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박스에서 신청한 "나에게 인텔코어 i5 & i7란?"이라는 이벤트에 응모를 했더니만, 당첨되었다는 연락과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에 가야할 곳도 많고 해야할 일도 많았지만 명색이 인텔(Intel) - 물론 인텔 코리아 - 에서 주최하는 행사이기에 없는 시간을 쪼개어 행사장으로 달려갔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는 용산전자상가에 위치한 전자랜드에 있는 랜드시네마 3관.

 

일요일에는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는 만큼 흐린 하늘이었지만 룰루랄라 시간에 맞춰 랜드시네마로 향했습니다.

 

CGV를 주로가는 저로서는 랜드시네마에는 영화를 보러간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단, 지난번에 KBench에서 주최하는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매표소가 있는 4층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착하니 등록장소를 안내해놓은 표지판이 보입니다.

 

사실 이벤트에 응모할 때에는 "영화"보다는 최근에 발표한 인텔의 새로운 프로세서인 i5와 i7에 대해서 더 알 수 있게 되는 기회와 무엇보다 푸짐한 경품에 눈이 팔렸었습니다만, 안내판에는 "시네마파티"라는 말이 더 강조되어 있는 것이 조금 걸리긴합니다.

 

 

 

랜드시네마에서 열리는 세미나들은 항상(?) 똑같은 곳에 행사 등록장소가 있다는 생각을 하며 행사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별도의 신분증 확인은 없었고 참석자의 이름을 불러 주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등록할 수 있었습니다.

 

 

 

등록을 하니 영화관에 입장할 수 잇는 티켓 2장과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교환권, 네임택을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같이 가려고 했던 사람이 이런 저런 이유로 마지막에 빠져버리는 바람에 오랫만에 티켓 2장으로 혼자 입장하게 되었습니다.

 

 

 

떡밥이 "페임 Fame"이라는 최근에 개봉한 영화였기 때문에 연인끼리 오신분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하지만 IT는 뭐다?!

 

네, IT 관련 행사에는 남자들이 위주가 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연인으로 보이는 몇몇 커플 외에는 거의 대부분이 "남남커플"이거나 "남자혼자"오신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그 와중에도 여자 2분 앉아 계신 좌석도 보이더군요.

 

저는 가만히 앉아 있는데 어떤 여자분이 갑자기 제 옆에 앉으셔서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분명 제 옆자리 표까지 가지고 있는데 제 옆에 앉으시다니...

 

그런데 앉은지 1분도 되기 전에 자신이 잘못왔다는걸 깨달으셨는지 일어나서는 아예 상영관 밖으로 나가버리셨네요..ㅜㅜ

 

 

 

행사는 Quiz Event 로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의 푸짐한 경품을 풀어주시더군요...

 

경품은 무려 인텔 i5 750 CPU 1개문화상품권 2만원(1만원권 2장) 9세트였습니다.

 

아악~ 아무리 돈 없는 곳에서 행사를 진행해도 다른데서 협찬받은 제품들과 직접 마련한 선물들을 푸짐하게 준비해서 진행하는데, 인텔같은 큰 기업 치고는 너무 소박한 경품이었습니다ㅜㅜ(그래도 그게 어디야..)

 

퀴즈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최근에 컴퓨터 부품쪽으로는 전혀 신경을 쓰지 못한 저로서는 뭐가 답인지를 도통모른 상태로 점점 경품이 줄어들어가는 중에 마지막 퀴즈가 i5, i7 CPU와 사용하는 메모리는 어떤 규격일까요

라는 문제를 푸는 걸로 경품한 세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물론 CPU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어진 인텔코리아 이성우님의 i5 & i7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그 내용은...

  • 터보 부스트 Turbo Boost : 대기상태의 코어는 끄고 절약된 전력을 동작중인 코어에 공급하여 성능을 향상시키는 기능. 싱글코어 사용시 최대 배수로 높여 최대 클럭으로, 모든 코어 동작시 최소클럭으로 기준클럭보다 클럭을 높여 처리속도를 높임
  • 스마트 캐쉬 Smart Cache : 프로세서 코어의 모든 캐쉬를 공유하는 통합 8MB의 대용량 L3 캐쉬
  • 하이퍼스레딩 Hyperthreading : 물리적으로는 4개의 코어를 가지지만 8개의 코어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동작할 수 있는 기능(i7에만 적용, 기존에 출시된 Pentirum 4 프로세서에 이미 적용된 적 있는 기술)

정도의 내용이었습니다.

