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휴대폰은 블루투스 기능이 있으신가요?"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용자가 "당연히 있다"는 대답을 하실 것 같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시나요?"

 

라는 질문에는 선뜻답변이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단거리 데이터 전송에 최적화되어 있는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을 찾기가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려울 정도로 당연한 기능이 되었지만 이를 제대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는 흔치않아 보입니다.

 

이런 현상이 벌어지게된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장비의 가격이 비싸서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는데에 있을 것 입니다.

 

 

 

휴대폰에서 블루투스로 음악을 듣고 싶어도 위의 사진과 같은 블루투스 지원 스피커를 구입하려면 1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드는 현실입니다. (위 사진의 스피커는 필자가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모델명은 크리에이티브 D100이며 현재 네이버 최저가격 94,080원)

 

왠만한 사용자들은 블루투스가 지원되지 않는 스피커는 하나씩들은 있을텐데, 이 스피커들에 블루투스만 지원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출발한 제품이 바로 뮤직링크S WFG-200 입니다.

 

제가 지난번에 참석했던 2012/12/23 - [얼리아답터] -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갔더니.. 에서 제품 품평을 위해서 제공받은 뮤직링크S WFG-200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QR코드가 찍힌 하얀색의 귀여운 박스를 열면 여러가지 부속품이 알차게 들어있는 WFG-200의 모습을 만나게 됩니다.

 

박스안에는 뮤직링크S WFG-200 본체와 전원공급을 위한 어댑터, 음악 출력 연결을 위한 3.5파이 스테레오 케이블, RCA규격으로 변환하기 위한 변환 케이블, 3.5파이 암-암 변환 케이블 등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불편함이 없도록 알찬 구성입니다.

 

사용자에 따라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차량에서도 이용하고 싶은 분들이 계실텐데, 별매로 차량의 시거잭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받는 케이블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뮤직링크S WFG-200의 전면 모습입니다. 가로 x 세로의 길이가 3.5cm 정도의 작고 귀여운 크기입니다. 상단은 플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어서 가벼운 무게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상단의 블루투스 로고가 있는 부분은 스위치로 작동하며 제품의 전원을 켜거나 끌 수 있는 기능을 합니다.

 

 

뮤직링크S WFG-200의 숨막히는 뒤태입니다. 제품 자체에 배터리를 내장하지 않는 모델이기 때문에 전원공급이 필요한데 5V 150mA의 전원이 필요합니다. 이 정도 전원이면 USB를 통해서도 충분히 공급될 것 같은데 차라리 케이블 규격을 요즈음 휴대폰 충전용으로 많이 쓰이는 규격과 통일하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옆으로 블루투스로 수신한 소리 신호를 스피커로 보내줄 수 있는 스테레오 포트의 모습입니다.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있던 상단과는 달리 하단부는 스틸재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덕분에 바닥에 던져 두더라도 제품 자체에 손상이 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품평회용 제품이라 일련번호가 위치해야할 자리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습니다.

 

 

 

동봉된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전원을 켜면 전면의 파란색LED가 깜빡거리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때에 휴대폰에서 블루투스 장치를 검색하기 시작하면 MUSIC LINK S라는 이름으로 검색이 되며 연결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갤럭시S3 LTE 에서 뮤직링크S로 정상적으로 연결되어 갤럭시S3의 모든 소리가 뮤직링크S로 전해지고 있는 화면입니다.

 

 

저는 이 제품을 접하기 전부터 블루투스를 이용한 스피커 제품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아침에 모닝 알람을 설정해놓고 자는데 요즘 휴대폰은 스피커 쪽이 바닥에 닿거나 이불에 파뭍히면 외부로 소리가 전혀 나지 않기 때문에 늦잠을 자는 경우가 많이 생겼는데, 외부 스피커로 연결했을 때는 이런 염려가 없고 더 큰 소리로 알람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또한 가정에서 PC를 켜지 않고도 쥬크박스로 이용할 수 있는 등 다양한 활용성에 매료되어 있었는데, 기존에 사용하던 10만원이 넘는 고성능 스피커인 Creative GIGAWORKS T40 II 스피커를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WFG-200이 생김으로 인해 1개의 스피커로도 PC에서 나오는 음악을 출력하거나 휴대폰의 블루투스 음악을 들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한 음질면에서도 유선 연결과 비교할 때 전혀 뒤지지 않아 만족감을 더해주었습니다.

