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은 파코즈와 웨이코스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파코즈 필드테스트로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원본 링크는 ▶ [스필테] MSI B75A-G43 Gen3, 안정성 좋은 비즈니스 레벨의 강자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43492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 도입 및 개요

 

여러분은 고급 사용자 인가요? 초급 사용자 인가요?

 

이 질문에 선뜻 답변을 하기가 쉽지 않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나름 고급 사용자라고 자부하고 있지만 제가 사용하는 메인보드의 모든 기능을 과연 잘 활용하고 있으냐는 고민에 빠져본 적이 많습니다.

 

더욱이 중소기업 / 사무실과 같은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게임 등의 복잡하고 무거운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 보다는 웹브라우징, 문서작성, 스프레드시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간단한 작업만을 한다면 하이엔드 유저가 사용하는 가격대가 높은 메인보드를 사용할 필요성은 더더욱 떨어질 것입니다.

단 한가지, 고급 메인보드를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수준의 안정성과 기업사용자를 위한 몇가지 편의기능이 제공된다는 것만 보장한다면 말이죠.

 

그런 의미에서 Intel의 Ivy Bridge까지 지원하는 고급사용자를 위한 Z77 / 중고급사용자를 위한 Z75 / 초급사용자를 위한 H77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B75 보드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Intel B75 익스프레스 칩셋 - 소규모 기업용
"소규모 기업용으로 설계된 인텔? B75 익스프레스 칩셋과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은 향상된 PC 성능, 관리 효율성 및 보안 보호를 위해 즉시 사용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Intel? Small Business Advantage(SBA) 솔루션은 근무시간 이후 바이러스 검사  및 데이터 백업 등 비즈니스 중심의 보안 보호와 원치 않는 USB 드라이브가 PC에서 인식되지 않도록 차단합니다. 또한 자주 사용되는 응용 프로그램을 빠르게 추적할 수 있도록 빠른 시스템 부팅 시간 및 응용 프로그램 로드 시간을 제공하는 인텔? 빠른 스토리지 기술을 갖춘 B75 익스프레스 칩셋 및 3 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소규모 기업 컴퓨팅에 적합한 필수 지능형 플랫폼입니다."

인텔Intel의 홈페이지에서는 B75 칩셋에 대해서 위와 같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기업에서 사용하는 PC에 필요한 것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지 B75 칩셋을 채용한 MSI의 B75A-G43 Gen3 메인보드를 통해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제품 겉모습 살펴보기

 

 

B75칩셋을 탑재한 MSI의 B75A-G43 보드는 ATX 사이즈의 폼펙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박스도 그에 맞는 사이즈이며 박스 외부는 안정성을 가장 우선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것을 어필하듯 Military Class III (★★★)를 지원한다는 로고가 크게 박혀 있습니다.

 

 

 

참고로 밀리터리 클래스 Military Class III(★★★) 는 최고의 품질과 안정성을 인증받은 내용이라고 합니다. 물론 MIL-STD-810G인증을 받은 것은 별5개 급의 하이엔드 제품이지만 B75A-G43 Gen3 메인보드는 Solid CAP, SFC 등의 특징을 채용하여 별3개 급의 밀리터리 클래스를 채용하였습니다. 이 밀리터리 클래스의 특징적인 부품 2가지는 아래에서 사진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전면에 내세우지는 않았지만 현재 출시된 32nm 공정의 샌디 브릿지 Sandy-Bridge CPU뿐만 아니라 22nm 공정의 아이비 브릿지 Ivy-Bridge 프로세서까지 지원하며 AMD의 RADEON 그래픽 카드를 2개 이상 연결하여 사용하는 Crossfire 기능도 지원합니다. 요즘에 많이 이용하는 Windows 7에 대한 지원은 당연하니 더 이상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몇가지 부속품들을 먼저 만날 수 있습니다. 5개 국어로 제공되는 사용자 설명서 외에도 빠른 설치를 위한 가이드, 드라이버 설치CD, IO쉴드, SATA 케이블, 조립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주는 M-Connector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중에서 M-Connector 라는 것은 아주 조그마한 아이디어로 기존에 케이스에서 메인보드로 전원, 리셋, LED 등의 커넥터 등을 연결할 때 위치를 잡는 것이 조금은 불편하였지만 이 커넥터를 이용하면 아주 손쉽게 커넥터들을 정리해서 연결할 수 있습니다.

 

 

 

MSI B75A-G43 Gen3 보드의 전반적인 모습입니다. 갈색톤에 가까운 PCB를 채용하였으며 전반적으로 파란색이 들어간 포트들이 많이 존재하며 사우스브릿지와 전원부 쿨링을 위한 방열판도 파란색을 채용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Ivy-Bridge CPU와 함께 사용할 때 PCI Express 3.0 을 지원하는 보드이긴 한데 인텔의 7시리즈 이전 칩셋에서 부터 3.0 지원에 대한 경쟁을 해오던 메인보드업계이기에 MSI는 대형 스티커를 통해서 세계에서 제일 처음으로 PCI Express 3.0을 채용했다는 것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스티커를 떼어내면 메인보드의 확장 포트들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가장 짧은 길이를 가진 포트가 PCI Express 2.0 x1 이며 위쪽 파란색이 PCI Express 3.0 포트, 아랫쪽 파란색이 PCI Express 2.0 x16 포트입니다. 중간 사이즈의 검은색 포트 3개는 PCI포트입니다.

 

 

본 메인보드에는 PCI Express 규격의 그래픽 카드를 2장 설치하여 CrossFireX 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PCI Express 2.0 슬롯과 3.0 슬롯은 모양에서 차이가 나기에 구분하기가 쉽습니다. PCI Express 2.0 제품을 3.0 포트에 꽂아도 2.0으로 하위 호환되어 잘 동작합니다.

 

 

 

 

CPU 주변의 모습입니다. 파란색의 방열판이  인상적입니다. CPU소켓은 LOTES의 것을 채용하였습니다. 전원부 주변으로 보이는 것이 아까 밀리터리 클래스에 대해서 이야기 했었던 이 제품의 2가지 큰 특징입니다.

 

 

 

 Military Class III 에서 기본으로 채용한 것은 많은 전자부품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해 커페시터가 아닌 고체 커페시터(Solid Capacitor)입니다. 흔히 커페이터가 배불룩이가 되었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 만큼 불량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알루미늄 코어의 고체 커페시터는 10년 이상의 아주 긴 수명을 가진다고 합니다.

 

 

다음의 특징은 슈퍼 페라이트 쵸크 SFC(Super Ferrite Choke) 입니다. 30%나 더 높은 전류 용량을 가지며 10%의 전류 효율 개선, 오버클럭에 도움을 줌과 동시에 전원 안정성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내용은 잘 모르더라도 설명만 들어도 이미 안정성이 확보된 것 같습니다.

 

 

MSI B75A-G43 Gen3의 램 확장성은 가히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4개의 DDR3 DIMM을 지원하며 각 슬롯에 8G씩 최대 32G의 메모리설치가 가능합니다. 또한 1066/1333 Mhz의 메모리 클럭을 기본지원하며 아이비 브릿지 Ivy-Bridge CPU와 함께 사용할 경우 1600*/1800*(OC)/2000*(OC)/2200*(OC)/2400*(OC) Mhz 의 속도까지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메인보드의 각종 상황을 감지하는 센서인 Fintek 칩셋의 모습입니다. F71868AD 칩셋이 사용되었습니다. 온도 및 전압, 냉각 팬등이 잘 작동하고 있는지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내장 사운드 모듈이지만 이 정도면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얼텍 Realtek의 ALC892 칩셋입니다. 꽃게 로고가 있으니 멀리에서도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THX등의 부가적인 기능을 제공하지는 않으며 기본적인 사운드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8Mb 의 용량을 가지는 Winbond 의 25Q128BVEG 플래시 메모리 입니다.

 

 

 

이 제품에서는 한개의 꽃게를 더 찾을 수 있습니다. RTL8111E 모듈로 이 칩셋을 통해서 기가빗 이더넷 지원이 가능합니다.

 

 

 

내부의 SATA 연결을 위해 마련된 포트입니다. B75 칩셋에 의해 SATA3(6Gb/s)를 지원하는 하얀색 포트외에는 SATA2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ASRock 의 B75 메인보드 라인업의 경우에는 추가적인 칩셋을 이용해서 총 3개씩의 SATA3 포트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B75 칩셋 스펙상 어쩔 수 없긴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RAID 로 구성된 SSD 사용을 할 때 아쉬움이 남을 것 같습니다.

