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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필드테스트는 국내최대의 네트워크 커뮤니티 랜이즈(주)한국통신네트웍스가 함께합니다.
▣ VPN Router with RangeBooster?
 1997년에 2 Mbps 속도의 무선랜이 처음으로 발표된 이후에 1999년에는 802.11b(11Mbps)가, 2003년에는 802.11g(54Mbps)규격이 속속 발표되면서 선 없이 고속의 네트워크를 사용할 수 있는 무선랜이 더이상은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닌 실제 생활에서도 얼마든지 사용할 수 있을만큼 저렴해지고 성능도 좋아졌습니다. 기술개발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고 248Mbps의 속도를 보여줄 802.11n 이라는 규격을 적용한 제품도 곧 출시가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표준규격도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 일반 소비자들이 선뜻 구매하기 힘들정도로 높은 가격은 802.11n Draft 제품(Draft란 표준규격을 정하기 전의 "초안"단계)이 실제로 시장에서 판매되는데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여러 제조사에서는 기존의 802.11g 규격을 약간 변형시켜서 속도와 전파 도달거리를 개선한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이 802.11g 변형제품들은 기존의 802.11b/g 제품과 완벽하게 호환이 될 뿐만 아니라 차세대 무선랜인 802.11n 에서 기본적으로 채용될 MIMO(Multiple Input Multiple Output, 여러개의 안테나로 전파를 송/수신하며 각종 장애물로 인한 전파 방해를 줄일 수 있는 기술)를 채택하고 있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BUSINESS SERIES, WRV200과 WUSB200
 Netgear, Belkin 등과 더불어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로 유명한 Linksys에서는 802.11g규격을 준수하면서 MIMO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RangeBooster라고 명명하고 이 기술을 적용한 제품들을 다양하게 출시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VPN(Virtual Private Network)기술을 적용한 VPN Router WRV200가 출시되어 일반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SOHO, 작은 규모의 중소기업 등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존에 Linksys에서 출시한 VPN Router인 WRV54G(다나와 최저가 229,000원)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가격으로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면 VPN Router인 WRV200과 그 짝을 이루는 WUSB200모델을 천천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 팩키징
 WRV200와 WUSB200의 포장과 내부 구성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RV200의 포장은 링크시스 고유의 파란색과 비즈니스 시리즈를 상징하는 은색이 혼합된 바탕에 제품의 특징이 나열되어 있으며, 제품의 사진도 나와 있어 제품의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WRV200의 포장
 특히, 제품의 신뢰도를 높여주는 조치중의 하나로 겉면이 얇은 비닐로 밀봉포장이 되어 있어서 다른 사람에 의해서 개봉된 제품인지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WRV200의 포장개봉
 WRV200의 포장을 열면 전체적으로 종이로 충격을 방지하고 있는 WRV200의 모습과 각종 설명서, CD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WRV200의 내용물
 WRV200의 박스에는 WRV200 본체, 사용자 가이드(CD-ROM에 수록), 네트워크 케이블(랜 케이블), 전원 어댑터, 빠른 설치 가이드가 들어있습니다.
 특히, 국산 제품과는 달리 외산 제품들은 두꺼운 사용설명서를 인쇄물로 제공하는 대신에 CD-ROM등에 수록해서 제공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한글로 된 8페이지 분량의 빠른 설치 가이드에는 제품 설치와 설정,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이 우리말로 알기쉽게 그림과 함께 나와있어서 초보자들도 쉽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제품의 전원을 공급하는 전원 어댑터는 다른 공유기의 경우에는 크기가 작은 정전압 어댑터를 제공하는데 반해 본 제품에서는 크기가 큰 일반 어댑터를 제공합니다. 정전압 어댑터와 비교할 때 일반 어댑터가 제조비용이 적게 들고 전자파(또는 노이즈)가 적게 발생하는 장점이 있지만 입력전압이 불안할 경우 출력전압까지 불안해 질 수 있다는 점은 단점으로 꼽힌다고 합니다.
 사용자 가이드가 수록된 CD-ROM에는 VPN기능을 다른 클라이언트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QuickVPN소프트웨어와 공유기의 기록(로그)를 볼 수 있도록 해주는 Log Viewer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단촐한 WUSB200의 포장
 WRV200과 짝을 이루어서 RangeBooster기능을 100%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WUSB200의 포장은 WRV200과 비교할 때 단촐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체적으로 하얀색 바탕에 본 제품을 상징해줄 만한 파란색, 회색, 검은색의 조합에 각종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WUSB200의 포장개봉
 WUSB200의 포장을 열어보면 WRV200의 그것과 비슷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품 본체와 설치 드라이버와 사용자 가이드가 담긴 CD-ROM, 빠른 설치 가이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WUSB200의 내용물
 제품 본체와 함께 USB케이블이 제공되며 이를 이용해서 사용하려고 하는 컴퓨터 본체와 연결할 수 있습니다. WRV200과 같이 빠른 설치 가이드가 제공되기는 하지만, 한글이 아닌 영어로 되어 있는 점은 옥의 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제품 외형
 전체적인 포장을 살펴보았으니 이제 각 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RV200의 외형
 지금까지 봐왔던 Linksys의 제품들은 이 회사의 고유색이라고 할정도로 파란색의 제품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WRV200의 경우에는 일반적인 가정용이 아닌 Business 제품 군의 하나임을 어필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색상은 은색과 검은색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품의 상단에는 LINKSYS라는 회사의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가로-세로의 길이가 동일한 17cm로 정사각형 모양(안테나 제외)이며 두께는 3.5cm로 전체적인 크기는 조금 큰편입니다. 하지만 제품의 무게는 355g으로 가벼운 편입니다.

WRV200의 전면부
 전면에는 기기의 동작 상태를 나타내주는 LED가 있습니다. 기기의 전원상태, DMZ설정 상태, WAN 및 LAN, 무선 상태등을 나타내주며 LED설계상 정면에서 보지 않으면 LED의 점멸상태를 확인하기가 까다롭게 되어 있습니다.

WRV200에 고정되어 있는 안테나
 WRV200에는 안테나가 2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른 공유기들에서 많이 사용하는 5dBi 출력의 안테나 보다는 다소 작은 모습의 안테나는 본체에서 분리가 불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출력 향상을 위해서 다른 안테나를 장착하는 것도 불가능해 보입니다. 안테나는 0~90도, 0~270도로 회전이 가능합니다.

WRV200뒷면의 각종 포트
 뒷면 포트는 여느 공유기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2V 1A의 전원을 입력하는 단자가 있고, 하드웨어 리셋을 위한 버튼, WAN/LAN포트들이 순서대로 위치해 있습니다. 모든 포트는 최대 100Mbps의 속도를 지원합니다.

WRV200옆면의 통풍구
 제품의 옆면에는 공유기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기 위해서 통풍구가 위치해 있습니다. 통풍구 덕분인지 제품 자체의 발열은 그리 심한 수준이 아닙니다.

WRV200아랫면의 모습
 제품의 아래에는 제품에 대한 인증정보, S/N, MAC주소 등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벽에 걸 수 있도록 월마운팅을 지원하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은 WUSB200의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WUSB200의 외형
 공유기와 마찬가지로 USB로 연결되는 랜어댑터인 WUSB200의 크기도 다른 USB 랜어댑터 보다 큰 편입니다. WRV200과 마찬가지로 은색과 검은색으로 마무리된 외형은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USB로 연결되는 WUSB200
 WUSB200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컴퓨터로 연결할 때 USB인터페이스를 통해서 연결이 됩니다. 일반적으로 USB 랜어댑터들이 스틱형으로 컴퓨터로 바로 연결되는 것에 반해 WUSB200은 일반적인 USB 프린터와 동일하게 본체에 표준형 USB B-Type포트가 달려 있어서 반드시 케이블을 이용해서 본체와 연결해야 합니다.
 요즘에는 USB B-Type 의 크기가 큰 편이기 때문에 디지털카메라나 MP3등에서 mini 규격의 작은 포트를 사용하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크기가 큰 포트가 장착되어 있어서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적 요소나 사용시의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는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WUSB200의 LED
 제품을 USB포트에 연결하면 동작상태를 LED를 통해서 알려줍니다. 이 LED는 제품의 상단에 위치해 있으며 전원과 작동여부를 알 수 있는 LED가 2개 위치해 있습니다. LED는 고휘도가 아닌 일반 LED에 검은색으로 된 판 아래에 LED가 위치해 있어서 밝은 곳에서는 LED의 점멸여부를 쉽게 알아 볼 수가 없습니다.

WUSB200에 장착된 2개의 안테나
 WUSB200에는 수신률을 높이기 위해서 2개의 안테나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각 안테나는 0~18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안테나는 일반적으로 시판되는 규격의 안테나는 아니며 본 제품을 위해서 따로 만들어져서 제품 자체에서 탈착이 불가능합니다.

WUSB200아랫면의 모습
 제품의 아랫면에는 WRV200과 마찬가지로 인증정보와 S/N, MAC주소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국내에 유통되는 WUSB200은 유럽버전으로 제품명도 WUSB200-AU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단의 위쪽으로 보면 유럽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증을 받은 MIC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0~180도까지 회전이 가능한 안테나
▣ 제품의 특징
 WRV200은 일반 가정용 보다는 중/소기업을 위한 BUSINESS 제품군인 만큼 타 공유기에 비해서 더 다양하고 특색있는 기능을 제공합니다.(아래의 스크린 샷은 특정 기능만 추출한 편집화면입니다.)
 ▷ VPN - Virtual Private Network
 ▷ 다중(Multiple) SSID
 ▷ WDS - Wireless Distrubution System
 ▷ QoS - Quality of Service

 제품의 명칭이 VPN Router인 만큼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VPN 기능입니다.

2가지 VPN개념도
 VPN이란 인터넷과 같은 공공망을 통해서 서로 다른 네트워크 상에 있는 두 종점(endpoints)간에 개인적인 자료들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는 가상의 망을 말합니다.
WRV200이 제공하는 VPN접속방법은 2가지 입니다. 하나는 다른 WRV200과 함께 동작하여 VPN터널을 만들어 주는 방법이며(위 그림의 왼쪽), 다른 하나는 인터넷 내의 다른 어느 컴퓨터에서든지 QuickVPN이라는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접속하는 법(위 그림의 오른쪽) 입니다.

VPN - Virtual Private Network
 Web기반의 설정화면에서 QuickVPN이 접속할 수 있는 ID와 비밀번호를 설정할 수 있으며, IPSec VPN메뉴를 통해서 WRV200같의 VPN터널링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중 SSID, WDS를 지원하는 무선기능
 VPN과 함께 눈에 띄는 기능은 무선설정에서 볼 수 있습니다. WRV200은 최대 4개의 서로 다른 SSID를 지원합니다. 단순히 접속할 수 있는 다중 SSID만을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각 SSID별로 전송속도, SSID공개여부, WMM사용여부와 무선 보안메뉴를 통해서 SSID별로 보안정책, "내 네트워크 환경"을 통해서 SSID내의 다른 컴퓨터를 볼 수 있게 할 것 인지 못보게 할 것 인지 여부 등에 대해서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WDS(Wireless Distribution System)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WDS를 지원하는 공유기를 한대 더 설치하고 간단한 설정만 해주면 공유기 2대가 서로 연동이 되어서 무선의 전송 범위가 넓어지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VLAN - Virtual LAN
 위에서 살펴본 다중 SSID기능과 함께 활용하여 더 다양한 설정을 가능해주게 하는 VLAN설정입니다. VLAN(Virtual LAN)은 물리적으로 같은 네트워크(동일 Broadcasting Domain)로 구성되어 있지만 이를 가상으로 분할하여 서로 다른 네트워크에 있는(다른 Broadcasting Domain) 것 처럼 동작하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WRV200은 기본적으로 포트, SSID별로 다른 VLAN을 구성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럴경우 기업에서는 다른 스위치를 WRV200의 각 포트별로 설치해서 부서별로 다른 VLAN에서 동작할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습니다.

QoS - Quality of Service
 다음은 다른 공유기에서도 많이 들어봤음 직한 QoS기능합니다. 다른 제품들에서는 막연히 무선에 비중을 더 둔다거나 하는 막연한 설정만 가능하지만 WRV200에서는 각 프로토콜별(소켓 포트별), LAN 포트별로의 우선순위를 두어서 보다 확실한 QoS 설정이 가능하여 특정 어플리케이션에 더 많은 자원을 할당 한다거나, 특정 컴퓨터가 더 빠르도록 설정이 가능합니다.
▣ 제품의 성능
 RangeBooster라는 MIMO기술을 적용하고 WUSB200이라는 제품과 함께 짝을 이뤄서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과연 어느정도의 성능을 발휘할지 궁금한데, 유선/무선으로 나누어서 속도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WUSB200
 테스트는 아래와 같은 환경에서 iperf를 이용해서 라우팅, 무선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테스트 환경
 * WAN : Marvell Yukon 88E8056 Gigabit Ethernet (Gigabyte GA-965P-DS3 (rev 2.0)보드에 내장)
 * LAN : Realtek RTL8139/810x Fast Ethernet (AVERATEC 6300HZ에 내장)

유선성능(다운로드 : 92.4Mbps, 업로드 : 94.5Mbps)
 국내에 100Bps의 광랜이 보급되던 초반에 국내로 수입된 외산 제품들은 라우팅 성능이 상당히 좋지 않아서 국내 사용자들로 부터 외면을 많이 받았지만 최근에 출시되는 모든 제품은 광랜을 지원합니다. WRV200은 Gateway Controller로 Realtek의 RTL8651B 칩을 사용하여 국내 광랜환경에 모자람 없는 성능을 보여줍니다.
 업로드는 95Mbps에 조금 못미치는 94.5Mbps, 다운로드는 그 보다 조금 더 낮은 92.4Mbps가 측정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유선 라우팅 성능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무선성능(다운로드 : 29.5Mbps, 업로드 : 32.1Mbps)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무선성능입니다. 무선성능을 측정할 때에는 기존에 가정에서 사용하던 공유기의 전원을 완전히 끄고 주위의 전파간섭이 최대한 없을 만한 환경을 만들어서 속도를 측정하였습니다. 하지만 환경 자체가 아파트인 만큼 100% 전파를 차단하기는 어려운 점이 있었으며, 채널은 1~11까지 변경시키면서 가장 간섭이 적을 것 같은 1번 채널을 사용하였습니다.
 그 결과, 위의 그래프와 같이 다운로드에서 29.5Mbps, 업로드에서 29.5Mbps의 속도가 측정되었습니다. Linksys의 독자적인 RangeBooster가 적용된 제품이라서 다른 제품들에 비해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생각보다 낮은 속도에 실망감이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WRV200의 무선을 담당하는 칩셋은 Ralink의 RT2661T로 MIMO-XR을 지원하는 칩셋이 사용되어서 국내에 출시된 다른 공유기에서도 사용하는 칩셋이니 만큼 큰 성능상의 차이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WUSB200
 하지만 분명, 기존의 802.11g가 보여주는 속도보다는 상승이 있었으며 전파의 도달 거리로 살펴볼 때에도 802.11g의 경우에는 거리가 멀어질 수록 속도가 심하게 저하되는데 반해서 RangeBooster가 적용된 WRV200의 경우에는 도달 거리상의 이점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VPN으로 연결했을 경우의 속도를 시험해보았습니다. VPN연결 방식은 PC(QuickVPN Client) to Router(WRV200) 방식으로, 보다 정확한 속도를 측정하고 외부 환경의 영향을 적게 받기 위해서 VPN프로토콜 Passthrough가 지원되는 라우터를 이용해서 연결하였습니다.

