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은 모두가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였지만,

 

저는 ASRock Z77 출시를 맞이하여 열린 글로벌 투어 행사에 참여 했다가 왔습니다.

 

운으로 당첨되는 건 하나도 되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열심히 퀴즈 이벤트에서 손을 들어서 큰건 아니지만 USB 메모리 하나를 얻어왔습니다.

 

간략한 제품 소개와 성능 살펴볼까 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의 정식명칭은 Corsair Flash Voyager USB 3.0 16GB USB Flash Drive 입니다. 제품의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밀봉된 형태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쪽에서 제품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제품 보호를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나 재미있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뜯기 힘든 블리스터팩 포장이라 생각하고 가위로 아랫부분만 살짝 오렸는데 그 외의 부분은 두두둑 쉽게 뜯어졌습니다.

 

 

 

제품 포장의 뒷면입니다. USB 3.0 드라이브지만 USB 2.0에 완전히 호환된다는 설명이 다양한 언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간쯤에는 5년간 제품 품질보증을 한다는 문구도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을 열고 꺼낸 플래시 메모리 입니다. 외부 재질은 말랑 말랑한 고무재질로 외부 케이스의 파손 염려가 없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USB메모리 처럼 손톱만한 모듈만 달려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휴대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못받겠지만, 저처럼 깜빡 깜빡 하는 사람들은 USB 드라이브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USB포트 접속부분의 모습입니다. USB 3.0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색 접속부와 함께 USB 3.0 이 되면서 추가된 2개의 접속점이 살짝 보입니다.

 

 

 

이 제품의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제품 테스트는 MSI B75A-G43 메인보드에 내장된 인텔 공식지원 USB 3.0 포트에서 행해졌습니다. USB 3.0 드라이브 답게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읽기는 80메가 수준에 육박하며 쓰기는 아쉽게도 22메가 수준입니다.

 

 

 

위 이미지는 Corsair 3.0 플래시 메모리를 USB 2.0 포트에 연결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USB 2.0이지만 30메가를 웃도는 Read 성능이 눈에 띄며, Write 속도는 USB 포트 속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량별로 쓰기 읽기/쓰기 속도가 차별화 되어 있어서 용량이 큰 제품일수록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아직까지 USB 2.0 이 많이 쓰이는 상황이고, 컴퓨터를 부팅한 후에 USB 3.0 드라이버를 설치해야지만 USB 3.0 제품을 제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당한 환경만 갖추고 있다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16GB 의 용량을 가진 본 제품의 가격이 5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볼때는 아직까지 가격이 착하다는 판단은 하기 힘들며 가격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내려온다면 충분한 매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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