 

 

IO포트의 모습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PS/2 포트와 검은색의 USB 2.0 포트. 그리고 HDMI 포트, RGB포트, DVI 포트 등 3개의 그래픽 관련 포트가 존재하여 온보드 그래픽 만으로도 듀얼모니터 구성이 가능합니다. 파란색의 USB 3.0 포트도 가운데 보이며 7.1 채널 지원을 위한 사운드 입/출력 포트도 오른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동안은 별도의 컨트롤러에 의해서 지원하던 USB 3.0과 SATA3 6Gb/s 포트는 인텔의 7시리즈 메인보드에서 공식적으로 지원되기 시작했습니다. 덕분에 훨씬 더 빠른 속도를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드의 아랫면은 특이사항이 없으며 다른 1155 보드와 마찬가지로 보드의 휨을 방지하기위한 철판이 위치해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형적으로 나타나는 MSI B75A-G43 Gen3 보드의 특징을 살펴보았습니다. 간략한 구성을 가진 듯 하면서도 기본에 충실하며 최근의 신기술까지 모두 채용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BIOS 살펴보기

 

 

MSI B75A-G43 Gen3 메인보드는 요즘의 추세에 맞춰서 UEFI 바이오스를 지원합니다. 또한 간단한 설정을 통해서 한글로 모든 메뉴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BIOS 화면 상단에는 시스템에 설치된 CPU와 RAM의 현황과 온도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UEFI 바이오스의 특징인 바이오스에서 부터 마우스 사용이 가능하여 직관적으로 클릭하여 메뉴 이동이 가능합니다. 바이오스 메뉴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아래에서는 특징적인 부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왠만한 고급설정이 가능한 메뉴에 들어와있습니다. 왠만한 메뉴는 UEFI가 지원되지 않는 다른 메인보드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별도 언급하지 않으며 이 중에서 그래픽 구성에 대한 부분과 Rapid Start Technology정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Intel 의 프로세서의 경우에는 따로 언급이 있는 몇가지 모델을 제외하고는 HD 그래픽 iGPU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CPU모델에 따라서 HD2000 / HD3000 으로 나뉘어 지는데 이에 대한 설정이 가능한 메뉴 입니다. 그래픽 어댑터를 내장(IGD)와 PCI Express(PEG)에 장착된 것 중에서 무엇을 우선으로 초기화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과 그래픽 카드에 할당할 메모리의 용량을 정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DVMT라고 해서 동적으로 그래픽 카드에 메모리를 얼마나 할당할 것인지를 설정할 수도 있으며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내장 그래픽 모듈과 포트만으로도 멀티 모니터 지원이 가능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듀얼 모니터가 필요한 기업입장에서는 추가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유리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살펴볼 메뉴는 Intel 의 Rapid Start Technology 입니다. SSD 메모리 등을 통해서 재빠른 부팅이 가능하게 하는 기능인데 B75 보드에서는 지원이 되지 않는 기능으로 이 메뉴가 왜 존재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한번 언급해봤습니다. 이 메인보드를 쓴다면 적어도 i3/i5 프로세서를 사용할 텐데 이런 기능없이 그냥 부팅시켜도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걸리니 기본적으로 지원이 되면 모르겠지만 추가적인 SSD를 구입해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부팅에 대한 설정 메뉴입니다. 어느 바이오스와 동일하게 부팅 우선 순위를 정해줄 수 있는 메뉴가 존재하지만 최상단을 보시면 이 메뉴에 들어오기 전에 그림으로 부팅 우선순위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UEFI 부팅 모드도 지원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Overclock 과 관련된 메뉴 입니다. B75 보드는 아까도 언급했던 것 처럼 비즈니스를 위한 플랫폼이기 때문에 CPU 오버클락킹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본 메뉴에서 CPU 배수를 아무리 올리더라도 실제 사용에는 적용되지 않게 됩니다. 단, RAM과 그래픽에 대한 오버클럭은 지원됩다고 합니다.

 

 

 

 CPU-Z 못지 않게 CPU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 메뉴도 제공합니다. 이전 메뉴에서 배수를 최대 37배속까지 설정이 가능하여 그렇게 설정하니 CPU 주파수 항목에 3.7Ghz 가 나온것이 보입니다만 실제 적용은 되지 않습니다.

 

 

 

 전원과 관련된 ECO 탭입니다. EuP 2013, C1E 등의 전력 관리기술과 현재 PC의 전압 상태를 점검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 살펴본 내용중에서 오버클럭이 불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많이들 실망하셨을 것 같습니다. B75 보드자체에서 CPU오버클럭은 지원하지 않지만 MSI만의 기술인 OC Genie II 를 이용하면 그래픽 성능과 메모리 성능을 향상 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 화면 중앙 상단부에 위치한 일반모드(Standard)와 OC Genie II 를 설정한 오버클럭 모드를 6페이지에서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 장치관리자로 제품 살펴보기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각종 장치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7의 장치관리자에서 나오는 장치 순서로 특징적인 부분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Intel(R) 7 Serise/C216 Chipset Family SATA AHCI Controller - 1E02

- 앞에서도 설명드린 것 처럼 칩셋 자체에서 지원하는 SATA 포트입니다.

 

2. Realtek PCIe GBE Family Controller

- Realtek의 RTL8111E 칩셋이 지원해주는 기가빗 이더넷 장치입니다.

 

3. 디스크 드라이브

- 제가 사용하고 있는 SSD(Intel X25-V 40G)와 하드디스크(WD10EALS), 히타치 외장하드, Generic Storage Device 들은 카드리더기에서 인식한 장치들입니다.

 

4. Intel(R) HD Graphics 3000

- 제가 사용하는 CPU인 i5-2500K에는 HD 3000 그래픽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나올 아이비 브릿지 CPU에는 HD4000이 내장되어 nVidia 9600GT / GT240 정도의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5. 범용 직렬 버스 컨트롤러에서 보이는 USB 3.0 지원

- 기존의 USB 2.0 지원 컨트롤러가 EHCI(Enhanced Host Controller Interface)였다면 USB 3.0을 지원하는 컨트롤러는 xHCI(eXtensible Host Controller Interface)라고 불립니다. 기존에 타사의 칩셋을 통해서 지원받았듯이 별도의 드라이버가 있어야만 동작하게 됩니다.

 

6. Realtek High Definition Audio

- Realtek 의 ALC892 칩셋이 사용된 사운드 모듈입니다.

 

7. Intel(R) Smart Connect Technology Device

- Intel에서 이번 7시리즈 칩셋을 내놓으면서 추가한 기능입니다. Smart Connect Technology는 컴퓨터가 꺼져있더라도 자동으로 메일이나 Facebook, Twitter 와 동기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컴퓨터 사용하지 않을 때 과연 이 기능이 왜 필요한지 고민되더군요.

 

 

본 포스팅은... 

2012/05/07 - [필드테스트] - MSI B75A-G43 Gen3, 안정성 좋은 비즈니스 레벨의 강자(2부) 로 이어집니다.

본 포스팅은 파코즈와 웨이코스의 협찬으로 이루어진 파코즈 필드테스트로 작성한 게시물입니다. 원본 링크는 ▶ [스필테] MSI B75A-G43 Gen3, 안정성 좋은 비즈니스 레벨의 강자 :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preview&no=43492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2/05/07 - [필드테스트] - MSI B75A-G43 Gen3, 안정성 좋은 비즈니스 레벨의 강자(1부) 에 이어지는 글 입니다. 1부를 아직 보지 않으신 분은 1부를 먼저 읽어주세요.

 

5. CPU-Z / AIDA64 정보 살펴보기

 

 

 CPU-Z로 시스템의 각종 상태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사용한 CPU는 i5-2500K 이었는데 위의 화면을 캡쳐할 떄에는 전력 관리 모드가 작동해서 1.6Ghz 정도의 속도로 동작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인텔의 터보 부스트 Turbo Boost 기능이 동작하여 CPU성능이 필요한 경우에는 34배속으로 동작합니다.

 

 

 

 메인보드의 정보입니다. 제조사와 모델명, 칩셋, 사우스브릿지, 센서 등에 대한 정보과 바이오스 버전에 대한 정보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바이오스 버전이 갓 출시되었는데 10.0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제가 사용중인 메모리에 대한 정보입니다. 보드 자체에서 Sandy-Bridge 상태에서는 램 오버클럭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666Mhz 사용해야만 합니다.