 

향후 배터리가 포함되고 전원 공급 케이블 규격이 변화되는 몇몇 아쉬운 부분만 보완한다면 많은 사용자들의 사랑을 받는 그런 제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 리뷰는 구로디지털 브이로거 활동으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내용은 최대한 객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려고 하였으나 보시는 분에 따라 느끼는 부분이 다를 수 있기에 말미에 이점 알려드립니다.

 

대기업에서 만들어내는 것 못지않게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좋은 품질의 제품을 여러 중소기업에서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널리 홍보를 하기에는 비용적인면이나 방법적인면에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선택할 수 있는 방법이 많지 않기 때문에 이를 지원하기 위해 구로구에서는 넷다이버(주) 블로그얌과 함께 서울시 구로구 관내의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알리는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도 지난 11월 22일 구로구청에서 열린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참여했는데, 그 생생한 현장을 여러분께 공개합니다. 품평회는 사전에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홈페이지(http://blogyam.co.kr/vloggerdigitalguro/event.asp)에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품평회에 참여하고 싶은 제품별로 인원을 정해서 진행되었습니다.

 

 

품평회가 진행되는 곳은 구로구청의 3층 창의홀. 회사에서 퇴근을 하고 추운날씨를 뚫고 가다보니 다른분들보다 살짝 늦게 도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명찰과 오늘 품평회에 대한 자료집을 받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식사를 하고 참석하기에는 애매한 시간에 열린 품평회라 샌드위치와 음료를 챙겨주시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구로구청 지역경제과의 이인선 팀장님의 인사말씀도 듣고, 각 업체들의 제품 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가장 먼저 선보인 제품은 돈 앤드 리버 주식회사의 스노우보드 웨어.

 

URBANUS(어반어스)라는 브랜드명을 가진 스노우보드 웨어들은 그냥 보기에도 화려한 색상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스노우보드를 타러가게 되면 '자주가지 않는다'는 이유로 늘상 렌탈샵에서 스타일이 죽어버리는 그저그런 보드복만을 빌려입었었는데, 이제는 그런 '렌탈 소노우보드복'에서 벗어나서 '패셔너블한 보드웨어'를 입고싶은 마음이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URBANUS의 제품중에서 가장 눈에 띈 것은 URBANUS JEANS라는 타 브랜드에서는 보기힘든 제품군이었습니다. 오리지널 데님원단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그냥 청바지로 입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멋진 디자인을 한 제품이었습니다.

 

데님원단으로 만들어졌지만 쉽게 젖어버리는 일반 청바지와는 달리 눈밭에서도 안심하고 입을 수 있도록 특수방수처리가 되어있어 수분과 습기는 차단하고 내부의 땀과 습기는 방출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보드웨어로 안성맞춤으로 보였습니다.

 

저도 다음 시즌에는 URBANUS의 보드웨어를 한번 입어보고 싶어지네요.

 

http://www.urbanus.co.kr 를 통해서 더 많은 제품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본 제품은 더블유에프지연구소(주)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뮤직링크-S라는 이름을 가진 블루투스 기기입니다.

 

 

무심한 듯 시크하게 제품에 대한 소개를 간략하게 해주시고 있지만 모든 설명을 다 생략하고 딱 한마디로...

 

"블루투스가 없는 일반 오디오 및 스피커에 연결하여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 조그만 녀석을 연결해주기만 하면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구형 오디오나 스피커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는 것 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직접 체험을 위해서 수령해왔기 때문에 별도의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한 기능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2012/12/23 - [얼리아답터] - WFG-200, 오래된 오디오, 스피커에 블루투스 날개를 달아줘요~

 

 

 

어디서나 제품의 데모(시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특별히 제작된 데모세트를 가져와서 제품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별도의 블루투스 지원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뮤직링크-S(WFG-200)와 함께하면 추가적인 공간을 차지하는 블루투스 스피커를 책상에서 몰아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본 제품에 대한 소개는 http://www.wfgit.com 의 공식홈페이지를 통해서 알 수가 있습니다.

