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추석 연휴 시승 이벤트 발표했나요?

 

지난번 글에서 제가 기아자동차 추석 연휴 시승이벤트에 당첨된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

 

와이프 덕분에 운좋게도 EV6 GT를 며칠간 타봤습니다.

 

먼저 차량을 받은 뒤 반납할 때까지 주행한 거리는 약 1,150km였습니다.


코스는 원주(거주지) → 부산(본가) → 용인(처가) → 원주(거주지)였습니다.

 

고속도로 주행이 대부분이었지만 부산과 용인에서는 시내도 꽤 다녔고, 추석 연휴답게 정체구간도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짧은 시승이 아니라 실제 가족 일정에 맞춰 며칠간 타본 만큼, EV6 GT가 어떤 차인지 조금은 현실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시승 차량은 오로라 블랙 펄 색상이었고, 스마트 커넥트(130만원)와 와이드 선루프(64만원) 옵션이 모두 들어간 풀옵션 차량이었습니다.

 

검은색 차량은 별로 선호하지 않지만 햇빛에 비줘봤을 때 오묘한 느낌을 주는 오로라 블랙 펄은 EV6 GT와 꽤 잘 어울렸습니다.

 

검은색 차체라 GT의 디테일이 지나치게 튀지는 않지만, 대신 차가 전체적으로 낮고 묵직해 보입니다.

 

옆으로 돌아보면 큰 휠과 밝은 색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에 들어오면서 GT 모델이라는 게 확실히 드러납니다.

 

 

 

다만 큰 휠과 성능 지향적인 타이어는 승차감이나 노면 소음에서는 분명 손해가 있습니다.

 

보기에는 멋있지만, 실제로 타면 그 대가도 어느 정도 느껴집니다.

 

EV6 GT라고 하면 아무래도 강력한 출력부터 떠올리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상당히 자극적인 차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컴포트 모드나 에코 모드로 시내를 다닐 때는 의외로 평범했습니다.

 

가속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충분히 잘 나가고, 굳이 GT의 성능을 꺼내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며칠 타면서 오히려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차 성능을 일상에서 다 쓸 일은 거의 없겠는데?”

 

그렇다고 성능이 쓸모없다는 뜻은 아닙니다.

 

고속도로에서 합류하거나 추월할 때는 확실히 여유가 있습니다.

 

속도가 어느 정도 붙어 있는 상황에서도 가속페달을 밟으면 바로 힘이 나오기 때문에 추월이 굉장히 편합니다.

 

제가 타는 GV70도 충분히 빠르다고 느꼈지만 전기차의 가속력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제로백 숫자 자체보다 이런 순간에 느껴지는 여유가 더 실용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스티어링 휠 왼쪽 아래에는 눈에 띄는 GT 버튼이 있습니다.

 

GT 버튼을 누르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평소에는 컴포트나 에코 모드로 다니다가 이 버튼을 누르면 차의 반응이 확 달라집니다.

 

가속페달 반응이 훨씬 예민해지고, 조금만 깊게 밟아도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올라갑니다.

 

처음에는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며칠 타고 나니 공도에서 이 성능을 제대로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EV6 GT의 장점은 단순히 빠르다는 것보다, 필요할 때 언제든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출력의 여유에 더 가까웠습니다.

 

승차감은 단단한 편입니다

 

1,150km를 타면서 승차감도 어느 정도 감이 잡혔습니다.

 

EV6 GT는 일반적인 패밀리 SUV처럼 부드러운 차는 아닙니다.

 

과속방지턱이나 패인 노면에서는 충격이 비교적 직접적으로 올라옵니다.

 

평소 타는 GV70과 비교하면 확실히 더 단단합니다.

 

반대로 고속도로에서는 이 단단함이 장점으로 느껴졌습니다.

 

속도가 올라가도 차체가 안정적이고, 차선 변경 때도 움직임이 크지 않습니다.

 

차음 유리가 적용돼 있어서 바람 소리나 외부 소음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타이어 쪽 소음은 꽤 들어옵니다.

 

성능 지향적인 타이어를 쓰는 만큼 노면에 따라 소음 차이가 분명합니다.

 

정리하면 EV6 GT는 아주 조용한 차라기보다는, 엔진 소음은 없고 차음 유리가 외부 소음을 줄여주지만 노면 소음은 상대적으로 잘 들리는 차에 가까웠습니다.

 

뒷좌석 평가는 오히려 가족들이 더 좋았습니다

 

이번 시승은 혼자 한 게 아니라 와이프와 아이들도 함께했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이 공통적으로 말한 게 하나 있었습니다.

