽이 더 유용했습니다.

 

 

그리고 새롭게 적용 된 것이 바로 파우치.

 

기존의 제품이 딱히 긁힘에 대한 보호나 충격 방지를 해주지 못했던 점을 보완하여 세련된 질감과 색채를 가진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배터리가 착탈이 가능하다보니 아랫부분의 케이스를 열 수 있습니다.

 

사진에서 잘 드러나듯이 전체적인 케이스 재질은 유광의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파우치가 없으면 긁힘이나 깨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재질입니다.

 

 

 

배터리를 꺼낸 후의 제품의 모습입니다. 제품 일련 번호와 IMEI값, 기본 SSID와 접속 비밀번호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쪽으로는 녹색의 nano USIM이 설치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T포켓파이는 012로 시작하는 식별번호를 배정받아,  T포켓파이끼리는 유심기변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기존에 사용중인 3G 무적칩, LTE 데이터쉐어링 등은 사용이 불가능 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SKT 데이터함께쓰기를 사용하고 있찌만 nano USIM이 없어서 테스트는 실제로 해보지 못했습니다.)

 

기존에 삐삐 식별 번호로 사용하던 012를 IoT(Internet of Things)용으로 사용하겠다고 하더니...

 

LTE 라우터에 넣어놨군요.. 이것도 IoT로 봐야할지....

 

 

 

사용중이던 와이브로 라우터와 같이 찍은 모습입니다.

 

 

 

제품의 무게를 재어보았습니다.

 

T포켓파이의 무게는 70g.

 

배터리가 포함된 무게입니다. 

 

 

배터리가 32g정도의 무게를 가지니..

 

본체는 38g 정도라고 보면되겠습니다.

 

역시.. 휴대용 기계에서 배터리 무게가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와이브로 라우터는 75g.

 

디자인이 투박해서 상당히 무게차이가 많이 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단 5g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둘이 합치면, 질량 보존의 법칙에 따라 145g.

 

디자인의 차이가 살짝 느껴지시나요?

 

 

 

200Mbps 를 넘나드는 LTE의 속도답게 T포켓파이도 좋은 속도를 내줄 수 있을까?

 

라는 기대를 하신분이라면 위 사진을 보고 실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T포켓파이는 자체적으로 업/다운로드가 각각 10Mbps 수준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있어 답답함을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시원하고 빠른 속도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월 16,500원(VAT포함)에 24개월 약정을 하면 매달 10GB의 데이터용량에 기기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T포켓파이.

 

앞서 말씀드린 제가 사용하는 기본요금(31,350)에 함께 쓰더라도 47,85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으로 10GB를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나 태블릿PC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낮은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유저가 이동 중에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다면,

 

SKT의 T포켓파이를 한번 권해봅니다.

 

 

본 게시물에 사용된 T 포켓파이 제품은 SKT 에서 체험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한 이틀 사이에 LF쏘나타에 대한 안좋은 부분들이 뻥뻥 터져줬네요...

 나름 악재(?)들을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1. 오토뷰의 시승기(새로운 0-100 심장병 왕좌 등극)

 - ....(전략)....그렇다면 둔하다는 느낌은 단순한 착각이었을까? 우선 정지상태에서 100km/h 까지의 가속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쏘나타가 기록한 가속 시간은 우리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무려 11.4초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YF 쏘나타가 9.4초를 기록한 바 있다. 기아의 k5도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i40 왜건도 유사한 성능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LF 쏘나타는 무려 2초나 느려진 성능을 갖고 있다. ....(후략)....

 - 이 시승기가 나오고 나서 여기저기서 새로운 심장병 차량이 나타났다고 난리네요.. 도심주행에서는 0-100은 의미없다는 이야기와... 0-100은 아니라도 0-60 이라도 받쳐줘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거 아니냐는 이야기 까지.. 좀 굼뜨다고 평가를 받긴 했지만 경쟁 차량 대비... 2초나 차이나는 제로백 문제가 있는건 아닐까요?

 - 출처 : http://www.autoview.co.kr/content/buyer_guide/guide_road_article.asp?num_code=52650&news_section=car_ride&pageshow=3

 
 

2. IIHS의 스몰오버랩 테스트 결과(자체 테스트 결과에 못미쳐..)

 - 분명 기존 YF가 M(Marginal) 평가를 받았던 것과는 달리 A(Acceptable) 평가를 받은것은 칭찬할 일입니다만.. LF 처음 출시하면서 자체 테스트 결과 오버랩 G등급이라면서 홍보했던 기억.. 다들 있으실껍니다. LF 차주로서 이 부분에 대한 결과는 "배신감" 이라고 밖에 표현이 안될 듯 합니다.

- 평가를 보면 알겠지만 차체 강성이나 프레임 유지등은 다 좋았는데..

- The seat belt allowed far too much forward movement of the dummy to the extent that its head hit the steering wheel hard through the airbag. 안전벨트로 인해(헐렁해서? 프리텐셔너의 작동오류?) 더미(사람모양 인형)의 머리가 에어백 사이로 운전대에 세게 박음.

- 출처 : http://www.iihs.org/iihs/ratings/vehicle/v/hyundai/sonata

-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에어백이 안터질 때 마다 "안전벨트가 중요하다. 에어백은 보조 수단일 뿐이다"라는 이야기를 했던 현대차. 이번엔 에어백은 잘 터졌지만.. 안전하라고 넣어놓은 프리텐셔너가 제대로 작동 안했는지 아쉬운 결과가 나왔네요..

- 어떻게든 현대자동차가 능동적인 입장을 취하는 쪽이라면 프리텐셔너 리콜 진행을 고려해볼 수도 있겠네요..
 

이 두가지... 차량 구입 전인 분들이라면 한번쯤 고민해보고 선택하시길...

전 이미 구입해서 강제로 타야죠 뭐....

덕분에 도로에서 LF 는 레어템이 되겠군요...

 

 

 

작년 11월 마지막 날에 결혼을 하고 꿈만 같은 신혼생활을 해오고 있는데,

 

조금 더 큰 화면으로 즐기고자 구입한 TV의 다른 모든 것은 만족스러웠지만 내장된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에 대한 아쉬움은 점점 커져왔습니다.

 

요즘들어 홈시어터보다 인기를 얻고 있는 사운드바도 고려대상에 넣고 고민하던중 파코즈-제이웍스 이벤트로 Creative T4 Wireless 스피커를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스피커를 여러분께 소개 해보려고 합니다.

 

 

 

 

택배로 배송받아서 밖의 박스를 제거한 모습입니다.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Signature Series 라는 문구도 눈에 띕니다.

 

이번에 제이웍스를 통해 국내에 출시한 스피커 3종 - Creative T4 Wireless, Creative T30 Wireless, Creative T15 Wireless - 이 모두 Signature Series 라고 합니다.

 

 

 

 

 

비닐로 포장이 되어 있으며 이 비닐에는 개봉 후에 반품이나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비닐을 뜯어보면 제품 자체가 투명 스티커로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향후 판매처에서 처리가 곤란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로 이렇게 투명 스티커로 밀봉이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자체에 X 자로 살짝 잘라져 있어서 개봉할 경우 찢어질 수 밖에 없어서 개봉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의 제조연월이 표시되어 있는 뒷면 하단의 모습입니다.

 

제품 출시 자체가 최근에 된 제품이라 그런지 아주 싱싱(?)한 것같습니다.

 

 

 

 

 

박스속에 들어 있는 패키지 내용물들을 간단한 그림으로 나타낸 것입니다.

 

왼쪽부터...

*  좌/우의 소리를 들려주는 위성스피커 각 1개,

* 강력한 저음을 내줄 서브우퍼,

* 전원 공급을 위한 코드 (그림에는 1개만 나와있지만 전원 사정이 다른 국가들을 위해 110v 1개와 220v 1개가 각각 들어 있습니다.),

* RCA-Stereo 케이블 1개,

* 리모콘 1개,

* 유선부착 컨트롤러(리모콘 수신부 포함)

* 사용설명서 1부

가 들어 있습니다.

 

 

박스를 조심스럽게 뜯어보았습니다. 내용물은 크게 2단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박스의 무게/부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브우퍼는 가장 아랫쪽에 위치해 있으며 우퍼를 제외한 모든 부품은 종이박스에 담겨서 윗부분에 위치해 있습니다.

 

 

 

 

 

각종 케이블과 위성 스피커, 유/무선 리모컨이 모두 들어 있는 박스를 처음 개봉한 모습입니다.

 

새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유통/배송 과정중에 부품들이 서로 부딪혀서 긁힘이 생길 여지가 있는 부분은 모두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소비자가 구입후 제품을 받아서 열었을 때 깨끗한 새제품의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좋은 포장입니다.

 

 

 

 

 

가장 묵직한 서브우퍼의 모습입니다.

 

서브우퍼도 소중한 만큼 비닐로 포장이 잘 되어있습니다.

 

 

 

 

 

비닐 포장을 벗겨내면 묵직한 서브우퍼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좌/우/전/후의 방향성이 있는 위성스피커와는 달리 일반적으로 방향성이 없기 때문에 대충 구석에 설치하는 서브우퍼인데, T4W의 서브우퍼는 조금 다른 모습입니다.

 

바로 1개의 유닛만 존재하는 다른 서브우퍼와는 달리 3개의 유닛이 3면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만 봐도 얼마나 강력한 저음을 뿜어낼지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T4W의 서브우퍼는 전작의 Creative GIGAWORKS T3와 동일하게 Creative의 SLAM이라는 디자인 형식을 채용했다고 합니다.

SLAM은 Symmetrically Loaded Acoustic Module 의 약자로 깊고 단단한 저음을 내줄 수 있는 Creative 만의 기술이라고 합니다. ( 관련 내용 : http://www.creative.com/products/speakers/tech/?id=77034 )

 

 

 

 

 

서브우퍼뒤에 위치한 포트의 모습입니다.