 

 

 

 CPU-Z이 최신버전임에도 불구하고 그래픽 탭의 정보가 잘못 나옴을 볼 수 있습니다. HD3000인데 2000으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Core Clock 은 850Mhz입니다. 그래픽 메모리는 DVMT 를 활성화 시켜놔서 그런지 가용 메모리 전체가 표시 되었습니다.

 

 

 

 

 

 

AIDA64에서 살펴본 시스템의 상황에 대한 캡쳐입니다. 장치에 대해서는 이미 여러번 설명하였으니 관심이 있으신분들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6. 기본/오버클럭 살펴보기 - SuperPI, Cinebench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 OC Genie II를 활성화 시켰을 때의 비교입니다.

본 테스트는 최대한 편차를 줄이려고 노력했지만 전문적인 테스트 환경이 갖춰져 있지 않은 관계로 간이 측정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테스트 환경]

CPU : Intel i5-2500K

M/B : MSI B75A-G43 Gen3

RAM : Samsung PC10700 DDR3 2G(x2)

PSU : 3RSystem AK6-600 (600W)

SSD : Intel X25-V 40G

HDD : WD WD10EALS 1T

 

 

 

[일반 - 윈도우 평가 점수]

 

 

 

[오버클럭 - 윈도우 평가 점수]

 

윈도우 평가점수는 CPU나 나머지 요소들은 동일한 결과가 나왔지만 최저점수를 나타내는 게임 그래픽 부분에서 0.1 점이 증가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주황색 : OC Genie II / 갈색 : 일반]

 

씨네벤치에서 확인한 그래픽 점수는 더욱 확연하게 드러났습니다. 일반 모드에서는 14.69를 기록했던 수치가 OC Genie II 모드를 활성화 시켰을 때에는 16.80까지 14%정도의 성능향상이 있었습니다.

 

 

 

[주황색 : OC Genie II / 갈색 : 일반]

 

CPU 테스트 결과입니다. 먼저 본 테스트는 CPU코어 4개를 모두 다 사용하는 멀티코어 테스트입니다. 결과는 일반 모드에서 5.28점을 보인반면 오버클럭 모드에서는 5.31 점으로 아주 약간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CPU자체를 오버하지는 않지만 메모리와 그래픽 성능을 오버클럭해주는 OC Genie II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황색 : OC Genie II / 갈색 : 일반]

 

싱글코어 성능 비교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점수 차이는 0.02점이 났습니다.

 

 

7. 기본/오버클럭 살펴보기 - AIDA64(Memory)

 

AIDA64에서 실행한 메모리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동일한 테스트를 일반모드와 오버클럭 모드에서 각각 진행하였습니다.

 

 

[기본 - Cache & Memory Benchmark]

 

 

 

[오버클럭 - Cache & Memory Benchmark]

 

별차이 없음

 

제일 앞에서 살펴본 Cache & Memory 벤치마크에서는 OC상태가 조금이나마 더 향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지만 이는 터보 부스터 등의 영향으로 배수가 1 올라가면서 발생한 성능 향상이라고 해석하는 편이 맞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의 메모리 성능 테스트에서는 별 차이를 나타내지 못했다고 보는 쪽이 맞을 것 같습니다.

 

 

8. 기본/오버클럭 살펴보기 - AIDA64(CPU)

 

메모리 성능에 이어서 CPU성능의 변화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PU 오버클럭 기능은 없으니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해봅니다.

 

 

[기본 - CPU Queen]

 

 

 [오버클럭 - CPU Queen]

 

별차이 없음

 

 

 

 [기본 - CPU PhotoWorxx]

 

 

 

[오버클럭 - CPU PhotoWorxx]

 

별차이 없음(1%대 차이)

 

 

 

[기본 - CPU ZLib]

 

 

[오버클럭 - CPU ZLib]

 

별차이 없음 

 

 

[기본 - CPU AES]

 

 

[오버클럭 - CPU AES]

 

별차이 없음

 

 

 

[기본 - CPU Hash]

 

 

[오버클럭 - CPU Hash]

별차이 없음

 

 

 

[기본 - FPU VP8]

 

 

[오버클럭 - FPU VP8]

 

약간 성능향상(3%대)

 

 

 

[기본 - FPU Julia]

 

 

[오버클럭 - FPU Julia]

 

별차이 없음

 

 

 

[기본 - FPU Mandel]

 

 

[오버클럭 - FPU Mandel]

 

별차이 없음

 

 

 

[기본 - FPU SinJulia]

 

 

[오버클럭 - FPU SinJulia]

 

별차이 없음

 

위에서 예상했던 바와 같이 한가지 항목 비교를 제외하고는 거의 똑같다고 봐도 될 정도로 동일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위 테스트 내용을 종합해 볼때 OC Genie II를 활성화 할경우 내장 그래픽의 성능향상은 어느정도 기대할 수는 있지만 다른 쪽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9. 기타 기능

 

 

MSI B75A-G43 메인보드에서는 Intel에서 제공하는 B75 칩셋만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텔 소규모 비지니스 혜택(Small Business Advantages)가 바로 그것인데,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USB차단, 백신, PC전력 관리등 중소기업에서 최고의 생산성을 유지하기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들이 제공됩니다.

 

 

 

아이폰 출시이후 많으 메인보드에서 지원하는 급속 충전 기능이 본 메인보드에서도 지원됩니다. 단, 별도의 Super Charger 포트는 제공되지 않고 프로그램 설치만 하면 충전이 빨라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윈도우에 진입한 이후에 PC를 일부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Control Center의 모습입니다. Overclocking 기능외에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부분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된 사운드를 관리할 수 있는 콘트롤 센터입니다. 리얼텍의 사운드카드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제공되는 것과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Network Genie 프로그램의 모습입니다. 네트웍 지니는 일종의 QoS 프로그램으로 모드에 따라서 최적화된 네트워크 상태를 제공해줍니다.

 

 

10. 결론

 

 

지금까지 MSi B75A-G43 Gen3 메인보드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비즈니스 레벨의 칩셋을 채용하였다고 해서 성능이 많이 떨어지거나 안정성 면에서 아쉬움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을 뒤엎은 기본에 충실한 기능과 뛰어난 확장성은 이 플랫폼이 최하위 레벨이 아닌 또다른 선택의 가능성의 하나로 만들어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시스템을 마련하더라도 오버클럭을 하지 않고 웹서핑이나 간단한 캐쥬얼 게임을 한다고 보면 B75A-G43 Gen3 메인보드는 가격대비 성능면에서 좋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그 이전 플랫폼인 H61에 비해서 2배 정도 비싼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손이 쉽게 가기는 힘들겠지만 향후 가격적인 경쟁력을 갖춰서 많은 일반 사용자들에게 만족을 전해주었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앞에서 언급한 시스템의 최초 부팅과 그 이후 재부팅 3회를 동영상으로 촬영하여 공개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본 사용기는 랜이즈와 파테크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802.11n의 시대가 오는가?

 국내에 '무선인터넷'이 소개된지 그리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지만 유무선공유기만 설치하면 전파가 도달하는 범위내에서 자유롭게 인터넷을 쓸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가정 또는 사무실에 유무선공유기를 설치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국내에 802.11g(최대 54Mbps) 규격의 무선 인터넷 장비가 소개될 때 외국에서는 이미 최대 300Mbps의 속도를 지원할 차세대 규격인 802.11n을 적용한 제품을 연구중에 있었습니다.