 

“뒤가 생각보다 정말 넓다.”

 

전기차라 가운데 센터터널이 거의 없고 바닥이 평평하다 보니 2열 공간을 훨씬 편하게 쓸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가운데 바닥이 튀어나오지 않아서 편해했고, 와이프도 장거리에서 다리를 놓을 공간이 넉넉하다고 했습니다.

 

운전하는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GT의 성능이 먼저 눈에 들어오지만, 가족들에게는 오히려 넓은 뒷좌석과 평평한 바닥이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와이드 선루프도 개방감에는 확실히 도움이 됐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꼭 넣어야 할 옵션인가 하면 조금 애매했습니다. GV70의 썬루프에 비해서는 열리는 정도가 조금 부족한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선루프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만족도가 높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우선순위가 아주 높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장거리에서는 오디오도 꽤 중요했습니다

 

 

1,150km를 운전하다 보니 음악을 듣는 시간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어서 음악 듣기 좋은 환경이고, 메리디안 사운드 시스템도 장거리에서 꽤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앞서 말했듯 노면에 따라 타이어 소음은 들어옵니다.

 

그래도 몇 시간씩 운전할 때 엔진 진동과 엔진음이 없다는 건 생각보다 피로감에서 차이가 있었습니다.

 

장거리 전기차에서 가장 신경 쓰인 건 역시 충전

 

1,150km를 달려보니 전기차로 장거리 이동하는 것 자체가 어렵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다만 내연기관차처럼 아무 생각 없이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배터리가 얼마나 남았는지, 다음 충전소가 어디인지, 어느 휴게소에서 충전할지를 한 번씩 더 보게 됩니다.

 

특히 이번에 인상적이었던 장면이 하나 있었습니다.

 

 

당시 배터리는 41%였고 충전 출력은 약 31.1kW, 80%까지 예상 시간은 1시간 12분으로 표시됐습니다.

 

EV6가 빠른 급속충전을 지원하는 차라고 해도 실제 충전 속도는 충전기 상태나 출력에 따라 달라집니다.

 

직접 겪어보니 “차가 빨리 충전될 수 있는 것과 실제로 항상 빨리 충전되는 건 다른 문제구나.” 싶었습니다.

 

반대로 빠른 충전기를 만나고 식사나 휴식시간과 겹치면 충전 때문에 기다린다는 느낌이 거의 없을 때도 있었습니다.

 

차량 반납을 하루 정도 앞둔 명절 마지막 휴일에는 충전 할인 이벤트 마지막 날이라 100kWh 로 고속충전을 걸어놓고 근처 식당에 들러서 식사를 마치고 오니 충전이 끝나있기도 했습니다.

 

 

완충했을 때는 계기판에 주행 가능 거리 375km가 표시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주행 방식이나 공조 사용 등에 따라 계속 바뀌는 예상치라 절대적인 수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1,150km를 달리는 데 약 75,900원

 

이번 시승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 중 하나는 주행 비용이었습니다.

 

차량 수령부터 반납까지 약 1,150km를 달렸고, 실제 충전 비용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대략 1km당 66원 정도였습니다.

 

총비용은 약 75,900원입니다.

 

제가 평소 운행하는 GV70은 실제 운행 기준 약 191원/km 정도가 듭니다.

 

같은 1,150km를 GV70으로 달렸다고 단순 계산하면 약 219,650원 정도입니다.

 

EV6 GT: 1km당 약 66원, 1,150km 기준 약 75,900원

GV70: 1km당 약 191원, 1,150km 기준 약 219,650원

 

차이: 약 143,750원

 

이번 여행 한 번만 놓고 보면 약 14만 4천 원 정도 차이가 났습니다.

 

물론 이번 추석 연휴에는 충전 할인 이벤트 시간을 적극 활용하려고 했기 때문에 급속충전을 했음에도 저렴한 비용으로 충전이 가능하긴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두 차량의 절대적인 유지비 차이라고 보기는 어렵고, 이번 1,150km 여행에서 제가 실제로 체감한 비용 차이 정도로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GV70과 직접 비교해보면,

 

평소 GV70을 타고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부분을 비교하게 됐습니다.

 

우선 승차감은 GV70이 확실히 더 부드럽고 편했습니다.

 

과속방지턱이나 좋지 않은 노면을 지날 때 충격을 처리하는 방식도 GV70 쪽이 한층 여유롭습니다.