 

좌측에서 부터 전원 입력부, 2개의 위성스피커로 출력되는 케이블 연결부, 다른 장비에서 스피커로 소리가 들어오는 RCA포트, Firmware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USB포트, 디지털 입력을 위한 Optical 포트, 유선 리모콘이 연결되는 포트, 저음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노브(knob)가 보입니다.

 

 

 

 

 

저는 처음에 제품을 받고 들뜬 마음에 이것 저것 연결하다가 잘 확인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위성 스피커로 연결되는 부분에 플라스틱으로 둘레가 위치해 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부분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라 위성스피커로 연결되는 선에 홈이 위치해 있어서 저 플라스틱의 일정 부분에만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을 잘 모르고 선이 연결 잘 안된다고 힘을 많이 줬더니, 지금 제 위성스피커의 케이블들이 다 눌려져 버렸습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방향으로 꽂힐 필요는 없는 부분으로 알고 있는데.. 좀 덜 빠지기는 하겠지만 일반적인 환경에서는 크게 필요없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위성스피커의 모습입니다. 조그마한 유닛에 세련된 금속재질의 스탠드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단, 드라이버 나사를 풀어서 탈착이 가능하며 별도로 구입할 수 있는 브라켓을 이용해서 벽걸이(Wall Mounting)이 가능합니다.

 

 

 

 

 

리모콘 수신부를 겸한 콘트롤러 패드의 모습입니다. 전작인 T3의 경우 이 볼륨 콘트롤러 때문에 약간의 불만이 발생하는 것 같은데 T4는 아직 초반이라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NFC 기능이 볼륨 콘트롤러 상단에 내장되어 있는 NFC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기기를 상단에 갖다 대니만해도 블루투스 기능이 동작하여 페어링이 완료 됩니다. 개인적으로 상당히 편리한 기능이라는 생각이 들며 갖다 대기만 해도 스피커와 휴대폰 모두의 설정이 한번에 완료 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기능입니다.

 

볼륨 콘트롤링은 다른 기기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디지털스러운 것이 아닌 아날로그 형식의 걸리는 느낌없이 부드럽게 돌아가는 방식입니다.

 

 

 

 

 

전작인 T3가 유선 콘트롤러만을 지원하던 것과는 달리 T4는 무선 리모콘도 지원합니다.

 

유선 콘트롤러에서 지원하는 모든 기능은 이 무선 리모콘을 이용해서 사용가능합니다. (새로운 블루투스 장비의 연결을 위한 페어링 모드 진입은 안되지만요..)

 

유/무선 콘트롤러를 통틀어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음소거Mute'기능이 없다는 점입니다.

 

음악만 이용하는 것이 아닌 일상 생활에서 TV와 함께 이용하다보니 음소거 기능이 간절 할때가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패키지 내용을 한번 살펴봤으니, 이제 저희 집에 실제 설치한 모습을 보여드릴까 합니다.

 

 

제가 사는 집은 신혼집이라 그리 넓지는 않지만 대형TV에 대한 로망으로 혼수로 50인치 TV를 구입했습니다.

 

제가 Creative T4 Wireless 와 함께 사용한 제품은 삼성의 UN50F6900 으로 그 동안 사운드의 아쉬움이 들던 제품이었습니다.

 

 

 

 

 

TV를 스탠드 방식으로 서랍장 위에 설치한 것이 아니라 벽걸이 형식으로 설치하였기 때문에 기존의 IPTV셋톱박스 처리 등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TV아래로 서랍장이라도 있으면 뒤의 거추장스러운 케이블들이 숨겨지겠지만 전원콘센트가 그런 부분에 대해서 고려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나마 덜렁거리는 IPTV를 벽걸이 TV뒤로 숨겨버리고 케이블 타이로 선을 묶어서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선으로 연결되어야 하는 스피커가 더 생겨버리니 선 정리에 대한 고민이 다시 떠올랐습니다. 처음에는 서브우퍼를 그냥 바닥에 설치하기도 해봤지만 우퍼의 생각보다 강한 진동과 거실에 위치한 테이블로 인해 소리가 막히는 느낌이 나서 사용중인 책장 3층에 우퍼를 위치시키기로 했습니다.

 

동시에 위성스피커는 벽걸이TV와 벽 사이의 공간을 이용해서 화면 상단에 위치시키는 것으로 최종 마무리 했습니다.

 

스피커로 연결되는 전원선과 위성 스피커로 가는 2개의 선, TV에서 스피커로 입력되는 1개의 광케이블은 최대한 묶어서 거추장스럽지 않게 했습니다. (더 신경을 쓰면 깔끔하겠지만 이 정도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조금 전에도 말씀 드렸지만 TV와 스피커의 연결은 동봉되어 있는 RCA-Stereo 케이블이 아닌 별도로 구입한 광케이블을 이용했습니다. 잡음이 생길 수 있는 아날로그 대신에 더 나을거라 생각이 드는 광케이블을 택했습니다.

 

광케이블은 일반적으로 외부 장비와 연결할 때 많이 쓰이는 각-각 규격의 케이블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조금더 신경을 써서 위성 스피커의 스탠드를 제거했습니다. + 드라이버를 이용해서 살짝 돌리니 어렵지 않게 분리가 되었습니다. 원래는 벽에 마운트하여 설치하면 더 깔끔하겠지만 귀찮으니 이정도도 만족스럽습니다.

 

 

 

 

 

벽걸이 TV와 벽사이의 조그마한 틈이 있는데 T4W의 위성스피커를 설치하기에 아주 정당한 정도였습니다.

 

마치 규격을 맞추기나 한 것 처럼 딱 올려졌으며 스탠드가 있을 때 뒤로 보이던 연결선도 감춰졌습니다.

 

 

 

  

위성 스피커의 스탠드를 제거한 모습과 제거된 스탠드의 모습입니다.

 

깔끔하게 잘 분리가 되고 기존의 스탠드가 있던 홈으로 연결케이블이 내려가니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 같습니다. 당장은 분리한 스탠드로 사용하지 않을 것같으니 박스에 넣어놔야겠습니다.

 

 

모든 설치가 끝나고 약 1주일간,

 

저뿐만 아니라 제 부인도... 둘다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그 동안 뭔가 답답한 소리를 들어왔는데 T4W를 사용하고 나서는 다 박진감 넘치고 풍부함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TV에서 NAS로 바로 연결하여 영화를 볼 때에도 영화에 걸맞는 음향을 즐길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아침에 기상과 동시에 침대에서 블루투스로 바로 연결하여 출근 준비를 하면서 음악을 드는 용도로 활용도 하는 등...

 

귀와 생활이 즐거워진 것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한가지 단점이라면 출력이 너무 좋아서 가능성이 넘치는 이 스피커의 음량을 상당히 줄여놓은 상태로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이라면 '출력이 너무 좋아도 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음소거 기능만 있으면 딱인데! 싶은 아쉬운 하나만 빼면 성능적으로나 기능적으로 너무나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그래서 T4W를 아쉽게나마 즐기는 법..

 

유선컨트롤러에 위치한 헤드폰 단자에 Creative 오르바나 라이브! 2를 연결하여 T4W의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혼자라도 즐긴다는 것!

 

 

 

 

 

헤드폰을 끼고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더니만 마치 자신이 방청객이 된 것과 같다며 좋아하더군요.

 

저 역시 와이프와 함께 할 때에는 스피커로 즐기고, 밤에 혼자서 영화 볼 때에는 헤드폰을 이용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Creative AURVANA Live! 2의 사용기를 모두 마치...

 

아.. 아니구나.. Creative T4 Wireless 의 사용기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제이웍스의 블라스터 센터에서 청음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실제로 방문해서 청음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의 휴대폰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으신가요?"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당연히 있다"는 대답을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라는 질문에는 선뜻답변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단거리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되어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울 정도로 당연한 기능이 되었지만 이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흔치않아 보입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게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장비의 가격이 비싸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데에 있을 것 입니다.

 

 

 

휴대폰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고 싶어도 위의 사진과 같은 블루투스 지원 스피커를 구입하려면 1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드는 현실입니다. (위 사진의 스피커는 필자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모델명은 크리에이티브 D100이며 현재 네이버 최저가격 94,080원)

 

왠만한 사용자들은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스피커는 하나씩들은 있을텐데, 이 스피커들에 블루투스만 지원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제품이 바로 뮤직링크S WFG-200 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참석했던 2012/12/23 - [얼리아답터] -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갔더니.. 에서 제품 품평을 위해서 제공받은 뮤직링크S WFG-200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QR코드가 찍힌 하얀색의 귀여운 박스를 열면 여러가지 부속품이 알차게 들어있는 WFG-200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박스안에는 뮤직링크S WFG-200 본체와 전원공급을 위한 어댑터, 음악 출력 연결을 위한 3.5파이 스테레오 케이블, RCA규격으로 변환하기 위한 변환 케이블, 3.5파이 암-암 변환 케이블 등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알찬 구성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차량에서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텐데, 별매로 차량의 시거잭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는 케이블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뮤직링크S WFG-200의 전면 모습입니다. 가로 x 세로의 길이가 3.5cm 정도의 작고 귀여운 크기입니다. 상단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가벼운 무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상단의 블루투스 로고가 있는 부분은 스위치로 작동하며 제품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뮤직링크S WFG-200의 숨막히는 뒤태입니다. 제품 자체에 배터리를 내장하지 않는 모델이기 때문에 전원공급이 필요한데 5V 150mA의 전원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 전원이면 USB를 통해서도 충분히 공급될 것 같은데 차라리 케이블 규격을 요즈음 휴대폰 충전용으로 많이 쓰이는 규격과 통일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옆으로 블루투스로 수신한 소리 신호를 스피커로 보내줄 수 있는 스테레오 포트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던 상단과는 달리 하단부는 스틸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바닥에 던져 두더라도 제품 자체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품평회용 제품이라 일련번호가 위치해야할 자리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동봉된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전면의 파란색LED가 깜빡거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때에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하기 시작하면 MUSIC LINK S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며 연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3 LTE 에서 뮤직링크S로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갤럭시S3의 모든 소리가 뮤직링크S로 전해지고 있는 화면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접하기 전부터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피커 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모닝 알람을 설정해놓고 자는데 요즘 휴대폰은 스피커 쪽이 바닥에 닿거나 이불에 파뭍히면 외부로 소리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이 생겼는데, 외부 스피커로 연결했을 때는 이런 염려가 없고 더 큰 소리로 알람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PC를 켜지 않고도 쥬크박스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성에 매료되어 있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10만원이 넘는 고성능 스피커인 Creative GIGAWORKS T40 II 스피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WFG-200이 생김으로 인해 1개의 스피커로도 PC에서 나오는 음악을 출력하거나 휴대폰의 블루투스 음악을 들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한 음질면에서도 유선 연결과 비교할 때 전혀 뒤지지 않아 만족감을 더해주었습니다.

