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0월 10일은 프레스블로그에서 마련한 DMZ Tour & Sound Festival에 55명의 블로거가 그동안 어려운 곳으로만 여겼던 DMZ를 돌아보고 쌈지사운드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기회를 가지는 날이었습니다.

 

강남의 반대쪽이라 할 수 있는 마포에서 출발한 저는 프레스블로그 담당자분이 앉아 계시는 곳에 가서 출석체크를 했더니만 아침부터 서두르느라 놓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김밥과 생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먹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침일찍 부터 모인 55명의 블로거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에 참여를 하면 수적인 강세를 보이는 분들은 와이프로거님들. 하지만 이번 DMZ Tour & Sound Festival 행사에는 여행과 사진을 즐기시는 블로거분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 보다 빵빵한 장비로 멋진 사진을 남겨주실 것만 같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을 잘지켜주신 블로거분들 덕분에 일정이 크게 지체되지 않고 곧바로 버스에 올라서 DMZ를 향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오늘 하루 일정에 대해서 설명과 함께 주의점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졸음으로 잠시 눈을 감고 떳더니만 버스는 이미 임진각을 넘어서 민간인통제선에 들어서면서 검문을 받기위해서 서있었습니다.

 

 

 

간략한 검문을 받고 오늘 하루 우리를 안내해줄 문화관광해설사님을 태우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며칠전에도 제가 한번 방문했었던 도라산역입니다.

 

by 에버리치 | 2009/10/06 23:59

  전 세계 지도를 다 들여다봐도 바로 위 사진 만큼 우리민족에게 슬픈 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흰색으로 그어진 군사 분계선(일...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별도의 관광을 하지 않고 단순히 도라산 역 주위에 위치한 도라산 평화공원을 살펴본 내용을 많이 썼었는데, 이번에는 해설해주시는 분이 계셨기에 역 내부를 설명과 함께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도라산역에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에서 볼 수 있는 경의선철도 기공식을 축하하는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명이 새겨진 침목입니다. 생전에 항상 바라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요즘에는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종이가 없어서 찍어보지 못했던 스탬프도 찍어 보았습니다. 총 2가지의 도장이 준비돼어 있었는데 원형으로 된 도장에는 철조망을 뚫고 남과 북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철로가 새겨져 있었으며, 네모난 모양의 도장에는 도라산 역명과 함께 평양과 서울로 이어지는 이정표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두 도장 모두 평화의 통일 한반도 시대의 도라산역할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역사 한켠에서는 경의선 문학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시집 배부와 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도라산 평화공원을 방문했을 때에도 느낀 것이지만 비자발적인 단체들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주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도라산까지 열차를 이용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KORAIL측의 양해를 구해서 플랫폼에 들어섰습니다. 위 사진의 앞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북한입니다. 저 철로를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방 남방한계선에 다다를 수 있으며 흔히 38선이라고 불리는 군사분계선(MDL)까지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눈으로는 보이지만 가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도라산 역사 앞에는 경의선 철로 복구를 위해서 침목을 기증(성금 모금)해준 사람들의 명단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도 진작에 알았다면 기증을 했을 텐데 그 때에는 너무 어렸고 잘 몰랐나 봅니다. 옆에 있던 다른 블로거들도 똑같은 반응이었습니다.

 

관광문의 : 도라산역, 031-953-3344 (휴무 : 매주 월요일, 주중 법정 공휴일)

 

 

다시 버스에 올라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서 도착하나 곳은 북한이 코앞에 보이는 도라 전망대였습니다. 북한군의 초소가 코 앞에 보이는 장소이기에 북한군을 도발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전망대 내부에서는 현역병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설명이 끝나면 마련된 쌍안경으로 북녘땅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임진각에 위치한 쌍안경이 경기도의 지원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 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이었기에 동전을 넣어야 동작한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굳이 쌍안경으로 보지 않더라도 북쪽의 땅이 금방 손에 잡힐 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쌍안경이 위치한 곳까지 가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습니다. 그 보다 약간 뒤쪽에 노란색으로 선이 그어져 있으며 그 선을 넘지 않고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카메라에 줌렌즈를 끼웠더니만 북쪽땅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향한 곳은 북한이 남쪽을 향해 파고 내려온 땅굴중의 하나인 제 3땅굴이었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한 곳에서 가까운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4땅굴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이 저의 2번째 땅굴 견학이었습니다. 땅굴에 들어가기 전에 땅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곧 땅굴로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땅굴로 들어가는 방법은 2가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지하까지 도보로 걸어 갔다가 올라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통일호 라는 명칭이 붙여진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입니다. 우리 블로거 일행들은 도보로 걸어갔다가 도보로 걸어오는 방법으로 땅굴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역갱도라고 해서 북한측이 뚫어놓은 땅굴까지 이어지는 우리측의 터널은 높이도 높아서 충분히 편하게 걸어서 내려갈 수 있었지만 북한군의 실제 땅굴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키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저도 허리를 낮춰서 가야할 정도로 낮은 높이였습니다. 입구에서 하나씩 지급되는 안전모를 착용하고도 머리를 많이 박았으니 그게 없었다면 머리꼭대기가 성한곳이 없었을 것입니다.