 

 

 

그리고 Windows 7 Beta 버전에서 진행된 데모에서도 Core2Extreme QX9650과 비교할 때 더 나은 성능을 보여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위 화면의 오른쪽에 보이는 파란색 그래프는 Turbo Boost 가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이었고, 아래쪽에 위치한 8개의 바가 하이퍼스레딩으로 쿼드코어의 CPU가 논리적으로 8개로 동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능만으로 볼 때 상당히 매력적이고 멋진 프로세서라는 생각이 들지만, 여기서 가격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겠습니다.

 

i7 린필드Lynnfield 프로세서가 현재 30만원 후반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데, 여기에 린필드 프로세서의 사용에 필수적인 메인보드와 메모리도 P55라는 새로운 칩셋을 사용한 보드를 써줘야 하며 아직까지는 비싼감이 있는 DDR3 메모리를 사용해야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가격은 아직까지 쉽게 접근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 처럼 성능이 따라주는 만큼의 게임만 즐기고 동영상만 보는 유저라면 오히려 AMD쪽이 가격적인 면에서 더 매력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모든 발표가 끝나고 "페임 Fame"의 상영이 이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사전 정보도 없이 큰 기대없이 관람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왜 어릴 때 영화에 나오는 학생들 처럼 도전적이고 열정적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영화였습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텀블러를 구입하고 싶은데 집에서 스타벅스가 너무 멀어서 1시간 넘게 가야하는 것을 걱정하는 분이 계시길래 집-회사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는지라 제가 대신 구매해서 택배로 보내드리겠노라고 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쪽지를 받고 휴일인 일요일을 틈타서 스타벅스에 텀블러를 구입하러 갔다왔습니다.

 

스타벅스에서는 텀블러를 구입하면 원하는 음료를 1잔 마실 수 있도록 쿠폰을 제공해주고 있는데, 텀블러를 구입하고 이 쿠폰을 사용했더니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먼저 위의 사진은 텀블러 구매 영수증입니다.

 

8온스 용량(숏사이즈)의 시그니쳐 텀블러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텀블러를 구입하고 받은 무료 음료 쿠폰으로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주문했습니다.

 

물론 그냥 마신다면 6천원 초반대의 저렴한 금액이겠지만 무료 음료 쿠폰에 엑스트라를 마음껏 올릴 수 있다고 하는 소식을 듣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린티 프라푸치노 6300원(Grande기준)

사이즈 업그레이트 Grande -> Venti (+500원)

샷추가 Add Shot 2개 (+500 * 2 = +1,000원)

자바칩추가 Add Java Chip (+600원)

카라멜 드리즐 Add Caramel (+500원)

----------------

총 8,900원

 

이거야 말로 음료를 샀더니만 텀블러가 따라온 꼴이 되어버렸네요..

 

이정도까지 예상은 못햇지만 다른분 부탁을 들어드리다가 오히려 제가 더 많은걸 챙겨버리는 듯 해서 죄송해지네요..

 

오랫만에 용산CGV에서 영화를 보고 지하에 위치한 이마트에 장을 보러갔습니다.

 

지난번 기네스 VIP Dinner 참석 이후로 기네스맥주가 계속 땡겨서 맥주를 마시고 싶은데 동네 편의점에서는 1캔에 3,500원이라는 비싼 가격에 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혹시나 기네스 맥주 전용잔을 사은품으로 끼워주고 있지는 않은지 궁금했기에 서둘러 맥주코너로 발검음을 옮겼습니다.

 

맥주 코너에 도착한 이후로 잠시 정신을 잃었다가 택시까지 잡아타고 겨우 집에 도착했는데 위와 같은 물건들이 손에 들려있더군요..

 

오른 지른 맥주들과 사은품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혼자 마시면 한 며칠을 먹어도 다 못먹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알록달록 다양한 종류의 맥주&사은품이 보입니다.