 

향후 배터리가 포함되고 전원 공급 케이블 규격이 변화되는 몇몇 아쉬운 부분만 보완한다면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그런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리뷰는 구로디지털 브이로거 활동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보시는 분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에 말미에 이점 알려드립니다.

 

대기업에서 만들어내는 것 못지않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여러 중소기업에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널리 홍보를 하기에는 비용적인면이나 방법적인면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에서는 넷다이버(주) 블로그얌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관내의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11월 22일 구로구청에서 열린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참여했는데,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품평회는 사전에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홈페이지(http://blogyam.co.kr/vloggerdigitalguro/event.asp)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품평회에 참여하고 싶은 제품별로 인원을 정해서 진행되었습니다.

 

 

품평회가 진행되는 곳은 구로구청의 3층 창의홀.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추운날씨를 뚫고 가다보니 다른분들보다 살짝 늦게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찰과 오늘 품평회에 대한 자료집을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참석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열린 품평회라 샌드위치와 음료를 챙겨주시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의 이인선 팀장님의 인사말씀도 듣고, 각 업체들의 제품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돈 앤드 리버 주식회사의 스노우보드 웨어.

 

URBANUS(어반어스)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스노우보드 웨어들은 그냥 보기에도 화려한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노우보드를 타러가게 되면 '자주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상 렌탈샵에서 스타일이 죽어버리는 그저그런 보드복만을 빌려입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렌탈 소노우보드복'에서 벗어나서 '패셔너블한 보드웨어'를 입고싶은 마음이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URBANUS의 제품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URBANUS JEANS라는 타 브랜드에서는 보기힘든 제품군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데님원단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그냥 청바지로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디자인을 한 제품이었습니다.

 

데님원단으로 만들어졌지만 쉽게 젖어버리는 일반 청바지와는 달리 눈밭에서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도록 특수방수처리가 되어있어 수분과 습기는 차단하고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보드웨어로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다음 시즌에는 URBANUS의 보드웨어를 한번 입어보고 싶어지네요.

 

http://www.urbanus.co.kr 를 통해서 더 많은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본 제품은 더블유에프지연구소(주)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뮤직링크-S라는 이름을 가진 블루투스 기기입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제품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시고 있지만 모든 설명을 다 생략하고 딱 한마디로...

 

"블루투스가 없는 일반 오디오 및 스피커에 연결하여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그만 녀석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구형 오디오나 스피커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체험을 위해서 수령해왔기 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한 기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2012/12/23 - [얼리아답터] - WFG-200, 오래된 오디오, 스피커에 블루투스 날개를 달아줘요~

 

 

 

어디서나 제품의 데모(시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데모세트를 가져와서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블루투스 지원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뮤직링크-S(WFG-200)와 함께하면 추가적인 공간을 차지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책상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제품에 대한 소개는 http://www.wfgit.com 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만난 제품은 (주) 나이스테크의 COA-803이라는 제품명의 이어폰이었습니다.

 

 

 

 

 

국내생산, 국내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일반 이어폰보다 묵직한 모습의 이어폰인 COA-803은 2Way 4Speaker의 우퍼 이어폰이라고 합니다.

 

5.1ch의 영화 음향을 지원하고 서라운드 음악을 제공하여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2개의 스피커가 1개의 이어폰 유닛에 들어가다보니 크기가 커지는 단점도 있지만 그 만큼 더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들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자다보면 귀가 불편해서 한번쯤 잠에서 깨서 이어폰을 빼놓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가워할 수면이어폰입니다.

 

그냥 딱 보기에도 뭔가 신기하게 생긴 이 이어폰은 전체적으로 말랑 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져있어서 귀에 끼고 잠이 들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게 설계되었습니다.

 

http://app.ac/XgdwwW673 에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구매까지 가능하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네번째로 만나본 제품은 바로 '액정보호필름'이라고 부르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그린파워전자(주)에서 가지고 나온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이 '필름'에 그쳤다면 그 이상의 '스마트폰/탭 액정 보호용 강화 유리'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휴대폰에 부착하는 제품이 3H(Hardness)제품이고, 좀 비싼제품을 쓴다고하면 4H규격의 경도를 가지는 필름을 이용하는데 이 제품은 그 정도를 훨씬 능가하는 9H의 경도를 가진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지문방지 코팅과 HD급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줄 수 있는 높은 투과율에 대한 설명부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아이폰5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제작이 완료되어 일본쪽에서는 유통되고 있다고 하는데, 시제품으로 가져온 액정보호 강화유리를 제 갤럭시S3 위에 살짝 얹어 보았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유리가 곡면을 하고 있어서 액정 보호 필름 제작에도 애를 많이 먹고 있는데, 이 제품도 곡면까지는 다 감싸주지는 못하지만 평면부분은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받은 제품은 (주)위드인터페이스의 태양광 충전 제품이었습니다.

 

 

기존의 태양광 발전이라고 하면 유리판을 빼곡하게 설치해서 그 유리판에 흡수되는 태양광을 이용했다면, (주)위드인터페이스에서 가지고 나온 제품은 위 사진에서 업체 관계자분이 가지고 있는것과 같이 쉽게접어서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얇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의 모습입니다. DS-30WF라는 모델명을 가진 위 제품은 3.6암페어에 15.4볼트의 출력을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제품은 쉽게 휴대하면서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응용된 모자도 가지고 나와서 구경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이 앞으로 보편화 된다면 배터리 충전쯤은 걱정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powernomad.net/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나온 제품을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제품에 눈길이 제일 많이 가시나요?

 

저는 제가 선택한 블루투스 외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뭐든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도 상당한 매력이 느껴지네요.

 

제가 링크해드린 웹사이트 들에도 한번씩 들어가보시고 좋은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윈도우7이 출시된 지도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윈도우8이 나왔습니다.
 
아직 판매가 시작되지 않았을 뿐이지 사실상 정식판이 나왔는데..
 
회사에서 GA(Government Agreement)를 구입하면서 Windows8 라이센스가 1,000개 생겼는데 하나 살짝 빌려와서 테스트 해봤습니다.
 
간략하게나마 제가 잠시 겪어본 윈도우8에 대한 내용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먼저, 모든 설치 및 사용은 Windows 7 32bit 를 호스트로 한 Oracle VirtualBox에서 이루어 졌습니다.
 
업무용으로 계속 사용하는 PC이기 때문에 아직까지 운영체제를 밀고 사용할 수준은 아니었고 살짝 맛보기 테스트용으로만 사용해봤습니다.
 

 

 

 

 

윈도우8의 설치는 상당히 빠릅니다. 어찌보면 윈도우7의 설치과정보다 더 간단한 것 같았습니다.
 
설치하고 첫 부팅이 완료되면.. 어라..이게 뭐지..?
 
기존의 낯익은 화면이 아닌 위와 같은 뭔지모를 막막한 느낌의 화면이 실행됩니다.
 
기존의 윈도우7이 에어로UI (Aero UI)를 제공했다면 윈도우8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UI의 이름은 윈도우8 스타일 UI(Windows 8-Style UI)라고 불립니다.
 
원래는 메트로UI(Metro UI)라고 명명했지만 이런저런 이름 소송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얼마전에 UI의 명칭을 바꿔버렸습니다.
 
이 윈오두8 스타일 UI는 휴대폰이나 터치 스크린이 장착된 PC에서는 편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생소하기 때문인지 살짝 불편합니다.
 
좌측하단의 "데스크톱"을 눌러서 기존에 그나마 익숙한 화면으로 넘어가보았습니다.
 

 

 

 


그나마 익숙한 데스크톱의 화면입니다. 다 좋은데 "시작"메뉴가 없습니다. (내가 곧아라니.. ㅠㅠ)
 
윈도우95 시절부터 익숙해져있던 시작버튼이 사라진 이 상황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그래도 좌측하단으로 마우스 커서를 갖다 대면 뭔가가 나오긴 합니다만 그냥 클릭하면 위에서 봤던 윈도우8스타일 UI로 넘어갑니다.
 
같은 맥락에서 키보드의 윈도우키(깃발키)를 눌러도 윈도우8스타일 UI와 기존 데스크톱사이의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그나마 윈도우8 스타일 UI에서 마우스 우측 버튼을 클릭하면 "앱 모두 보기"라는 기능이 있으며 이를 통해서 그나마 시작버튼을 누른것과 비슷하게 프로그램 실행이 가능합니다.
 

 

 

 

 

마우스를 우측 최상단으로 갖다놓으면 화면 우측에 이런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설정도 하고~ 공유도 하고~  뭐 이러는 기능입니다.
 

 

 

 


윈도우8에는 IE10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겉모습으론 IE9와 크게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ActiveX도 설치가 잘 되며 기존의 IE9에서 사용하던 ActiveX는 별 무리없이 잘 되는 것 같습니다.
 

 

 

 

브라우저의 호환성을 테스트해보는 Acid3 Test 입니다. 100점이 나오는군요.
 
호환성이 좋아졌다는..(IE10 에 이르러서야;;)
 
참고로 크롬 최신버전으로는 97점이 나오네요.. IE9에서는 69점이 나옵니다.
 

 

 

 

 

GA로 구입한 제품이 되다보니 인증은 별 무리 없이 이루어졌습니다. MAK 인증을 했는데.. 1000회에서 바로바로 횟수 변동은 안생기네요..
 