 

 

 

 

세번째로 만난 제품은 (주) 나이스테크의 COA-803이라는 제품명의 이어폰이었습니다.

 

 

 

 

 

국내생산, 국내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일반 이어폰보다 묵직한 모습의 이어폰인 COA-803은 2Way 4Speaker의 우퍼 이어폰이라고 합니다.

 

5.1ch의 영화 음향을 지원하고 서라운드 음악을 제공하여 공간감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2개의 스피커가 1개의 이어폰 유닛에 들어가다보니 크기가 커지는 단점도 있지만 그 만큼 더 좋은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최근들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다가 잠이 드는 경우가 많은데 자다보면 귀가 불편해서 한번쯤 잠에서 깨서 이어폰을 빼놓고 자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반가워할 수면이어폰입니다.

 

그냥 딱 보기에도 뭔가 신기하게 생긴 이 이어폰은 전체적으로 말랑 말랑한 소재로 만들어져있어서 귀에 끼고 잠이 들더라도 전혀 불편함이 없게 설계되었습니다.

 

http://app.ac/XgdwwW673 에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구매까지 가능하니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네번째로 만나본 제품은 바로 '액정보호필름'이라고 부르는 그런 제품이었습니다.

 

그린파워전자(주)에서 가지고 나온 이 제품은 기존의 제품이 '필름'에 그쳤다면 그 이상의 '스마트폰/탭 액정 보호용 강화 유리'였습니다.

 

 

 

일반적으로 많은 휴대폰에 부착하는 제품이 3H(Hardness)제품이고, 좀 비싼제품을 쓴다고하면 4H규격의 경도를 가지는 필름을 이용하는데 이 제품은 그 정도를 훨씬 능가하는 9H의 경도를 가진다는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거기에 더해 지문방지 코팅과 HD급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줄 수 있는 높은 투과율에 대한 설명부분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 아이폰5를 지원하는 제품까지 제작이 완료되어 일본쪽에서는 유통되고 있다고 하는데, 시제품으로 가져온 액정보호 강화유리를 제 갤럭시S3 위에 살짝 얹어 보았습니다. 모서리 부분의 유리가 곡면을 하고 있어서 액정 보호 필름 제작에도 애를 많이 먹고 있는데, 이 제품도 곡면까지는 다 감싸주지는 못하지만 평면부분은 완벽하게 커버해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받은 제품은 (주)위드인터페이스의 태양광 충전 제품이었습니다.

 

 

기존의 태양광 발전이라고 하면 유리판을 빼곡하게 설치해서 그 유리판에 흡수되는 태양광을 이용했다면, (주)위드인터페이스에서 가지고 나온 제품은 위 사진에서 업체 관계자분이 가지고 있는것과 같이 쉽게접어서 휴대할 수 있을 정도로 얇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휴대용 태양광 충전기의 모습입니다. DS-30WF라는 모델명을 가진 위 제품은 3.6암페어에 15.4볼트의 출력을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이런 제품은 쉽게 휴대하면서 휴대폰, 태블릿, 노트북 등 까지 충전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응용된 모자도 가지고 나와서 구경했습니다. 태양광을 이용한 제품이 앞으로 보편화 된다면 배터리 충전쯤은 걱정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 같습니다.

 

휴대용 태양광 발전기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http://powernomad.net/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구로 브이로거 2차 품평회에 나온 제품을 한번 만나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제품에 눈길이 제일 많이 가시나요?

 

저는 제가 선택한 블루투스 외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뭐든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기도 상당한 매력이 느껴지네요.