 

 

 

제일 먼저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호가든(Hoegarden)입니다.

 

그 향이 좋아서 호가든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저도 싫어하지는 않는데다가 잔을 하나 끼워주는 Limited Edition 이라서 덥썩 집어들고 말았습니다.

 

355ml짜리 호가든 6캔과 전용잔을 합해서 12,900원이었습니다.

 

 

 

다음은 올해에 특별 한정판으로 출시한 Max Special Hop 2009 입니다.

 

국내 맥주나 어디서든지 흔하게 맛을 볼 수가 있어서 왠만하면 마트까지 가서 구입하지는 않지만 이 제품은 올해에만 한정판으로 판매한다고 해서 구입해봤습니다. (더욱이 제가 원하는 전용 맥주잔을 주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구입했습니다.

 

 

 

집에와서 냉동실에 살짝 넣었다가 시원해진 맥주를 전용잔에 부어보았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이미 맛을 봤지만 뉴질랜드에서 첫 수확한 특별한 호프 '넬슨 소빈'을 사용한 제품이라 특별한 맛이 느껴질런지 궁금해서 제일 먼저 맛을 보았습니다.

 

한모금 느껴보니 향긋함이 살짝 다르긴 한데 다른 수입맥주보다 특별히 나은건 모르겠습니다.

 

전세계 호프 생산량의 0.01%라는 특별한 재료를 사용했다고 맛이 갑자기 나아지게 만들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맥스스페셜호프2009맥주 355ml 6캔과 전용잔을 합해서 7,020원입니다.

 

 

 

일본맥주인 아사히(Asahi)입니다.

 

오늘 맥주 쇼핑의 중심이 되었던 제품입니다. 하이네켄을 열심히 구경하다가 쇼핑바구니를 가져왔는데 마침 증정품을 더 가지러 간다고 하이네켄 아가씨(?)와 아사히 아가씨(?)가 도망가버리고 말더군요.

 

그래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구입을 했습니다. 기다리느라 수고했다고 잔도 2개나 끼워줬네요.

 

아무래도 단가가 높은 편이라 많은 분들이 구입하지 않기에 증정으로 전용컵과 함께 캔커피까지 증정해줍니다.

 

350ml의 아사히맥주 6개와 전용잔, 캔커피 6개를 합해서 14,900원입니다.

 

 

 

마지막으로 흑맥주의 전설을 넘어선 레전드인 기네스(Guinness)입니다.

 

이 기네스가 먹고 싶어서 맥주 쇼핑을 시작했던 것이지요.

 

기네스 맥주는 따로 말할것 없는 정도이고 많은분들이 모르시는 것...

 

다른 맥주는 탄산가스가 들어가는데 기네스는 질소가스하고 하네요. 그래서 더 부드러운거 같네요.

 

기네스맥주 330ml 3캔과 250주년 기념전용잔 1개를 합해서 8,900원의 고가제품입니다.

 

 

 

오늘 구입한 것들을 모두 한번에 모아봤습니다. 총 44,000원에 가까운 금액의 맥주캔들입니다.

 

요즘에는 술집에 가서 먹기에도 돈이 아깝다고 느껴져서 집이나 가까운 편의점에서 한잔씩 하는데 한 몇달은 든든할꺼 같습니다.

올해 봄, 파릇파릇하게 새싹이 돋아나는 주말을 학원이라는 좁은 공간에 갇혀서 자격증 시험 준비를 했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90만원에 육박하는 시험응시료를 회사에서 지원해줬다는 점인데요..

 

$525, 한화 73만원의 거금의 응시료를 들여 응시했던 ISACA주최의 CISA시험에 다행스럽게도 합격했습니다.

 

Dear Mr. Kang Namuk:

RE: CISA Exam Result Notification -- Exam ID: 09587903

At your request (per your exam registration authorization), this email is being sent to notify you of your June 2009 CISA exam result.

We are pleased to inform you that you successfully PASSED the exam with a total scaled score of 467. A scaled score of 450 or higher is required to pass, which represents the minimum consistent standard of knowledge as established by ISACA's CISA Certification Board. Your official score letter and application for certification will be sent by postal mail.