 2005년도에 이미 국내에 Belkin Pre-N 유무선공유기(F5D8230-4)Linksys WRT54GX등의 Pre-N 제품이 출시되기는 했지만 공식적으로 인증받지 못한 규격이었고 다른 장비와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서 그리 큰 호응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802.11n 표준제정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던 Wi-Fi Alliance에서는 표준을 확정하기 전에 802.11n Draft 라는 비공식 규격을 내세웠고 이 제품을 구입할 경우 나중에 802.11n 규격이 정식으로 확정되더라도 제품을 다시 구입할 필요없이 펌웨어 업그레이드만으로도 그 기능을 100%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홍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최초에 802.11n 규격을 논의 할 때와 비교할 때 현재 출시된 802.11n Draft 제품들의 성능은 아쉬움이 많지만, 100Mbps의 유선랜 속도를 뛰어넘는 스펙을 가진 802.11n 제품들이 쏟아진다면 조금이라도 더 빠르고 더 넓은 무선 범위를 자랑하는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선랜에서 Realtek이 유명하다면, 무선에서는 대만의 무선칩셋 제조사인 Ralink가 유명하다고 할 것입니다. Realtek이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하여 자사의 제품을 퍼뜨렸다면, Ralink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뒤지지 않는 성능과 부가 기능으로 무장하여 무선칩셋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외국 제조사만 판매하던 802.11n Draft 규격의 제품을 처음으로 국내 제조사인 LG상사에서 Ralink의 무선 칩셋을 채용하여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LG상사의 초고속 유무선인터넷공유기 LGI-IP9000S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패키지 구성

 IT시장에서 '최초'라는 말은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고 앞서 나간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지만 위험도가 큰 모험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G상사에서 Wixx라는 브랜드명으로 출시한 인터넷공유기 제품이 랜이즈를 통해서 꾸준히 소개되어 왔는데 '국내최초'라는 수식어가 아쉬울 정도로 이전 제품의 패키징과 비슷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출시되는 외국 제조사의 Draft-N 규격의 유무선공유기들이 비닐포장을 채용하여 제품 내용물의 누락과 재포장 판매의 가능성을 막고 있는 모습과는 달리 간단한 스티커 조차 붙어 있지 않아 제품의 내용물의 누락이나 재포장의 판매의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심지어는 필드테스트용으로 제공받은 박스의 내용물 중에는 설명서가 빠져있었습니다.

 

 제품 팩키지 내부에는 유무선공유기 본체 1개, 무선 안테나(dBi) 3개, 정격 아답터(DV 5V/2A) 1개, 빠른 설치 메뉴얼 1개, 사용자 설명서 1개, UTP 케이블 1개, 크래들 1개가 들어있다는 설명이 박스 뒷면에 적혀 있습니다.

 Wixx LGI-IP9000S가 지원하는 Draft-N규격은 그 기술이 기초가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에 있기 때문에 여러개의 안테나가 제공됩니다. 특히 이 제품에 채용된 칩셋은 3개의 안테나로 수신(Rx), 2개의 안테나로 송신(Tx)를 하는 2T3R의 구조로 되어 있으며 2개의 안테나는 송/수신을 겸하며 1개의 안테나는 송신만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컨셉트가 가로형 거치가 아닌 세로형 거치이기에 제공되는 크래들의 모습입니다. 제품의 크기에 비해서 크래들의 크기가 작은 편이지만 실제로 사용하는데 있어서는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Wixx라는 브랜드명이 옆면에 새겨져 있습니다.

 

 여느 유무선공유기에 당연히 포함되는 랜케이블입니다. 일반적인 규격의 랜케이블이지만 부트부분이 특이하게 생겼는데, 큰 힘을 주지 않더라도 랜선을 꽂거나 뺄 수 있게 해줍니다.

 

 제품의 전원공급에 필요한 전원어댑터의 모습입니다. 5V 2A의 규격으로 리니어방식의 어댑터보다 훨씬 작은 크기의 스위칭 방식 어댑터로 작은 사이즈로 어디나 설치하기 편한 크기를 제공해줍니다. 또한 가운데 필터가 달려있어 전원공급에 있어서 잡음은 섞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빠른 설치 메뉴얼과 사용설명서도 포함되어있다고 하지만 제품 포장상의 실수로 누락되어 있어 사용기에서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세로 거치형 외형

 공유기 출시 초반만 해도 유무선공유기는 가로형 거치가 상식이었는데 SECK의 Playstation2가 세로형 거치를 내세우면서 부터 유무선공유기도 세로형으로 거치하면 '세련되었다', '멋지다', '신선하다'라는 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세로로 제품을 거치할 경우 조그마한 충격에도 넘어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안정감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가로형에 비해서 좁은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고 발열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Wixx LGI-IP9000S도 거치방식으로 세로형을 채택했습니다. 제품의 재질은 요즘들어서 많은 제품들이 채택하고 있는 고광택 재질을 사용하였습니다. 고광택 제품의 특성상 얼룩이나 손자국이 많이 남는 특징을 그대로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사용상 주의를 기울이면 괜찮을 듯 합니다.

 제품 겉면에 인쇄되어 있는 Simple&Fast Communication이라는 문구는 오히려 제품의 디자인의 질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은 고광택이기는 하지만 제품의 반사상태가 그다지 좋지않기 때문에 오히려 고급스러움에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습니다.

 

 제품의 뒷면은 여느 공유기와 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왼쪽부터 보이는 것이 MIMO기능을 위한 안테나 연결부 3곳이 존재하며 4개의 LAN포트, 1개의 WAN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5개의 포트는 MDI/MDI-X의 다이렉트/크로스 케이블 자동인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케이블 규격에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하는 중에 문제가 생길 경우 하드웨어적으로 초기화 할 수 있도록 리셋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원 입력은 동봉된 어댑터에서 입력받는 직류 5V 2A의 포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에 위치한 LED의 모습입니다. 위에서 부터 PWR(전원), WLAN(무선), WAN(외부연결), 4개의 LAN(내부연결), CPU작동 표시LED가 위치해 있습니다. 타사의 제품이 고휘도 LED를 채용하여 미적인 효과를 높이려고 하지만 역으로 어두운 방에서 조명을 켠 것과 못지않은 밝기로 사용자들을 괴롭히는 것을 고려할 때 적당한 밝기의 LED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크래들 위치에 있는 1개의 나사를 제거하면 비교적 쉽게 내부의 부품을 볼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군더더기 없이 이 제품에 필요한 기능을 위해 모든 공간을 사용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내부 모습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이 mini-PCI규격의 무선랜 칩셋일 것 입니다. Ralink의 RT2860T칩셋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mini-PCI규격으로 설치되어 있어서 이를 노트북등의 mini-PCI포트에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총 3개의 안테나가 연결되며 가운데 위치한 안테나는 수신만 담당하고 있습니다.

 

 타사 제품의 경우에는 mini-PCI카드를 납으로 고정해놓는 경우가 있었지만 LGI-IP9000S는 고정되어 있지않아 손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mini-PCI카드가 설치되어 있던 뒷면 기판에는 특별히 사용되지 공간이 있으며 이는 부품간의 간섭을 최소화 하기 위한것으로 보입니다.

 

 무선 칩셋외에도 제품의 두뇌역할을 하는 5VTechnologies의 5VT1310칩셋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300Mhz로 동작하는 ARM프로세서입니다. 그 위쪽으로 보이는 것은 하이닉스의 버퍼메모리로 166Mhz로 동작하며 1개의 모듈당 8MB로 총 16MB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 고급사용자를 위한 펌웨어?!

 그 동안 Draft-N 규격의 제품들은 대부분 외국에서 제조되었기 때문에 설정을 하려면 초보자들은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내 제조사가 유통하는 제품인만큼 이런 부분은 크게 해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펌웨어를 살펴보았습니다.

 

 웹브라우저를 이용해서 http://192.168.210.1 에 접속하면 공유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 하라는 메뉴와 함께 왼쪽에는 5개의 대분류로 나눠진 메뉴구성은 아주 깔끔한 느낌을 줍니다.