기존 회사에서 사용하던 보안프로그램과도 큰 마찰이 없는 것 같고..
 
기존의 윈도우7 프로그램들은 잘돌아가는 듯 합니다.
 
(가상환경이 아닌 실환경에 설치해서 테스트를 실시해봐야 하겠는데.. PC포맷하기도 귀찮고;;)
 
딱 한가지 문제라면 회사에서 사용하는 백신 프로그램인 V3 IS8과 문제를 일으킵니다.
 
일반버전은 아예 V3 가 설치가 안된다고 하는데 회사에 제공된 V3는 silent 설치방식이라 설치가 이루어지며..
 
그 이후로 화일들을 다 망가뜨렸습니다. (덕분에 완전 재설치 한번 새로 했습니다.)
 

향후 호환성 문제는 해결되겠지만..
 
과연 윈도우95-98-xp-7 에 이르는 시작메뉴에 종속된 UI에서 사용자들이 새 UI로 적응이 될런지 의문이네요.
 
이상 허접 날림 사용기입니다.

 

성능이 좋은 잉크젯 복합기가 보급되면서 가정에서도 손쉽게 고품질의 인쇄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캔, 복사까지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격도 많이 저렴해졌으며 성능까지 좋아지면서 가정에서 복합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시겠지만 전원공급을 위한 케이블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을 위한 USB케이블 또는 LAN케이블을 연결해야만 하기 때문에 복합기를 반드시 사용하는 PC에 연결해서만 써야했습니다.

 

캐논에서 새롭게 내놓은 MG3170 잉크젯 복합기는 이런 불편함을 한번에 날려줄 무선기능을 채용하여 인쇄는 물론이고 스캔까지 별도의 데이터 케이블 연결없이 한번에 해낼 수 있는 편리함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캐논의 MG3170 잉크젯 복합기를 박스에서 꺼내는 것에서 부터 편리하게 사용하는 모습까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구성

 

 

박스를 열었을 때 만나볼 수 있는 구성품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자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읽어야할 몇몇 사항에 대한 안내서가 보입니다. 이 안내서들은 제품의 절전기능에 대한 안내와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는 안전 가이드, 서비스를 접수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접수증, Mac OS 사용자를 위한 안내, 입문 가이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운영체제에서 복합기를 인식할 수 있도록 해주는 드라이버 CD도 2장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범용적인 Windows 뿐만 아니라 Mac OS 사용자를 위한 드라이버 CD가 별도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와 드라이버 CD를 한데 모아 보았습니다. 제품을 살펴보기 전에 벌써 풍성함이 느껴지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CD를 보고 있자면 저처럼 최근들어 컴퓨터에 활용성이 떨어지는 CD롬 드라이브를 아예 설치하지 않는 유저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설치할지 고민이 되기 마련입니다.

 

 

 

그런분들들 위해서 CD에 들어 있는 내용은 캐논코리아 비즈니스 솔류션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센터(http://www.canon-bs.co.kr/customer/pds/download_center_list.aspx)에서 언제든지 관련 드라이버를 다운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해놓고 나머지 구성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복합기에 인쇄를 위해서 포함되어 있는 잉크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포함된 잉크는 PG-740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검은색 잉크와 CL-741이라는 모델명을 가진 컬러잉크입니다. 귀찮게 모델명의 알파벳까지 외울 필요없이 "검은색 캐논 740", "컬러 캐논 741" 잉크라고만 알고계셔도 나중에 잉크를 추가구매할 때 편리합니다.

 

기본적으로 번들된 잉크는 일반용량의 잉크 카트리지이지만 740XL, 741XL 이라는 별도의 대용량 카트리지가 판매중에 있어서 일반 용량의 잉크 카트리지보다 더 많은 용량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일반용량 대비 대용량 카트리지가 1만원 정도 더 비싼편입니다.

 

 

 

전원 케이블USB 케이블의 모습입니다. 전원 케이블은 이해가 되는데, 데이터 전송이 무선으로 이루어지는데 USB케이블은 왜 들어있는지 궁금해 하실분이 계실 것 같습니다. 복합기를 최초에 설치할 때 무선을 자동으로 잡아주지는 않고 AP(Access Point, 흔히 무선공유기)에 연결할 수 있는 정보를 설정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최초 1회에 한해서 필요하기 때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물론 무선으로 뿐만 아니라 USB연결을 통해서 일반 복합기 사용하듯이 사용도 가능합니다.

 

 

 

이제 살펴보는 것이 바로 대망의 복합기 본체입니다. 조금 지저분해 보일 수도 있지만 보호비닐이 꼼꼼하게 부착되어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스티로폼과 두꺼운 종이 완충재로 제품 유통중에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충격으로 부터 제품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의 외형이 유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보호비닐의 존재는 필수적입니다.

 

 

■ 제품사용을 위한 준비

 

본체에 붙은 비닐을 제거하고 제품을 사용할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부에 붙은 비닐뿐만 아니라 전/후면에도 보면 보호테잎과 스티로폼이 있기 때문에 꼼꼼하게 잘 제거해주어야 합니다.

 

 

 

전원을 연결하기 전에 위에서 보았던 잉크를 개봉합니다. 다른 복합기도 많이 써보긴 했는데 마치 마트의 음식포장을 보듯이 진공포장되어 있는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컬러 뿐만 아니라 블랙잉크도 포장을 뜯어서 설치를 합니다.

 

 

 

제품의 전원을 연결하고 조금 기다리면 복합기가 열심히 작동하다가 잉크 카트리지를 넣는 부분이 위의 사진과 같이 자동으로 열립니다. 잉크를 넣어달라고 외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회색 부분의 가이드를 위로 올린다음에 컬러잉크와 블랙잉크를 순서대로 설치합니다. 왼쪽에는 컬러잉크를, 오른쪽에는 블랙 잉크를 넣으라는 안내도 보이니 헷갈릴리는 없을 것입니다.

 

 

 

잉크를 넣고 복합기가 잠잠해질때까지 기다립니다. 새 잉크를 설치했으니 복합기가 이 잉크를 인식하고 사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데 조금의 시간이 걸립니다. 복합기가 잠잠해진뒤 살펴보니 아직 무선 설정을 하지 않았는데도 무선이 사용가능하다는 램프에 불이 들어와있습니다.

 

 

 

상단의 뚜껑을 열고 스캔을 하는 부분에 A4 용지를 올려놓고 사이즈를 대어보니 A4 용지보다 살짝 큰 레터용지까지 사용이 가능한 눈금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캐논 MG3170 복합기의 특징중의 하나가 FastFront 입니다. 몇몇 복합기들이 급지부분(종이를 넣는 부분)이 뒤쪽이나 위쪽에 위치한 경우가 있어서 사용할 때 손이 많이 가게 되는데 MG3170은 이런 불편없이 더욱더 손쉽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전면 좌측에 위치한 콘트롤 패널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부터 전원버튼, 현재의 상태를 볼 수 있는 LED, 복사 매수 증가 버튼, 급지 용지 종류 선택버튼, 페이지 크키게 맞게 인쇄할 수 있는 버튼, 흑백/컬러 복사 버튼, 취소 버튼 등 간단하지만 어느하나 빠지지 않는 콘트롤 패널의 모습입니다.

 

 

 

 

캐논 MG3170은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제가 제품 체험단으로 제공받은 블랙 외에도, 흰색의 Mac 제품들과 어울릴만한 화이트, 강렬한 느낌이 확 느껴지는 레드의 제품이 출시되어 있습니다.

 

 

■ 제품 설치

 

캐논 MG3170의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아까 다운로드 받은 드라이버 설치를 누릅니다.

 

 

 

설치중 위와 같은 메시지가 나오면 무선으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USB연결이 아닌 무선 LAN 연결을 선택합니다. 무선LAN연결을 선택했지만 아까 위에서 설명드린대로 최초의 설정을 위해서 USB케이블을 연결해주어야 합니다.

 

 

 

이제 USB케이블을 연결하고 드라이버를 인식할때까지 기다려 줍니다.

 

 

 

잠깐의 시간이 지난 뒤 현재 복합기가 인식할 수 있는 무선 네트워크를 자동으로 찾아냅니다. 저는 반지하에 살기 때문에 다른 방해전파없이 저 혼자만 사용하는 Namuk 무선 공유기가 좋은 강도로 인식되었습니다. 자신의 엑세스 포인트를 선택하고 연결을 누르면 설정이 완료되며 이제 USB케이블을 제거하고 프린터의 모든 기능을 무선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보기 위해서 제어판에서 설치된 장치의 모습을 살펴본 모습입니다. 제품의 사진과 함게 캐논 로고도 보여주고 프린팅 기능과 스캔 기능까지 한번에 관리가 가능한 모습입니다. 이제 윈도우에서 프린팅은 물론이고 스캔기능까지 사용이 가능합니다.

 

 

 

테스트 삼아 프린트기능과 스캔기능을 동시에 작동해서 위와 같이 인쇄물을 스캔까지 해보았습니다. 표를 그릴때 선이 안맞는 현상도 없이 깔끔하게 프린팅이 잘 된 모습입니다.

 

 

■ 휴대장치에서 제품 사용하기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은 기존에도 익히 알고 있는 PC로 인쇄하는 기능이었지만 무선 프린팅/스캔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요즘에 누구나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도 캐논 MG3170을 자유자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캐논에서 제공하는 안드로이드용 어플인 Canon Easy-PhotoPrint를 설치해봅니다. http://dok.do/OFZUTf 의 주소로 접속해서 모바일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삼성 갤럭시 노트에 설치하고 어플을 실행하면 위와 같이 실행화면이 나타납니다.

 

 

 

Canon EPP 어플로는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출력하거나 기존에 스캔한 문서/사진을 출력하는 프린팅 기능과 새로운 문서를 스캔해서 휴대폰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 제공됩니다.