 

제가 링크해드린 웹사이트 들에도 한번씩 들어가보시고 좋은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본 사용기는 랜이즈(주)아이티로그인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항에 있는 당신을 상상해 보십시오! 바람에 머리가 날리고, 서둘러 택시를 잡아야 하며, 기다리는 동안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야 한다면?"

 여러분이라면 위와같은 입장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통화를 시도하시겠습니까?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지금도 비록 그런 경우가 많겠지만) 손에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시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나름대로 신기술에 앞서시는 분이라면 블루투스 헤드셋을 생각하시겠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블루투스는 주위환경이 시끄럽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이내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들어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블루투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Jabra에서 그 동안의 블루투스 헤드셋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블루투스 헤드셋 BT5010을 출시하였습니다. Jabra의 블루투스 헤드셋 BT5010이 기존의 다른 헤드셋과 비교할 때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BT5010의 제품 포장과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Jabra의 제품들이 가진 밝은 노란색이 BT5010의 팩키지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제품 팩키지의 전면으로 보이는 제품의 실제 모습이 돋보이는 박스 구성입니다. 고급형 제품답게 노란색과 함게 진한 회색의 배경색도 사용되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한국어, 타이어, 말레이어로 제품의 사양과 특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위쪽으로 전시대에 걸 수 있는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Jabra의 제품 박스는 노란색의 아이덴티티가 특징입니다.

 

 제품 상자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부의 다양한 설명서 입니다. 하나는 단순히 그림과 간단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간략 설명서(Quick Start Guide)와 총 24개 언어로 제품 사용시 위험요소에 대해서 알려주는 경고 설명서, 역시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며 제품 사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주는 상세 설명서(User Manual)이 바로 그 것입니다. 이 처럼 다양한 언어로된 설명서를 한번에 제공하는 것은 국가별로 출시하는 제품마다 서로 다른 포장공정을 거치는 것보다 한번에 포함시키는 것이 원가 절감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 BT5010이기에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220V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여 BT5010을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충전기입니다. 차량용 어댑터도 준비되어 있지만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BT5010을 충전하는 또다른 방법입니다. 컴퓨터의 USB포트에 연결하여 제품을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제품의 충전에는 총 2시간이 소요되며 10시간 연속 통화, 300시간 연속 대기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동작시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충전중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BT5010의 부속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래에서는 제품의 본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T5010의 첫인상은 깔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접해보았던 같은 회사의 블루투스 제품인 BT3010이 작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한 것에 비해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를 한 듯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BT5010의 눈에 띄는 특징하나는 블루투스 헤드셋에도 슬라이드를 도입한 점입니다. 단순히 '폼'을 위한 슬라이드가 아닌 기존에 아쉬움이 남았던 마이크의 위치를 사용자의 입과 더욱 가깝게 하려는 시도로서 BT5010을 통한 통화가 더욱 즐겁고 편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로 내려지는 슬라이딩 붐암(Sliding Boom Arm)은 일부 핸드폰 케이스에 적용된 소프트필(Soft Feel)의 재질이 사용되었으며 슬라이드가 어떠한 위치에 있던간에 LED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일부 투명한 재질이 채용되었습니다.

 BT5010이 슬라이딩 핸드폰인지 가끔 헷갈리게 하는부분은 바로 진동기능입니다.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전화가 올 경우 이어폰으로 음과 외부의 LED 불빛을 통해서 알려주었지만 이 제품은 진동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전화가 올 경우 제품 자체가 떨리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핸드폰 본체는 가방에 두고 헤드셋만 가지고 있어도 전화를 놓치지 않아 편리함을 더해줍니다.(발신자 번호 확인 불가)

 

 제품 상단에는 전화를 걸고, 끊을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내리거나 착용하는 도중에 누를 가능성이 있어서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좌/우측에는 볼륨조절을 위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전의 모델에서는 여러번 눌러주어야 볼륨이 조절되던 것과는 달리 가만히 누르고 있으면 최대/최소까지 단계적으로 조절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과는 귀에 닿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이 귀속으로 들어가는 대신에 청력보호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 색다른 유닛이 채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제품의 고급화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부분입니다.