 

 로그인 후 볼 수 있는 화면에서는 현재 공유기의 상태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느정도 경험이 있는 사용자라면 공유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경우 이 화면만 보고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 WAN설정 : WAN포트를 통해 연결된 외부에 대한 설정
- LAN설정 : LAN포트에 연결된 내부 네트워크에 대한 설정
- DHCP설정 : LAN에 연결된 컴퓨터에게 자동으로 IP를 할당하는 설정
- 스태틱 라우팅 설정 : 고정 라우팅을 위한 설정)
- NAT 설정 : 보안과 포트에 관련된 설정
- 패킷 필터 설정 : 각종 패킷 필터에 대한 설정
- URL 필터 설정 : 특정 사이트를 접속하지 못하도록 설정
- 보안 설정 : 부정패킷 차단에 대한 설정
- UPNP 설정 : Universal PNP에 대한 설정 및 현황 조회
- DDNS 설정 : DDNS관련 설정
- QOS 설정 : Quality of Service(속도보장) 설정
- 기본 설정 : 무선랜 사용/채널 관련 설정
- 고급 설정 : 각종 무선관련 고급설정
- 보안 설정 : WEP, WAP 등 무선 보안과 관련된 설정
- MAC ACL : 하드웨어 주소로 Access Control List 관리
- 시스템 연결 정보 : 로그인 후의 첫 정보화면
- 라우팅 테이블 : 현재 공유기가 사용중인 라우팅 테이블 정보
- 패킷 통신 정보 : 수/송신 패킷 정보
- 시스템 로그 : 각종 사용 기록
- 사용자 계정 설정 : 웹기반 환경설정 접속 사용자 설정
- 시스템 로그 : 시스템 사용 기록 정보 저장 설정
- NTP 타임 서버 : 공유기 자체 시각 설정 위한 설정
- Ping 테스트 : Ping테스트 기능
- 환경파일 설정 : 환경화일 백업 및 복구 설정
- 펌웨어 업데이트 : 펌웨어 업데이트 설정
- Logout : 접속종료
- 재시작 : 공유기 재시작

 제목만 살펴봐도 정말 다채롭고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어 고급 사용자의 경우에는 자신의 입맛에 맞는 설정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초보들은 사용하기 어려운 용어들이 많아 접근을 꺼리게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위에서 보는 무선 고급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면 아예 건드려 보지도 못할 정도로 어려운 용어들이 가득 등장합니다. 초보자들을 위해서 굳이 건드릴 필요가 없는 옵션들은 숨겨진 상태로 두었다가 설정에 따라서 활성화 시키는 방법도 좋을 듯 합니다.

▣ LGI-IP9000S의 성능은?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Draft-N규격의 유무선공유기, 그 성능을 알아보기로 하겠습니다.

 

 유선으로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라우팅 성능을 측정한 결과는 위의 그래프와 같았습니다. 94Mbps전후의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이 정도의 속도라면 오버헤드를 제외한 100Mbps의 성능을 99% 이상 활용한 결과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부 외산 공유기 밴더들은 아직까지도 국내 광랜 환경을 제대로 못맞춘 제품을 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LGI-IP9000S는 유선 성능에서 스펙에 비추어볼 때 충분히 만족할만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Draft-N 공유기의 경우에는 내부 전송율이 150메가를 넘기 때문에 Fast Ehternet(100Mbps)의 스펙보다는 Gigabit Ehernet(1,000Mbps) 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 점에서는 아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무선으로 접속한 속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무선 라우팅 성능은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공유기 자체의 수신 안테나가 3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업로드 속도가 더 높게 나오기는 했지만 최대 300Mbps(Physical 계층기준)의 속도를 보여준다는 Draft-N의 속도에는 훨씬 못미치는 수준으로 나왔습니다. 2개의 채널(한 채널당 20Mhz씩 총 40Mhz)을 동시에 사용한다는 채널본딩을 사용했지만 속도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Draft-N 규격의 공유기는 우리에게 이 정도의 모습밖에 보여주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서 무선LAN과 WAN의 대역폭을 측정하는 라우팅이 아닌 공유기 내부의 네트워크간의 대역폭 측정방법인 무선LAN과 유선LAN사이의 대역폭 측정을 시도해보았습니다. 결과는 상당히 고무적이었습니다. 유선 LAN을 이용하는 속도인 94.1Mbps의 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몇가지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공유기에 사용된 ARM프로세서의 성능이 그리 좋지 않아서 무선랜카드의 동작과 고속 라우팅을 제대로 처리해내지 못했을 가능성과 펌웨어가 안정적으로 동작하지 않아서 저하된 속도가 측정될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테스트 했던 Belkin의 Draft-N제품인 N Wireless Router의 경우에도 스위칭 성능은 뛰어났지만 라우팅 성능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경험에 비추어 볼 때 Ralink RT2860이라는 동일한 칩셋을 채용한 두 제품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후 제조사에서 어떤 방법이던지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 결론은..?

 국내 제조사에서 최초로 출시하는 Draft-N규격의 공유기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설레고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었을 때 팩키징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2%아쉬운 디자인, 떨어지는 무선 라우팅 속도는 단순히 실망이 아닌 더 나은 제품에 대한 희망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조금씩 모자란 부분을 채워가면서 외국 제조사에 밀리지 않는 제품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국내 유무선공유기 시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LG상사 Wixx 제품군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LGI-IP9000S Draft-N공유기는 사용 편의성과 고급사용자들의 입맛에 맞출 수 있는 설정들이 최고의 강점으로 100Mbps급 Draft-N(기가비트가 아니라 100Mbps급이라 표현)을 나름대로 잘 구현한 제품으로 여겨집니다. 아직까지 판매가격이 얼마가 될 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외국 제품들에 비해서 가격적인 면에서 메리트를 내세워서 다양한 소비자 층에 어필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본 제품은 내부 네트워크에서 무선을 통해 화일전송이 많거나 광랜을 사용중이면서 무선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에게 추천합니다.



본 사용기는 랜이즈(주)아이티로그인의 제공으로 작성되었습니다.

 

 

"공항에 있는 당신을 상상해 보십시오! 바람에 머리가 날리고, 서둘러 택시를 잡아야 하며, 기다리는 동안 사무실로 전화를 걸어야 한다면?"

 여러분이라면 위와같은 입장이라면 어떤 방법으로 통화를 시도하시겠습니까? 불과 얼마전만 하더라도(지금도 비록 그런 경우가 많겠지만) 손에 전화기를 들고 통화를 시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나름대로 신기술에 앞서시는 분이라면 블루투스 헤드셋을 생각하시겠지만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블루투스는 주위환경이 시끄럽거나 바람이 심하게 부는 환경에서는 정상적으로 사용하기 힘들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이내 포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들어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국내 블루투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Jabra에서 그 동안의 블루투스 헤드셋의 단점을 보완하고 편의성과 디자인을 개선한 블루투스 헤드셋 BT5010을 출시하였습니다. Jabra의 블루투스 헤드셋 BT5010이 기존의 다른 헤드셋과 비교할 때 어떤점이 달라졌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BT5010의 제품 포장과 구성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Jabra의 제품들이 가진 밝은 노란색이 BT5010의 팩키지에도 반영되었습니다. 제품 팩키지의 전면으로 보이는 제품의 실제 모습이 돋보이는 박스 구성입니다. 고급형 제품답게 노란색과 함게 진한 회색의 배경색도 사용되었습니다.

 

 박스의 뒷면에는 영어, 중국어(간체, 번체), 일본어, 한국어, 타이어, 말레이어로 제품의 사양과 특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제품 박스의 위쪽으로 전시대에 걸 수 있는 손잡이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Jabra의 제품 박스는 노란색의 아이덴티티가 특징입니다.

 

 제품 상자안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부의 다양한 설명서 입니다. 하나는 단순히 그림과 간단한 텍스트로 이루어진 간략 설명서(Quick Start Guide)와 총 24개 언어로 제품 사용시 위험요소에 대해서 알려주는 경고 설명서, 역시 다양한 언어를 제공하며 제품 사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제공해주는 상세 설명서(User Manual)이 바로 그 것입니다. 이 처럼 다양한 언어로된 설명서를 한번에 제공하는 것은 국가별로 출시하는 제품마다 서로 다른 포장공정을 거치는 것보다 한번에 포함시키는 것이 원가 절감에 더 도움이 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충전이 가능한 배터리를 내장하고 있는 BT5010이기에 이를 충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에는 220V 전원 콘센트에 연결하여 BT5010을 충전할 수 있게 해주는 충전기입니다. 차량용 어댑터도 준비되어 있지만 별도로 구입해야 하는 점이 아쉽습니다.

 

 BT5010을 충전하는 또다른 방법입니다. 컴퓨터의 USB포트에 연결하여 제품을 충전시킬 수 있습니다. 제품의 충전에는 총 2시간이 소요되며 10시간 연속 통화, 300시간 연속 대기시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에 충분한 동작시간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충전중에는 블루투스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BT5010의 부속품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래에서는 제품의 본체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BT5010의 첫인상은 깔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전에 접해보았던 같은 회사의 블루투스 제품인 BT3010이 작지만 디자인적인 요소를 강조한 것에 비해 최고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한 설계를 한 듯이 고급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BT5010의 눈에 띄는 특징하나는 블루투스 헤드셋에도 슬라이드를 도입한 점입니다. 단순히 '폼'을 위한 슬라이드가 아닌 기존에 아쉬움이 남았던 마이크의 위치를 사용자의 입과 더욱 가깝게 하려는 시도로서 BT5010을 통한 통화가 더욱 즐겁고 편하도록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래로 내려지는 슬라이딩 붐암(Sliding Boom Arm)은 일부 핸드폰 케이스에 적용된 소프트필(Soft Feel)의 재질이 사용되었으며 슬라이드가 어떠한 위치에 있던간에 LED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일부 투명한 재질이 채용되었습니다.