You have now taken the first step toward achieving the CISA certification and enjoying the many opportunities and benefits that being certified as a CISA brings. To become certified, you must complete and submit an application for certification, which is available on the ISACA web site at www.isaca.org/cisaapp. Once your application is approved, you will be CISA certified and you can begin to use the CISA designation.

For your information, your exam results by area are provided below.

SCALED SCORES OF YOUR PERFORMANCE BY AREA:
         508  IS Audit Process
         482  IT Governance
         395  Systems and Infrastructure Life Cycle Management
         510  IT Service Delivery and Support
         463  Protection of Information Assets
         469  Business Continuity and Disaster Recovery

The above represents a conversion of individually weighted raw scores based on a common scale. As such do not attempt to apply a simple arithmetic mean to convert area scores to your total scaled score.

PLEASE NOTE: Additional information is NOT available within your ISACA online profile. Exam results will be posted online after 24 August, but will only contain your overall exam score. Your official score letter will be sent by postal mail.

Again, congratulations on passing the CISA exam, we look forward to having you join the more than 60,000 professionals worldwide who have earned the CISA credential. We wish you all the best in your professional pursuits.

Best Regards,
CISA Certification Board
ISACA: Serving IT Governance Professionals

뭐 가릴꺼 없이 점수도 다 공개하겠습니다. 어차피 학원에서 수업시간외에는 공부 해본 적도 없는 지라 점수가 높게 나오면 이상할꺼라고 생각했는데 커트라인을 살짝 넘긴정도네요..

 

합격했으니 학원비 지원해준 회사에 가서도 당당해질 수 있게 되었네요..

우연히 인터넷에서 이벤트를 발견하고 응모를 했던 "기네스 VIP Dinner"에 당첨이 되었다는 소식을 지난 포스팅을 통해서 전해드렸습니다.

 

by 에버리치 | 2009/07/24 09:52

  http://www.guinnesspromotion.co.kr/ 사이트를 통해서 기네스 250주년 기념 행사에 응모를 했었습니다.   Guinness VIP D...

 

드디어 어제, 기네스 VIP Dinner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정말 기억에 남는 자리는 만들어 준다고 하더니만 이런 경험은 다른 어느곳에서도 못할정도로 대접을 잘 받고 왔습니다. 사진을 한장씩 넘기면서 저의 기억을 따라가보시죠.

 

 

행사 장소인 디아지오 라운지는 청담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가까운 지하철이 몇 블록이나 떨어진 강남구청인 만큼 대중교통을 이용해서는 쉽게 접근이 힘든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물론, 7호선 강남구청역 4번 출구에서 조금 앞으로 걸어나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이 곳에서 버스를 타고 "난타강남전용극장"정류장에 내려서 갈 수도 있습니다.)

 

이래 저래 귀찮아서 그냥 택시를 잡아타고 갔습니다. 학동사거리쪽으로 가자고 했더니 기사님은 아예 미터기도 안찍고 가시더군요. 인터넷 지도를 이용해서 이 곳의 지리를 빠삭하게 예습하고 갔기 때문에 부담없이 디아지오 라운지가 위치한 건물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TABLE 2025 라는 건물이 바로 디아지오 라운지가 위치한 건물입니다. 청담동 20번지와 25번지 사이에 위치해서 2025라는 명칭을 썼다고 하는데.. 이거 밖에서 보기에 심상치 않습니다. 바로 디아지오 라운지가 도대체 어디에 있는지 안내가 통 보이지 않습니다.

 

주위에 있는 안내하시는 아저씨께 디아지오 라운지의 위치를 물어보았습니다. 역시 말 잘통하는 대한민국이 맘에 듭니다. 디아지오 라운지는 TABLE 2025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까지 올라가야만 했습니다.

 

 

20이라는 주소가 바로 번지수입니다. 고로 디아지오 라운지는 20번지 2층입니다.

 

도착하니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출석 체크를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마실것을 준다고 하길래 기네스 한잔을 부탁하고 홀짝 홀짝 마시면서 주위를 둘러보니 정말 분위기 좋은 라운지 입니다.