VPN을 통한 속도측정
 QuickVPN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컴퓨터 2대를 VPN으로 연결하여 측정한 결과는 위와 같았는데 업/다운로드가 평균적으로 20Mbps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이는 대용량의 파일을 전송하는데는 조금 불편함이 있겠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외부에서 VPN을 통해 접속해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속도로 보입니다.
▣ 고객지원
 다른 회사들과는 달리 Linksys라는 회사가 국내가 아닌 미국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이기 때문에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얼마나 빨리, 얼마나 쉽게 발생하는 문제점에 대해서 처리가 가능한지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Linksys는 이런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한국어로 기술지원을 받을 수 있는 상담원을 배치하고 00798-14800-6805 라는 국제 수신자부담 전화번호로 손쉽게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복잡한 부분일 경우에는 support.kr@linksys.com 으로 이메일을 보내서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국제 수신자부담 전화를 통한 기술지원
 실제로 저 번호를 통해서 기술지원을 받아본 결과는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국외의 어느 곳"이라고만 밝힌 상담센터에서는 단순한 상담업무밖에 하지 못했으며, 직접 공유기에 접속해서 문제를 해결해준다거나 원격조정을 한다거나 하는 방법은 사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술지원을 통해서 기기자체가 불량이라고 판단이 될 경우에는 RMA(Return Material Authorization)센터로 보내서 처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외산 하드디스크의 국내 A/S 기간이 지났을 경우에 RMA라는 방식을 많이 이용하는데, 다행히도 Linksys는 서울에 RMA센터가 있어서 국외로 제품을 보내야 하는 번거러움은 덜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본사, 상담센터, A/S센터가 모두 같이 있어서 유기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국내 기업들과 비교할 떄에는 분명히 조금 아쉬운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결론
 비록 무선성능이 기대했던 것 보다 조금 낮게 측정은 되었지만, WRV54G라는 기존에 Linksys에서 출시한 VPN지원 공유기의 가격이 2배가 넘는다는 것을 고려할 때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렇게 다양하고 특색있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분명히 큰 매력입니다. 물론 WRV200과 세트로 사용되어서 RangeBooster를 100% 활용할 수 있는 WUSB200의 가격도 그리 낮은 편은 아니라서 부담이 느껴질 수 있지만 기능을 봤을 때는 저렴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WRV200이 5개의 Gateway - to - Gateway, 10개의 QuickVPN 클라이언트 터널을 제공하는데 반해 기존에 출시된 WRV54G는 각각 50개의 VPN접속을 지원하지만 MIMO기능이 없다는 것을 고려해서 사용자의 환경과 필요에 맞게 제품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WUSB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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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상위에 거추장스럽게 널려있던 선들이 사라지고 있다"
 이미 우리에게 생활의 일부처럼 다가와버린 무선인터넷을 비롯하여 키보드, 마우스 등 기존에 컴퓨터 주변에 거추장 스러운 선을 드리우던 선들이 하나둘씩 사리지고 있다는 것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을 하는 내용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의 무선화(無線化)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좀더 편하고 쉽게 컴퓨터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가 흔한 물건이 아니던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컴퓨터를 조금이나마 편안한 자세에서 쉽게 조작해보고자 무선 리모콘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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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외선 방식의 무선리모콘 iMon

 하지만 적외선 방식이라서 리모콘과 수신부 사이가 막혀버리면 사용이 불가능 한 문제는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정해진 동작 외에는 사용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마우스 조작이 가능한 조이스틱형의 조절기가 달려있지만 사용하기가 불편한 점 등 여러모로 일반적인 용도로의 사용에는 적합하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진화를 거듭하는 무선 기기답게 기존에 출시된 제품들의 단점들을 모두 보완하고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더욱 편하고 쉽게 해주는 2.7Ghz의 무선 주파수를 사용하며 트랙볼까지 지원하는 무선 키보드 XBoard Plus를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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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내용물도 중요하겠지만 그 제품을 감싸고 있는 껍데기도 무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XBoard Plus의 포장박스부터 시작해서 내용물까지 차례대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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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의 특징이 강조된 팩키징

 XBoard Plus의 박스포장은 한마디로 "기능강조"입니다. 제품의 특징이 강조된 팩키징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10 meters"로 무선 도달범위가 10미터에 달한다는 문구입니다. 기존의 적외선, 저주파(27Mhz)의 방식의 무선과는 달리 무선인터넷 주파수대역과 비슷한 2.4Ghz 대의 전파를 사용하여 더 먼 거리에서도 전파 수신이 용이하도록 해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800dpi의 Optical(광학) 트랙볼이 채용되었다는 문구와 "BMW가 선택한 최고성능의 옵티컬 트랙볼 키보드"라는 문구는 제품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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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감이 느껴지는 2중 포장

 일반 키보드의 포장이 외부 포장 1개만을 열면 안의 내용물을 꺼내기 쉬운 것과는 달리 XBoard Plus는 외부 포장안에 또다른 하나의 상자를 더 추가하여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고 충격으로부터 보호도 용이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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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박스답게 충실한 구성

 2중 포장을 벗기고 나면 잘 포장된 내용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스를 처음 받아들었을 때에는 단순히 키보드만 들어있다고 보기에는 무거운 감이 있는데, 실제로 열어보니 충전지와 충전기까지 있어서 마치 푸짐한 선물상자를 받은 것 처럼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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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을 모두 꺼낸 모습

 박스안의 내용물을 모두 꺼내보았습니다. 파우치에 담겨있는 키보드 본체뿐만 아니라 설명서, 무선 수신기, USB연장 케이블, 1회용 배터리 3개, 충전용 배터리 3개, 충전기 등의 부품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비록 용량은 1500mAh로 작은 편인 NI-HM충전지와 이 충전지를 충전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충전기는 사용자들을 위한 (주) 와이어리스엔지니어링의 센스있는 배려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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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와 한글로 적혀있는 설명서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꼳 한번은 읽어보아야 할 설명서는 해외 수출을 염두에 두고 있어서인지 영어와 한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사진속의 작은 사진에서 파란색이 영어, 하늘색이 한글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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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mAh의 NI-MH 충전지와 에너자이저 건전지

 제품에 동봉된 충전지와 건전지의 모습입니다. 요즘에 시판되고 있는 2500mAh 용량의 충전지 만큼은 아니지만 패키지 내에 포함이 되어 있는 충전지인 만큼 기분좋게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건전지는 에너자이저 제품이 번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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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위한 깜냥 충전기

 충전지만 덜렁 주면 충전은 알아서?! 제조사에서는 이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해줍니다. 위의 사진은 같이 번들된 깜냥社의 충전기입니다. 비록 시중에 나와있는 충전기 모델중에서 하위모델이고 충전완료가 표시되지는 않지만 무료로 충전지 뿐만 아니라 충전기까지 번들해주는 센스는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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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기 연결을 위한 USB연장 케이블

 충전지와 충전기에 이은 또 하나의 센스입니다. USB 무선 리시버(수신기)의 크기가 큰편이라 USB에 설치시 다른 제품들을 연결하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제품의 특성상 무선 전파를 잘 수신할 수 있는 곳에 설치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USB연장 케이블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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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전파 수신을 위한 리시버

 키보드에서 전파를 보내면 이 전파를 수신하고 컴퓨터로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리시버의 모습입니다. 다른 USB리시버들에 비해서 크기는 큰 편이지만 큰 크기답게 넓은 무선거리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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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ard Plus 제품본체

 포장상자 안에 들어있는 마지막이자 가장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키보드 본체의 모습입니다. 이동이 편하도록 파우치에 담겨있는 키보드 본체의 전반적인 부분만 위의 사진으로 살펴보고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장에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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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본격적으로 키보드에 대해서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윗부분은 대략적으로 봤으니 키보드의 아랫부분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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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아랫부분

 키보드 아랫부분을 대략적인 사진과 상세사진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검은 사각형부터 살펴보면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의 모습입니다. 미끄럼 방지 고무패드는 키보드 하단에 총 4개가 위치해 있어서 키보드의 미끌림을 방지해줍니다. 파란색 사각형은 건전기가 삽입되는 부분의 모습입니다. 입구는 건전지 1개 사이즈이지만 총 3개의 AA형 건전지가 삽입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사용한 건전지는 제거하기 쉽도록 빨간색의 끈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초록색 사각형안의 모습은 제품에 대한 정보가 담겨있는 태그의 모습입니다. 제품명과 시리얼 번호, 인증규격, 주의사항 등이 담겨 있습니다.
 키보드 아랫부분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모양으로 손으로 들고 있어도 손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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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상단부의 기능키

 키보드 상단부에는 1) ID버튼, 2) 윈도우즈 미디어 플레이어, 3) 음소거, 4) 볼륨 낮추기, 5) 볼륨 올리기, 6) 재생/일시정지, 7) 정지, 8) 이전트랙, 9) 다음트랙, 10) 이메일, 11) 인터넷을 실행할 수 있는 멀티미디어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작은 크기로 HTPC용으로 키보드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에게 큰 장점으로 꼽힐만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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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키보드와 비교

 키보드의 전체적인 레이아웃을 15.1인치 노트북인 TG AVERATEC 6300HZ 모델과 비교해보았습니다.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비슷한 키배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도 비슷한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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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패드 사용을 위한 부분

 노트북에 채용된 키보드와 비슷한 크기인 만큼 키보드 오른쪽에 위치해야할 키패드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진 오른쪽 위의 Num Lock 키를 누른후 부터는 위의 파란색 글씨가 새겨진 키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상의 문제는 없지만 Num Lock 키가 윈도를 부팅할 때 켜지도록 설정해 놓았을 경우 키보드 글씨 대신 숫자가 켜지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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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움 속에서 빛을 발하는 트랙볼

 이 키보드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인 800dpi 해상도의 트랙볼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키보드 오른쪽 위에 위치한 트랙볼은 볼마우스를 위쪽으로 놓은 것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손가락으로 굴려서 마우스포인트를 이동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사진 오른쪽 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빨간색 조명이 들어와서 움직임을 인식하는데 이는 어두운 환경에서 눈에 띄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트랙볼의 사용은 조금만 익숙해지면 사용하는데 있어서 어렵지는 않지만 복잡한 그래픽 작업등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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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볼이용시 마우스 버튼으로 활용

 트랙볼의 포인트를 움직이는 것 외에도 마우스 오른쪽/왼쪽 버튼이 키보드 왼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클릭감은 조금 무거운 편이지만 크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으로는 오른쪽/왼쪽 클릭은 가능하지만 휠이 없어서 마우스의 휠을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저와 같은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낌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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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착~ 달라붙은 무선 키보드

 지금까지 XBoard Plus의 외형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에 보이듯이 손으로 잡고 누워서 이용하기에도 편하고 작은 크기로 되어 있어서 사용의 편의성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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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제품의 외형에 대해서 언급을 했는데, 이제는 실제로 사용시 키의 느낌과 무선의 감도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키보드의 키감은 일반 멤브레인(일반 키보드)에 비해서는 부드럽고 조용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사용하고 있는 i-rocks의 팬터그래프 방식 키보드인 KR-6300과 비교했을 때, 조금 뻑뻑하기 때문에 치기가 쉽지만은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극히 상대적인 부분으로 키감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히 멤브레인 방식보다는 키보드를 치는데 드는 힘이 적으며 타자를 칠 때 발생하는 소음도 적어 사용자들이 좋아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는 무선성능에 대해서인데, 사실 무선이라는 환경 자체가 연결이 되고 데이터가 송/수신 되는 모습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적/주관적인 면이 상당부분 작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100% 객관적으로 말씀드리기는 곤란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모니터나 TV화면에 보이는 글씨를 인식하고 친다는 전제하에 XBoard Plus는 완벽에 가까운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같은 2.4Ghz 대의 주파수를 사용하는 로지텍의 노트북용 무선마우스인 V450과 비교를 했을 때에도 확실히 우위에 있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무선키보드에서는 인터넷 뱅킹등을 사용할 경우,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과의 충돌로 인하여 무선 키보드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하는데 XBoard Plus 는 이런 문제점들을 제품 개발단계에서 부터 염두에 두고 제품을 만들어서 제가 사용하는 범위내에서는 사용상의 문제점은 전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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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ard Plus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큰 단점이 존재하는데 바로 일반 키보드와 키보드 배열이 차이가 난다는 점입니다. 노트북을 처음 구입하면 노트북 자판에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리듯이 XBoard Plus를 사용하는데에도 어느정도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장 몇년동안 사용하던 키보드 배열에서 뭔가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달갑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하지만 선이 없는 자유로움과 멀티미디어 기능키, 키보드에 내장된 트랙볼의 편의성이 얼마나 사용자에게 큰 감동을 주느냐가 이 제품의 딜레마인데 제가 2주간의 사용을 거치면서 얻은 결론은 키보드 배열이 바뀌는 정도의 불편함은 감내할만하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뛰어난 무선성능으로 무선이라는 것조차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침대에 누워서도 영화/드라마를 보다가 일시정지 뿐만 아니라 볼륨 조정까지 모든 작업을 키보드로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는 사용자에게 자유로운 날개를 달아주는 것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이라도 편한 생활과 깔끔한 책상을 생각하신다면 XBoard Plus를 한번 사용해 보실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작성 : 강남욱(kang골뱅이namuk.com)

이 리뷰는 '국내 최고 네트워크 커뮤니티 랜이즈'에 게재된 저의 리뷰입니다.

