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브릿지의 뒤를 이을 새로운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새로운 칩셋인 Z77 을 채용한 메인보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2년 4월 14일, "Overclock King"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ASRock의 Z77 출시 글로벌 투어가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열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일단 명찰부터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쿨엔조이, 플웨즈, 파코즈에서 일정 인원을 초대하여 진행하였는데, 저는 파코즈의 대표(?)로 선정되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명찰을 받고나서 한참 뒤에 이름을 확인했는데 제 성을 잘못적어 놨네요..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네임테그를 받는데 김씨로 적어주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등록을 마치고 슬슬 행사장을 돌아봅니다.

모니터를 최대 6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AMD의 기술인 Eyefinity의 시연현장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모니터가 6대 연결된 모습이 보이는데 저 모니터가 모두 VTX3D HD7870 E6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이번 Z77과 함께 발표된 조금은 저렴한 느낌이 드는 칩셋을 채용한 제품들입니다. H77과 B75 칩셋을 채용한 제품의 모습인데 필요에 따라서 ATX, mATX, ITX 등 다양한 폼펙터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TA3 포트가 1개만 제공되는 타사제품들에 비해 ASRock 의 B75 보드들은 추가적인 컨트롤러 채용으로 SATA3 포트를 3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조만간 리뷰하려고 준비중인 제품도 MSI의 B75A-G43 제품이기에 경쟁사인 ASRock 의 B75보드들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참고로 B75 칩셋은 Business 제품군으로 일반 사용자들 보다는 소규모의 기업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군으로, 메인보드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CPU 오버클럭 등의 기능은 제외한 제품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 벤더들마다 오버클럭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BIOS 상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아예 안된다라고 판단하기는 힘들 것 같고 향후 제품의 사용기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인스트림급의 Z77 보드의 모습입니다. Z77 칩셋제품도 다양한 폼펙터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에 가까운 ASRock의 Z77 보드입니다. Z77의 하이엔드 레벨에는 제품명에 Extreme 이라는 명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만만한 Extreme4 와 그 mATX 폼펙터 제품 그리고 제일 왼쪽에 보이는 제품이 Extreme6 입니다.(Extreme9 이 제일 상위 모델인데 그 제품 사진은 제가 못찍은 것인지 없네요.)

 

 

Z77 Extreme6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하이엔드를 위한 제품답게 멋지게 생겼습니다.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군침을 흘린다는 Fatal1ty 제품군의 모습입니다. Fatal1ty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인 Professional 과 그 mATX 제품입니다. Professional 아래로는 Professional-M, Performance 제품이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그래픽 카드의 모습입니다. 이번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래픽카드만 아직까지 nVidia 9600GT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쉬운데.. 위의 사진속의 그래픽 카드 하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Roccat 사의 제품군 모습입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나보는 제조사인데 괜시리 관심이 많이 생기는 곳이었습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번 행사의 특별 게스트입니다. Nick Shih 이라는 분인데, 액화 질소를 부어가면서 오버클럭킹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실제 오버클럭킹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 주위에 서있었고 3DMark 가 돌다가 다운될 때는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을 빛내준 또다른 분들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PC부품을 소개하는 자리에는 미녀분들이 빠지질 않네요. 왠지 PC사랑이라는 잡지가 아직까지 살아남는 이유와 비슷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영관에 입장하기전 나진 e-엠파이어 LOL 프로게임단과 모델분이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진 e-엠파이어 LOL 프로게임단은 오늘 콩진호 감독이 이끄는 제닉스 Storm 팀과 함께 LOL 이벤트전을 진행해주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극장 중앙홀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살펴보고 데모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하드웨어 매니아들이 참석하여 더욱더 멋진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상영관 내에서 진행된 ASRock 의 글로벌 투어 내용은 2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2/04/16 - [특별한 일상] - [2부] 용산에서 열린 ASRock Z77 글로벌 투어 현장을 가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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