 

 

벽면에는 디아지오 코리아에서 유통하는 다양한 양주와 자작나무라는 이름의 소주가 놓여 있습니다. 유명한 J&B 시리즈나 SMIRNOFF 보드카도 보입니다.(지금 사진에서는 잘렸습니다.)

 

 

행사의 시작은 오늘 참여한 게스트들의 소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말 그대로 랜덤으로 선정되어 참여했기에 서로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소개를 들어보니 의외로 20대 초반의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저와 같은 테이블에 형님들이 계시는 바람에 나이많은 취급은 안받을 수 있었습니다.

 

 

소개에 이어진 식사시간 다양한 샐러드류와 식욕을 돋게 하는 음식들이 정말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후로도 기네스 맥주를 소스로 사용한 양고기 스테이크가 나왔으며 정말 즐거운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후에는 기네스 브랜드의 역사와 특징들에 대한 브랜드 인덕션이 이어졌습니다. 몰랐던 기네스의 역사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브랜드 소개에 이어진 순서는 바로 기네스 생맥주를 직접 따라보는 시간!!

 

 

미스테리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기네스 생맥주 기계(?)입니다. 정확한 명칭은 잘 모르겠네요. 왼쪽이 일반적으로 호프집에서 많이 보는 그런 기기이고 오른쪽 기네스로고가 새겨진 기기는 써져(Surger)라는 기기로 초음파를 이용해서 Surger 전용 기네스 캔맥주를 따르고 저 기기에서 작동을 시키면 커품이 나오도록 해주는 신기한 기기였습니다.

 

 

무조건 레버를 눌러서 따르기만 하면 오케이라고 생각했던 일반 맥주와는 달리 기네스는 맥주를 잔에 따라내는 것부터 차별화가 돋보입니다.

 

기네스 따르는 방법을 상기하면서 과정을 다시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기네스 로고가 새겨진 기네스 전용잔을 45도 기울인채로 레버를 앞으로 젖혀서 따릅니다.

기네스 로고가 새겨진 부분까지 맥주가 따라지면 따르던 맥주잔을 테이블 위에 놓아 둡니다.

 

 

이때 일반 맥주와는 다른 기네스만의 마법이 펼쳐집니다. 바로 하얀색 기포들이 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는 광경입니다. 이 하얀색 기포들은 곧 다시 위로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테이블 위에 90~120초 정도 놓아 두었다가 마지막 과정으로 들어갑니다.

 

몸쪽으로 당겼던 레버를 이번에는 바깥쪽으로 밀면서 최대한 넘치지 않도록 끝까지 따라줍니다. 몸쪽으로 당길때는 기네스 원액과 함께 질소가스가 같이 나오는데, 밖으로 밀면 기네스 원액만 나온다고 합니다.

 

이런식으로 잔에 가득따르면 14~25mm의 크림헤드가 생기고 가장 맛있게 기네스를 따른 것입니다.

 

숙련된 직원분의 시범이후로 참여한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마실 기네스를 직접 따라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는 자유롭게 기네스를 무제한으로 마시면서 즐거운 시간을 각자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해주었습니다. 저 역시 횡재한 기분으로 기네스의 부드러운 맛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간이 늦어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주셔서 받아 왔습니다.

 

 

바로 기네스 맥주 250기념 패키지로 3캔의 기네스 드래프트 캔맥주와 1개의 오리지널 유리컵이 들어있었습니다.

 

 

오늘 자기소개를 하면서 가장 잘한 사람에게 선물을 준다고 해서 받은 기네스 모자와 친구집에 놀러갔다가 얻어온 250주년 기념 티셔츠 여기에 250주년 기념 맥주세트까지 정말 보기만 해도 행복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행사에서 3,000cc에 가까운 기네스 맥주를 원샷해가면서 (일반 소매가격 10만원 이상-_-)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평소 일반인에게는 공개되지 않는 디아지오 라운지라고 하는데 앞으로는 일반인을 위해, 특히 저같은 블로거들을 위해 멋진 자리 한번씩 마련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번에 기네스에 중독되는 바람에 앞으로 술자리에서는 기네스만 먹으렵니다~

 

