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가 지난 금요일날 모든 국민들이 바라던 금메달을 드디어 목에 걸었습니다.

 

저는 그 보다 조금 더 일찍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경기만 직접 볼 수 있었는데, 제가 관람하면서 찍은 사진 2장만 먼저 공개합니다.

 

 

 

warm-up 때에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번 쇼트 프로그램에는 총 30명의 피겨선수가 출전했고 아사다 마오선수와 더불어 5번째 그룹에서 23번째로 경기를 하게 되는 김연아였습니다.

 

그룹별로 warm-up 이라고 해서 얼음에서 몸풀이 정도의 시간을 가지는데 그 때를 놓치지 않고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아직 프리 경기가 남아있는 상태였지만 점수에 연연하지 않고 연기에 최선을 다 했다는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직후에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모습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잘 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경기 점수가 78점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와서 저도 모르게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올림픽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을 할 때면 과연 이번 올림픽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성화에 불을 붙일지에 대해서 다양한 기대들로 인해서 주최측에서는 이를 비밀로 하는 일이 반복되곤 했습니다.

 

이번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의 성화 역시 비상한 관심속에서 점화되었는데, 워낙 비밀스럽게 준비해서인지 개막식이 거행되는 당일에는 성화 점화가 일부 실패하는 일도 있었습니다.(기둥 4개중 3개만 올라오고 1개가 정상 동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로 인해서 twitter 등에서는 "Olympic torch fail"이라는 내용들이 참 많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래도 그에 굴하지 않고 올림픽의 성화는 밴쿠버의 Canada Place 근처에서 활활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밴쿠버 시내 전반에는 사람들을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성화가 위치한 이 곳 근처에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모여 번잡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주 남짓의 기간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는 성화를 바라보며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 어김없이 이 주위에서는 올림픽관련 기념품을 판매하는 '비공식' 상인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조금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았겠지만, 높은 철조망으로 흉물스럽게 접근을 막아 놓은 것이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개막식과 함께 점화된 이 성화가 폐막식까지 밴쿠버를 환하게 밝혀주겠지만, 앞으로 열리는 올림픽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가까이 할 수 있는 성화가 되었으면 합니다.

 

 

 

위 사진은 구글 어스에서 찾아본 올림픽 성화의 3D지도입니다. 캐나다 플래이스(Canada Place)만 찾는다면 사람들이 많은 곳으로 찾아가면 되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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