 BT5010이 슬라이딩 핸드폰인지 가끔 헷갈리게 하는부분은 바로 진동기능입니다. 기존의 블루투스 헤드셋은 전화가 올 경우 이어폰으로 음과 외부의 LED 불빛을 통해서 알려주었지만 이 제품은 진동기능이 지원되기 때문에 전화가 올 경우 제품 자체가 떨리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핸드폰 본체는 가방에 두고 헤드셋만 가지고 있어도 전화를 놓치지 않아 편리함을 더해줍니다.(발신자 번호 확인 불가)

 

 제품 상단에는 전화를 걸고, 끊을 수 있는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슬라이드를 내리거나 착용하는 도중에 누를 가능성이 있어서 조금 불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품의 좌/우측에는 볼륨조절을 위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전의 모델에서는 여러번 눌러주어야 볼륨이 조절되던 것과는 달리 가만히 누르고 있으면 최대/최소까지 단계적으로 조절되도록 변경되었습니다.

 

 사용자에게 가장 중요하게 다가오는 부분입니다. 다른 블루투스 헤드셋과는 귀에 닿는 부분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폰 유닛이 귀속으로 들어가는 대신에 청력보호와 편의성 향상을 위해서 색다른 유닛이 채용되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제품의 고급화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부분입니다.

 막상 사용해본 결과는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기존의 귓속 삽입형 헤드유닛만 사용하다보니 BT5010의 유닛은 귀와 밀착되지 않고 떠있다는 느낌이 들었으며 소음 차폐도 되지않아 통화 상대방의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또한 쉽게 빠져버리기 때문에 이어훅 없이 사용은 거의 불가능 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사용자에 따라서도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이어훅도 BT3010의 그것과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BT5010의 이어훅은 쉽게 제거 및 설치가 가능하며 오른쪽/왼쪽으로 언제든지 방향 전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어훅 아래로는 전원을 끄거나 켜는 역할을 하는 전원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전원 버튼은 다른 블루투스 제품과 페어링을 하는 버튼으로도 사용됩니다. BT5010은 2대의 핸드폰에 연결할 수 있는 멀티포인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전화가 오면 받는 것은 두 대 모두에서 가능하며 전화를 거는 것은 마지막에 페어링한 핸드폰에서만 이루어 집니다. 2대 이상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할 때 상당히 유용한 고급기능입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인 슬라이딩 붐 암을 아래로 내리면 제품의 전자파 인증 정보와 일련번호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신만의 셀프 디자인이 강조되었던 BT3010과 비교해본 모습입니다. 제품 자체 크기의 차이가 나며 이는 슬라이딩 붐 암을 내리면 더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똑같은 회사에서 출시하였지만 가격은 천지 차이가 난다고 할 만큼입니다. BT5010의 가격이 BT3010의 2배를 넘는 가격이기 때문에 일반 사용자들은 부담을 가질 수도 있겠지만, 소음이 심한 지하철 환경에서 통화를 해본다면 BT5010의 장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T3010의 착용테스트를 했던 동생에게 BT5010의 착용테스트도 부탁했습니다. 확실히 제품의 마이크가 입과 가까워 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얼굴이 작은 사람들에게는 너무 크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크기입니다.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핸드폰의 출시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막상 블루투스 헤드셋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는 적다고 합니다. 블루투스라는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도 있지만 제품에 따른 가격차이와 성능의 편차를 정확하게 비교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많은 사용자들이 리뷰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래서 쓸만 하다는 거야, 별로라는 거야..?"일 것입니다. BT5010은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확실히 개선되고 고급스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비싼 가격을 고려할 때 제품의 매력들이 상당부분 줄어든다는 느낌이 듭니다.

 사용자들은 블루투스 제품을 선택할 때 자신의 사용환경과 목적을 고려하여 선택하여야 할 것입니다. 선택은 여러분의 몫입니다.

 

 장 점
 바람소리, 주위의 소음에도 쾌적한 통화를 할 수 있는 슬라이딩 붐 암
 연속대기 300시간, 연속통화 10시간, 충전시간 2시간의 효율성
 2대의 블루투스 기기와 연결가능한 멀티포인트 기능
 다양한 상황에서 작동하는 진동기능
 다양한 충전 방법
 방향 전환이 가능한 이어훅
 단 점
 다른 제품보다 월등히 높은 가격
 쉽사리 적응되지 않는 이어폰의 헤드유닛
 상대적으로 큰 제품 크기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랜이즈(http://www.lanis.co.kr)에서 또 필테를 모집하는군요.

이번에 올라온 제품은 큐리오의 G4라는 동영상, 음악, FM라디오 기능이 되는 제품입니다.

 
  - 제품명 :    큐리오 G4, 4GB 멀티PMP (MP3/MP4/FM라디오)

  - 수 량 :  2 EA
 

  - 신청기간 : 9월 28일(금)~ 10월 1일(월) 조기 마감될 수도 있습니다.                 

"특별한 사유없이 기간을 초과할 경우 포인트 차감및 차후 [랜이즈]에서 진행되는 모든 이벤트에
6개월간 참여를 불가하게 할 방침입니다." .
 
 
   1.자기소개(간단히 설명해주시면 됩니다.)
      :
 
   2.테스트환경(현재 테스트가 가능한  호환 장비의 사양기술)
      :
 
   3.테스트 방법 기술(전체 사용기 목차 구성과 해당 목차별 작성주제를 표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
 
   4.필드테스트 경력(이전 랜이즈나 다른 곳에서 테스트한 경력기술,링크포함)
     :
 
   5.끝으로 하고싶은 말씀
 
 
 국내 최대의 네트워크 커뮤니티인 랜이즈(http://www.lanis.co.kr)는 9월 5일부터 9일까지 Draft 2.0 규격의 네트워크 제품을 사용해볼 필드테스터를 모집합니다.

대상 제품은 벨킨의 Draft N 2.0 규격 유무선 공유기인 F5D8233kr4(F5D8233)과 USB 랜카드인 F5D8053ak(F5D8053)로, 이번에 국내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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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지 국내에서는 Draft N 2.0 제품이 출시된 종류도 적으며 가격도 비싼편이라 사용자가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 기회에 국내 최초로 Draft 2.0 필드 테스트에 참가해서 20만원이 넘는 가격의 무선랜 제품들을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신청은 http://lanis.co.kr/bbs/tb.php/event/5829 에서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최고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랜이즈(http://www.lanis.co.kr/)에서 (주) EFMNetworks의 신제품 ipTIME G301 MIMO-XR(무선랜AP/무선랜 카드 겸용)의 필드테스트를 모집합니다.

ipTIME G301 MIMO-XR 제품은 Ralink의 MIMO칩을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무선공유기 역할 뿐만 아니라 무선AP, 무선랜카드 등의 기능을 하며 고급 네트워크 제품에 사용되는 기술인 PoE(Power on Ethernet)을 이용하여 전원을 연결하지 않고 랜선만 연결하여 제품을 작동할 수 있는 기능까지 포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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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테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lanis.co.kr/bbs/tb.php/event/4516 를 방문하여 직접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수량도 5대나 되니 기회도 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것에 도전을 즐기는 얼리아답터들이 많이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네트워크 전문 커뮤니티, 랜이즈(http://www.lanis.co.kr/)에서 얼리아답터를 위한 필드테스터를 모집하네요..

이번에 진행하는 필드테스트는 미국 TRENDnet(http://www.trendnet.com)에서 제작한 프린터 서버로,
패러럴 방식의 프린터 서버 1종 + USB방식의 프린터 서버 1종 = 총 2가지의 프린터 서버입니다.