자기는 열심히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를 원하며 글을 작성했는데, 막상 글을 써놓으면 며칠이 지나도록 조회수가 한자리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속상한 마음은 어느 블로거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반 게시판의 경우에는 특정 주제의 게시판에 들어가면 전체적인 글 목록을 볼 수 있고 그 제목을 눌러서 들어가면 글의 세부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구조와는 달리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1페이지만 화면에 나타나고 블로그 운영자가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지나간 글을 찾는 것은 상당히 피곤하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나름 열심히 작성했던 글이 그냥 묻혀버리는 광경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지나간 글도 방문객들이 다시한번 읽어보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 떠오른 아이디어가 특정 주제로 묶을 수 있는 글들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면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쉽게 접근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젯밤 시간을 이용해서 링크를 할 수 있도록 꾸며보았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막상 만들면서 보니 방문자들에게는 제 블로그의 다른글로 유도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제가 그동안 활동했던 내역들을 링크로 간단간단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과연 이 링크가 생김으로 해서 묻힌글들이 다시 빛을 얻을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한번이라도 마우스 클릭을 더 해주시는 분들이 늘지 않을까요?

 

방문자들이 제 블로그의 묻힌글들을 한번이나마 더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청하기만 하면 전원을 초대했던 두번째 품평회에 이어서 신청한 사람들은 대부분(몇몇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참여하도록 해준 세번째 품평회였습니다.

 

오후에는 케이벤치에서 주최하는 KIDS2009 세미나에서 줄곧 잠만 잤기 때문에 아주 쌩쌩한 기분으로 이대앞 yesAPM 6층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세번째 품평회(두번째 품평회는 불참)라서 적응이 되어야 할 텐데 아직도 등록과정에서 부터 어리버리했습니다. 명찰을 받고 서명을 한 뒤에 포장배달한 롤을 제공해주는 덕분에 배까지 채웠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도 서서히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낯선 분들을 보니 먼저다가서기가 참 힘든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리치보이님을 만나게 되었고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분씩 만나보니 사람 만나는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식사후 한두명씩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덩달아 후다닥 들어가서 가방은 던져놓고 카메라를 들고 이번 품평회를 통해 소개될 제품들을 만나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각 업체별로 제품소개. 제품별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

 

 

가장 먼저 만나본 제품은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라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어린이용 교육도구라고 해서 이미 어린시절은 다 지나갔고 교육시킬 아이도 없는 관계로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막상 소개하는 자리에 갔더니 한두가지가 아닌 딜레마코리아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도구로 어른들도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될 정도의 퍼즐까지도 나와있었습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것은 컴퓨터공학도라면 한번쯤은 접하게 되는 하노이의 탑 퍼즐입니다.

 

하노이의 탑(Tower of Hanoi)은 퍼즐의 일종이다.
세 개의 기둥과 이 기둥에 꽂을 수 있는 크기가 다양한 원판이 있고, 퍼즐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 기둥에 원판들이 작은 것이 위에 있도록 순서대로 쌓여 있다. 게임의 목적은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한 기둥에 꽂힌 원판들을 그 순서 그대로 다른 기둥으로 옮겨서 다시 쌓는 것이다.
1. 한 번에 하나의 원판만 옮길 수 있다.
2. 큰 원판이 작은 원판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 간략한 설명입니다. 재귀호출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이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공학과에서는 꼭 한번쯤 만나게 되는 문제입니다.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어린이용 장난감"이라는 기존의 생각에서 어른들도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사고력 향상 퍼즐이라는 생각으로 바꿔놓아 주셨습니다.

 

딜레마코리아에서는 참석한 모든 블로거들에게 홍보를 위한 펜토체스 제품을 하나씩 증정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제 사고력 지수가 쑥쑥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 코드엑트의 GREditor Pro 'GR100'

 

다음순서는 지난주에 COEX에서 열린 WIS2009에서 이미 만나본 조그셔틀 키보드인 코드엑트의 GR100 키보드입니다.

 

 

WIS2009에서는 CTO이신 김동현님을 만나뵜었는데 이번 품평회에는 다른분께서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최근들어서 동영상 편집을 할 기회도 많아져서 제품 설명을 보자말자 딱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존의 일반 키보드의 오른쪽에 조그셔틀 및 동영상 편집을 위한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덤으로 3Port의 USB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키보드입니다.