 막상 사용해본 결과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기존의 귓속 삽입형 헤드유닛만 사용하다보니 BT5010의 유닛은 귀와 밀착되지 않고 떠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소음 차폐도 되지않아 통화 상대방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쉽게 빠져버리기 때문에 이어훅 없이 사용은 거의 불가능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용자에 따라서도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어훅도 BT3010의 그것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BT5010의 이어훅은 쉽게 제거 및 설치가 가능하며 오른쪽/왼쪽으로 언제든지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어훅 아래로는 전원을 끄거나 켜는 역할을 하는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전원 버튼은 다른 블루투스 제품과 페어링을 하는 버튼으로도 사용됩니다. BT5010은 2대의 핸드폰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전화가 오면 받는 것은 두 대 모두에서 가능하며 전화를 거는 것은 마지막에 페어링한 핸드폰에서만 이루어 집니다. 2대 이상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 때 상당히 유용한 고급기능입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슬라이딩 붐 암을 아래로 내리면 제품의 전자파 인증 정보와 일련번호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셀프 디자인이 강조되었던 BT3010과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제품 자체 크기의 차이가 나며 이는 슬라이딩 붐 암을 내리면 더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똑같은 회사에서 출시하였지만 가격은 천지 차이가 난다고 할 만큼입니다. BT5010의 가격이 BT3010의 2배를 넘는 가격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은 부담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소음이 심한 지하철 환경에서 통화를 해본다면 BT5010의 장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T3010의 착용테스트를 했던 동생에게 BT5010의 착용테스트도 부탁했습니다. 확실히 제품의 마이크가 입과 가까워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작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크기입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핸드폰의 출시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막상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적다고 합니다. 블루투스라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제품에 따른 가격차이와 성능의 편차를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리뷰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래서 쓸만 하다는 거야, 별로라는 거야..?"일 것입니다. BT5010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확실히 개선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을 고려할 때 제품의 매력들이 상당부분 줄어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용자들은 블루투스 제품을 선택할 때 자신의 사용환경과 목적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장 점
 바람소리, 주위의 소음에도 쾌적한 통화를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붐 암
 연속대기 300시간, 연속통화 10시간, 충전시간 2시간의 효율성
 2대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가능한 멀티포인트 기능
 다양한 상황에서 작동하는 진동기능
 다양한 충전 방법
 방향 전환이 가능한 이어훅
 단 점
 다른 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
 쉽사리 적응되지 않는 이어폰의 헤드유닛
 상대적으로 큰 제품 크기

 

 

본 필드테스트기는 2010년 3월 6일에 랜이즈 필드테스트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재는 랜이즈 서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블로그로 옮겨 싣습니다.


본 사용기는 랜이즈(주)아이티로그인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1. 소리를 디자인한다.

 최근에 출시되는 대부분의 핸드폰을 보면 카메라와 MP3는 이제 부가기능이라고 하기에도 무색할 정도로 필수기능이 되어 버렸고 DMB(지상파/위성파)와 함께 블루투스(Bluetooth)기능 또한 빠지지 않는 추세입니다. 문근영이 출연한 블루투스 지원 핸드폰 광고로 인해서 국내에 널리 소개가 되었던 블루투스의 어떤 점이 사람들에게 매력적으로 비춰져서 많은 사람들이 블루투스를 사용하는걸까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유성과 편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핸드폰에 내장되어 있는 MP3기능을 통해서 음악을 듣거나, 자동차 운전중에 또는 두 손을 모두 사용하는 작업을 하는 경우의 전화통화를 해야만 할 경우, 블루투스가 없는 폰을 사용하려면 핸드폰과 같이 제공되는 이어폰을 꺼내서 본체와 연결하여야만 하고 사용중에도 이어폰의 선이 하는 일에 방해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블루투스가 내장된 핸드폰을 사용한다면 블루투스 헤드셋만 귀에 살짝 꽂는 것만으로도 휴대폰과의 선 연결 없이 통화를 즐길 수가 있습니다.