 

반면 EV6 GT는 훨씬 단단하지만, 속도가 올라갈수록 차체가 안정적으로 붙어가는 느낌은 좋았습니다.

 

가속 반응은 두 차의 성격 차이가 가장 크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GV70도 일상적으로 부족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EV6 GT는 가속페달을 밟는 순간 바로 반응합니다.

 

특히 고속도로 추월이나 합류에서는 EV6 GT 쪽이 훨씬 여유롭게 느껴졌습니다.

 

 

정숙성도 조금 다릅니다.

 

GV70은 내연기관차치고 정숙한 편이고 승차감까지 부드럽지만, EV6 GT는 엔진 진동과 엔진음이 없다는 점에서 확실히 다릅니다.

 

대신 EV6 GT는 큰 휠과 성능 지향적인 타이어 때문에 노면 소음이 상대적으로 잘 들어왔습니다. EV6 GT도 차음유리를 사용했음에도 전반적으로 소음이 많이 들어옵니다.

 

실내의 고급스러운 느낌은 개인적으로 GV70 쪽이 더 좋았습니다.

 

소재나 마감, 전체적인 분위기에서 프리미엄 SUV라는 느낌이 분명합니다.

 

반면 EV6 GT는 화려한 고급감보다는 기능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뒷좌석은 의외로 EV6 GT 쪽의 평가가 더 좋았습니다.

 

센터터널이 거의 없고 바닥이 평평해서 와이프와 아이들이 훨씬 여유롭게 느껴진다고 했습니다.

 

특히 가운데 좌석 주변까지 공간을 넓게 쓸 수 있다는 점은 가족과 장거리 이동할 때 체감이 컸습니다.

 

장거리 편의성은 아직 GV70이 더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연료가 부족하면 주유소에서 몇 분 안에 주유하고 다시 출발하면 되지만, EV6 GT는 충전소 위치와 충전 시간을 어느 정도 생각해야 합니다.

반대로 비용에서는 이번 여행 기준으로 EV6 GT가 확실히 유리했습니다.

 

1,150km 주행에 약 75,900원과 219,650원.

 

한 번의 장거리 여행에서 약 14만 원 이상 차이가 났습니다.

 

정리하면 GV70은 승차감과 고급감, 주유 편의성이 좋았고, EV6 GT는 가속 성능과 2열 공간, 정숙성, 주행 비용에서 장점이 더 분명했습니다.

 

두 차 중 어느 쪽이 무조건 낫다기보다는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선택이 상당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1,150km를 타보고 나서

 

시승 전에는 EV6 GT를 그냥 “엄청 빠른 EV6”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빠른 차는 맞습니다.

 

그런데 1,150km를 타면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낸 건 GT 모드가 아니라 평범한 컴포트 주행이었습니다.

 

오히려 그게 이 차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필요할 때는 굉장히 빠르지만, 평소에는 가족을 태우고 부산까지 내려갔다가 용인을 거쳐 원주로 돌아올 수 있는 차였습니다.

 

아이들은 뒷좌석이 넓다고 좋아했고, 와이프도 평평한 바닥과 2열 공간을 편하게 느꼈습니다.

 

물론 단점도 있었습니다.

 

승차감은 단단했고, 타이어 소음도 있었고, 장거리에서는 충전 계획을 생각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이번 시승이 끝난 뒤 EV6 GT를 한 문장으로 정리한다면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평범하게 탈 수 있는, 굉장히 빠른 차였습니다.

 

 

시승이후...

 

시승을 마치고 EV6 GT를 반납한 뒤에는 이상하게 기아 홈페이지를 자주 들락거리게 됐습니다.

 

그런데 정작 보고 있는 건 EV6 GT가 아니라 일반 EV6입니다.

 

1,150km를 타보니 GT의 성능은 분명 재미있었지만, 제가 실제로 운전하면서 가장 많이 사용했던 건 컴포트 모드였고 GT의 성능을 제대로 써볼 수 있는 상황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습니다.

 

반면 전기차의 조용함이나 즉각적인 반응, 넓은 뒷좌석, 그리고 이번 장거리에서 체감한 주행비는 시승이 끝난 뒤에도 계속 생각이 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기아 홈페이지에서 일반 EV6의 트림을 바꿔보고 옵션을 넣었다 뺐다 하면서 견적을 열심히 계산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EV6 GT가 얼마나 빠른지가 궁금해서 시작한 시승이었는데, 끝나고 나서는 오히려 “GT까지는 아니더라도 EV6는 한 번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아마 이번 시승에서 가장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GT를 타보고 왔는데, 일반 EV6 견적을 보고 있는 걸 보면 시승의 영향은 생각보다 컸던 것 같습니다.