전체글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전체 리뷰 보러가기 : http://lanis.co.kr/bbs/tb.php/review/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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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 하드웨어 발달이 빨라지면서 컴퓨터의 교체주기가 빨라지고 있는 요즈음에, 막상 컴퓨터는 새로 구입했지만 버리기에는 아깝고 활용하자니 모니터도 추가로 구입해야 하는 부담으로 인하여 고민을 하는 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데스크톱으로 사용하고 있는 Core 2 Duo 시스템 외에도 펜티엄4 1.7GHz 시스템이 방구석에 사용도 하지않는 상태로 자리만 지키고 있습니다. 사용은 하고 싶지만 막상 사용하려고 하니 모니터도 새로 구입해야 하고 키보드, 마우스 까지 덩달아 구입을 해야하니 금전적인 부담이며 마땅히 설치할만한 장소도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분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바로 BELKIN에서 출시한 Flip Wireless KVM Switch(F1DG102Wqe)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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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KIN Flip Wireless
 KVM Switch란 "일반적으로 각 하나의 키보드(K), 비디오 모니터(V) 및 마우스(M)로 여러 대의 컴퓨터 또는 서버를 관리할 수 있는 장비. 각 컴퓨터마다 키보드와 비디오 모니터를 구비하는 것보다 비용 절감과 여유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통 한 사람의 관리자나 웹마스터가 다수의 컴퓨터가 연결된 웹 서버를 관리하는 경우에 유용하다.(네이버 용어사전)" 기능을 하는 장비를 의미합니다.
 기존에 시장에 출시되어 있는 KVM의 경우 USB방식의 제품지원이 부족하고 각 컴퓨터를 전환하는 방법이 그리 간단치 않다는 단점을 보완해서 시장에 출시된 BELKIN Flip Wireless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뷰는 '국내 최고 네트워크 커뮤니티 랜이즈'에 게재된 저의 리뷰입니다.
전체글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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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어디든지 다니면서 손쉽게 영상물을 볼 수 있는 DMB, PMP, PSP등의 휴대용 기기 덕분에 이제는 공공장소에서 음악을 듣는 것 뿐만이 아니라 영상물까지 원하는 대로 감사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PMP, PSP를 이용한 영상물 시청은 실시간으로 감상은 불가능 하며 미리 컴퓨터를 이용해서 화일을 다운로드 해서만 감상이 가능하고, 다양한 채널을 채공해주는 위성파 DMB의 경우에는 매달 시청료를 납부해야만 하고, 무료로 볼 수 있는 지상파 DMB의 경우에는 상당히 한정적인 채널만 제공되고 있기 때문에 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한쪽을 선택하면 다른 쪽은 희생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아마 이런 불편함을 알고 있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집에서 보는 유선(케이블) TV를 손에 가지고 다니면서 볼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셨을 것입니다.
TE100-P1U
SlingBox와 LocationFree
 이미 Sling Media의 SlingBox와 Sony의 LocationFree라는 제품이 가정의 안테나 선으로 들어오는 TV신호를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이미 구현한 제품들로 유명한데, 국내 기업인 Ubicod에서 기존의 개념에 여러가지 기능을 더한 UTV Player UMS 200을 내놓았습니다.
  UMS200은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머지 글 계속 보기

제품 테스트 - 성능(1)

1편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namuk.com/31

 Rev 2.0이 Rev 1.0과 외형적인 면에서는 많이 달라졌는데 실제로 사용할 떄의 성능은 어떨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성능테스트는 단순히 성능차이가 생기느냐에 중점을 둔 부분으로  정확한 값은 아닐 수 있습니다.

테스트 환경
 CPU : Intel Core 2 Duo E6400
 RAM : Digiworks DDR2 512MB X 2 (5-5-5-16-Auto)
 VGA : Evertop nVidia GeForce 7600GS Diamond 1.4ns 256MB(@550/1500)
 HDD : Samsung PATA 250GB P120 7200RPM
 Power : 스카이디지탈 파워스테이션2 PS2-400NF2
 Cooler : 기본 인텔 쿨러

 성능테스트는 Rev 1.0과 Rev 2.0보드에서 266Mhz의 기본FSB와 400Mhz의 오버된 FSB로 각각 SuperPi와 SiSoftware Sandra Lite XIb 를 실행시켜서 나오는 결과를 종합하였습니다.

 먼저 각 상황에서의 CPU-Z정보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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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266의 Rev 1.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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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266의 Rev 2.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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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400의 Rev 1.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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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SB 400의 Rev 2.0에서의 CPU-Z정보입니다.

 슈퍼파이 결과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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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perPI 측정결과입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거의 오차범위내의 결과가 나왔습니다. 두 보드 SuperPI에서는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다가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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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 FSB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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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 FSB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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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 FSB 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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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 FSB 400


 이번에는 Sandra를 이용한 테스트 결과입니다. 테스트는 SiSoftware의 SiSoftware Sandra Lite XIb을 이용하여 진행했습니다.

 Processor Arithme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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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서에서 1초당 실행명령 수(MIPS)와 1초당 실행되는 부동소수점 연산의 수(FLOPS)를 알아보는 테스트입니다. Rev 1.0과 Rev 2.0 의 각 버전별, FSB별로 테스트 결과를 나누어 봤습니다. Rev 2.0보드에서 조금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나긴 합니다만 큰 차이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Processor Multi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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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세서의 멀티미디어 기능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이 테스트에서 역시 오차범위내의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Multi-Core Effici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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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코어를 가진 콘로의 코어 효율을 알아보는 테스트 입니다. 이 부분은 같은 CPU를 사용해서 그다지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File Syste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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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디스크 드라이브를 접근하는데 걸리는 시간과 전송율을 구해주는 부분인데 동일한 사우스브릿지(본 테스트에서는 PATA하드의 결과이므로 JMicron JMB363의 성능)의 사용으로 동일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Memory Bandwid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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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지금까지는 그다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은 결과들이었지만 이번 테스트에서 확연하게 두 리비전의 차이가 드러났습니다. 동일한 FSB임에도 불구하고 3~5%까지 차이가 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Memory Lat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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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모리 지연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Rev 2.0에서 FSB 400을 넣었을 때 조금 좋은 결과를 보여주긴 하지만 FSB 266에서는 별 차이가 없었습니다.


 Cache and Mem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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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와 메모리 성능에 대한 테스트입니다. 1~2%까지 차이를 내면서 FSB 400이상에서 Rev 1.0이 조금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GA-965P-DS3 (Rev 2.0)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출시되어 많은 사랑을 받은 Rev 1.0에 이어서 비록 마이너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Quad-Core사용에 대한 확신과 Microsoft Windows Vista 프리미엄 인증까지 받아서 사용자들의 시선을 한번에 끈 부분이 주목이 되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업그레이드에도 불구하고 기존 리비전과 동일한 가격에 판매를 한다는 점은 사용자들에게 환영을 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부분인데 과연 Rev 1.0에서 2.0으로의 업그레이드 필요가 있으냐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GIGABYTE에서는 기존 리비전에서도 Quad-Core CPU(코드명 Kentsfield)를 지원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Windows Vista 를 설치해본 경험에 따르면 Windows Vista 를 사용하는데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테스트 결과 Rev 1.0에 비해서 성능상으로 크게 나아진 모습도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기존의 Rev 1.0을 중고로 판매하고 새로 Rev 2.0을 구입하실 생각이라면 굳이 그러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새로 메인보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추천을 드립니다.

 그리고 GA-965P-DS3 (Rev 2.0)출시와 더불어서 새롭게 들리는 소식이 GA-965P-DS3P 의 출시 소식인데, 이 제품은 기존의 DS3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ICH8의 레이드 지원버전인 ICH8R의 채용, IEE1394의 채용, ATi Cross-Fire의 지원등의 강력한 기능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물론, DS3P의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높다고 하는데, 제 생각에는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DS3로도 충분하며 굳이 위의 개선된 기능이 필요하다면 DS3P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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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지금 메인보드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이라면 안정성, 기능성에서 우수한 DS3 (Rev 2.0)의 구입을 적극 권장합니다.

 이번 필드테스트는 대한민국 최고의 하드웨어 커뮤니티 파코즈와 제이씨현시스템(주)의 도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도움을 주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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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의 컴퓨터 업계에서 큰 뉴스를 꼽으라고 할 때 절대 빠지지 않을 것이  Intel의 Core 2 Duo(콘로)제품의 출시가 아닐까 싶습니다. 콘로는 기존의 넷버스트 아키텍쳐가 가지는 단점들을 개선하면서 저전력, 고성능의 2마리 토끼를 한번에 잡으면서 올 후반기에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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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re 2 Duo E6400(2.13GHz의 작동속도에 2MB의 L2캐쉬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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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콘로의 인기가 상승하면서 주목을 받은 부품이 바로 메인보드. 인텔의 945/965/975 칩셋이 모두 콘로를 지원하기는 했지만 975의 높은 가격대, 945의 좁은 메모리 대역폭으로 인하여 많은 사용자들이 965P 칩셋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965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 중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은 보드는 출시 초기부터 강력한 오버클러킹을 지원하는 바람에 유명세를 타게된 기가바이트 GA-965P-DS3 로, 국내외 파워유저들의 관심을 받으며 최고의 제품으로 많은 사용자들에게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칩셋 도입 초반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났고 GA-965P-DS3의 신속하고 빠른 BIOS업데이트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점을 해결하기에 바빴지만, 초기모델의 문제점을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이에 기존 출시제품의 약점을 보강하여 새로운 마이너 업그레이드 모델인 GA-965P-DS3 (Rev 2.0)을 출시하여 메인보드 업계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GA-965P-DS3 (Rev 2.0)을 기존 초기모델(이하 Rev 1.0)과 비교하여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 패키징

 GA-965P-DS3 제품의 패키징을 Rev 1.0과 Rev 2.0을 비교하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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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패키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전체적인 느낌은 Rev 1.0과 비슷하나  이번에 Rev 2.0을 출시하기 전에 Quad Core프로세서에 대한 호환성을 확보하고 MS Windows Vista Premium Ready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부분이 추가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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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이 Rev 2.0 제품의 박스 옆면이고, 오른쪽은 Rev 1.0 제품의 박스 옆면입니다. Rev 1.0에 비해서 조금더 화려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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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를 개봉하면 위의 사진처럼 설명서부터 시작해서 케이블, 설치CD, 기판 등이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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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판자체는 정전기 방지 플라스틱 비닐에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제품자체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완충제가 깔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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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oxed Intel Processor Installation Instructions(박스정품 Intel CPU 설치 안내서), Hardware Installation Guidebook(하드웨어 설치 가이드북)이 들어있습니다만 한글에만 익숙한 사용자들에게있어 영문 설명서는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림만 충실히 따라가도 대충 내용을 이해야하는 데에는 큰 무리가 없습니다. Rev 1.0과 Rev 2.0의 두 제품 모두 위와 같은 내용의 동일 설명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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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의 설명서와 Rev 2.0의 설명서 입니다. 한참 Rev 1.0이 잘팔릴 때 한글판 설명서를 만들었던 기억도 있는데 이번에 Rev 2.0의 한글판 설명서는 제공되지 않으며 모두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영어공부를 좀 해야지 이해하기가 용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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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있는 CD가 Rev 1.0의 드라이버 설치CD, 뒤의 것이 Rev 2.0입니다. 외형적인 차이는 버전을 제외하고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CD보다는 인터넷으로 최신버전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사용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이번 필테에는 CD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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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은 PATA와 FDD, SATA 장치를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용도로 제공되는 케이블입니다. SATA케이블은 총 4개가 제공되며 SATA 케이블을 제외한 PATA, SATA케이블은 기존에 제공되던 케이블에서 디자인이 변경되었습니다(아래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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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스에 부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백패널 부분입니다. 왼쪽이 Rev 1.0의 제품이며 음각으로 표시된 것 외에는 별 내용이 없지만 Rev 2.0(오른쪽)에서는 컬러풀한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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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스티커입니다. 한 때는 스티커를 붙여놓고 뿌듯해 하던 적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지저분하게 겉에 붙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Rev 1.0, 2.0 동일한 스티커가 들어있습니다.