지원자격도 까다롭지 않고 재미있는 필드테스트이니 다들 한번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바로가기 -> http://lanis.co.kr/bbs/tb.php/event/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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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테스트 - 성능(1)

1편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namuk.com/31

 Rev 2.0이 Rev 1.0과 외형적인 면에서는 많이 달라졌는데 실제로 사용할 떄의 성능은 어떨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성능테스트는 단순히 성능차이가 생기느냐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정확한 값은 아닐 수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
 CPU : Intel Core 2 Duo E6400
 RAM : Digiworks DDR2 512MB X 2 (5-5-5-16-Auto)
 VGA : Evertop nVidia GeForce 7600GS Diamond 1.4ns 256MB(@550/1500)
 HDD : Samsung PATA 250GB P120 7200RPM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400NF2
 Cooler : 기본 인텔 쿨러

 성능테스트는 Rev 1.0과 Rev 2.0보드에서 266Mhz의 기본FSB와 400Mhz의 오버된 FSB로 각각 SuperPi와 SiSoftware Sandra Lite XIb 를 실행시켜서 나오는 결과를 종합하였습니다.

 먼저 각 상황에서의 CPU-Z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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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266의 Rev 1.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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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266의 Rev 2.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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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400의 Rev 1.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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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400의 Rev 2.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슈퍼파이 결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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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PI 측정결과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오차범위내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보드 SuperPI에서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가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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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 FSB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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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 FSB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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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 FSB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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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 FSB 400


 이번에는 Sandra를 이용한 테스트 결과입니다. 테스트는 SiSoftware의 SiSoftware Sandra Lite XIb을 이용하여 진행했습니다.

 Processor Arithm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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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서에서 1초당 실행명령 수(MIPS)와 1초당 실행되는 부동소수점 연산의 수(FLOPS)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Rev 1.0과 Rev 2.0 의 각 버전별, FSB별로 테스트 결과를 나누어 봤습니다. Rev 2.0보드에서 조금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긴 합니다만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Processor Mult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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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서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에서 역시 오차범위내의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Multi-Core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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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코어를 가진 콘로의 코어 효율을 알아보는 테스트 입니다. 이 부분은 같은 CPU를 사용해서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File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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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디스크 드라이브를 접근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전송율을 구해주는 부분인데 동일한 사우스브릿지(본 테스트에서는 PATA하드의 결과이므로 JMicron JMB363의 성능)의 사용으로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Memory Bandwid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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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결과들이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확연하게 두 리비전의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동일한 FSB임에도 불구하고 3~5%까지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Memory La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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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지연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Rev 2.0에서 FSB 400을 넣었을 때 조금 좋은 결과를 보여주긴 하지만 FSB 266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Cache an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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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와 메모리 성능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1~2%까지 차이를 내면서 FSB 400이상에서 Rev 1.0이 조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GA-965P-DS3 (Rev 2.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Rev 1.0에 이어서 비록 마이너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Quad-Core사용에 대한 확신과 Microsoft Windows Vista 프리미엄 인증까지 받아서 사용자들의 시선을 한번에 끈 부분이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기존 리비전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부분인데 과연 Rev 1.0에서 2.0으로의 업그레이드 필요가 있으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GIGABYTE에서는 기존 리비전에서도 Quad-Core CPU(코드명 Kentsfield)를 지원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Windows Vista 를 설치해본 경험에 따르면 Windows Vista 를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Rev 1.0에 비해서 성능상으로 크게 나아진 모습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Rev 1.0을 중고로 판매하고 새로 Rev 2.0을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굳이 그러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 메인보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GA-965P-DS3 (Rev 2.0)출시와 더불어서 새롭게 들리는 소식이 GA-965P-DS3P 의 출시 소식인데, 이 제품은 기존의 DS3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ICH8의 레이드 지원버전인 ICH8R의 채용, IEE1394의 채용, ATi Cross-Fire의 지원등의 강력한 기능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DS3P의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높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DS3로도 충분하며 굳이 위의 개선된 기능이 필요하다면 DS3P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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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지금 메인보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안정성, 기능성에서 우수한 DS3 (Rev 2.0)의 구입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번 필드테스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하드웨어 커뮤니티 파코즈와 제이씨현시스템(주)의 도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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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의 컴퓨터 업계에서 큰 뉴스를 꼽으라고 할 때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  Intel의 Core 2 Duo(콘로)제품의 출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콘로는 기존의 넷버스트 아키텍쳐가 가지는 단점들을 개선하면서 저전력, 고성능의 2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면서 올 후반기에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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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 2 Duo E6400(2.13GHz의 작동속도에 2MB의 L2캐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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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로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주목을 받은 부품이 바로 메인보드. 인텔의 945/965/975 칩셋이 모두 콘로를 지원하기는 했지만 975의 높은 가격대, 945의 좁은 메모리 대역폭으로 인하여 많은 사용자들이 965P 칩셋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96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보드는 출시 초기부터 강력한 오버클러킹을 지원하는 바람에 유명세를 타게된 기가바이트 GA-965P-DS3 로, 국내외 파워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고의 제품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칩셋 도입 초반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났고 GA-965P-DS3의 신속하고 빠른 BIOS업데이트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바빴지만, 초기모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기존 출시제품의 약점을 보강하여 새로운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인 GA-965P-DS3 (Rev 2.0)을 출시하여 메인보드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GA-965P-DS3 (Rev 2.0)을 기존 초기모델(이하 Rev 1.0)과 비교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패키징

 GA-965P-DS3 제품의 패키징을 Rev 1.0과 Rev 2.0을 비교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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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패키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전체적인 느낌은 Rev 1.0과 비슷하나  이번에 Rev 2.0을 출시하기 전에 Quad Core프로세서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하고 MS Windows Vista Premium Ready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분이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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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Rev 2.0 제품의 박스 옆면이고, 오른쪽은 Rev 1.0 제품의 박스 옆면입니다. Rev 1.0에 비해서 조금더 화려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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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를 개봉하면 위의 사진처럼 설명서부터 시작해서 케이블, 설치CD, 기판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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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판자체는 정전기 방지 플라스틱 비닐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자체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완충제가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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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ed Intel Processor Installation Instructions(박스정품 Intel CPU 설치 안내서), Hardware Installation Guidebook(하드웨어 설치 가이드북)이 들어있습니다만 한글에만 익숙한 사용자들에게있어 영문 설명서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림만 충실히 따라가도 대충 내용을 이해야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Rev 1.0과 Rev 2.0의 두 제품 모두 위와 같은 내용의 동일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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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의 설명서와 Rev 2.0의 설명서 입니다. 한참 Rev 1.0이 잘팔릴 때 한글판 설명서를 만들었던 기억도 있는데 이번에 Rev 2.0의 한글판 설명서는 제공되지 않으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좀 해야지 이해하기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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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있는 CD가 Rev 1.0의 드라이버 설치CD, 뒤의 것이 Rev 2.0입니다. 외형적인 차이는 버전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CD보다는 인터넷으로 최신버전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 필테에는 CD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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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PATA와 FDD, SATA 장치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용도로 제공되는 케이블입니다. SATA케이블은 총 4개가 제공되며 SATA 케이블을 제외한 PATA, SATA케이블은 기존에 제공되던 케이블에서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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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백패널 부분입니다. 왼쪽이 Rev 1.0의 제품이며 음각으로 표시된 것 외에는 별 내용이 없지만 Rev 2.0(오른쪽)에서는 컬러풀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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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스티커입니다. 한 때는 스티커를 붙여놓고 뿌듯해 하던 적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지저분하게 겉에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Rev 1.0, 2.0 동일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의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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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의 왼쪽은 Rev 2.0, 오른쪽은 Rev 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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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3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가 기판의 모든 커페시터(컨덴서)를 고체식 커페시터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포장을 뜯었을 때 위와 같이 스티커가 붙어 있어 이를 더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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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부분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Rev 1.0의 CPU부분입니다. 소켓을 중심으로 전원부가 위치하고 있는데, 코일로 되어 있는 전원부의 특성상 Rev 1.0 보드에서는 CPU에 부하가 많이 걸릴경우 귀뚜라미 소리라고도 하는 고주파음이 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A/S 찾아가면 대부분 교환을 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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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A/S에서 제품을 교환해주는 미봉책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 Rev 2.0에서는 코일에서 초크박스로 아예 전원부를 교체해버리면서 기존의 3Phase 전원을 6Phase 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CPU로의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기대됩니다. CPU소켓을 보호하는 커버가 기존에는 영어로 안내되어 있었으나 한글안내문으로 바뀐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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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 & Rev 2.0 메인보드를 동시에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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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3보드에서 가장 방열 대책없이 열이 많이 나는 부분이 바로 여기 노스브릿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열핀을 이용해서 패시브 쿨링을 하기는 하지만 컴퓨터가 동작중일 때에는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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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에서는 기존의 노스브릿지에 부착된 방열핀의 표면적을 넓혀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냉각 성능이 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노스브릿지 왼쪽 위로 보이는 N/B FAN 단자를 추가하여 노스브릿지의 액티브 쿨링을 할 때 전원공급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방열핀 대신 조그마한 저속의 쿨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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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브릿지의 방열면적이 증가했으며 , 방열핀 위에 GIGABYTE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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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버스쪽을 담당하는 노스브릿지 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디스크 드라이버와 USB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사우스브릿지입니다. 위에 보이는 Rev 1.0의 사우스 브릿지역시 패시브 쿨링 방식으로 방열핀을 채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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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의 사우스브릿지는 조금이나마 방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표면적을 넓혔습니다. 동시에 주위에 있던 코일들이 모두 초크박스로 바뀐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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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에서 가장 크게 바뀐부분입니다. 바로 LAN을 담당하는 부분과 사운드를 담당하는 부분인데, Rev 1.0에서의 부품과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조금씩 개선된 부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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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 과 Rev 2.0을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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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의 고체 커페시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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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동작할 때 각 부분의 온도를 체크하고 전압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하여 리포팅 하는 기능을 가진 ITE의 8718칩입니다. Rev 1.0 제품과 Rev 2.0 제품이 달라진 점은 없지만 그 옆의 REV 2.0 문구를 한번 보기 위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원래 한산하던 부분에 커페시터 6개가 모여서 들어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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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던 Rev 1.0 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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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이 초크박스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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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백패널의 모습입니다. 아래가 Rev 1.0 위가 Rev 2.0 인데 다른 점은 Rev 1.0 의 키보드 꽂는 부분에 가이드 처럼 뭔가 하나 더 달린 점 외에는 없습니다.