 

 

스캐닝 기능을 먼저 실행해보았습니다. 스캔한 내용은 jpg 뿐만 아니라 pdf 로도 저장이 가능하며 PC에서 사용하는 것 못지않은 속도와 편리함으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위의 이미지는 프린터 사용안내서를 스캔한 모습입니다. 스캔된 이미지는 휴대폰의 CanonEPP 폴더에 저장되어 있으며 PC에서도 손쉽게 불러 올 수 있습니다.(위 이미지는 스캔된 이미지를 리사이즈 후 손실압축으로 상당히 압축 및 리사이즈로 최초의 화질과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는 휴대폰으로 출력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복합기를 처음 수령했을 때 찍은 사진인데 이를 출력해보았습니다.

 

 

출력을 누르고 조금 기다리니 Printing is completed! 라는 메시지와 함께 인쇄가 완료되었음을 알려줍니다.

 

 

 

인쇄물을 카메라로 찍어서 조금 아쉬운 화질이지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아주 손쉽게 출력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당연히 컴퓨터가 꺼져있어도 사용이 가능한게 캐논 MG3170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휴대폰을 이용한 출력 및 스캔은 Canon EPP 어플을 통해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Apple 의 장치에서는 AirPrint 라는 기능을 지원해주어서 휴대폰/태블릿의 어떠한 어플에서도 출력이 가능하지만 아직까지 안드로이드 휴대폰에서는 이 기능을 지원해주기 않아서 웹 출력을 하려고 해도 지원하는 기기 목록이 없다는 메시지만 나옵니다.

 

 

 

피아노 블랙(Piano Black) 컬러로 하이 그로시한 디자인으로 가정의 어디에 두어도 부족함이 없는 디자인을 가진 캐논 MG3170은 그 뛰어난 디자인 뿐만 아니라 무선을 이용한 출력과 스캔기능 지원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된 여러대의 PC에서도 동시에 사용이 가능하며 심지어는 PC의 전원이 꺼진상태에서도 휴대폰으로 간단한 작업은 척척해낼 정도의 다재다능함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무선이 지원되는 복합기 중에서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담없이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간편한 사용과 PC없이 자기만의 휴대폰 사진을 출력하는 등의 기능을 갖고 싶은 분들이라면 캐논의 MG3170 잉크젯 복합기를 추천합니다.

 

본 리뷰는 캐논코리아의 MG3170 체험단으로 선정되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보시는 분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에 말미에 이점 알려드립니다.

 

 

[1부]
1. 도입 및 패키지 살펴보기
2. 메인보드 레이아웃 살펴보기
3. BIOS 살펴보기


[2부]
4. 각종 벤치마크 살펴보기
5. 각종 추가기능 살펴보기
6. 마무리

 

1. 도입 및 패키지 살펴보기

 

며칠전 해외에서는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 프로세서들이 시장에 출시되었습니다. 엄청난 오버율을 자랑하는 샌디 브릿지(Sandy Bridge)의 뒤를 이어 32nm 에서 22nm로 더 정밀해진 공정으로 제조되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기도 했습니다.

 

기존 2세대 코어 프로세서 보다는 발열이 많이 발생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는 가운데 새 프로세서 출시와 함께 인텔에서 내놓은 메인보드 칩셋이 있습니다. 7시리즈 칩셋(Z77 / Z75 / H77 / Q77 / Q75 / B75)이 바로 그 주인공인데 이 중에서 가장 상위 라인업인 Z77 칩셋을 채용한 기가바이트의 GA-Z77X-UD3H 메인보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코즈의 공동구매를 통해서 직접 구매했습니다.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제이씨현시스템에서 유통하고 있는데 이번 파코즈 공동구매도 제이씨현시스템에서 진행하여 깔끔하게 배송받을 수 있었습니다.

 

 

 

겉 박스가 상당히 커서 박스를 열면 뭔가 다른게 더 있을까하는 기대를 가지기도 했지만 공동구매했던 바로 그 메인보드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메인보드 포장자체가 워낙 고정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뾱뾱이 포장까지 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혹시 발생할지 모를 충격에 충분히 대비가 된 모습입니다.

 

 

 
 

파코즈의 모든 공동구매는 카드구매가 불가능하기는 하지만 현금영수증은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그동안 쿨러, 사운드카드, 스피커, 그래픽카드 등등등.. 파코즈 공구로 인해서 제 돈이 슝슝 나가는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메인보드를 고를 때 기가바이트 메인보드에만 손이가서 GA-965P-DS3 에서 시작해서 GA-MA770T-UD3, GA-870A-UD3 까지 사용해오고 있는데 A/S 센터를 방문할 일은 한번도 없었지만 그래도 3년 무상보증이라고 하니 사용중에 문제가 생겨도 언제든지 A/S를 마음놓고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든든합니다.

 

 

 

 

GA-Z77X-UD3H 메인보드는 3D를 컨셉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면에 내건 것이 바로 3D POWER, 3D BIOS인데 이는 뒤에서 추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아래로 인텔 Core Processor를 지원하는 Z77칩셋을 채용했다는 로고가 보이고 PCI-e 3.0을 지원한다는 설명, Lucid Virtu MVP를 지원하며, mSATA슬롯이 채용되었다는 것과 nVidia SLI사용이 가능하다는 로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기가바이트의 자랑인 Ultra Durable 4도 빠져서는 안되겠죠. 고온에 대한 보호, 습기로부터의 보호, 전자장 보호, 전원불안으로 부터의 보호 등의 특징을 가진 Ultra Durable 4에 대한 설명입니다. 본 제품 모델명의 UD3H를 살펴보면 U는 2배 구리 PCB 디자인을 뜻하며 D는 전체 고체 커페시터 사용 디자인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튼튼한 특성을 지니고 있으니 사용중에 문제도 덜 발생할 것 같습니다.

 

 

박스속의 내용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메인보드가 아닌 추가 구성물품들입니다.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Z77 칩셋은 SATA2를 지원하는 포트가 4개, SATA3를 지원하는 포트가 2개 제공됩니다. (기가바이트 Z77X-UD3H 메인보드는 Z77 칩셋에서 제공하는 내부포트에 추가하여 Marvell 88SE972칩셋을 채용하여 eSATA3 2포트를 추가 지원합니다.) 그에 맞춰서 SATA 케이블도 넉넉하게 제공되는데 각 규격별로 2개씩 제공됩니다. SATA2/3 케이블을 육안으로는 구분하기 힘든데 모델명이 하늘색쪽이 높은 것으로 봐서 하늘색쪽이 SATA3 케이블로 보입니다.

 

 

 

메인보드를 구입하면 항상 그에 맞는 IO쉴드가 제공되는데 다른 제품과는 달리 푹신푹신한 형태로 되어 있어서 더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nVidia SLI , AMD CrossFire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메인보드 인만큼 SLI연결을 위한 브릿지 커넥터도 1개 제공됩니다. (저는 SLI연결할 일이 없어서 고이 모셔뒀습니다.)

 

 

 

예전에 컴퓨터를 조립할 때만 해도 메인보드를 사용하는데 있어서 설명서는 안봐도 그만일 정도로 그다지 큰 필요성을 못느꼈었는데 요즘의 메인보드는 더욱더 다양한 기능과 스펙을 자랑하기에 설명서는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이 되었습니다. 이런 설명서를 영문또는 필요도 없는 다중언어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제이씨현시스템에서 유통하는 GA-Z77X-UD3H 메인보드에 들어있는 설명서는 사용자에게 정말 도움이 되도록 한글로 완벽하게 번역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언어로 되어 있는 빠른 설치 가이드와 드라이버와 각종 유틸리티가 포함된 CD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이 스티커가 빠지면 왠지 섭섭한 느낌이 듭니다. GIGABYTE Powered 라는 글이 새겨진 스티커의 모습입니다. 케이스가 딱히 내세울만한 제품이 아니라서 부착하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시스템에 설치할 Z77X-UD3H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간혹 보면 저가형 메인보드에서 정전기방지 비닐이 아닌 일반 비닐을 쓰는 것을 볼 때면 살짝 불안해지곤 하는데 기가바이트 메인보드는 정전기 방지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2. 메인보드 레이아웃 살펴보기

 

메인보드 레이아웃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기가바이트 홈페이지의 메인보드 레이아웃 한눈에 보기의 모습입니다. GA-Z77X-UD3H 메인보드는 일반적인 ATX폼펙터 사이즈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7시리즈로 오면서 다양한 칩셋에 다양한 폼펙터(ATX / mATX / ITX)로 출시되어 사용자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는데 일반적인 용도로는 ATX 폼펙터가 제일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 레이아웃을 기본으로 해서 CPU부터 시계방향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주변부의 모습입니다. 요즘에는 다 그렇겠지만 제일 처음 솔리드 커페시터를 사용한 브랜드가 기가바이트가 아이었나싶습니다. 솔리드 커페시터와 함께 안정적인 전원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CPU소켓은 FOXCONN의 것을 채용하였습니다.

 

 

메모리 슬롯의 모습입니다. 듀얼채널을 지원하며 최대 32GB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헷갈릴 일은 드물겠지만 듀얼채널을 지원하는 경우 듀얼채널로 사용할 수 있는 포트를 같은 색으로 구성하는 경우가 있는데, GA-Z77X-UD3H는 "블랙에디션"이라 그런지 검은색으로만 통일되어 있습니다. 2개의 메모리로 듀얼채널 구성시에는 메모리를 하나 건너서 끼우면 됩니다.

 

 

 

 

메모리 슬롯 옆으로 보이는 빨간 버튼이 인상적인 이쪽은 고급사용자를 위한 부분입니다. 기존에 오버클러킹을 위해서 여러가지 설정값을 만지다보면 아예 부팅이 안되는 현상이 발생하곤 했는데 CMOS 클리어 스위치가 있어서 이런 경우 간단하게 한번 눌러만 주면 초기화가 가능합니다. 또한 케이스의 전원버튼을 연결하지 않고도 전원을 켜거나 리셋스위치를 작동할 수 있어 고급사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아래로 보이는 것은 전압 측정점으로 전압 테스터로 위 점을 찍을 경우 각 포인트별로 전압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에 내장된 모니터링 센서로 전압 측정이 가능하긴하지만 언제든지 전압을 측정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적입니다.