 

 

 

땅굴 견학이 끝나고 간단한 영상물 관람을 하고 영상관 밖으로 나오면서 DMZ와 땅굴에 대한 여러가지 유물이나 설명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JSA를 직접 가지 않더라도 미리 볼 수 있는 JSA의 축소모형과 총기류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음 전시실에서는 DMZ구역을 내려다 보는 것과 동일한 모형이 있어서 DMZ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제 3땅굴을 돌아보고 나오며 이제는 남과 북이 서로 한걸음씩 양보하며 협력하여 DMZ를 중심으로 꽁꽁얼어있는 관계를 조금씩 녹여가기를 빌었습니다.

 

관광문의 : 제3땅굴 관광안내소, 031-940-8345

 

 

이 정도까지 돌아보다보니 아침에 먹었던 김밥이 소화가 다 되어 버렸는지 조금씩 배가 고파졌습니다. 다행히 바로 이어지는 일정은 콩 재배의 효시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장단콩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통일촌에서 식사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장단콩은 비옥한 토질, 깨끗한 물, 맑은 공기 그리고 농민의 정성 등 4박자가 어우러져  세계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보다도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임금님의 수랏상에도 장단콩이 올랐다고 하니 더 이상 말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 장단콩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이 마련된 곳에 들어서니 이미 푸짐하게 준비된 음식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음식은 깔끔하고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콩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55명의 블로거들 모두 음식을 보고는 떡하니 벌어진 입을 다물줄을 몰랐습니다. 다들 배가 고팠던지 금새 준비된 음식을 다 해치우고는 "여기 더 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도 콩으로 만든 두부와 된장이 들어간 된장찌개와 비지찌개, 막걸리 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은 두부김치를 먹으면서 한껏 장단콩의 맛에 빠져들었습니다.

 

 

 

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식은 이 곳에서 재배한 장단콩을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밖에 나와보니 말 그대로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이 곳에서 마련된다는 말이 가장 잘 느껴지는 수많은 장독들입니다. 음식맛은 장맛이라는 말 처럼 언제 담근 장이며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는지가 장독하나하나 정성스레 붙여져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곳을 지나가게 된다면 꼭 통일촌 마을에 들러서 장단콩으로 만든 음식의 맛을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광안내 : 장단콩마을, 031-953-7600~1, http://www.tongilchon.co.kr

 

 

 

식사 후 버스에 다시 오른 우리 일행은 허준의 묘가 위치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 안내를 위해서 마이크를 잡아주신 해마루촌(http://www.haemaruchon.com, http://www.haemaru.org)의 초대 이장이신 조봉연님께서는 허준 묘소로 가는 길에 주위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보이던 초평도는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을 갈 때 지나갔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생태의 보고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잘 보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이신 허준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버스안에서 우리들에게 재미있게 주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 해마루마을의 초대이장님이 이 허준묘소의 가이드를 하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허준묘에 얽힌 여러가지 사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총 3기의 봉분이 위치해 있었는데 아래의 2기는 허준 부부(앞에서 볼때 우측이 허준의 묘, 좌측이 허준의 부인묘로 추정) 뒤에 위치한 1기는 허준의 모친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때는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발길 조차 뜸해졌고 1년에 한번 허준의 묘에 제사지내는 한의학회에서만 찾는다고 합니다.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이 허준 묘 주위로는 아직도 수많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며, 허준 묘 조차 군사구역으로 국방부 소유라고 합니다.

 

 

 

마지막 코스는 임진각입니다. 이 곳 역시 얼마전에 제가 다녀왔던 곳입니다.