Rev 1.0 vs Rev 2.0

 리비전이 변경되면서 달라진 점을 간단한 표로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각 변경 부분에 대한 설명을 아래에 달았습니다.

모델

GA-965P-DS3(Rev 1.0)

GA-965P-DS3(Rev 2.0)

CPU유형

Socket 775

소켓유형

DIP

SMT

전원부

3 Phase

6 Phase

FSB

1066/800/533

칩셋

Intel P965 chipset

SouthBridge

ICH8

메모리유형

Dual Channel, DDR2 800/667/533

메모리소켓

DDR2*4

최대메모리

8 GB

그래픽인터페이스

PCI-Express x 16

PCI-E X16

1

PCI-E X1

3

PCI

3

RAID기능

SATA RAID 0,1,JBOD

LAN

Marvell 8053 Gigabit LAN Controller

Marvell 8056 Gigabit LAN Controller

사운드

HD Audio (Realtek ALC883)

HD Audio (Realtek ALC888)

N/B Fan

N/A

1

IDE ATA

6* Serial ATA 3Gb/s / 1*PATA

USB

10 (6 by cable)

DualBios

Virtual Dual BIOS

PCB 크기

30.5 X 21.4 CM

폼 팩터

ATX

IEEE1394

N/A

eSATAII

N/A

 - 소켓유형 : DIP -> SMT (기존에는 보드의 CPU부분 뒷면에 납땜 된 부분이 돌출되어 있었는데, 이를 보드 윗쪽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처리해서 이제는 뒷면에 도체(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된 쿨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원부 : 3Phase -> 6Phase (기존의 3페이즈의 전원부를 DS4나 DQ6와 동일한 6페이즈의 전원부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코일방식에서 초크박스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Quad Core CPU에 대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 LAN : 8053 -> 8056 (기존의 Marvell Yukon 8053 Gigabit 이더넷 콘트롤러를 8056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개선점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기존에 Rev 1.0에서 랜을 동작하게 해놓고 게임등을 할 때 프레임 저하등의 문제가 일어나던 부분을 해결한 것 같습니다.)

 - 사운드 : ALC883 -> ALC888 (사운드를 담당하는 Realtek의 ALC883칩셋을 ALC888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Realtek의 데이터시트에 따르면 ALC883은 보급형 7.1 채널이라고 되어 있으며 DAC, S/N 가 개선되었습니다.)

 - N/B Fan : 추가 (기존에 없던 노스브릿지 쿨링을 위한 전원공급 단자가 추가되었습니다.)

 - N/B, S/B 방열핀 표면적 증가 (기존의 방열핀의 표면적에서 증가하여 패시브 쿨링 효과를 개선하였습니다.)
 


제품 테스트 - 바이오스

 제품을 테스트 함에 앞서서 바이오스 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Rev 1.0과 Rev 2.0의 바이오스는 동일한 내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이 됨에 따라 가장 최근 버전인 F8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후 필테를 진행하였습니다. (Rev 2.0의 기본 바이오스는 F7이었습니다.)
 바이오스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하셨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따른 변경사항이나 특징 사항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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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965P-DS3를 설치후 실행시킬 때 포스트 화면입니다. 원래에는 전형적인 바이오스타 로고와 함께 부팅이 되었지만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되면서 위와 같은 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깔끔하고 화려한 화면이지만 부팅시 CPU클럭이나 부착된 IDE, SATA 장비들을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TAB버튼을 누르면 원래의 포스트 화면을 볼 수 있고 DEL 키를 이용해서 BIOS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F9키는 XpressRecovery2 로 들어가는 옵션인데 이 부분은 미리 설치를 거쳐야 합니다. F12를 눌러서 부팅이 될 매체를 선택해서 부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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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관련 설정을 AHCI모드로 했을 때에 로고가 나온 다음에 GIGABYTE자체의 콘트롤러가 장치를 검색하는 화면입니다. ICH7까지 1개가 지원되던 IDE포트가 ICH8로 들어오면서 그 하나 마저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 나오는 965P 보드들은 별도의 IDE콘트롤러를 사용하는데, 기가바이트에서는 JMicron社의 JMB363칩을 이용합니다. 그 부분에서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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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설정화면입니다. Award 바이오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만 오른쪽 부분으로 F11, F12가 더 추가된 듯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부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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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제품군에 적용되는 마법의 키 Crtl + F1을 눌러보았습니다. 첫 번째 화면과 다르게 메뉴가 하나 추가되며 이후에 설정하는 모든 내용은 고급설정으로 자신만의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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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ard CMOS Feature로서 BIOS의 날짜, 저장장치 목록, 메모리 용량 등을 확인/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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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vanced BIOS Features로서 하드디스크 부팅순서, S.M.A.R.T.기능 사용여부 CPU관련 설정, 부팅시 GIGABYTE로고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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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F8버전에서 추가가 된 부분인 Advanced Chipset Features입니다. Gigabit이더넷을 사용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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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grated Peripherals에서는 USB관련 설정과 내장 사운드코덱, 네트워크 기능, LPT, COM포트 등의 사용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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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 Management Setup에서는 전원공급, 관리와 관련하여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HPET과 관련된 부분이 이번 F8버전의 바이오스에 업데이트 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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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P/PCI Configuration 은 말그대로 PnP나 PCI IRQ설정에 대한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Auto로 해놓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단, PCI 레이턴시의 경우에는 너무 낮게 잡을 경우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 플레이시 끊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nVidia의 경우에는 128을 권장값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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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Health Status에서는 앞장에서 보았던 모니터링 칩셋에서 수집한 자료를 보여주며 온도가 너무 많이 올라갈 떄의 경고, 팬이 작동하지 않을 때에 경고, 팬 조절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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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965P-DS3 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MB Intelligent Tweaker(M.I.T.)입니다. 여기서 오버클럭과 관련된 설정과 전압에 관련된 설정을 모두 다 할 수 있습니다. 초보 분들은 가능하면 손을 안대시는 게 좋은 부분입니다.
 F8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RAM타이밍 세부설정에서 RAM의 기본값을 옆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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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바이보스 버전 F8에서 가장 좋은 부분으로 손꼽는 부분입니다. 바로 바이오스의 상태를 게임저장하듯이 총 8개의 프로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데, 그냥 일반적인 저장과는 달리 이렇게 저장한 부분은 BIOS를 리셋하더라도 불러올 수 있어서 오버클럭을 할 때 미리 다른 부분을 저장해놓고 리셋후에 다시 그대로 불러올 수 있어 편리해졌습니다.

2편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namuk.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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