 

 특히,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미국드라마 '24'에 등장하는 "그래햄(위 사진, 인물정보는 스포일러이므로 밝히지 않음)"은 모든 운전 중이거나 회의 중일 때등 전화통화를 할 때는 언제나 블루투스 헤드셋을 이용하는 보습을 보이며 그 만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구축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블루투스 장비가 소개되고, 이를 지원하는 핸드폰의 종류가 늘어나고 있는데 세계적으로 유명한 헤드셋 제조업체인 Jabra에서는 기존의 단순한 블루투스 헤드셋의 외형을 자기가 원하는 디자인으로 색다르게 꾸며볼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신제품 블루투스 헤드셋 BT301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하였습니다.



2. 한눈에 들어오는 간결함

 먼저, BT3010의 제품 포장과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밝은 노란색의 배경에 제품 팩키지의 전면으로 보이는 제품의 실제 모습이 돋보이는 박스 구성입니다. 제품 모델명과 함께 이 제품의 모토라고 할 수 있는 "DESIGNED BY YOU(당신이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박스의 하단으로 보이는 다양한 그림들은 사용자들이 직접 디자인 했다고 하는 BT3010용 스킨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포장을 열면 조그마한 박스안에서 다양한 구성품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가운데에 보이는 것이 제품 본체이며, 그 위로 설명서(인쇄 된 간략 설명서, CD로 된 상세설명서)가 보이며 그 아래에 알록달록한 시트지는 BT3010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32가지(총 33가지)의 스킨입니다. 그 왼쪽으로 보이는 것은 휴대용 스트랩, 충전기이며 그 위에는 탈착이 가능한 이어 후크가 보입니다.

 

 

 구성품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품 본체보다도 단연 32가지의 디자인이 수록되어 있는 제품 스킨입니다. 고급 광택지에 프린팅 된 재질도 된 스킨은 단순히 단일색상으로 이루어진 8종과 함께 여러가지 이미지로 이루어진 24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공되는 설명서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설명서는 총 3가지가 제공되는데 하나는 단순히 그림과 간단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간략 설명서와 총 24개 언어로 제품 사용시 위험요소에 대해서 알려주는 경고 설명서, 역시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며 8cm 미니CD에 수록되어 있는 상세 설명서가 바로 그 것입니다. 이 처럼 다양한 언어로된 설명서를 한번에 제공하는 것은 국가별로 출시하는 제품마다 서로 다른 포장공정을 거치는 것보다 간단히 종이 1장, 화일 1개를 추가하는 것이 원가 절감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스킨과 설명서 외에도 BT3010의 독창성을 나타내주는 부분이 바로 휴대용 스트랩입니다. 일반적인 휴대용 스트랩이 제공되는 제품의 경우 핸드폰에 스트랩을 설치하듯이 제품에 스트랩고리가 뚫려 있어서 이를 묶어주는 방식을 많이 채용하지만, BT3010은 제품의 상단에 충전용으로 위치한 USB mini-5pin 포트를 이용해서 스트랩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 스트랩을 이용해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목에 걸어서 보관할 수 있습니다.

 제품 본체를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본체에는 볼륨을 조절하는 버튼이 2개, 통화/종료, 켜기/끄기를 할 수 있는 버튼이 1개 등 총 3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볼륨 버튼을 이용해서는 통화 볼륨을 조절하거나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가 송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으며 Jabra라는 회사 이름이 새겨진 종료/통화 버튼을 이용해서는 제품의 전원을 끄고 켜는 것과 통화를 걸고, 종료하는 기능뿐만 아니라 핸드폰이 지원해줄 경우 수신 거부, 음성 다이얼링, 통화 대기, 통화 보류 등의 추가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의 상단 쪽으로는 충전과 스트랩 설치를 겸할 수 있는 USB포트가 있으며 반대 방향에는 마이크가 위치해 있습니다. 사용자의 귀에 닿게 되는 헤드유닛은 적당한 크기에 고무로 테두리가 둘러져 있어 착용감을 편하게 해줍니다.