제품의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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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과 비교하여 달라진 점을 중심으로 제품의 외형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의 왼쪽은 Rev 2.0, 오른쪽은 Rev 1.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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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3가 유명해진 가장 큰 이유가 기판의 모든 커페시터(컨덴서)를 고체식 커페시터를 사용했기 때문인데, 포장을 뜯었을 때 위와 같이 스티커가 붙어 있어 이를 더 강조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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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부분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사진은 Rev 1.0의 CPU부분입니다. 소켓을 중심으로 전원부가 위치하고 있는데, 코일로 되어 있는 전원부의 특성상 Rev 1.0 보드에서는 CPU에 부하가 많이 걸릴경우 귀뚜라미 소리라고도 하는 고주파음이 들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A/S 찾아가면 대부분 교환을 해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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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순히 A/S에서 제품을 교환해주는 미봉책 보다 확실한 방법으로 Rev 2.0에서는 코일에서 초크박스로 아예 전원부를 교체해버리면서 기존의 3Phase 전원을 6Phase 로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CPU로의 안정적인 전원공급이 기대됩니다. CPU소켓을 보호하는 커버가 기존에는 영어로 안내되어 있었으나 한글안내문으로 바뀐 모습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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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 & Rev 2.0 메인보드를 동시에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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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3보드에서 가장 방열 대책없이 열이 많이 나는 부분이 바로 여기 노스브릿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열핀을 이용해서 패시브 쿨링을 하기는 하지만 컴퓨터가 동작중일 때에는 손을 댈 수 없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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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에서는 기존의 노스브릿지에 부착된 방열핀의 표면적을 넓혀서 조금이나마 더 나은 냉각 성능이 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노스브릿지 왼쪽 위로 보이는 N/B FAN 단자를 추가하여 노스브릿지의 액티브 쿨링을 할 때 전원공급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 마음같아서는 방열핀 대신 조그마한 저속의 쿨러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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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스브릿지의 방열면적이 증가했으며 , 방열핀 위에 GIGABYTE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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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U와 메모리, 그래픽카드 버스쪽을 담당하는 노스브릿지 만큼 중요한 부분이 바로 디스크 드라이버와 USB 등의 기능을 담당하는 사우스브릿지입니다. 위에 보이는 Rev 1.0의 사우스 브릿지역시 패시브 쿨링 방식으로 방열핀을 채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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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의 사우스브릿지는 조금이나마 방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 표면적을 넓혔습니다. 동시에 주위에 있던 코일들이 모두 초크박스로 바뀐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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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에서 가장 크게 바뀐부분입니다. 바로 LAN을 담당하는 부분과 사운드를 담당하는 부분인데, Rev 1.0에서의 부품과는 크게 차이가 없지만 조금씩 개선된 부품을 사용하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장에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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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1.0 과 Rev 2.0을 비교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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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v 2.0의 고체 커페시터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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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퓨터를 동작할 때 각 부분의 온도를 체크하고 전압이 얼마나 되는지 체크하여 리포팅 하는 기능을 가진 ITE의 8718칩입니다. Rev 1.0 제품과 Rev 2.0 제품이 달라진 점은 없지만 그 옆의 REV 2.0 문구를 한번 보기 위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오른쪽으로는 원래 한산하던 부분에 커페시터 6개가 모여서 들어앉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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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던 Rev 1.0 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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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와 같이 초크박스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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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백패널의 모습입니다. 아래가 Rev 1.0 위가 Rev 2.0 인데 다른 점은 Rev 1.0 의 키보드 꽂는 부분에 가이드 처럼 뭔가 하나 더 달린 점 외에는 없습니다.


Rev 1.0 vs Rev 2.0

 리비전이 변경되면서 달라진 점을 간단한 표로 작성을 해보았습니다. 또한 각 변경 부분에 대한 설명을 아래에 달았습니다.

모델

GA-965P-DS3(Rev 1.0)

GA-965P-DS3(Rev 2.0)

CPU유형

Socket 775

소켓유형

DIP

SMT

전원부

3 Phase

6 Phase

FSB

1066/800/533

칩셋

Intel P965 chipset

SouthBridge

ICH8

메모리유형

Dual Channel, DDR2 800/667/533

메모리소켓

DDR2*4

최대메모리

8 GB

그래픽인터페이스

PCI-Express x 16

PCI-E X16

1

PCI-E X1

3

PCI

3

RAID기능

SATA RAID 0,1,JBOD

LAN

Marvell 8053 Gigabit LAN Controller

Marvell 8056 Gigabit LAN Controller

사운드

HD Audio (Realtek ALC883)

HD Audio (Realtek ALC888)

N/B Fan

N/A

1

IDE ATA

6* Serial ATA 3Gb/s / 1*PATA

USB

10 (6 by cable)

DualBios

Virtual Dual BIOS

PCB 크기

30.5 X 21.4 CM

폼 팩터

ATX

IEEE1394

N/A

eSATAII

N/A

 - 소켓유형 : DIP -> SMT (기존에는 보드의 CPU부분 뒷면에 납땜 된 부분이 돌출되어 있었는데, 이를 보드 윗쪽으로 올리는 방식으로 처리해서 이제는 뒷면에 도체(전기가 통하는 물질)로 된 쿨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전원부 : 3Phase -> 6Phase (기존의 3페이즈의 전원부를 DS4나 DQ6와 동일한 6페이즈의 전원부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또한 기존의 코일방식에서 초크박스 방식으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Quad Core CPU에 대한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입니다.)

 - LAN : 8053 -> 8056 (기존의 Marvell Yukon 8053 Gigabit 이더넷 콘트롤러를 8056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개선점에 대한 언급은 없으나 기존에 Rev 1.0에서 랜을 동작하게 해놓고 게임등을 할 때 프레임 저하등의 문제가 일어나던 부분을 해결한 것 같습니다.)

 - 사운드 : ALC883 -> ALC888 (사운드를 담당하는 Realtek의 ALC883칩셋을 ALC888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Realtek의 데이터시트에 따르면 ALC883은 보급형 7.1 채널이라고 되어 있으며 DAC, S/N 가 개선되었습니다.)

 - N/B Fan : 추가 (기존에 없던 노스브릿지 쿨링을 위한 전원공급 단자가 추가되었습니다.)

 - N/B, S/B 방열핀 표면적 증가 (기존의 방열핀의 표면적에서 증가하여 패시브 쿨링 효과를 개선하였습니다.)
 


제품 테스트 - 바이오스

 제품을 테스트 함에 앞서서 바이오스 부터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Rev 1.0과 Rev 2.0의 바이오스는 동일한 내용을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이 됨에 따라 가장 최근 버전인 F8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후 필테를 진행하였습니다. (Rev 2.0의 기본 바이오스는 F7이었습니다.)
 바이오스 설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미 다른 분들이 많이 하셨기 때문에 바이오스 업데이트에 따른 변경사항이나 특징 사항만 보고 넘어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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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965P-DS3를 설치후 실행시킬 때 포스트 화면입니다. 원래에는 전형적인 바이오스타 로고와 함께 부팅이 되었지만 바이오스 업데이트가 되면서 위와 같은 화면으로 바뀌었습니다. 깔끔하고 화려한 화면이지만 부팅시 CPU클럭이나 부착된 IDE, SATA 장비들을 확인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위의 화면에서 TAB버튼을 누르면 원래의 포스트 화면을 볼 수 있고 DEL 키를 이용해서 BIOS 설정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F9키는 XpressRecovery2 로 들어가는 옵션인데 이 부분은 미리 설치를 거쳐야 합니다. F12를 눌러서 부팅이 될 매체를 선택해서 부팅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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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관련 설정을 AHCI모드로 했을 때에 로고가 나온 다음에 GIGABYTE자체의 콘트롤러가 장치를 검색하는 화면입니다. ICH7까지 1개가 지원되던 IDE포트가 ICH8로 들어오면서 그 하나 마저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요즘에 나오는 965P 보드들은 별도의 IDE콘트롤러를 사용하는데, 기가바이트에서는 JMicron社의 JMB363칩을 이용합니다. 그 부분에서 나타나는 화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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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설정화면입니다. Award 바이오스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만 오른쪽 부분으로 F11, F12가 더 추가된 듯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부분에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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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가바이트 제품군에 적용되는 마법의 키 Crtl + F1을 눌러보았습니다. 첫 번째 화면과 다르게 메뉴가 하나 추가되며 이후에 설정하는 모든 내용은 고급설정으로 자신만의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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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ndard CMOS Feature로서 BIOS의 날짜, 저장장치 목록, 메모리 용량 등을 확인/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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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dvanced BIOS Features로서 하드디스크 부팅순서, S.M.A.R.T.기능 사용여부 CPU관련 설정, 부팅시 GIGABYTE로고를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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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스 F8버전에서 추가가 된 부분인 Advanced Chipset Features입니다. Gigabit이더넷을 사용할 것인지 말것인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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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grated Peripherals에서는 USB관련 설정과 내장 사운드코덱, 네트워크 기능, LPT, COM포트 등의 사용여부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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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wer Management Setup에서는 전원공급, 관리와 관련하여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HPET과 관련된 부분이 이번 F8버전의 바이오스에 업데이트 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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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nP/PCI Configuration 은 말그대로 PnP나 PCI IRQ설정에 대한 부분인데, 일반적으로 Auto로 해놓으면 별 문제가 없습니다. 단, PCI 레이턴시의 경우에는 너무 낮게 잡을 경우 동영상 재생이나 게임 플레이시 끊김 현상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부분을 확인했습니다. (nVidia의 경우에는 128을 권장값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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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C Health Status에서는 앞장에서 보았던 모니터링 칩셋에서 수집한 자료를 보여주며 온도가 너무 많이 올라갈 떄의 경고, 팬이 작동하지 않을 때에 경고, 팬 조절을 어떤 식으로 할 것인지에 대한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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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965P-DS3 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부분이 바로 MB Intelligent Tweaker(M.I.T.)입니다. 여기서 오버클럭과 관련된 설정과 전압에 관련된 설정을 모두 다 할 수 있습니다. 초보 분들은 가능하면 손을 안대시는 게 좋은 부분입니다.
 F8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RAM타이밍 세부설정에서 RAM의 기본값을 옆에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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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바이보스 버전 F8에서 가장 좋은 부분으로 손꼽는 부분입니다. 바로 바이오스의 상태를 게임저장하듯이 총 8개의 프로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데, 그냥 일반적인 저장과는 달리 이렇게 저장한 부분은 BIOS를 리셋하더라도 불러올 수 있어서 오버클럭을 할 때 미리 다른 부분을 저장해놓고 리셋후에 다시 그대로 불러올 수 있어 편리해졌습니다.

2편은 여기를 클릭하시기 바랍니다. --> http://www.namuk.com/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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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 례 ]

1. 휴대용 무선공유기?!
2. 제품 패키징 
3. 제품 디자인
4. 제품 설치
5. 제품 성능테스트
6. 정리하며...


▣ 휴대용 무선공유기?!


 주위에 많은 수의 핫스팟이 생겨나고 HSDPA, WiBro등의 무선인터넷 접속 방법이 다양해지면서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 PDA등의 장비를 이용해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 사람의 수가 상당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더욱이 최근에 출시된 VoIP관련 제품, iPod을 무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장치등의 출시와 더불어서 무선인터넷은 더이상 전문가들만이 누리는 특권이 아니라 누구나 사용하게 된 환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무선AP기술에 기반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노라면 제한된 범위로 인해서 정작 사용하고 싶은 장소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는 울며 겨자먹기로 유선을 이용해서 네트워크를 이용하게 되는데 이럴 때 1개의 유선회선으로 여러명이 사용하고자 할 때 딱히 좋은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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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크기의 무선공유기(좌:벨킨 트레블라우터, 우:La Fonero) ]

  그러한 이유로 여행/출장 중에 간단히 선만 연결하면 주위에서 무선랜을 사용할 수 있게해주는 여행용 라우터(Travel Router)가 출시되어 잠시 주목을 받기도 했지만 나름대로 뛰어난 휴대성과 좋은 성능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가격이라는 장벽에 막혀 차츰 잊혀져 갔습니다. 네트워크 자원의 무선공유를 목표로하는 FON에서 무료로 배포했던 La Fonero라는 공유기도 상당히 작은 크기의 무선공유기이지만 USB방식의 스틱형 무선어댑터(무선랜카드)에 비하면 상당히 큰 사이즈를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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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USB방식의 무선어댑터(사진출처 : 랜이즈 리뷰DB) ]

 그러던 중에 네이션스(Nations, http://www.biznations.co.kr)에서는 스틱형 USB방식의 단순한 무선랜카드 기능에 드라이버 자동설치와 DHCP기능까지 지원되는 iPONE NP-760E를 출시하였습니다. 이번 필드테스트에서는 본 제품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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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가 필요없는 iPONE NP-760E ]

▣ 제품 패키징
 iPONE NP-760E는 가로 13cm * 세로 13cm * 두께 5.5cm의 규격의 상자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에서 제품의 겉포장부터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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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모습이 보이는 박스앞면 ]

   제품은 종이재질의 박스에 포장되어 있으며 투명창으로 되어 있어 밖에서 제품의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한 AP기능, AP/Gateway 기능, 무선랜카드 등의 제품기능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함께 있어서 제품의 기능에 대한 간략한 내용을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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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의 스펙이 보이는 박스뒷면 ]

  박스의 뒷면에는 제품의 기능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는 기본사양과 무선 기능의 특징을 나타내는 무선부의 사양에 대해서 나와있으며 제품의 제조번호와 MAC주소까지 알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박스안의 구성을 간단히 볼 수가 있는데 iPONE NP-760E본체, USB 연장 크래들, 제품설명서등의 내용물을 사진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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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설명서와 iPONE NP-760E ]

 보통 무선 어댑터나 무선 공유기의 경우에는 드라이버 설치를 위한 CD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제품은 드라이버가 본체에 포함이 되어 있는 관계로 제품의 구성은 상당히 조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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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글로 된 자세한 설명이 있는 설명서 ]

 11페이지의 한글로 된 설명서에는 제품에 대한 특징부터 운영체제별로(Windows 2000 / XP) 제품을 설치하는 방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그림과 함께 제공됩니다. 상당히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초보자들도 사용하는데 큰 불편함이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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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 연장 크래들 ]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 연장 크래들은 컴퓨터 본체에 직접적으로 연결하기 때문에 무선 전파의 수신에 어려움이 발생할 수도 있는 USB 스틱 방식의 단점을 보완해주며 디자인면에서도 더 나아보입니다.


