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을 마치고 퇴근후에 이틀동안 압구정 쪽으로 올림푸스 인물촬영 교육을 다녔는데 마포에서 그쪽까지 간 김에 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꽃집인 '모어댄플라워'를 방문했습니다. 강남구청역 4번 출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긴한데 골목안으로 좀 들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9시가 넘은 늦은 시각이었는데 다음날의 주문을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꽃 손질을 하고 계시더군요. 꽃을 보관하는 냉장고에는 위와 같은 신부용 부케가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만든 부케들이 결혼식의 그날을 기다리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샵 내의 여기저기에 있는 꽃들도 구경하고, 여기서 일하시는 두분의 아름다운 여자분들 사진도 찍었습니다.(하지만 차마 블로그에는 못 올리겠고~)
창가쪽에는 촛불을 켜놓아서 더욱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별로 볼꺼리가 못된다면서 찍지말라고 했던 꽃입니다. 살짝 색이 바랜 느낌은 있지만 많이 꽂아놓아서 그런지 예뻐보이더군요.
모어댄플라워의 벽쪽에 위치한 꽃들입니다. 꽃은 장미랑 안개꽃 밖에 모르는터라 위 사진에 나온 꽃들을 알아보진 못하습니다. 하지만 영자신문에 싸여있는 꽃을 보니 더욱더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껏 뿜어냅니다.
꽃이 생긴 모습을 보면 난 계열의 꽃인거 같은데, 이름은 역시나 모르겠습니다. 예뻐보이네요.
제가 특별히(?) 모어댄플라워를 방문했으니 술한잔은 하고 가야겠죠? 여기 일하는 두분이 애주가라서 저도 끼어서 한잔했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게 나온 사진 한장 본인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올려봅니다. 유현정 실장님이십니다~
모어댄 플라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8-2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까지 정도는 퀵으로 꽃배달도 된다고 하니 꽃 한번 주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꽃다발 하나 받아서 회사에 두었더니 지나가는 분들마다 꽃이 이색적이라며 오며가며 물어보시더군요.
모어댄플라워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의 블로그도 한번 방문해 보시고, 주문은 02-547-2741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화해서 namuk.com(남욱닷컴) 보고 연락한다고 하면 할인해주실지도 모르는 일이죠~
블로그는 아래의 배너를 눌러보세요~ 제가 방금 급하게 만들어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