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 전략 시뮬레이션의 대표는 무엇일까요? 라는 질문에 "스타크래프트"라는 대답을 바로 내놓지 못한다면 여러분은 분명히 남자친구들과 어울리는 데에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컴퓨터를 통해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거의 누구나 한번쯤은 스타크래프트를 플레이해봤거나 직접 게임을 해보지는 않더라도 한번쯤은 들어봤을만큼 우리나라 게임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는 표현이 당연하게 느껴질 정도로 유명한 게임이 바로 블리자드(Blizzard)의 스타크래프트(StarCraft)입니다.

 

1990년대 후반에 출시되어 다양한 전술의 구사가 가능해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는 스타크래프트의 후속작인 스타크래프트2(StarCraft2)가 곧 출시될 예정이며 며칠전부터 베타테스트에 들어갔다는 소식 역시 많은 유저들이 접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블리자드의 게임을 좋아하기에 - 스타크래프트 보다는 디아블로를 더 좋아합니다. - 배틀넷(Battle.net)에서 이루어지는 베타테스트에 신청을 했었고, 베타테스트 기간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에게 별도의 연락이 오지 않았고 이메일 조차 받지 않았기 때문에 스타크래프트2를 다른 사람보다 먼저 만나본다는 사실에 대해서 포기아닌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인터넷 웹서핑중에 우연히 "추가"베타테스터 선정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었고 배틀넷에 등록된 제 계정으로 로그인 했더니 스타크래프트2(StarCraft2) 베타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위 화면은 배틀넷(http://www.battle.net)의 계정관리화면입니다. 기존에 제가 정품을 구입하고 등록했던 디아블로2, 디아블로2 확장판, 스타크래프트 엔쏠로지와 더불어 스타크래프트2 베타가 같이 위치해 있습니다.

 

 

 

스타크래프트2 아이콘을 누르면 위와 같은 상세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출시된 블리자드의 다른 게임들이 CD-KEY기반의 인증을 시행했다면,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스타크래프트2부터는 Battle.net계정인증을 거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블리자드에서는 이번 스타크래프트2 출시와 함께 Valve의 Stream이나 MS의 Games for WIndows Live와 같이 온라인 기반의 인증을 통해서 불법 복제를 최소화해가겠다는 의지와 Battle.net의 SNS화를 꿈꾸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타크래프트 원작과 많이 달라진 것은 없지만 추가적인 유닛과 3D의 배경으로 인해서 더욱더 다양한 전술과 재미가 더해진 스타크래프트2를 다른 사람보다 일찍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으로 게임플레이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저의 게임실력은 그리 좋지 못한가봅니다.

 

스타크래프트2가 연내로 출시가 되고, 기다리고 기다리는 디아블로3가 빨리 출시되기를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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