 

리얼타임 전략 시뮬레이션의 대표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스타크래프트"라는 대답을 바로 내놓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남자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컴퓨터를 통해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거의 누구나 한번쯤은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해봤거나 직접 게임을 해보지는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큼 우리나라 게임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표현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 바로 블리자드(Blizzard)의 스타크래프트(StarCraft)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 출시되어 다양한 전술의 구사가 가능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StarCraft2)가 곧 출시될 예정이며 며칠전부터 베타테스트에 들어갔다는 소식 역시 많은 유저들이 접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블리자드의 게임을 좋아하기에 - 스타크래프트 보다는 디아블로를 더 좋아합니다. - 배틀넷(Battle.net)에서 이루어지는 베타테스트에 신청을 했었고, 베타테스트 기간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별도의 연락이 오지 않았고 이메일 조차 받지 않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만나본다는 사실에 대해서 포기아닌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터넷 웹서핑중에 우연히 "추가"베타테스터 선정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배틀넷에 등록된 제 계정으로 로그인 했더니 스타크래프트2(StarCraft2)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 화면은 배틀넷(http://www.battle.net)의 계정관리화면입니다. 기존에 제가 정품을 구입하고 등록했던 디아블로2, 디아블로2 확장판, 스타크래프트 엔쏠로지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 베타가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은 상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들이 CD-KEY기반의 인증을 시행했다면,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2부터는 Battle.net계정인증을 거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블리자드에서는 이번 스타크래프트2 출시와 함께 Valve의 Stream이나 MS의 Games for WIndows Live와 같이 온라인 기반의 인증을 통해서 불법 복제를 최소화해가겠다는 의지와 Battle.net의 SNS화를 꿈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원작과 많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추가적인 유닛과 3D의 배경으로 인해서 더욱더 다양한 전술과 재미가 더해진 스타크래프트2를 다른 사람보다 일찍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게임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의 게임실력은 그리 좋지 못한가봅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연내로 출시가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디아블로3가 빨리 출시되기를 빌어봅니다.

보통의 어느날과 다름없는 점심시간, 식사를 마치고 느긋하게 은행에서 볼일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한통 걸려왔습니다.

 

전화를 받았더니 제가 과거에 이벤트에 응모를 했는데 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4박 6일의 일정으로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의 벤쿠버로 김연아 선수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벤트에 응모했던 기억도 잘 나지 않았지만 자세한 것은 메일로 보내준다고 하길래 알겠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사무실로 돌아와서 이것 저것 검색하며 찾아보니 과거에 제가 응모했던 이벤트에 당첨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http://www.samsung.com/sec/experience/promotion/detail.do?event_id=323&event_status=prog

 

퀴즈를 응모하고 즉석에서 결과를 알려줬었는데, 저는 즉석 상품이 꽝이길래 별 기대도 안하고 있었던 것이지요.

 

 

이벤트에 당첨되어 기쁜 마음을 안고 메일로 온 안내문을 찬찬히 읽어내려갔습니다.

 

 

안내문의 끝 부분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헉~'소리가 났습니다. 일반적으로 상품가액의 22%(20%의 소득세 + 2%는 주민세)를 원천징수하는 제세공과금의 금액이 199만원에 달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세공과금액이 크다보니 메일에 일정에 대한 상세한 내역과 견적서까지 포함이 되어 있었습니다.

 

견적서와 일정표를 고루고루 보고 또 보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결국엔 "그래 결심했어..!"

 

2010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 벤쿠버로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회사에는 5일간 휴가를 요청해서 차장님 선까지는 구두로 결재가 난 상황이고, 제세공과금도 납부했습니다.

 

여권 만들고 짐도 꾸리고 회사 일도 해야하고 바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윈도우7 런칭파티에 초대될 777명의 블로거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어제 스누피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저는 관련 통보를 받지 못해 결국에 777명의 블로거에 들어가지 못했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오늘 당첨확인 전화와 함께 저녁 늦게서야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석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전화를 하고 참석하겠다고 밝힌 블로거들에게만 메일을 보내준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아침부터 전화해서 메일을 못받았다는 쑈 아닌 생쑈를 했었는데 지금이라도 메일이 잘 왔으니 기쁩니다.

