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009 서울 모터쇼에 이어서 이번주에는 COEX에서 열린 Photo & Imaging (P&I) 2009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학원을 다니느라 바쁜 몸이지만 일요일은 오전수업만 하지 오후 시간을 내서 달려갔던 것이죠..
올림푸스 유저인 만큼 가장 먼저 달려간 곳은 올림푸스 부스!
이번 전시회는 예년에 비해서 규모면에서나 참여 업체면에서나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들었는데..
오히려 마이크로 포서드 제품군과 E-450, E-620 이라는 신모델을 출시할 예정인 올림푸스에서는 더욱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립 느낌이 제가 쓰는 E-520 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E-620 이라.. 좋아 보였습니다.
하지만 그 보다 더 큰건 렌즈를 사고 싶다는 마음이 왕창 드는 하루였네요..
올림의 ZUIKO 제품들을 몇개 마운트 해보니, 역시 비싼게 좋다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여기는 Leaf 부스...
aurora Lite Bank 의 부스
캐논(Canon)부스
소니(Sony) 부스...
가격만 싸면 참 괜찮을거 같은 소니...
올림푸스는 부스를 섹션별로 나눠서 다양한 즐거움과 볼거리를 만들어주려는 노력을 하는 것 같아서..
이번 P&I 2009 참가 업체중 최고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카메라 모델 = 레이싱 모델 인건가요..?
Jeep 를 포함한 자동차 회사에서도 부스를 마련했네요..
서드파티(3rd-Party) 렌즈로 유명한 시그마 부스..
카메라 홍보는 뒷전이고 당구만 열심히 치더라는...
최근에 이리저리 쏘다니면서 그나마 제일 풍성한 하루였네요..
올림푸스 부스에서 올림 유저라는걸 살짝 티를 내어줬더니만..
CF 2G 메모리카드를 비롯하여 무려 포토샵과 단축키가 같은 Ez Photo 라는 제품도 받았습니다.
부산에 있었으면 이런 전시회 한번 보는것도 힘들텐데..
역시 서울에서 지내니깐 차비만 가지고도 쉽게 접할 수가 있어서 좋습니다.
주말에 빨리 학원 과정이 모두 끝나야 여유있게 사진을 찍으면서 다양한 시도도 해볼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