 

운이 좋게도 GR100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제공받았으니, 다음번 포스팅때 GR100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더오디의 핫탑

 

세번째로 만나본 제품은 더오디의 핫탑이라는 제품입니다. 핫탑은 머그컵이나 그릇 등을 올려놓으면 물이나 음식이 식지않고 6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히터 받침대입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그다지 큰 필요가 없겠지만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는 겨울철에는 그 필요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원배 대표이사께서 아주 재미있게 제품 소개와 활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핫탑은 이번에 품평회에 나온 제품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나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두가지 색상이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는 어댑터를 확인해 보니 소모전력도 상당히 낮았으며, 혹시 상판의 패드가 열에 약해서 가스레인지로 조리한 음식물을 핫탑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녹아버리는 문제가 있지는 않은가에 대해서도 질문해본 결과 섭씨 200도의 열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이 지나가면 회사에서 머그컵에 커피나 녹차를 타 놓고 핫탑위에 올려놓으면, 회의를 다녀와서도 따끈따끈한 음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마켓이나 11번가, 전용 쇼핑몰에서 29000원의 가격에 배송료 없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포인트아이의 TocToc

 

 

네번째로는 포인트아이의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TocToc입니다. 기존의 덩치크고 차량에 따로 거치해야 하는 네비게이션 전용기기가 아닌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폰에 설치하여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TocToc은 통신이 가능한 휴대폰이라는 기기에서 작동되는 만큼 데이터통신을 통해 자동업데이트까지 지원하는 똑똑한 네비게이션입니다.

 

열심히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까지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SKT의 T옴니아(SCH-M490), 엑스페리아X1에만 한정되어 있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수가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두 단말기 정도의 해상도가 되어야지 원하는 기능들을 구현가능해서 아직까지는 한정적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다양한 단말기에서 작동하도록 구현하겠다고 합니다.

 

만약에 엑스페리아X1, 옴니아 등의 단말기를 소유하고 있다면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면 휴대폰에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이씨텍의 카본레인지
 

이번 품평회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제품은 제이씨텍의 카본레인지입니다.

 

 

카본레인지는 "카본섬유를 가공하여 나노코팅후 석영관에 봉입한 나노카본히터를 열원으로 사용한 주방용 조리기기"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가스레인지가 아닌 전기레인지라는 말입니다.

 

기존의 전기레인지들이 한국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게 데우는 속도가 느리거나 장시간 사용이 불가능했던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본레인지는 제품의 수명을 더 길게 하고 강한 화력에 원적외선 방출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전기레인지를 한번도 써보지 않은 저로서는 혹시 전기소모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옆에 계시던 다른 블로거 한분이 집에서 전기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스를 사용할 때보다 오히려 전체적인 비용면에서 더 줄었다고 답을 해주셨고 한달 1만원 내의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구매가능한 곳

브이샵 쇼핑몰 : http://www.v-shop.co.kr/goods/content.asp?num=13437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3차 제품 품평회에서 만나본 제품은 여기까지였습니다. IT분야로 많이 치우쳤던 제품들이 이제는 가정용품과 학습도구에까지 더 다양한 제품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블로거분들 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원은 주부인 와이프로거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분들을 통해 제품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펜토체스와 동영상 편집키보드인 GR-100을 제공받아서 사용해보고 제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우리 벤처기업들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올해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세번째 품평회가 6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이화여대 앞에 위치한 스토리라운지에서 연린다고 합니다.

 

1차 품평회때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내던 여러 제품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벤처기업들의 숨은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3차 품평회에서도 멋진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최근에 동영상 편집도 조금씩 하다보니 코드액트의 조그셔틀 키보드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블로그얌 품평회와는 별개로 얼마전에 COEX에서 열린 WIS2009에 이 제품이 나왔다고 하길래 직접 가서 만져봤었는데, 마음에 드는 면도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느껴졌는데, 이런 것들을 직접 제조사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차 품평회때는 모든 블로거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번 3차 품평회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금요일은 케이벤치에서 개최하는 KIDS2009에도 참석할 예정이라 상당히 바쁜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번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3차 품평회에 참가하실 블로거들이예요~

 

Wife / IT / Culture / Food / ETC 등으로 블로그 성격을 살짝 나눠봤습니다.