 

얼마전에 제 블로그에 댓글로 Home Premium버전이 나닌 Ultimate 버전이 제공될꺼라고 알려준신 아무개님의 말씀처럼 역시나 참여하는 블로거들에게 Widnows 7 UltimakeK가 제공이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32bit인지 64bit 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얼마전에 데뷔한 f(x)의 공연과 함께 XBOX360(예전에 CGV에서 경품으로 받았다가 바로 팔아버린 경험이 있는 제품)과 노트북, 마우스 등의 경품도 걸려있다고 하니 100배 이상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WIndows 7 런칭파티가 열리는 2009년 10월 22일은 여러가지 행사가 겹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당연히 런칭파티에 참석을 하겠지만, 올림푸스에서 진행하는 농어산촌 출사 행사를 위한 사전 모임이 10월 22일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 당첨자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사전 모임에 참석하기는 불가능 하다고 전화로 통보는 했지만 일단 당첨자 명단에는 넣어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여하고있는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7차 품평회도 10월 22일날 열리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함께 합니다. 여러가지 행사가 겹치는데, 777명이나 되는 많은 블로거들이 이미 Windows7 런칭파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머지 행사들은 썰렁한 모습을 금치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라나 최근들어서 고향인 부산에서 직장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게 된 것이 너무 잘 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부산에서 계속 있었다면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생각이라도 할 수 있었을까요?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한양으로.."라는 말 처럼 서울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저의 경험을 1000% 이상 넓혀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념들은 한켠으로 접어두고, 다음주 목요일 Windows 7 런칭파티에서 저를 제외한 776분의 파워블로거님들을 즐겁게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직장에서 사용하기 위해서 휴대용 칫솔 살균기를 하나쯤은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얼마전 BC카드 TOP포인트 관련 홈페이지 개편으로 에센시아의 칫솔 살균기를 15,000원에 판매하길래 5,000원은 포인트로 결제하고 나머지 10,000원은 카드로 결제하였습니다.

 

위와같은 이벤트가 보였지만 "나는 당연히 안걸리겠지"라는 생각으로 10,000 TOP포인트만 당첨되어도 감지덕지할꺼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월요일날 회사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로 이벤트 당첨이 되었다고 전화 연락이 왔습니다. 왠만한 이벤트는 꼭 당첨될꺼라고 계속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 이벤트는 기억도 안났기에 그냥 알았다고 메일로 자세한 내용을 보내준다길래 알았다고 그냥 끊었습니다.

 

그 이후에 메일을 받고 TOP홈페이지까지 확인해봤더니만, 무려 2등 상품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상품이 여성용 토트백이라서 제가 사용은 못하겠지만, 어머니께 효도선물로 드려야겠습니다.

 

이런 예상치 못한 당첨 정말 기분이 좋네요~

 

제세공과금 : 44,000원

 

세상 모든것에 대한 리뷰를 지향하는 레뷰(http://www.revu.co.kr)에서 예쁜 머그컵을 받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또 한번 좋은 소식이 날아들었습니다.

 

얼마전에 레뷰걸 오픈 이벤트를 2차에 나눠서 실시했는데 운좋게도 그 두번째 이벤트에서 당첨이 된 것입니다.

 

당첨이라면 당연히 따라오는 것이 바로 상품!

 

MP3만 만들기로 유명한 아이리버(iriver)에서 나온 USB메모리를 경품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아이리버의 USB 메모리 모델 중에서 가장 상위 모델에 속하는 아이비러 도미노Domino 8G를 받게 되었습니다!!

 

패키지 부터 아이리버의 디자인이라는 것이 딱 느껴지는 제품입니다.

 

 

 

USB메모리가 요즘에는 정말 작게 나오는데, 도미노는 특히나 작은 사이즈를 자랑합니다.

 

제가 받은 모델은 Olivegreen 올리브그린 색상입니다.

 

 

 

어제 회사에서 Olleh KT가 새겨진 4G의 USB메모리를 받았는데, 사이즈는 작아보이지만 두께가 두꺼워서 아무래도 조금 불편한 감이 있었는데, 그 보다 훨씬 작고 얇습니다. (4G메모리는 MelRose라는 상품명을 가진 제품입니다.)

 

측정해본 결과 속도도 쓰기 12MB/s, 읽기 28MB/s 의 나름 만족할만한 속도를 내줍니다.

 

그동안 Windows XP가 겨우 들어가는 1G짜리 USB메모리를 사용했는데, 이제 편하게 Windows 7 x86과 x64를 한번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도 용량이 남을만한 USB가 생겨서 너무 기쁩니다.

 

이런 멋진 선물을 해준 레뷰에 감사드립니다.

 

제세공과금 : 없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