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어제 저녁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777명의 블로거들에게 선물한 Windows 7 Ultimate Special Edition이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현재 인터넷 중고장터를 중심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Windows 7 Ultimate Special Editon은 실제로 판매되는 정품 패키지가 아닌, MS에서 런칭 파티에 참석한 블로거들에게 증정하기 위해 제작한 패키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Windows UltimateK(한글판)버전이 아닌 일반 영문버전의 DVD와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씨디키 그리고 윈도우즈7 휴대폰악세사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씨디키.
패키지 내부에 들어있는 DVD는 비록 32비트 영문판이지만, 이 씨디키만 있으면 언어와 비트수(32, 64비트)에 상관없이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Windows 7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용으로 배포된 이 패키지를 판매하겠다고 올라온 가격은 20만원에 가까운 금액. 비록 비싼 금액이지만 정품이 30만원 후반대 인점을 고려할 때 반값 수준입니다.
런칭 파티에서 아무래도 Windows7에 별 관심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분들이 꽤나 보이길래 예상하던 일이지만 막상 이렇게 빨리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을 보니 놀랍네요.
MS의 선물을 이렇게 팔아버리는 것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