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회사 원료 공급처(?)인 샌디스크에서 손님이 오신다고
선물을 사러 간다길래 인사동으로 따라 나섰습니다.
그 동안 인사동엔 뭔가 구입하러 가본적은 없는데,
의외로 살만한 것들이 많더군요..
점심은 콩국수를 먹자하고..
여친이 열심히 검색해서 찾은 곳.
밖에서 볼 때도 화려하지도 않고...
검색한다고 뭐 많이 나오고 그런집은 아니네요...
그래서 갔을 때 더더욱 조용했던 곳.
콩국수를 먹으러 간거니 콩국수를 주문하고..
여친은 가게를 한바퀴 돌아봅니다.
그냥 맹물이 아니고 무슨 차인지.. 향이 있더군요..
드디어 모습을 나타낸 콩국수!
후루루루룩...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버렸네요...
몸에 좋은 맛..
한번 느껴보세요..
그런데 딱 하나..
간하라고 소금을 주는데 맛소금이라서 살짝 실망했네요..
다른건 다 좋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