 

 

 

다른 보드에서 못보던 포트인데 그래픽 카드를 2개이상 설치할 경우에 메인보드에 추가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포트입니다. 저도 추가 그래픽카드를 설치하고 이 포트를 사용해보고 싶습니다. :)

 

 

 

본 메인보드의 가장 중심이 되지 않나 싶은 사우스브릿지의 모습입니다. Intel Z77(코드명 : Panther Point) 칩셋의 모습으로 파란색 방열핀이 붙어 있는데 간단히 제거하여 칩셋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Z77 익스프레스 칩셋의 블록다이어그램입니다. GA-Z77X-UD3H 와는 조금 차이가 있지만  메모리 지원, SATA2/3포트 지원, PCIe 지원, USB2.0/3.0 지원 등의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실제로 메인보드를 연결하여 AIDA64로 살펴본 North Bridge / South Bridge의 속성정보입니다.

 

 

 

그 옆으로 보이는 것은 그냥 딱 봐도 알 수 있는 SATA 포트입니다. 여기서 하나 주목할 점은 검은색으로 된 포트는 SATA2 규격을 제공하며 하얀색 포트만 SATA3 규격을 제공합니다. 나중에 살펴볼 mSATA 포트를 사용할 경우 SATA5번포트가 사용불가하다는 안내가 적힌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전면 패널 헤더가 위치한 부분입니다. 흔히 보는 전면 패널 헤더 외에도 GA-Z77X-UD3H에는 신기한 LED가 하나 붙어 있습니다. 바로 디버그를 위한 LED인데 이를 통해서 현재 시스템이 어떤 상황인지 만약에 시스템이 다운되었다면 어떤 상태에서 다운(hang)이 되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LED의 코드는 영문자와 숫자 등으로 2자리로 표현되며 코드별로 상태는 설명서에 있기 때문에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왼쪽에 있는 SW4는 DualBIOS를 전환할 수 있는 스위치입니다.

 

 

 

확장슬롯의 모습입니다. 전체 모습은 아니며 일부만 촬영하였습니다. 납(Pb)을 사용하지 않았고 nVidia의 SLI, ATI(AMD)의 Cross FireX지원, Serial ATA3(6Gb/s)지원 등의 특징과 함께 HDMI/DVI/DP포트/RGB포트 지원, DualBIOS지원, PCI Express 3.0 지원 등의 문구도 살짝 볼 수 있습니다.

 

 

 

GA-Z77X-UD3H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듀얼바이오스를 채용하였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하나의 바이오스에 이상이 있는 경우 보조(Backup) 바이오스를 통해서 정상적인 시스템 작동을 가능하게 할 수 있습니다. 메뉴얼 상에는 보조바이오스는 안정성 상의 문제로 업데이트가 불가능하다고 하는데 제가 업데이트 해본결과 잘 됩니다. 주 바이오스(Main Bios)와 보조 바이오스(Backup Bios) 사이의 전환은 전면 패널 헤더옆에 위치한 딥스위치를 통해서 변경 가능합니다.

 

 

 

PCI-Express 슬롯의 고속 스위칭을 가능하게 해주는 ASM1480 칩셋의 모습입니다.

 

 

 

인텔 Z77 익스프레스 칩셋은 최대 2개의 SATA3 포트를 제공합니다. 추가적인 eSATA 지원을 위해서 위치한 Marvell의 88SE9172-NNX2 칩셋입니다. 이 칩셋 덕분에 eSATA3 포트를 2개더 추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GA-Z77X-UD3H에는 VIA의 VT2021 사운드 칩셋이 채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칩셋이 꽃게로 알려진 Realtek의 8계열 인데 조금 독특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VT2021칩셋은 스펙상 7.1+2 채널을 지원하며 24비트 입출력 해상력과 192Khz 샘플링 주파수를 지원하며 100dB의 입력 신호대잡음비(SNR), 110dB의 출력 신호대잡음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인텔 Z77 익스프레스 칩셋 자체에서 지원되는 USB 3.0 포트의 갯수는 4개(내부 2개/외부 2개). 기가바이트는 이것으로도 부족함을 느낄까봐 추가칩셋을 더 설치했습니다. VL800 칩셋 설치 덕분에 메인보드 뒷면에서 4개의 USB 3.0 포트를 추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텔 Z77 익스프레스 칩셋이 PCI 슬롯은 지원을 못해주는데 GA-Z77X-UD3H 메인보드에는 PCI 슬롯이 존재합니다. 이를 위해서 설치된 것이 IT8892E칩셋입니다.

 

 

 

이 메인보드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 mSATA 슬롯입니다. 하드디스크와 함께 SSD를 이용해서 일종의 캐싱기능으로 반응속도를 향상시켜주는 기능인 Intel Smart Response Technology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mSATA에 연결한 SSD디스크가 있으면 사용하기 좋겠지만 저는 X25-V가 있으니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써봐야할 것 같습니다.

 

 

 

메인보드 후면의 IO포트입니다. GA-Z77X-UD3H 메인보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그래픽 출력 포트가 4개나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RGB, DVI는 기본이고 HDMI, DP(DisplayPort)까지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eSATA, USB3.0 등의 포트역시 이 메인보드를 빛내주는 부분입니다.

 

단, USB 3.0 포트의 경우 드라이버 설치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초반에 운영체제를 설치할 때 USB디스크를 사용한다면 어려움이 발생할수 있는데, 이때에는 내부의 USB 2.0 포트를 이용해서 전면 케이스로 연결해서 사용하면 불편함 없이 사용가능합니다.

 


 

3. BIOS 살펴보기

GA-Z77X-UD3H 메인보드는 인텔의 3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를 지원하는 Dual-Bios 를 채용했다는 것 외에도 UEFI BIOS를 채용하여 그래픽환경에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아래에서 제가 실제로 사용중인 오버클럭된 환경의 설정을 기준으로 Dual UEFI BIOS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팅시 Del 키를 눌러서 BIOS설정으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위는 BIOS에 진입한 첫화면입니다. 화면 상단에는 현재 동작중인 CPU 클럭, 메모리 클럭이 한눈에 보기쉽게 표시됩니다. 특허를 출원한 3D BIOS를 채용했다고 하는데 위의 3D로 보여주는 메인보드의 각 구성요소를 클릭해서 설정을 쉽게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편의 화살표를 눌렀더니 메인보드를 바라보던 쿼터뷰 시각의 방향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위 동영상은 기가바이트에서 공개한 3D BIOS의 모습입니다. 참고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존의 파란화면의 바이오스에 길들여져 있는 경우 그래픽으로 된 구성화면은 조금 답답한 면이 있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화면의 좌하단에 위치한 Advanced(고급)을 마우스로 누르거나 F1키를 눌러서 고급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고급메뉴에 진입하면 크게 6가지 메뉴를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첫번쨰는 M.I.T.로 Mainboard Intelligent Tweaker의 줄임말인데 이 메뉴에서는 시스템의 전반적인 오버클럭과 관련된 부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메뮤는 또 6개의 하위메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I.T. 현재 상태의 모습입니다. 어떤 CPU와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고 CPU의 각 코어별로 현재 속도와 오버클럭된 속도, 온도, 램타이밍등을 상세하게 한눈에 보여줍니다. 시스템의 전반적인 상태를 보려고할 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I.T.의 하위메뉴인 Advanced Frequency Settings 입니다. 이 메뉴에서는 CPU의 기본클럭 조정과 내장 그래픽의 클럭, 배수락이 해제된 K계열 CPU를 위한 배율 조정, 메모리 동작 클럭등의 핵심적인 부분 변경이 가능합니다. 저는 국민오버를 위해서 CPU 클럭을 45배수로 설정하고 메모리는 1600MHz로 동작하도록 설정했습니다.

 

 


CPU클럭 설정 상세에서는 조금 더 세부적인 사항을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Intel의 Turbo Boost 기술을 사용하면 CPU 코어가 1개 활성화 되었을때는 3.7Ghz로 2개 활성화 되었을 때에는 3.6Ghz, 3개 활성화 되었을 때에는 3.5Ghz로 마지막으로 전체 4코어가 다 활성화 되었을때에는 34배수까지 올라가도록 기본 설정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Auto로 되어 있는 설정을 변경해주면 Turbo Boost 기능을 자신의 입맛에 더 맞도록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 메뉴에서는 CPU전력 관리기술인 C1E, C3/C6상태, EIST등의 설정도 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모든 기능을 자동으로 사용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고급 메모리 설정(Advanced Memory Settings)의 모습입니다. 메모리 클럭을 조정해주는 것 외에도 램타이밍 및 전압을 조정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전압은 자동으로 두고 건드리지 않았습니다.

 

 

 

M.I.T.의 고급 전압 설정 메뉴입니다. GA-Z77X-UD3H의 특징중의 하나인 3D Power 조절과 CPU, 램의 전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3D Power 는 CPU, 그래픽코어, 메모리, VTT등에 필요한 전압의 반응속도를 높이고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로 제어하는 기가바이트의 최신 특허출원 기술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Auto로 설정이 되어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경우 오버클럭으로 인해 자동으로 전압을 올려주어 발열이 많이 발생하므로 저는 기본값으로 지속되도록 Normal로 설정하겠습니다.(Auto로 설정할 경우 4.5Ghz 로 오버클럭을 하고 풀로드 발생시 열이 80도 이상으로 올라가서 실제 사용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PU로 가는 전압의 설정화면입니다. 1.255v의 전압이 기본인데 이 역시 Auto로 할 경우 메인보드에서 전압을 자동으로 올려서 인가하기 때문에 모든 설정을 Normal로 설정하였습니다.

 

 

 

메모리로 공급되는 전압을 설정하는 화면입니다. DDR3 메모리는 기본적으로 1.5v의 전압으로 동작하게 되어 있습니다. 비록 1600Mhz 로 오버클럭을 하기는 했지만 기본전압으로도 충분히 동작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Auto가 아닌 Normal로 설정하였습니다.