▣ 제품 디자인
제품의 본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일반 USB 무선어댑터와 비슷한 수준으로 무게역시 가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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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NE NP-760E 본체 ]

 제품의 본체는 기본적으로 검은색이며 흰색으로 iPONE로고와 "PORTABLE WIRELESS AP"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제품 표면은 플라스틱 재질에 광택이 있어 고급스러워 보이지만, 겉면의 재질이 스크래치에 약하기 때문에 긁힘이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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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체의 뒷면 ]

 일반적은 USB무선 어댑터 제품이 그러하듯이 제품의 뒷면에는 제품의 유형과 형식인증에 대한 내용, MAC주소, 제품 시리얼 번호등이 적혀있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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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cm의 두께 ]


 제품의 두께는 0.9cm로 다른 USB방식의 무선랜 어댑터와 비교할때, 비슷하거나 더 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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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이 탈부착 되는 방식 ]


 일반적인 USB 스틱형 제품과 동일하게 뚜껑을 제거하면 컴퓨터의 USB 포트에 연결할 수 있는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뚜껑은 다소 뻑뻑한 편이라 쉽게 열리지 않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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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껑부분에 위치한 고리용 구멍 ]

 제품의 뚜껑에는 뚜껑 분실방지를 위해서 끈/고리 등을 연결할 수 있도록 구멍이 만들어져있습니다. 핸드폰 액정 클리너 등도 부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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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NE NP-760E ]


▣ 제품 설치
 iPONE NP-760E를 사용해보면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란 이런 것 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될 정도로 쉬운 설치와 설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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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하드웨어 발견 ]

 NP-760E를 USB포트에 꽂자 말자 위의 그림처럼 새 하드웨어를 발견하며 드라이버 설치를 자동으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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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가 있는 메모리가 가상 CDROM으로 인식 ]

 NP-760E의 가장 큰 특징중의 하나인 드라이버 자동설치를 지원하기 위해서 3MB용량의 가상CDROM드라이버 장치가 설치되며 이 장치에서 드라이버와 설정 유틸리티를 읽어와서 설치를 진행하게 됩니다. 3MB 용량의 메모리가 부착되어 있어서 이 공간에 자기만의 자료를 저장하거나 드라이버가 업데이트 될 경우에 화일만 쉽게 바꾸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가상 CDROM으로 설정이 되어 있어서 읽기만 가능하고 쓰기는 불가능 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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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설치 및 자동설정 ]


 장치를 검색한 이후에는 자동으로 드라이버설치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드라이버와 iPONE이 라우터 기능(NAT, DHCP 등)을 할 수 있도록 유틸리티도 같이 설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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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정 완료 ]

 설정이 완료되고 공유기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자동으로 설정이 되며, 곧 바로 iPONE이라는 SSID도 접속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생각보다 많이 걸리는 편이며 한번 설치했더라도 USB포트에서 제거후, 다시 설치할 경우 설정을 새로 하는 관계로 일정 시간이 소요됩니다.


▣ 제품 성능테스트
 이제는 제품의 성능을 테스트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의 테스트는 속도와 호환성을 알아보기 위해 다양한 조건에서 테스트를 실시하였습니다. (Iperf 2.0.2 사용)

 [ 테스트 환경 ]
 < 컴퓨터 1 : 데스크탑 >
 CPU : Intel Core 2 Duo E6400 @ 3.2Ghz
 RAM : S★T PC5300 DDR2 512MB * 2 @ 800Mhz(4-4-5-12)
 M/B : GIGABYTE 965P-DS3
 < 컴퓨터 2 : 노트북>
 제품명 : TG Averatec 6300HZ
 CPU : Intel Pernitum M 725(1.6Ghz)

 [ 테스트 장비 ]
  라우터(공유기) : Belkin Pre-N Router(F5D8230-4), Anygate RG-3500A
  무선 어댑터(랜카드) : Belkin Pre-N NIC, Belkin Travel Router(F5D7233), Anygate XM-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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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환경 ]

 공유기 없이 컴퓨터 본체에 직접연결을 한 뒤 속도를 측정한 모습입니다. 하향 92.6Mbps, 상향 95.3Mbps의 속도를 보여주는 파워콤 광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테스트는 먼저 iPONE NP-760E를 네트워크 어댑터(랜 카드)로 사용하는 것 부터 시작하였습니다. 네트워크 어댑터 모드에서는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2종류의 공유기에 최적의 환경일 때의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윈도우 재설치 및 간섭 없는 무선채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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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어댑터 모드 - Anygate RG-3500 ]

 Anygate RG-3500A와 연결을 했을 때의 성능 그래프입니다. 에이엘테크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NitroXM기술을 이용한 무선랜 카드인 XM-142와 같이 사용했을 때의 성능이 우수 했지만, Pre-N규격을 지원하는 Belkin Pre-N과 휴대용 공유기인 Belkin Travel Router, 그리고 iPONE NP-760E의 경우에는 23~24Mbps의 수준으로 일반적인 802.11g규격의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iPONE은 다른 제품보다는 다소 낮은 23.4Mbps의 속도를 평균적으로 보여주었으나 안정성에서는 별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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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트워크 어댑터 모드 - Belkin Pre-N 라우터 ]

 Belkin Pre-N Router(F5D8230-4)와 연결을 했을 때의 성능 그래프입니다. Belkin Pre-N 라우터는 MIMO방식을 채용해서 Pre-N규격을 지원하는 Belkin Pre-N NIC와 사용했을 때 50Mbps에 가까운 속도를 보여주었지만 일반적인 802.11g규격의 제품과 사용할 때에는 20~23Mbps의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USB방식의 Anygate XM-142는 물론 무선 신호 수신을 위한 안테나가 있는 Belkin Travel Router보다도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필자가 보유하고 있는 무선 공유기환경에서의 테스트 결과 802.11g규격에 맞는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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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우터 모드 - iPONE NP-760E ]

 이제는 iPONE NP-760E을 데스크탑에 연결하여 라우터 모드로 설정한 후, 노트북에서 데스크탑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측정하였습니다. 그래프 자체는 조금 들쑥 날쑥한 모습을 보이지만 23~25Mbps의 일반적인 속도를 보여줍니다.

 이제는 iPONE NP-760E를 라우터 모드로 설정을 한뒤, 노트북에서 전산원의 속도측정 페이지를 이용해서 라우팅되는 성능을 측정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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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760E라우팅 - Belkin Pre-N ]

 Belkin Pre-N으로 접속해서 측정한 결과는 위와 같았는데, 업로드, 다운로드 둘의 그래프는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왕복지연율은 공유기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0.3ms의 미미한 상승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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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760E라우팅 - Belkin Travel Router ]

 Belkin Travel Router로 접속해서 측정한 결과는 위와 같았는데, Pre-N NIC으로 접속한 것과 비슷한 그래프 파형과 왕복지연율을 보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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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P-760E라우팅 - Anygate XM-142 ]

 Anygate XM-142로 접속해서 측정한 결과입니다. 역시 안정적인 그래프의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네트워크 어댑터와 비슷한 왕복지연율을 보여줍니다.

 필자가 보유한 장비에 한정된 테스트이지만, 일반적인 802.11g규격 뿐만이 아니라 Pre-N, Nitro XM모드 등 어떤 환경에서도 일정한 속도와 안정성을 보여주었습니다.


▣ 정리하며...
 컴퓨터를 이용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하드웨어를 사용함에 있어서 필수적인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드라이버 없이 제품을 쓸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이러한 번거로움을 내장된 메모리에서 드라이버를 자동 설치하는 방식으로 한번에 날려버린 iPONE NP-760E라는 제품을 보았을 때 제품 자체의 컨셉 뿐만이 아니라 모나지 않은 안정적인 성능까지 갖추고 있어서 충분히 누구에게나 권해 줄 만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PSP XLink 까지 지원해주고 있어서 PSP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컴퓨터에 꽂기만 하면 다른 사람과 PSP를 통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환경이 바로 구축이 되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런 뛰어난 성능에도 불구하고 본 제품에 사용된 칩셋자체의 드라이버는 Linux, Windows계열등을 지원하지만 한정된 설치 유틸리티로 인하여 Windwos 2000/XP이외의 운영체제에서는 사실상 자동설치 및 설정이 불가능 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초에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Windows Vista에서 NP-760E를 이용해본 결과 가상CDROM을 인식하지 못해 드라이버가 설치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간단히 생각하면 내장된 드라이버를 업데이트 함으로서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자사 게시판을 통해서도 제품 자체의 드라이버 업데이트를 하기가 사실상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서 향후에 어떻게 바뀔지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이러한 부분만 해결이 된다면 iPONE NP-760E는 노트북, PDA, PSP, UMPC 등의 무선장비를 가진 사용자들에게 아주 유용한 장비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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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PONE NP-760E ]
 
▣ 시작하며...
90년대 중반에 MP3 라는 규격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온라인을 통해 급격하게 음악이 퍼지기 시작했고 이는 음반업계의 급격한 매출 감소를 불러일으켰습니다. 하지만 이를 다른 각도에서 본다면 음악이라는 매체를 특별히 음반을 구입하지 않아도 누구나 즐길수 있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997년 현재는 아이리버에 인수합병된 새한정보시스템(인수된 엠피맨닷컴은 이 회사의 분사기업)에서 세계 최초로 MP3화일을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해서 들고다니면서 들을 수 있는 이동형 기기인 MP3플레이어를 개발해서 시장에 출시를 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MP3 플레이어는 젊은세대는 누구나 소지하고 있는 필수품으로 자리매김까지 하게되었습니다.
음성을 기반으로 한 포맷이 개발되고 휴대용 기기까지 개발되었는데 왜 영상용 기기는 없을까? 그러던 중에 2000년 초반부터 서서히 가정에서 컴퓨터가 아닌 TV로 DivX등의 규격의 동영상을 볼 수 있는 기기를 발표하기 시작합니다. 대부분 대만의 Sigma Design이라는 곳의 칩셋을 이용한 제품이 주류를 이루었습니다.


[ 국내기술로 만든 최초의 DivX플레이어 MG-100 ]

하지만 초기에 출시된 DivX플레이어들은 메인 칩셋 자체의 한계로 인하여 가로 해상도 800 이상의 고해상도 동영상, DTS 다운믹스, WMV코덱 지원이 되지 않는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했습니다. 2006년 6월, 국내에서 제조된 최초의 데크형 DivX 플레이어인 MG-100을 발표한 에이엘테크에서 기존의 문제점들을 모두 해결한 막강한 멀티미디어 플레이어인 MG-350HD를 발표하였습니다.
아래에서는 제품의 외형과 특징, 성능 등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패키징 상태와 내용물
제품의 포장은 한눈에 보기에도 ALTech의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디자인을 이용하였습니다. 박스는 비닐로 밀봉 포장이 되어 있어서 온라인 쇼핑으로 구입했을 때에도 새제품임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하여서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고 있습니다.


[ 깔끔한 디자인의 제품 박스 ]

박스에는 간단한 소개부터 시작해서 대략적인 스펙과 제품의 기능등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 박스의 포장을 제거한 상태 ]

박스의 겉면 포장만 제거하면 위와 같이 2층 구조로 된 내용물을 볼 수 있습니다. 위층에 제품 본체를 포함하여 설명서와 설치 CD가 들어 있으며 아랫층에 기타 내용물이 들어있습니다. 마치 2층 도시락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 박스에서 꺼낸 내용물 ]

박스의 내용물을 모두 꺼내 보았습니다. 사용설명서를 보면서 하나라도 빠진 부분이 있는지 확인은 필수입니다. 내용물을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선네트워크를 위한 5dBi의 안테나 ]

무선 신호를 주고 받는데 빠져서는 안될 안테나입니다. 왠만한 유무선공유기에 장착이 될만한 것으로 보이는 5dBi의 출력을 지닌 무지향성 안테나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2.4Ghz라고 적힌 부분외에는 에이엘테크의 유무선공유기 제품군에 채용된 제품과 똑같은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 똑같은 디자인의 리모콘 ]

데크형 DivX플레이어인 MG-100 부터 채용되었던 일반 사이즈의 리모콘이 MG-35 때에 미니 리모콘으로 변경된 이후로 미디어게이트의 리모콘은 항상 똑같은 디자인을 보여왔는데 이번에도 외형적인 디자인은 예전의 그것과 동일합니다.


[ MG-350HD(좌), MG-25P(우) ]

외형적인 모습은 동일하지만 버튼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동안 리모콘 개선을 위해 고심을 한 흔적이 보입니다. 가장 큰 특징은 볼륨제어, 앞/뒤로 감기, 재생, 일시정지, 정지 등의 주요기능이 가운데에 있던 것이 위쪽의 방향키로 옮겨졌다는 것인데, 이 덕분에 훨씬 더 편하게 영상 제어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통 동영상을 어두운 환경에서 보게 되는데 리모콘이 어두운 환경에서는 버튼을 식별할 수가 없어 백라이트는아니라도 야광 처리정도는 해줬으면 합니다.


[ USB mini B케이블 ]

디지털 카메라나 외장형 하드디스크, 일부 MP3 플레이어 등에 많이 사용되는 USB A - USB mini B 타입의 케이블입니다. 본체와 컴퓨터를 연결하여 화일을 옮기는데 사용합니다.


[ 5V, 12V 출력의 외장형 어댑터 ]

MG-350HD는 외장형으로 이루어진 외장형 어댑터를 통해 전원 공급을 받습니다. 어댑터는 흔히 볼 수 있는 모양의 한 종류의 전압만을 출력해주는 제품이 아닌 5V와 12V가 동시에 출력되는 제품을 사용하였습니다. 내장되는 하드디스크와 MG-350HD에서 소비되는 전압이 달라서 각각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으로 보입니다.


[ 영상/음성 출력을 위한 컴포지트 케이블 ]

기본적으로 MG-350HD 제품에 번들되는 영상과 음성 출력의 컴포지트 출력을 위해 제공되는 케이블입니다. TV가까이에 제품을 설치할 경우에 적당할 정도의 길이가 제공되며, 영상 1개, 음성 2개(좌/우 1개씩)의 단자를 제공합니다. MG-350HD제품의 경우 HD지원이라는 문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번들되는 케이블을 보면 HD출력을 위한 부분은 전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 드는데 DVI케이블은 아니라도 컴포넌트 케이블 정도는 번들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듭니다.


[ MG-350HD, MG-35와의 외부적은 차이점은 안테나이다! ]

MG-35가 출시되고 NDAS 기능이 추가된 MG-35NDAS 가 출시 되고 이번에 MG-350HD가 출시되었는데, 처음부터 워낙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외형적은 차이점은 거의 없는 듯합니다. MG-35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초반물량 중에서 제품의 외장 케이스에 실기스가 있었던 적이 있는데 이번 모델에서는 실기스 같은 문제점은 찾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마감처리를 하였습니다.