 

by 에버리치 | 2009/10/18 02:44

  2009 경기도 공식 DMZ 블로거기자단 활동의 하나로 임진각, 도라산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

 

 

이번 방문에서 다른 점은 자유의 다리 위에서 임진각과 자유의 다리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이 곳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방문을 하시게 된다면 자원봉사해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유의 다리끝에 '모두를 위한 평화 Peace for All-!'을 적은 리본을 달아 봤습니다. 통일은 당장 오지 않더라도 지금의 긴장감이 늦춰져서 전세계적으로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여러가지 언어로 평화를 기원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임진각에 가시면 꼭 해보셔야 할 것중의 하나가 평화의 리본달기가 아닐까 합니다.

 

 

철조망 너머서도 벼가 익어가는군요. 제가 지난번에 다녀간지 2주 정도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때는 들판에 약간씩 노르스름했을 뿐, 초록색의 느낌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완연한 황금빛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만나보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입니다. 다시 보아도 전쟁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명절마다 실향민이 찾아와서 제사를 지낸다는 망배단을 다시금 바라보니, 실향민들의 아픈 가슴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민통선 너머를 볼 수 잇는 쌍안경이 설치된 임진각의 모습입니다. 도라전망대에서 하는 수익사업(?)과는 달리 이 곳 임진각에 설치된 쌍안경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돈을 넣지 않아도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관광안내 : 임진각, 031-953-4744

 

 

임진각까지 돌아보는 것으로 오늘의 DMZ 투어일정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평화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하 쌈사페)에 참여할 차례입니다.

 

 

수상 카페인 '카페안녕'이 위치한 곳 바로 앞에서 입장권(파란색 팔찌)와 쌈사페안내 책자를 수령하였습니다. 이제는 쌈사페를 즐길일만 남은 것이죠.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장기하와 얼굴들'의 무대와 '이상은'의 무대가 막 끝나는 참이었습니다.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이벤트를 열고 있는 부스를 찾아서 다른 블로거들과 함꼐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사진 필요하신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원본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른쪽 뒤에 서계신 bonocu님은 손으로 햇빛을 가린 바람에 아름다운 얼굴이 거의 안나왔네요^^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함께 '돌브레인'이라는 팀명으로 '여름~ 여름~ 여름~'을 외쳤던 노브레인의 무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화끈한 노브레인 답게 웃통을 벗어던져주는군요. 별로 몸 근육이 꿈틀대는 몸매는 아니신거 같습니다^^

 

이날 무대에서도 '더위먹은 갈매기' 노래를 불러주시길래 혹시라도 노홍철이 등장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긴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살짝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Put your hands up!

 

쌈사페에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정형화된 음악을 정해진 틀에 따라 즐기는 것이 아닌 독창적인 음악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즐기는 분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쌈사페 무대의 열기는 더해갔습니다. 55명의 블로거들 중의 대부분이 8시에 출발하는 선발대 차량을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남은 저를 포함한 다른 블로거들은 계속해서 쌈사페를 즐겼습니다.

 

 

 

총 2개의 무대를 이용해서 진행된 오늘의 무대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는 묘미로 한쪽으로만 편중되지 않은 두 무대의 관객 모두가 즐기는 멋진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남밴드로 이루어진 '문샤이너스'의 무대입니다. 이들은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리더 보컬을 중심으로 자신의 연주에 사용한 기타를 땅바닥에 내리꽂으면서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를 벌여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더 화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김창완 밴드의 모습입니다. 왠지 시대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의외로 젊은이들의 화끈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저는 이날 들은 '29-1'의 가사인 '29-1만 보면~~~'을 아직까지도 외치고 있습니다.

 

 

 

8시에 출발한 선발대에 이어서 10시에는 후발대가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었기에 크라잉넛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그룹으로 '서커스 매직 유랑단'은 저의 18번 노래이기도 한데,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점이 너무 아쉬워서 하마터면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를 놓칠뻔하기도 했습니다.

 

DMZ 투어와 쌈사페까지 이어지는 하루만의 경기도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낮에는 DMZ주변을 돌아보며 분단국가에서 현재의 상황과 평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밤에는 북쪽 땅까지 들리는 화끈한 공연으로 채워진 하루였습니다.

 

이런 보람차고 멋진 하루를 선물해준 프레스블로그와 경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경기도관광과 소식을 더 많이 알고 싶다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블로그를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달콤한 나의도시 경기도 블로그 : http://ggholic.tistory.com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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