 

 

 

오버클럭에 대한 설정을 했다면 온도는 정상적인지 전압은 제대로 공급되고 있는지 궁금할 것입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PC Health Status 메뉴입니다. 사우스브릿지 온도가 61도인것을 제외하면 준수한 온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버클럭을 했는데 혹시라도 문제가 생겨서 온도가 올라갈 경우 저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섭씨 80도 이상이 될 경우 알려줄 수 있도록 설정하였습니다.

 

 

 

 

PCI-Express 3.0 슬롯의 동작 속도를 설정하는 메뉴입니다. PCI Gen3(3.0)을 지원하는 메인보드이지만 아이비 브릿지 CPU를 사용하지 않으면 2.0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저에게는 필요가 없는 메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M.I.T. 설정메뉴였습니다.  M.I.T. 메뉴는 세세한 부분까지 세밀하게 설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겠지만 초보자들은 쉽사리 접근하기 힘들다는 단점도 동시에 가질 것 같습니다. 왠만큼 용어에 익숙하다는 저의 입장에서도 많은 부분의 설정을 하지는 못했고 Normal 로 바꾸는 정도만 했지 더 이상은 힘들었습니다.

 

 

 

System메뉴의 하위설정 입니다. MSI의 경우 BIOS 언어를 한국어까지 지원해주던데 기가바이트는 한글 메뉴얼이 잘 되어있는대신 바이오스 설정에서는 한글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올려놓은 BIOS는 F8 버전으로, 최근들어 기가바이트에서 성능 및 호환성 개선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고 있습니다.

 

 

 

BIOS Features(BIOS 특성) 메뉴입니다. 이 메뉴에서는 BIOS 관련 설정 및 부팅 우선순위를 정해줄 수 있습니다.

 

 

 

Peripherals (주변장치) 메뉴에서는 내장 그래픽 사용여부, 내장 사운드 사용여부, USB 컨트롤러 관련 설정 등 다양한 주변장치 관련 설정을 해줄 수 있습니다. 저는 전력 소모를 줄이기 위해서 Lucid Virtu를 I-Mode 로 사용할 예정이기 때문에 내장 그래픽 사용을 하는 것으로 설정해줬습니다.

 

 

 

Power Management(전원관리) 메뉴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다른 메인보드와 별 다른 차이는 없는 모습입니다. ErP라는 설정값은 기존에 EuP(Energy using Product)라는 말이 Energy related Product 로 바뀐 것이라고 합니다.

 

 

 

F9 버튼을 누르면 시스템 정보도 볼 수 있습니다. M.I.T. 현재 상태를 볼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기가바이트만의 3D BIOS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페이지에서는 지금까지 설정한 오버클럭값과 기본클럭의 벤치마크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2012/06/05 - [얼리아답터] - [2부] GIGABYTE GA-Z77X-UD3H, 갖출것은 모두 다 갖춘 중급형 메인보드 로 이어집니다. 계속해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게시물은 파코즈에서 진행한 "기가바이트 GA-Z77X-UD3H 메인보드 공동구매 프리뷰 특전"의 우수 리뷰로 선정되어 삼성 SSD 830시리즈 64G 모델을 증정받았습니다. 또한 프리뷰 특전의 하나로 모든 응모작 작성자에게 블루투스 4.0 + 300Mbps 듀얼밴드 WiFi 카드인 GC-WB300D도 함께 증정받았습니다.

 

 

 

 

 

[1부]
1. 도입 및 패키지 살펴보기
2. 메인보드 레이아웃 살펴보기
3. BIOS 살펴보기

[2부]
4. 각종 벤치마크 살펴보기
5. 각종 추가기능 살펴보기
6. 마무리

 

 

본 게시물은 2012/06/05 - [분류 전체보기] - [1부] GIGABYTE GA-Z77X-UD3H, 갖출것은 모두 다 갖춘 중급형 메인보드 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1부를 먼저 살펴보시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4. 각종 벤치마크 살펴보기

 

 

GA-Z77X-UD3H 메인보드의 성능을 테스트해보기 위해서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에 CPU하나만 살짝 추가해보았습니다. 새로 구입한 CPU는 i5-2500K. 2012년 3월에 주문했는데 2011년 2주차 제품이 왔길래 유통사에 문의 했더니 2011년 2주차 제품이 맞고 수입은 2012년 3월에 되었다는 대답을 받았습니다. 1년이 훨씬지난 제품이 제 손에 새제품으로 들어온 것이 이상하기는 했지만 코스타리카산 2011년 2주차 제품의 오버클럭 수율이 좋다는 소문이 보여서 과감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테스트가 행해진 시스템 스펙은 위와 같습니다. 가능하면 모든 환경을 통제하려 했으나 정밀한 환경이 아닌 일반적인 가정에서 행해진 테스트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몇가지 벤치마크는 i5 2500K의 기본클럭인 3.3Ghz와 국민오버라고하는 4.5Ghz에서 수행되었으며 오버클럭 설정은 클럭 배율만 45배수로 높여주는 방법을 선택했고 추가적인 전압 옵션은 기본클럭과 같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자세한 CPU-Z 정보와 AIDA64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아래 오버클럭 CPU-Z의 정보에서는 Core 전압 설정을 Auto로 놓는 바람에 살짝 높게 나왔습니다.)

 

 

 

 

CPU : 기본클럭 3.3Ghz (Turbo Boost의 영향으로 3.4Ghz) / 메모리 : 기본클럭

 

 

 

 

CPU : 오버클럭 4.5Ghz / 메모리 : 오버클럭 800Mhz

 

 

가. LinX 테스트

오버클럭 후 안정화 테스트로 많이 사용하는 LinX 테스트가 있는데 많은 횟수를 실행하지는 않았고 단순히 성능정도만 살펴보기 위해서 5번 해보았습니다.

 

 

 

기본클럭 : 91GFlops 정도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오버클럭 : 121GFlops의 수치가 나왔습니다.

 

결론적으로 32% 정도의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나. Super-Pi 테스트

Conroe(콘로)라는 명칭으로 Core 2 Duo 프로세서가 처음나왔을 때 사람들이 슈퍼파이 테스트를 해보고 많이들 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일명 파이굽는 CPU라고도 불렸었는데 각 클럭별로 파이굽는 시간을 살펴보았습니다.

 

 

 

 

 

기본클럭 : 대중적으로 많이 보는 1M의 경우 11초대. 32M의 경우 10분 3초대

 

 

 

 

오버클럭 : 1M 실행시 8초대. 32M의 경우 7분 48초대

 

결론적으로 32M에서 2분 15초 정도 단축

 

 

다. AIDA64 테스트

 

 

 

 


AIDA64의 캐시 & 메모리 벤치마크(Cache & Memory Bechmark)의 결과 모습입니다. 클럭상으로는 36% 오버클럭되었으며 램타이밍이 그다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읽기/복사 성능은 20% 정도 쓰기 성능은 30%정도 향상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메모리 지연시간도 15%정도 감소하였습니다.

 

CPU L1, L2, L3 캐시의 성능은 메모리 보다 증가폭이 컸습니다. 전체적으로 32%정도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1) CPU Queen 테스트

CPU Queen 테스트는 정수 연산으로 10 x 10 사이즈의 체스판위에서의 "Queens problem"의 답을 찾는 것(10 x 10의 체스판 위에 10개의 퀸(여왕)을 가로세로대각에 있지 않도록 하는 경우의 수)으로 벤치마크 테스트를 하는 방법입니다. 본 테스트는 정수 MMX, SSSE3를 사용합니다.

 

 

 

CPU Queen 테스트 결론 : 31.79% 성능향상

 

 

(2) CPU PhotoWorxx 테스트

CPU PhotoWorxx 테스트는 서로다른 일련의 사진 처리를 하면서 벤치마킹 테스트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 벤치마크는 기본적인 x86 명령어와 하이퍼스레딩/멀티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합니다.

 

 

 

CPU PhotoWorxx 테스트 결론 : 22.53% 성능향상

 

 

(3) CPU ZLib 테스트

CPU ZLib 테스트는 압축 라이브러리로 유명한 ZLib 1.2.5 버전을 이용해서 기본적인 x86 명령어와 하이퍼스레딩/멀티코어를 활용하여 벤치마킹 테스트를 하는 것입니다.

 

 

 

CPU ZLib 테스트 결론 : 32% 성능향상

 

 

(4) CPU AES 테스트

CPU AES 테스트는 데이터 암호화 기법인 AES(Rijndael)를 이용해서 CPU의 성능을 측정하는 방식입니다. 기본적인 x86 명령어를 사용하며 멀티스레드/멀티코어를 사용하여 측정을 진행합니다.

 

 

 

CPU AES 테스트 결론 : 17% 성능향상

 

 

(5) CPU Hash 테스트

CPU Hash 테스트는 SHA1 해싱알고리즘을 통해서 해시작업을 하는 것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MMX, SSE2, SSSE3, AVX 또는 XOP를 사용합니다.

 

 

 

 

CPU Hash 테스트 결론 : 32.07% 성능향상

 

 

(6) FPU VP8 테스트

지금까지의 테스트가 정수연산에 국한된 결과라면 FPU는 실수연산을 통해서  성능을 측정합니다. 그 중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VP8로 Google VP8(WebM) 비디오 코덱 0.9.5를 사용해서 1280x720 픽셀의 영상을 인코딩하는 방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MMX, SSE2 또는 SSSE3 명령어 세트와 하이퍼스레딩/멀티코어를 사용합니다.

 

 

 

FPU VP8 테스트 결론 : 32.34% 성능향상

 

 

(7) FPU Julia 테스트

FPU Julia 테스트에서는 32비트 실수연산을 통해 SSE, AVX, FMA4 등의 명령어 세트를 하이퍼스레딩/멀티코어를 이용해서 측정합니다.