[ 수직거치를 위한 받침대 ]

제품은 수평으로도 설치가 가능하지만 수직으로 세워서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디자인을 하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받침대를 이용해서 수직으로 거치가 가능합니다. 받침대 아래 부분과 제품이 맞닿는 윗 부분에 고무로 패킹이 되어 있어서 미끄럼을 방지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며칠간 사용결과 받침대를 사용하면 제품 자체에 받침대와 맞닿는 부분에 눈에 띌정도의 스크레치가 발생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 MG-35와 뒷면 포트 비교 ]

이전 MG-35(NDAS)와 비교했을 떄 MG-350HD의 외형적인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 바로 뒷면의 출력 포트입니다. 이전 모델에는 없었던 Multi I/O, USB HOST, ANT, DVI 포트가 새로 추가되었고, 외부 리모콘 수신부가 없어졌으며, USB케이블 연결 포트의 모습이 변경되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사진을 보면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랜 포트와 전원입력 포트 ]

유선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10/100Mbps 지원의 랜 포트입니다. 그 아래부분으로 보이는 것이 어댑터로부터 5V와 12V의 전원을 입력받는 전원 입력포트입니다. 왼쪽 위로 보이는 통풍구를 통해서 내부의 하드디스크에서 발생하는 열을 외부로 나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MG-350HD는 이전 모델인 MG-35 처럼 제품 자체에 냉각을 위한 팬이 내장되지 않은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열이 많이 발생하는 7200RPM이상의 고속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경우 제품 자체의 온도가 많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팬이 없는 만큼 조용한 시청 분위기를 만들어 주며, 이 제품의 특징인 유/무선 네트워크를 통해서 하드디스크가 아예 없어도 동영상을 감상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영상 및 음성 출력을 위한 포트 ]

이전 모델에서 제공되던 컴포지트 출력, S-Video, 컴포넌트 출력등의 영상 출력에 추가하여 LCD모니터를 비록하여 최근의 TV에서 많이 채용하고 있는 DVI를 지원하기 위한 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DVI 포트를 이용하여 컴포넌트 케이블의 한계를 넘어서 더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음성출력면에서는 기존에 제공되던 컴포지트 스테레오 출력과 Coaxial 출력, 광출력을 모두 지원하고 있습니다.(음성출력의 경우 스테레오 < Optical(광) < 동축(Coaxial) 의 순서로 음질이 좋습니다.)


[ 다양한 용도의 포트들 ]

이전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포트가 대거 등장하는 제품 윗단의 모습입니다. 무선 연결을 위한 안테나 포트의 위치는 금방 알아볼 수 있으며, USB호스트 기능이 추가되면서 USB A규격의 USB포트가 추가되었습니다. 외장하드디스크나 외장형 CD-ROM, DVD-ROM, MP3플레이어 등을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5인치 외장형 하드디스크의 경우 안정적인 전압공급을 위해서 USB포트를 2개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경우 추가 전원을 연결하여야 합니다.
제일 위에 위치한 Multi I/O 포트의 존재 이유는 아직까지는 밝혀진 바는 없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 충전기의 표준 포트 규격과 일치하는 24핀으로 핸드폰 충전기는 연결하지 말라고 주의사항이 설명서에 나와있습니다. 현재, 디비코의 TviX의 제품중 M-5000U에도 동일한 포트가 채용되어 있는데 이 포트를 통해 외장 HDTV튜너를 연결 할 수 있도록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ALTech에서도 곧 이와 관련된 제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전 모델에도 있던 USB포트는 기존의 USB B 타입에서 USB mini B 타입으로 크기가 작아졌습니다. 덕분에 디지털 카메라, 외장형 하드디스크등의 규격과 같아져서 케이블 호환성이 더 좋아졌습니다.

▣ 본체 내부 구조
일반적으로 전자기기의 내부를 뜯어보는 것은 제품 보증이 무효화 되는 무모한 행동이지만 MG-350HD에 있어서는 하드디스크 장착이 필요하기 때문에 제품을 한번은 뜯어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김에 내부를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드라이버 보다는 동전 ]

제품의 내부에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기 위해서는 옆면의 스크류나사를 열어야 하는데, 이를 일반 드라이버로 열기 보다는 50원 정도의 동전으로 여는 것이 힘도 적게 들고 쉽습니다. 4개의 나사를 모두 열고 옆면을 열면 MG-350HD의 내부가 드러납니다.


[ 하드디스크 고정을 위한 스펀지 ]

동전을 이용해서 나사를 다 풀고 옆면의 뚜껑의 모습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안정적인 고정을 위하여 스펀지 재질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안정적인 고정은 좋지만 하드디스크 장착 후 주의를 기울여 닫지 않으면 스펀지가 밀려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 기판 전체적인 모습 ]

기판내부의 전체적인 모습은 복잡함 속에서도 깔끔함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무선을 위한 mini-PCI 모듈과 연결된 피그테일 안테나는 기판에서 고정되어 내부에서 덜렁거리지 않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 Ralink의 무선랜 모듈 ]

MG-350HD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중에 하나가 바로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화일 공유일 것입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서 제품 내부에 설치되어 있는 무선랜 모듈로써 Ralink의 802.11g 규격지원의 RT2561ST 칩셋을 채용하였습니다. 외부의 안테나와 연결되는 피그테일 안테나는 설계상의 이유인지 MAIN 단자가 아닌 AUX단자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무선랜 모듈은 기본적으로 MAIN 단자의 안테나 1개만을 사용하며 문제가 생길 경우에 AUX단자의 안테나를 사용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RT2561ST 무선랜 모듈 ]

무선랜 모듈에는 기계적인 주소인 MAC어드레스가 표시되어 있습니다. MAC어드레스는 네트워크 기기를 인식하는 변경할 수 없는 물리적 주소로 유/무선 통신을 위한 카드는 모두 고유한 MAC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산랜 모듈의 성능을 측정하기 위해서 노트북에 장착해서 속도체크를 해보려고 했으나, 납땜으로 고정되어 있어 쉽게 뺄 수 없도록 처리되어 있습니다.


[ 버퍼역할을 해주는 DDR램 ]

미디어를 재생할 때 임시저장을 하는 버퍼역할을 담당해주는 DDR램입니다. 삼성전자의 제품으로 한개의 모듈이 256Mbit(32MByte)의 크기를 지닙니다. 66핀의 TSOPII 패키지로 Lead-free 제품입니다.


[ 하드디스크 사이즈에 맞는 가이드 ]

제품 내부에는 하드디스크 사이즈에 딱맞는 가이드가 있어(위 사진의 흰색 부분) 하드디스크를 나사로 고정하지 않아도 되도록 해줍니다. 이 가이드와 옆면 뚜껑의 스펀지의 조화로 제품 내부의 하드디스크는 안정적으로 설치될 수 있습니다.


[ 하드디스크에 연결되는 전원/데이터 케이블 ]

MG-350HD는 기본적으로 3.5인치 P-ATA(Parellel-ATA)방식의 하드디스크만 지원합니다. 아쉽지만 S-ATA 방식의 하드디스크는 아예 장착을 할 수 없으며 노트북용 2.5인치 P-ATA 하드디스크는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젠더를 통해 연결이 가능합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지만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면 3.5인치 하드디스크를 이용하는 것 보다 소음, 발열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이상으로 MG-350HD의 외형과 내부의 모습을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내부의 동작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제품의 동작과 재생능력
제품을 설치하고 전원을 켜보았습니다. 약간의 부팅시간이 걸리면서 아래와 같은 로고 화면이 나타납니다.


[ MG-350HD의 시작로고 ]

이전 제품까지의 로고화면은 정적인 모습의 단조로운 모습이지만 새로운 로고화면을 채용하여 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음향도 같이 나와서 달라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의 모델명이 MG-350HD임에도 불구하고 로고 및 메인화면에 MG-350 이라고 나오는 것은 앞으로 출시된 MG-350 계열의 모든 제품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매체 선택 ]

재생할 미디어가 있는 매체를 선택하는 화면입니다. 내부에 하드 디스크가 장착되어 있을 경우 HDD가 활성화 되며 USB 호스트 포트에 외장 하드디스크나 USB 메모리 스틱, MP3 플레이어 등이 연결되어 있으면 USB가 활성화 됩니다.
네트워크의 경우 유선랜으로 연결이 되면 LAN이 활성화 되며, 무선연결이 되어 있으면 WIRELESS 가 활성화 됩니다. 위의 화면은 내장된 하드디스크가 있고 무선연결이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제품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환경과 취향에 맞게 설정을 하고 사용을 해야할 텐데, 설정화면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여러가지 설정을 위한 옵션 ]

이전제품에서 단순했던 설정화면도 기능이 늘어난 만큼 다양해졌습니다. 간단하게 리모콘의 방향키만을 이용해서 자신의 환경에 맞게 설정 진행이 가능합니다.


[ 네트워크를 통한 재생 ]

네트워크 상의 다른 컴퓨터에 있는 화일을 재생하기 위해서 WIRELESS를 선택하였습니다. 네트워크 상에 컴퓨터가 1대밖에 없다면 바로 공유폴더 선택화면이 나오는 편리함을 보여줍니다. 현재는 네트워크 상에 공유된 폴더를 가진 컴퓨터가 2대 이기때문에 2대의 컴퓨터 중에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 재생 시작 ]

재생할 동영상을 고르고 재생 버튼을 누르면 로딩과정을 거쳐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이전의 제품에서는 로딩과정 중에는 로딩 메세지 외에 아무것도 보여주지 않았지만 MG-350HD는 재생할 화일의 첫 장면을 보여주면서 로딩을 실시합니다. 로딩시간은 전체적으로 빠른편이지만 네트워크를 통해서 재생할 경우에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일을 읽는 중이라는 OSD안내 메시지의 하단부에 있는 게이지 바는 실제로는 올라가지 않는 고정형입니다. 실제로 로딩상황을 보여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파일의 정보 ]

동영상을 재생중에 INFO 버튼을 누르면 동영상의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에서는 동영상의 코덱종류와 비트레이트도 같이 보여주었는데 그런 정보가 사라져서 아쉽습니다. OSD가 표시중에는 자막은 표시되지 않습니다.


[ 탐색 기능 ]

동영상을 탐색할 수 있는 기능으로써, 리모콘의 SEARCH 버튼을 누르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전에는 이동 시간만을 통해서 이동이 가능했으나 새롭게 Slider를 통해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상당히 편리한 기능입니다.


[ 자막 설정 ]

우리말이 아닌 다른 언어로 된 동영상을 볼 때의 필수품인 자막에 대한 설정이 가능합니다. 자막싱크까지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자막이 있는 동영상 ]

자막이 있는 동영상을 보면 자막이 어떻게 나오는 지 알 수 있습니다. 자막의 글꼴은 고딕체 하나만 지원이 되며 색깔은 단색으로만 이루어지며 자막 자체의 HTML코드에 의한 색상변경은 무시되어 출력됩니다. 자막은 한글을 비롯해서 일본어, 한자까지 다양하게 지원해줍니다.


[ 멀티 오디오 지원 ]

동영상 중에는 간혹 여러개의 음성 채널이 존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외국 영화의 경우에 우리말 더빙판이 존재하거나, DVD로 출시된 영화 중에서 코멘터리가 포함된 동영상이 그런 경우인데 AUDIO 버튼 하나로 음성을 전환할 수 있습니다.

[ 동영상 재생중 메뉴 기능 ]

위에서 설명한 각 기능들을 한번에 기능키를 눌러서 찾을 수도 있지만 MENU 버튼을 누르면 더 쉽게 필요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배려되어 있습니다.


[ 고화질 WMV9 동영상 ]

고화질의 HD화질을 지원하는 모델이 본 제품의 최대 장점인데, 재생성능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고화질 동영상은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WMV9 샘플 동영상인데 이를 재생 해보았습니다. 동영상을 내장된 하드디스크에 넣고 실행할 때에는 아무런 끊김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펜티엄 4 환경에서도 끊기는 경우가 있는 동영상을 이렇게 쉽게 돌리는 모습을 보니 성능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선 네트워크를 통한 재생은 무선AP와의 거리가 멀어짐에 따라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역시 고화질 동영상의 재생에는 좀더 빠른 무선 대역폭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WMV9 외에도 HDTV를 그대로 캡춰한 TP, TS화일의 재생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였습니다. 하지만 영상은 MPEG2코덱이고 음성이 DTS인 경우에는 음성을 다운믹스하여 출력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음악 화일 재생 ]

음악화일(MP3, OGG, WAV, WMA)도 재생할 수 있습니다. 화일목록에서 간단하게 음악화일만 선택해서 재생을 하면 되며, M3U목록을 이용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사진화일 재생 기능 ]

사진화일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디지털 카메라를 USB호스트 포트에 연결하고 사용할 경우 찍은 사진을 곧 바로 TV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해상도가 실제 화일 만큼 높게 나타나지 않는 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진 화일 재생중에도 MENU버튼을 눌러서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 외의 기능 - NDAS
NDAS(Network Direct Attached Stroage) 기능을 이용하면 내 컴퓨터에서 MG-350HD에 장착된 하드디스크에 USB연결 없이 바로 접근을 해서 화일을 복사해 넣거나 하드디스크의 화일을 복사해 올 수 있습니다.
NDAS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에 NDAS 드라이버와 소프트웨어를 설치한 후, 설정을 해줘야만 합니다.


[ 장치관리자에 추가된 NDAS 관련 장치 ]

드라이버 설치후, 장치관리자에 새로 추가된 장치들이 보입니다.


[ 마운트를 해야지만 사용가능 ]

드라이버만 설치했다고 당장 쓰기/읽기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마운트를 해서 연결을 시켜줍니다. 작업표시줄의 트레이에 항상 아이콘이 떠 있으므로 사용하기 편리합니다.. 오른쪽 위를 보면 H: 로 연결된 것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상당히 간단하게 USB연결을 하지 않아도 심지어 무선을 통해 MG-350HD의 하드디스크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비록 속도는 조금 느린편이지만 귀찮음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 정리하며...
최근에 월드컵붐을 타고 많이 보급된 HDTV. HDTV로 볼 수 있는 영상도 한정되어 있고 심지어는 HDTV를 지원하는 기기도 별로 없던 상황에서 ALTech에서 출시한 MG-350HD는 출시 이전부터 많은 사용자들의 주목을 받아왔습니다.


