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지난 금요일날 모든 국민들이 바라던 금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습니다.
저는 그 보다 조금 더 일찍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경기만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 2장만 먼저 공개합니다.
warm-up 때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번 쇼트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피겨선수가 출전했고 아사다 마오선수와 더불어 5번째 그룹에서 23번째로 경기를 하게 되는 김연아였습니다.
그룹별로 warm-up 이라고 해서 얼음에서 몸풀이 정도의 시간을 가지는데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아직 프리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였지만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에 최선을 다 했다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직후에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기 점수가 78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