 

 

 

FPU Julia 테스트 결론 : 32% 성능향상

 

(8) FPU Mandel 테스트

FPU Mandel 테스트에서는 64비트 정수 연산을 통해서 성능을 측정합니다. x87, SSE2, AVX 또는 FMA4 명령어 세트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FPU Mandel 테스트 결론 : 32% 성능향상

 

(9) FPU SinJulia 테스트

AIDA64에서 마지막으로 진행한 테스트는 SinJulia 테스트입니다. 본 테스트에서는 80bit 실수연산을 통해서 성능을 측정합니다.

 

 

 

FPU SinJulia 테스트 결론 : 32.02% 성능향상

 

 

라. CINEBENCH 테스트

CINEBENCH 테스트에서는 그래픽카드의 성능과 CPU의 성능을 대략적으로 점수로 측정해볼 수 있는 테스트 입니다.

 

(1) OpenGL 테스트

 

 

 

OpenGL 테스트는 별도의 그래픽카드를 설치하지 않고 i5 2500K 에 내장된 Intel HD3000 그래픽을 이용해서 이루어 졌습니다. 기본클럭에서는 15.43 fps 을 기록했으며, 오버클럭시에는 15.82 fps 를 기록해 아주 미미한 프레임 증가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CPU, RAM의 오버클럭은 진행했지만 그래픽 코어 자체의 오버클럭은 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2) 멀티코어 CPU 테스트

 

 

멀티코어 CPU테스트에서는 사용가능한 4개의 코어를 모두 이용해서 3D 장면을 렌더링하는 것으로 CPU의 성능을 측정합니다. 이 테스트 결과 기본클럭에서는 5.41 pts 를 기록하던 점수가 오버클럭시 7.13 pts 를 기록하여 31.79%의 점수상 증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3) 싱글코어 CPU 테스트

 

 

 

위의 테스트가 멀티코어를 이용했다면 이번 싱글코어 테스트에서는 동일한 작업을 한개의 코어를 활용하여 처리했을때의 점수를 측정합니다. 기본클럭에서 1.38 pts 를 기록했고 오버클럭 상태에서는 1.82 pts 를 기록하여 31.88%의 성능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5. 각종 추가기능 살펴보기

 

가. EZ Setup 을 통한 설정의 간소화

 

 

인텔의 새로운 칩셋인 7시리즈 Z77 에는 다양한 기능이 추가로 제공됩니다. 그 중 대표적인 기능이 Intel Smart Response, Intel Rapid Start, Intel Smart Connect 인데 이 모든 기능을 직접 설치하기는 귀찮거나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때에 필요한 것이 바로  EZ Setup 입니다.

 

 - Intel Smart Response : SSD를 캐시로 활용하여 하드디스크만 사용할때보다 최대 4배이상 빠른 성능을 내주는 기능

 - Intel Rapid Start : 기존의 "최대절전모드"의 개선된 형태로 시스템 부팅시간을 혁신적으로 단축시켜주는 기능

 - Intel Smart Connect Technology : 컴퓨터가 꺼져있어도 SNS나 메일 등의 데이터를 싱크할 수 있는 기능

 

 

 

동영상을 통해서 EZ Setup 이 얼마나 간편한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나. iPhone / iPad / iPod Touch를 위한 충전기능

 

 

 

예전부터 적용되어있던 On/Off Charge 기능이 GA-Z77X-UD3H 에도 채용되어 있다고 합니다. 저는 iPhone / iPad / iPod Touch 등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PC가 꺼져있던지 켜져있던지 관계없이 충전기로 충전하는 만큼 빠르게 충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위 동영상을 통해 On/Off Charge 기능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 USB Power Boost

 

 

 

 

USB의 특징 중의 하나라면 USB장치들 중의 일부는 USB포트를 통해서 데이터 전송 뿐만아니라 동작에 필요한 전력도 공급받는 다는 점입니다. 최대 500mA의 전류가 공급되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지만 기가바이트의3x USB Power 기술은 최대 3배(이론적 수치)까지 전력공급을 다 많이 해준다고 합니다. 외장하드가 전원부족에 시달릴 일은 없어 보입니다.

 

 

라. One Fuse per USB Port (포트당 퓨즈 1개)

 


그림으로 보면 상당히 간단한 내용입니다. 기존에는 USB 포트 모두를 묶어서 1개의 퓨즈를 사용했기 때문에 하나의 퓨즈에 장애가 나면 전체가 사용이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하나의 퓨즈가 고장이 나도 나머지 USB포트를 사용하는데 이상이 없다는 내용입니다.


 

마. Lucid Virtu MVP

 

 

 

 

일반적으로 설치하는 외장그래픽카드의 성능에 외장그래픽카드를 설치하면 잘 사용하지 않는 내장 그래픽카드의 성능을 추가해서 성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키는 Lucid Virtu MVP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GA-Z77X-UD3H 보드에서 가장 기대했던 부분이 바로 Lucid Virtu MVP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외장그래픽 카드가 이제는 시대에 뒤떨어지는 nVidia 9600GT 이기 때문에 Lucid Virtu MVP의 기능을 통해서 성능 향상이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제가 플레이하는 몇몇 게임인 StarCraft2 , Diablo3 등의 게임에서 Lucid Virtu MVP를 적용할 경우 그 기능이 없이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은 나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만 이 성능 향상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고 가끔 프레임율이 떨어지는 문제점들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소프트웨어 적으로 조금의 개선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Lucid Virtu MVP에 대한 동영상입니다.

 

 

바. 그 외에도 특별하게 더 추가된 기능은 아니지만 Windows 상태에서 BIOS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BIOS와 오버클럭을 마우스로 편리하게 할 수 있는 EasyTune 등의 소프트웨어도 추가로 제공됩니다.
 

 

 
 

 

6. 마무리

지금까지 제가 구입한 GA-Z77X-UD3H 메인보드의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은 중급 사용자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해줄 것으로 보입니다. 설치 초반에 운영체제를 USB로 설치하는 경우 USB3.0 포트에 대해서 잘 모를 경우 당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메인보드였습니다.

 

CPU의 주차가 좋았던 덕도 있겠지만 CPU/RAM 오버클럭 역시 아주 부드럽게 잘 되었고 설령 오버클럭이 잘 되지 않는 CPU를 구입했다하더라도 각종 전압이나 세부적인 설정값들을 통해서 최적화된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20만원을 넘는 가격은 선택하는 이로 하여금 망설이게 하는 요소로 작용할 것은 분명합니다. 여기서 잠시 얼마전에 제가 필드테스트 했던 B75 칩셋을 채용한 메인보드를 한번 살펴볼 필요도 있을 것 같습니다.

 

▶ [스필테] MSI B75A-G43 Gen3, 안정성 좋은 비즈니스 레벨의 강자
  내용보기 : http://parkoz.com/cr_blhu

 

위 필드테스트에서 살펴본 B75 메인보드는 오버클럭이나 상세설정같은 기능은 전혀 지원하지 않고 기본클럭으로만 사용한다면 저렴한 가격에 선택할만할 것으로 보이지만 Lucid Virtu MVP, mSATA 등의 매력적인 부가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사용자라면 Z77칩셋을 채용한 기가바이트 GA-Z77X-UD3H 메인보드를 한번 사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게시물은 파코즈에서 진행한 "기가바이트 GA-Z77X-UD3H 메인보드 공동구매 프리뷰 특전"의 우수 리뷰로 선정되어 삼성 SSD 830시리즈 64G 모델을 증정받았습니다. 또한 프리뷰 특전의 하나로 모든 응모작 작성자에게 블루투스 4.0 + 300Mbps 듀얼밴드 WiFi 카드인 GC-WB300D도 함께 증정받았습니다.

 

 

 

 

 

4월 14일은 모두가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였지만,

 

저는 ASRock Z77 출시를 맞이하여 열린 글로벌 투어 행사에 참여 했다가 왔습니다.

 

운으로 당첨되는 건 하나도 되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열심히 퀴즈 이벤트에서 손을 들어서 큰건 아니지만 USB 메모리 하나를 얻어왔습니다.

 

간략한 제품 소개와 성능 살펴볼까 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의 정식명칭은 Corsair Flash Voyager USB 3.0 16GB USB Flash Drive 입니다. 제품의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밀봉된 형태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쪽에서 제품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제품 보호를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나 재미있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뜯기 힘든 블리스터팩 포장이라 생각하고 가위로 아랫부분만 살짝 오렸는데 그 외의 부분은 두두둑 쉽게 뜯어졌습니다.

 

 

 

제품 포장의 뒷면입니다. USB 3.0 드라이브지만 USB 2.0에 완전히 호환된다는 설명이 다양한 언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간쯤에는 5년간 제품 품질보증을 한다는 문구도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을 열고 꺼낸 플래시 메모리 입니다. 외부 재질은 말랑 말랑한 고무재질로 외부 케이스의 파손 염려가 없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USB메모리 처럼 손톱만한 모듈만 달려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휴대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못받겠지만, 저처럼 깜빡 깜빡 하는 사람들은 USB 드라이브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USB포트 접속부분의 모습입니다. USB 3.0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색 접속부와 함께 USB 3.0 이 되면서 추가된 2개의 접속점이 살짝 보입니다.

 

 

 

이 제품의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제품 테스트는 MSI B75A-G43 메인보드에 내장된 인텔 공식지원 USB 3.0 포트에서 행해졌습니다. USB 3.0 드라이브 답게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읽기는 80메가 수준에 육박하며 쓰기는 아쉽게도 22메가 수준입니다.

 

 

 

위 이미지는 Corsair 3.0 플래시 메모리를 USB 2.0 포트에 연결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USB 2.0이지만 30메가를 웃도는 Read 성능이 눈에 띄며, Write 속도는 USB 포트 속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량별로 쓰기 읽기/쓰기 속도가 차별화 되어 있어서 용량이 큰 제품일수록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아직까지 USB 2.0 이 많이 쓰이는 상황이고, 컴퓨터를 부팅한 후에 USB 3.0 드라이버를 설치해야지만 USB 3.0 제품을 제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당한 환경만 갖추고 있다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16GB 의 용량을 가진 본 제품의 가격이 5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볼때는 아직까지 가격이 착하다는 판단은 하기 힘들며 가격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내려온다면 충분한 매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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