[ 휴대용 DivX플레이어 MG-25P ]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들보다 훨씬 진보한 다양한 기능을 지닌 MG-350HD는 집에서 공중파 방송 시청에만 쓰이던 HDTV를 일깨워줄 좋은 방법으로 생각이 됩니다.
아직 출시 초기라서 가격이 비싼편이지만 가정에서 사용하기에 디자인, 성능 하나 부족함이 없는 본 제품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각종 로고들

1. USB허브?

USB라는 개념이 발표된지 10여년이 지나면서 많은 컴퓨터 주변장치의 접속 인터페이스가 USB로 바꼈다. 그런 변화와 함께 펜티엄2가 나오던 시절까지만 해도 2개의 USB포트만을 지원하던 메인보드들이 요즘에는 8~10개까지 지원하는 등 USB는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하지만, MP3 플레이어, 외장형 하드디스크, USB메모리, USB무선랜어댑터, USB라이트, USB선풍기, USB카드리더기, USB복합기(프린터), USB원격조종장치, USB로 접속되는 핸드폰, USB 키보드, USB 마우스... 등 수없이 많은 USB 장치들이 출시되어서 메인보드에서 지원되는 기본포트만으로 모자라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원래 USB 라는 것이 컴퓨터 한대에 127대까지의 주변장치를 연결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간단히 "허브"만 있다면 연결 할 수있는 주변장치의 수는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적은 전력으로 동작하는 기기들의 경우, 1개 포트에서 5V 500mA 의 전원을 가져오는 "허브" 만으로도 충분히 전력소모를 감당할 수 있지만 전원공급이 원활하지 못해서 외장형 하드의 사용은 꿈도꾸지 못하거니와 주변장치의 불안정한 동작까지 초래하였다.

2개의 탑로딩 포트
[ 2개의 탑로딩 포트를 가진 유전원 허브 F5U237keAPL-S ]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유전원 허브"로서 기존의 전원이 공급되지 않는 허브보다 훨씬 안정된 동작을 보장해준다. 그 "유전원 허브"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인 Belkin의 USB 2.0 7-Port Hub 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2. F5U237keAPL-S

Belkin의 7포트 USB 2.0 허브의 모델명은 F5U237keAPL-S 이다. F5U237 까지는 Belkin의 USB장치 제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며 ke에서 한국정식 수입품임을, APL에서 Apple-look 의 제품임을 S에서 은색제품임을 알게 해준다.

각종 로고들
[ 제품 겉면에 표시된 성능관련 문구와 로고들 ]

본 제품의 포장은 박스 제품에만 익숙한 한국사람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Blister-Pack(Bubble-Pack) 형태를 띠고있다. 이런 종류의 포장은 특히나 일본에서 많이 찾아 볼 수 있는 유형의 포장으로 소비자가 제품을 구입했을 때 그 제품이 이전에 개봉되지 않았다는 보증을 함과함께 내용물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들을 유혹할 수 있는 유형의 포장이다.

3개국 언어로 표시된 뒷면
[ 제품 포장 뒷면의 3개국어로 적혀있는 설명 ]

제품의 전면에서는 지원하는 운영체제와 USB1.1 규격보다 40배 빠르다는 등의 광고문구를 볼 수 있으며 제품 포장 뒷면에는 간략한 제품소개와 내용물에 대한 설명이 적혀있다.

뜯기쉬운 뒷면
[ 뜯기쉽게 배려된 플라스틱 외부포장 ]

이런 종류의 포장은 뜯기가 상당히 힘든데 Belkin 에서는 소비자들이 쉽게 포장을 제거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고 있다. 미리 절취된 선을 따라 포장을 개봉하면 상당히 쉽다.

설명서
[ 3개국어로 작성된 설명서 ]

제품의 포장을 개봉하면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작성되어 있는 설명서가 먼저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한글로 된 설명이 없는 것이 다소 아쉬우며 설명이 글로만 되어 있어 초보자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어댑터와 USB케이블
[ USB케이블과 어댑터 ]

USB 단자에 연결이 되는 케이블100-240V 까지 지원이 되는 어댑터가 보인다. USB 연결 케이블은 허브에 연결되는 USB B타입의 단자와 컴퓨터 본체로 연결되는 A타입의 USB단자를 가지고 있다. 프리볼트로 작동하는 어댑터는 제품의 이미지와 상당부분 거리가 멀어 보이는 모습이며 꽤나 묵직하여 뛰어난 본체의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단점으로 꼽힐 듯 하다.

탑로딩이 가능한 상단의 포트
[ 탑로딩이 가능한 상당의 포트 ]

가장 중요한 제품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F5U237 이라는 제품명을 가지고 있는 Belkin의 USB2.0 7포트 허브는 크게 2가지 종류로 출시되었는데 검은색의 Belkin 특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검은색 모델과 Apple 컴퓨터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은색제품이 바로 그 2가지 이다. 필자가 테스트 해 본 제품은 애플룩의 F5U237keAPL-S 였다.

iPod Shuffle 과의 연결
[ 탑로딩 포트를 이용하여 더욱 손쉬운 사용이 가능 ]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특이하게 생긴 2개의 포트이다. 이는 제품 포장에서 부터 강조하듯이 탑로딩(Top-Loading)방식으로 자주 탈부착을 하는 USB메모리나 MP3 플레이어 또는 전파의 간섭이 최대한 없어야 하는 USB 무선랜어댑터 등이 사용하기에 상당히 좋은 부분으로 보인다. 탑로딩 방식을 채용한 덕분에 7개의 포트중 5개의 포트만이 뒷쪽에 위치해 있어 번잡함을 덜어준다.

LED

[ 전면에 위치한 파워, 동작 LED ]

전면을 살펴보면 1개의 붉은색 Power-LED7개의 녹색 Activity-LED 가 위치해 있다. 고휘도 LED를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밝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안성이 좋다.


[ 전면에 새겨진 BELKIN 로고 ]

이 제품의 또다른 특징중에 하나가 바로 Stackable 하다는 것이다. stack 이라는 말이 쌓는다는 의미인데 똑같은 2개의 F5U237 제품을 쌓아서 총 14개의 포트를 가지는 허브로 이용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이에 대해서는 위에 나온 설명서의 그림을 참고하기 바란다.

iPod & XM-142
[ 여러가지 장비가 연결된 허브 ]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탈착이 자주 일어나는 MP3 플레이어나 USB메모리 또는 무선랜어댑터 등이 탑 로딩 방식으로 잘 어울린다. 위의 사진에서는 5개의 USB 장치가 동작하고 있다는 것을 LED를 통해서 한눈에 알 수 있다.

Apple 룩의 허브
[ 깔끔한 디자인에 뛰어난 확장성 ]


3. 제품의 내부

제품의 내부는 어떻게 생겼을까? 항상 그러하듯이 일단 드라이버부터 들고 덤벼보았다.

제품 하단의 나사
[ 제품을 뜯어볼 수 있는 나사 ]

하단에 위치한 4개의 미끄럼 방지 고무를 제거하고 나면 나사가 나오는데 이 나사들을 풀어서 쉽게 제품 내부를 살펴볼 수 있다.

기판
[ 쌓는 모양이 가능하기 때문에 특이한 모양의 기판 ]

기판을 보는 순간 누구나 느낄만한 것이 "특이하다"는 것이다. 스택어블한 구조를 위해서 가운데가 비어있기 때문에 위와 같이 특이한 모양의 기판이 나오지 않았나 싶다.

탑로딩을 위한 포트
[ 탑로딩을 위한 포트들 ]

제품의 가운데 부분에는 탑로딩을 위한 포트들이 위치해 있어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다.

F5U237keAPL-S의 기판
[ 허브의 심장 SMSC - USB2507 칩셋 ]

제품의 심장에 해당하는 부분인 SMSC - USB2507 칩셋의 모습이다. SMSC社에서 제작한 이 칩은 7포트 USB 허브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해준다.(2504, 2503 등도 존재하며 이들은 4포트, 3포트용 칩이다.)

F5U237keAPL-S의 기판
[ Block Diagram ]

깔끔하게 구성된 기판
[ 깔끔하게 구성된 기판 ]

지금까지 7포트 허브의 내부를 살펴보았다. 항상 살펴보는 유무선 공유기 등에비해서는 깔끔하면서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나름대로 Belkin 적 철학으로 디자인 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


4. 제품의 성능과 호환성

제품의 성능과 호환성을 알아보기 위해서 간단한 실험을 해보았다. 일단 최선의 조건(본체 USB포트에 장치 직접연결)으로 테스트를 수행하고 최악의 조건(7개 포트가 모두 사용중이 허브에 연결)를 테스트 하여 성능을 알아보았다.

7개의 장치를 모두 연결
[ 7개의 장치까지 거뜬하게 연결 ]

일단 테스트를 위해서 주변장치를 7개까지 연결하는데에는 별 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위의 사진에 나오는 장치들은 ① 무선랜 어댑터(AnyGate XM-142), ② 적외선 리모콘 수신부(SoundGraph iMon), ③ MG-25P로 연결된 외장하드(후지쯔 4200RPM 하드), ④ MP3플레이어(Apple iPod), ⑤ 멀티 카드리더기(Imation FlashGo), ⑥ 광마우스, ⑦ 프린터/스캐너/복사기 복합기(HP PSC 2110)가 위에서 부터 순서대로 연결되어 있다.

뜯기쉬운 뒷면
[ 삼성 YEPP T7 연결시 오류발생 ]

본 테스트를 시행하기 위해 USB 장치를 연결하던 도중 삼성의 YEPP T7(MP3 플레이어)을 허브를 통해 연결 할 경우 위와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나머지 기기들은 정상작동)

MG25P - 직접연결
[ USB포트에 직접 연결된 iPod Shuffle]

컴퓨터 본체의 USB포트에 직접 연결된 iPod Shuffle 의 속도측정 모습이다. 안정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플래시 메모리 매체의 속도체크 결과이다.

MG25P - 직접연결
[ 허브에 단일 연결된 iPod Shuffle]

7포트의 허브에서 다른 나머지 포트를 다 비우고 iPod Shuffle만 연결해서 측정한 결과이다. 컴퓨터 본체에 직접연결 했을 때와 별 다른 차이가 없다. 최대 3.5MB/s 의 전송속도를 가지는 iPod Shuffle 이기때문에 7개의 포트를 모두 사용중인 허브에 연결 했을 때에도 그다지 성능의 변화가 없이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속의 매체에서는 속도차이가 그다지 많이 나지 않았는데 고속일 경우에는 어떻게 될까?

MG25P - 직접연결
[ USB포트에 직접 연결된 MG-25P ]

후지쯔 하드를 채용한 MG-25P의 외장하드 모드에서 속도를 체크해보았다. 위의 사진은 컴퓨터 본체에 직접 연결한 후의 체크모습이다. 50%에 도달할때까지는 MG-25P 자체 대역폭의 한계로 인하여 비슷한 속도를 유지하다가 50% 이후로 트랙의 바깥쪽을 탐색하기 때문에 떨어지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MG25P - 허브단일연결
[ 허브에 단일 연결된 MG-25P ]

이번에는 허브에 아무것도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MG-25P 만 연결해보았다. 집접연결한 결과와 별반 차이가 없다.

MG25P - 허브복합연결
[ 6개의 다른 장치와 허브에 연결된 MG-25P ]

하지만 마지막으로 7개의 모든 포트가 사용중인 허브에 연결 했을때의 결과는 아주 실망스러웠다. 속도가 이전 테스트의 절반 수준밖에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USB 각 포트별로 대역폭이 일정 부분 할당되어 있는데 이를 다른 장치에서 나누어 사용하게 되어 발생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7개의 포트가 있다고 해도 한번에 모두 사용하기위해 장치를 연결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예이다.


5. 결 론

지금까지 Belkin의 7포트 USB 2.0 허브를 살펴보았다. 필자와 같이 다양한 USB 장치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경우에 부족한 USB 포트를 확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포트가 많다고 해도 필요없는 장치는 연결해제를 해놓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며 이렇게 활용할 때 최고의 확장성을 가진 7포트의 허브는 제 값을 다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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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agate MG-25 필드테스트

1. DivX, DivX Plyer란?

디빅(DivX)은 영어 'Digital Internet Video eXpress'의 줄임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에서 음성이나 영상·애니메이션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목적으로 1999년 개발한 MPEG4(Motion Picture Experts Group 4)를 조작·변용한 동영상 파일을 말한다. 원래는 미국의 유통업체인 서킷 시티가 DVD(digital versatile disc)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해 일정한 금액을 받고 대여용으로 유통시켰으나, DVD 업체와 시민단체의 반발로 인해 2001년 자취를 감추었다. 그 뒤 맥스모리스(MaxMorice)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이 마이크로소프트의 MPEG4를 조작·변용하고, 사운드 트랙을 최소화하기 위해 MP3 포맷을 채택한 디빅 코덱을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면서 빠르게 전세계로 확산되었다. 2003년 현재까지도 지적재산권 공유운동을 벌이는 세계 각지의 해커들에 의해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다. 영상부문은 MPEG4를, 음성부문은 MP3를 채택하고 있으며, DVD 수준의 화질과 음질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입체음향도 가능하지만, 저작권료를 내지 않고 유통되는 불법복제판이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주로 영화 시사회나 판매용 DVD를 활용해 파일을 만들기 때문인데, 심한 때는 개봉되지 않은 영화가 인터넷을 통해 먼저 유포되기도 한다. 인터넷상의 소프트웨어 공유 사이트인 와레즈(WAREZ)나 P2P 공유 프로그램인 당나귀, 구루구루, e동키 등을 통해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배포되고, 하루에도 10여 편에 달하는 새 영화들이 이 디빅을 통해 유포된다.