 

 

 여러가지 동작을 할 때에도 버튼에 불이 들어오지만, USB포트를 이용해서 충전을 할 때에는 항상 불이 들어옵니다. mini-B USB모양의 충전기는 5V 180mA의 출력으로 컴퓨터에 설치된 USB포트에서 나오는 5V 500mA(최대)의 전압보다는 적은 전류가 출력됩니다. 고로, 컴퓨터 본체에서 USB케이블만 BT3010으로 연결해 준다면 굳이 어댑터를 쓰지 않고도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다양한 디자인과 쉬운사용 

 BT3010의 가장 돋보이는 부분인 스킨과 사용 부분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T3010의 외부에 있는 투명 덮개를 제거하면 제품의 스킨을 언제든지 다른 것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스킨만 바꾸어주면 새 제품이 된 듯한 느낌이 들 듯이 BT3010 역시 스킨만 바꿔줬을 뿐인데 다른 제품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런 스킨이 33종이나 제공되는 것 또한 사용자를 배려한 부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핸드폰에서 간단한 설정만으로 BT3010을 사용하는 준비는 모두 끝납니다. BT3010은 스펙상 블루투스 버전 2.0, EDR + eSCO(Extended Synchronous Connections, 잘못된 패킷을 재전송하여 오디오 링크의 음성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지원하며 Hands-free ProfileHeadset Profile을 제공합니다.

 

 따로 이어 후크를 장착하지 않더라도 쉽게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착용이 가능하며, 이어 후크는 탈착이 손쉽기 때문에 오른쪽 또는 왼쪽 어느 귀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품의 설명에 기록된 블루투스 동글과 BT3010의 사용범위는 10m입니다(왼쪽 사진). 실제로 장애물이 없는 환경에서 사용 해본 결과 스펙에 기록된 10m까지는 큰 잡음없이 사용할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설명서에도 나와있듯이 가까운 거리라도 방해가 되는 장애물이 있다면 전파수신 범위가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귀에 헤드셋을 착용하고 왼쪽 바지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통화를 하는 경우 잡음이 발생하였습니다. 설명서에서는 오른쪽 귀에 BT3010을 착용하면 같은 방향에 핸드폰을 보관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오른쪽 사진).
 
 장애물이 없는 환경에서는 블루투스 헤드셋 BT3010은 유선 핸즈프리 이어폰을 사용하는 것 만큼의 음질을 들려주었으며, 일부 블루투스 헤드셋에서 볼륨이 너무 작아서 잘 안들리는 현상 또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BT3010의 볼륨은 설명서에서 볼륨을 적당히 줄여서 사용하라고 할 정도로 큰 편이며 상당히 세분화된 볼륨 조절 기능을 이용해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내가 직접 만들어가는 디자인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33종의 스킨외에도 Jabra 홈페이지를 통해서 자신만의 스킨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Cover Designer 사이트에서는 자신만의 디자인을 새로 생성하거나 다른 사람이 제작한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디자인은 자기가 만든 JPG등의 그림화일에서 가져올 수도 있으며 제공되는 패턴들을 이동, 축소/확대, 회전하여 새로운 디자인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그림 화일만 있다면 간단한 조작을 통해서 나만의 스킨을 만들 수 있습니다. 랜이즈의 로그를 이용해서 스킨을 만들어 인쇄하여 BT3010에 장착하여 보았습니다. 저해상도의 이미지를 크게 확대했기 때문에 계단현상이 발생하였지만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이용하면 괜찮은 품질의 스킨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기가 새로운 디자인을 만드는 것에 자신이 없다면 다른 사람이 만든 디자인을 그대로 출력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편리함과 다양함을 원한다면... 

 같은 제품이면 똑같은 외형을 가져야 한다는 선입견을 깨버리면서 무선이 주는 편리함과 여러가지 스킨이 주는 다양함을 제공해 주는 제품이 Jabra의 BT3010이 아닌가 싶습니다. MP3를 재생하는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지만 전화기에 손대지 않고도 편하게 통화할 수 있는 이 제품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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