DivX 화일을 재생하는 DivX 플레이어 MG-25P
[ DivX 화일을 재생하는 DivX 플레이어 MG-25P ]

DivX에 대해 알았다면 DivX플레이어도 간단하다. DivX규격의 화일을 컴퓨터에서 재생하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기기를 이용하여 디코딩하여 TV등으로 바로 재생해 줄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예전에 DivX플레이어가 등장하기 이전이나 초기에는 비싼 가격과 코덱호환성의 문제로 인해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HTPC(Home Theater PC)나 개조된 XBOX에 그 위치를 빼앗겼으나 최근에 출시되는 DivX플레이어들은 특수한 코덱을 제외하고는 대다수의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제품자체의 성능도 좋아지고 여러회사에서 DivX플레이어를 출시하면서 다양한 유형의 DivX Player 가 등장하게 되었는데 간단하게 데크형, 하드형(3.5인치, 2.5인치)으로 나뉜다.


[ 최초의 국산 데크형 DivX플레이어 MG-100 ]

데크형은 흔히 우리가 볼 수 있는 DVD플레이어의 모습을 가진 제품으로 최초의 국산 DivX플레이어인 에이엘테크의 MG-100(http://home.nownuri.net/~everich/MG-100 사이트 참조)을 필두로 하여 초기 DivX플레이어 시장을 이끌었다. 하지만 동영상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공씨디나 DVD미디어에 복사를 하여 봐야했기 때문에 불편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바로 하드형 DivX플레이어인데 디비코의 TivX, 에이엘테크의 MG-35(NDAS) 등의 3.5인치 하드형과 다코스테크의 랩소디, 에이엘테크의 MG-25(P)가 바로 그것이다. 데크형에 비해 하드형은 이동이 간편하여 카시어터(Car Theater)시스템을 꾸미는 데에도 많이 활용되었다. 아래에서는 ALTech와 LANIS의 후원으로 MG-25P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2. MG-25P의 외형

먼저, MG-25P의 외형을 살펴보기로 하자.

MG-25P의 포장박스
[ MG-25P의 포장박스 ]

MG-25P는 깔끔한 디자인의 종이포장이 되어있다. 전면에는 제품명이 깔끔하게 적혀있고 제품의 사진이 위치해 있으며, 후면에는 제품의 스펙이 상세하게 나와있다. 또한 박스의 좌측면에는 제품의 시리얼 번호와 제조일자가 적혀져 있어 포장을 뜯지 않아도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MG-25P의 박스 내용물
[ MG-25P의 박스 내용물 ]

MG-25P의 박스를 열면 MG-25P본체, 리모컨, 리모컨배터리, USB케이블, AV케이블, 컴포넌트 케이블, 코액시얼 케이블, 윈도우9X용 드라이버 CD, 사용설명서, 제품보증서 등이 깔끔한 포장으로 들어있으며 친환경적으로 종이를 이용하여 충격방지 포장이 되어있다.

윈도우9X용 드라이버 CD
[ 윈도우9X용 드라이버 CD ]

MG-25P를 USB케이블을 이용하여 컴퓨터와 연결하면 요즘에 흔히 사용되는 USB메모리 저장장치처럼 "대용량 저장장치"로 인식하게 된다. 요즘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Windows XP나 2000계열에서는 사용하는데 별다른 드라이버가 필요없지만 윈도우98이나 Me 등에서는 드라이버가 필요하게 된다. 그 때에 사용할 수 있는 CD이다.

MG-25P의 모든 조종이 가능한 리모컨
[ MG-25P의 모든 조종이 가능한 리모컨 ]

MG-25P는 본체에 어떠한 스위치나 동작버튼도 없다. 모든 동작은 100% 리모컨을 통해서 이루어 지는데, 기본적으로 카드형의 슬림한 리모컨을 제공하여 휴대성과 편의성을 극대화 시켜준다.


[ 신용카드와의 크기비교 ]

예전에 Belkin Travel Router의 크기를 가능하는데에도 사용되었던 체크카드와 한번 비교를 해보았다. 신용카드 사이즈 보다 그리 크지도 않고 상당히 작은 사이즈에 얇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능키별로 색깔구별이 되어 있는 리모컨
[ 기능키별로 색깔구별이 되어 있는 리모컨 ]

리모컨의 버튼들은 검은색과 흰색의 투톤으로 이루어져있다. 숫자버튼은 검은색, 나머지 버튼은 흰색으로 되어있다. 하지만 DivX동영상을 감상하는 환경이 어두운곳이라는 것을 감안할때 MG-25P의 리모콘은 어둠속에서 사용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 들었다.

MG-25의 외형
[ Mediagate MG-25P의 외형 ]

이제는 본체를 살펴보도록 하자. 본체는 플라스틱 +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져 있다. 알루미늄 재질을 선택함으로서, 하드디스크에서 생기는 발열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즈는 DivX재생기능이 없는 외장형 하드디스크케이스의 사이즈와 별반 다른것이 없을 정도의 작은 사이즈이다.

전면 LED와 수신부
[ 전면 LED와 수신부 ]

제품의 전면은 조금 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왼쪽에서 부터 전원 LED, 다음이 HDD엑세스 LED, IR수신LED, IR수신창이 위치해 있는데 설명서외에는 그 어디에도 각 LED의 역할을 설명해 주고있지 않아서 아쉬움이 남는다.

동작중 LED의 모습
[ 동작중 LED의 모습 ]

전면에 위치한 3개의 LED는 모두 빨간색을 띠는 평범한 LED로 이루어져있다.

뒷면 포트
[ 뒷면 포트 ]

제품뒷면에는 컴퓨터에 연결하기 위한 USB포트, DivX재생시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전원포트, TV로의 영상/음성 출력을 위한 포트가 위치해 있다. 5.1 포트는 리모컨 수신부를 연장해서 설치 할 수 있는 포트와 공유하고 있다.

제품 하단의 라벨
[ 제품 하단의 라벨 ]

제품하단에는 MIC전자파인증 로고와 기기의 명칭, 제조년월일, 시리얼 번호등의 정보가 찍혀있는 스티커가 붙혀져 있다. 제조년월과 시리얼 번호는 굳이 제품 하단을 살펴보지 않더라도 박스에 붙혀져 있는 스티커를 이용해서도 알 수 있었다.

3. MG-25P의 내부

MG-25P는 기본적으로 동영상, MP3, 사진등을 저장하는 매체인 하드디스크가 장착 되어 있지 않다. 하지만 아주 손쉬운 방법으로 장착이 가능하며 이를 위해서는 직접 본체를 분해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제품의 분해
[ 제품의 분해 ]

제품의 분해는 뒷면의 포트부분을 열어서 작업할 수 있다. MG-25P의 이전 모델인 MG-25의 경우에는 클립 방식을 채용하여 분해시 클립을 제거하고 여는 구조였으나 간단하게 원터치로 바껴서 편리함을 더했다.

포트와 상판을 분해한 모습
[ 뒷면의 포트와 상판을 분해한 모습 ]

뒷면의 포트와 상판 알루미늄을 벗겨내면 위의 사진과 같이 기판이 모습을 나타내게 된다. 위의 사진에서는 미리 하드디스크를 설치해 놓았다. MG-25P가 지원하는 하드디스크는 노트북용 2.5 인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로 IDE방식의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장착후

노트북용 하드디스크
[ 노트북용 2,5인치 하드디스크 ]

노트북용 하드가 데스크탑용 3.5인치 하드와 나는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핀 수가 다르다는 것인데 데스크탑은 전원을 따로 입력받기 때문에 40핀을 사용하지만 노트북용 하드는 전원까지 동시에 입력받으므로 44핀으로 이루어져있다. MG-25P는 바로 44핀 짜리 하드디스크를 지원한다.

시그마디자인의 EM8511
[ 시그마 디자인의 EM8511 ]

인터넷 공유기에서는 ARM 칩이 있듯이 DivX플레이어에도 메인이 되는 칩이 존재하는데, 바로 위에 보이는 EM8533칩이 화일로 된 DivX를 디코딩 하는 역할을 해주는 가장 핵심적인 부품이다. 이 칩은 대만의 시그마 디자인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한 것으로 대부분의 DivX 플레이어에 사용되고 있다.

버퍼 역할을 하는 하이닉스의 메모리 칩
[ 버퍼역할을 하는 하이닉스의 메모리 칩 ]

위의 메모리 칩셋은 MG-25P의 버퍼역할을 해주는 하이닉스의 8MByte용량의 SDRAM이다. 안정적으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준다.


[ 펌웨어가 저장되는 칩 ]

펌웨어가 저장되는 EPROM이다. 삼성제품을 사용한다.



[ 하드디스크 연결후 조이는 나사 ]

하드디스크를 연결한 후에는 기판과 밀착이 될 수 있도록 나사로 조여줘야 한다. 나사는 기본제공이 되므로 꼭 조이도록 한다.

4. MG-25P의 동작화면

가장 중요한 MG-25P의 동작화면들이다.


[ MG-25P의 재생 모드 선택 화면 ]

부팅 후 볼 수 있는 첫화면에서 바로 재생하고 싶은 미디어를 선택하여 재생이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비디오 / 오디오 / 사진 등의 미디어가 지원이 되며 재생목록이라고 해서 일괄적으로 재생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능도 가지고있다.

설정모드에는 비디오 설정 / 오디오 설정 / 기타 설정이 있으며 리모컨의 설정 버튼을 눌러서 간단히 볼 수 있다.


[ 비디오 설정 ]

비디오 설정에서는 화면의 출력방식을 정해줄 수 있다. NTSC, PAL 방식까지 정해줄 수 있으며 위의 화면은 디지털 TV를 위한 컴포넌트 출력으로 설정해 놓은 모습이다.


[ 오디오 설정 ]

오디오 출력에 대한 설정을 해줄 수 있다. 5.1 채널 설정을 할 수 있다.


[ 기타 설정]

기타 설정에서는 사용하는 TV의 타입에 따라 설정이 가능하며 현재의 펌웨어 버전까지 볼 수 있다. 필자가 이 글을 작성하는 2006년 3월 현재의 최신 버전은 1.4.6 이다.

파티션 보기
[ 하드에 접근하면 먼저 보이는 파티션 ]

이제 실제로 미디어를 재생하기 위해 하드디스크를 열면 장착되어 있는 하드의 파티션이 먼저 나타난다. 필자의 하드는 2개의 파티션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위와같이 2개의 파티션이 나타난다.

파일 보기
[ 동영상 화일 목록]

동영상 재생을 선택하여 폴더에 들어가면 각 폴더에 들어있는 동영상 화일들을 모두 보여준다. 동영상 재생은 화일위로 선택바를 가져다 놓은 후, ENTER 버튼을 눌러 시작할 수 있으며 이전에 재생하다가 멈춘 화일의 경우 보던 위치에서 계속해서 볼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준다.


[ 일시정지 ]

비디오, DVD에도 일시정지 기능이 있듯이 DivX 플레이어에도 일시정지 기능이 존재한다. 일시정지 기능은 재생 버튼과 토글모드로 작동한다. 더불어 8배속~32배속으로 빨리 감기/되감기 기능도 존재해서 동영상을 빨리 넘겨볼 수도 있다.

시간 탐색 기능
[ 시간 탐색 기능 ]

이전에 보던 동영상 화일을 이어보기가 쉽도록 해주는 기능인 시간 탐색 기능이다. 자기가 원하는 시간대를 입력하면 그 시간대부터 재생이 가능하다.


[ 동영상 정보 보기]

동영상의 정보를 열어 보는 모습이다. 파일 이름, 파일 크기, 총시간, 재생시간, 오디오 / 비디오 종류등의 다양한 정보를 보여준다.


[ 자막 설정 ]

영화를 볼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자막에 대한 설정이 동영상 재생중에 가능하다. 자막의 위치 & 크기에 대한 기본적인 선택에서 부터 다른 자막 불러오는 기능, 자막의 언어를 선택하는 기능, 자막의 싱크를 맞추는 기능등 다양한 설정이 가능하다. MG-25P에서는 한국어 자막뿐만 아니라 일본어, 중국어 자막까지 지원하고있다.


[ 화면크기 & 위치 설정 ]

SETUP에서 화면에 대한 기본적인 설정을 하는 부분이 있었지만 이 메뉴를 이용해서는 좀더 세부적이고 깊이 있는 설정을 할 수가 있다.


[ 사진 재생 기능]

MG-35P의 주요 기능인 동영상 재생 외에도 위와 같이 하드디스크에 존재하는 사진도 재생이 가능하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컴퓨터 화면이 아닌 큰 TV에서 다시보는 것도 추억을 떠올려 보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 재생중에는 MP3를 배경음악으로 설정해서 재생할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해준다.

MP3 화일 재생
[ 오디오 재생 모드 ]

오디오는 MP3 뿐만이 아니라 OGG까지 지원해주는데, TV화면이 없는 자동차에서도 화면을 보지않고 리모콘으로 바로 재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을 지원해준다.

DVD 메니저
[ DVD 매니저 기능 ]

또 하나 눈에 띄는 기능인 DVD 매니저 기능. DVD의 화일을 하드로 복사해놓고 재생을 시작하면 DVD를 바로 재생하는 것 처럼 바로 재생을 해준다.

5. 마치며...

지금까지 ALTech의 Mediagate MG-25P모델의 기능이나 모습들을 살펴보았다. 일반적인 3.5인치 데스크탑용 하드디스크에 비해서 비싼 하드디스크의 가격이나 다른 여타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기존에 TV를 활용해서 좀더 큰 화면에서 동영상을 보고 싶어하던 HTPC유저들이나 DVD를 많이 보는 사용자들에게는 적은 비용에 적은 공간을 차지하는 MG-25P의 매력은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강력한 Car Theater를 꾸미려고 하는 사용자들에게 역시 큰 메리트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 제품이다. 미리미리 동영상만 복사해 놓는 다면 50을 넘긴 부모님들도 쉽 게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 장점 : 간편한 조작과 뛰어난 화질
☆ 장점 : 휴대하기 편한 작은 사이즈
☆ 장점 : 외장형 하드디스크로의 활용이 가능
☆ 장점 : DVD복사해서 볼 수 있는 매력적인 DVD 매니저 기능

☆ 단점 : DTS사운드의 다운믹스 불가(Pass-Through만 지원)
☆ 장점 : WMV 코덱 동영상 재생불가
☆ 장점 : 가로 해상도가 850을 넘어가는 고해상도 동영상 재생불가

☆ 가격 : 77,600원 (2006년 3월 현재 다나와 최저가, 하드디스크 미포함)

무단 복제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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