 

쥬니맘  Wife http://blog.naver.com/dbsal35
세아향  IT http://thebetterday.tistory.com
모노태지 Culture http://blog.naver.com/taiji310
향기  Wife http://blog.naver.com/valueyey
PCP인사이드 IT http://www.pcpinside.com
에버리치 IT http://www.namuk.com
담걸  Wife http://blog.naver.com/jy790324
완소장미 Wife http://blog.naver.com/tsymam
로묘왕자 IT http://www.woorikiri.com/
난지  Food http://blog.naver.com/nan8769
조신처자 ETC http://blog.naver.com/love0200
멋진엄마 Wife http://blog.naver.com/athena33
재동이네 Wife http://blog.naver.com/aldud0834
예슬나  Wife http://blog.naver.com/annykoh
캠박사  IT http://blog.naver.com/camdoctor
악동  Travel http://www.freetrip.kr
하늘자리 Travel http://blog.naver.com/ljl90
리보니아 Wife http://blog.naver.com/athena33
쭌's  Photo http://azeizle.tistory.com
리더유  IT http://www.leaderyou.co.kr
케이  IT http://ccoma.tistory.com
번개맘  Wife http://blog.naver.com/elligi
정민맘  Wife http://blog.naver.com/001212jm
스폰지  Wife http://blog.naver.com/73emlee
횬  Wife http://blog.naver.com/origan75
카라  Culture http://blog.naver.com/kara920
다이앤  Wife http://blog.naver.com/king940
행복나무 Wife http://blog.naver.com/xiaojing
오드리햅번 Travel http://soon1991.tistory.com
홈코디  Wife http://blog.naver.com/vinine
빈들녘  Travel http://blog.naver.com/cafeinfofam
히로  ETC http://blog.naver.com/slk35o
현오사랑 Wife http://blog.naver.com/chaos2326
뱃통이맘 Wife http://blog.naver.com/qazsesc
여인향기 Wife http://blog.naver.com/shinpuppy
비올라쎄 Wife http://blog.naver.com/bbni99
드자이너김군 IT http://blue2310.tistory.com
TV익사이팅 Culture http://tvexciting.com
일레드  Culture http://1red.tistory.com
지연공쥬 Wife http://blog.naver.com/topflash77
이쁜지수다 Travel http://blog.naver.com/mhms0420
쿨한가이 ETC http://coolguy7.tistory.com
노피디  IT http://nopdin.tistory.com
희한사랑 ETC http://blog.naver.com/sye302
잠꾸러기 Wife http://blog.naver.com/cooklhj
아쮸  Wife http://blog.naver.com/chj1565

 

 

by 에버리치 | 2009/06/29 00:20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

"운동은 해야겠고, 헬스다니기는 재미가 없어서 싫고..."

 

운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만한 고민입니다.

저도 운동을 하려고 하니 혼자서 재미없게 힘만 죽자고 쓰는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댄스 학원을 다녀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댄스학원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이랑 회사가 신촌에서 가까워서 신촌 근처에서 꽤나 지명도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수강한다는 이지댄스(EZ DANCE)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마포10번 마을버스를 탔더니만 금방 도착하더군요.

 

 

 

가기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위치를 확실히 알아보고 출발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서울 지리에 익숙치가 않아서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 저녁 8시쯤에 학원에 도착하겠노라고 약속까지 해 놓은터라 정신 바짝차리고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이대앞에 위치한 쥬라기타워...

이름조차 신기한, 하지만 건물의 옥상부분이 조금 독특하게 생긴덕분에 쉽게 이지댄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댄스학원은 빌딩의 6, 7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지댄스 홈페이지(http://www.ezdance.co.kr)도 있군요..

째즈댄스, 클럽댄스, 현대무용, 발레 등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클럽갔을 때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뻣뻣한 몸을 흔들었던터라 클럽댄스가 제일 눈에 쏙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내리면 이지댄스에 도착! 입니다.

영어 e와 z를 사람으로 형상화한 로고가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화를 신은채로 들어가려다가 위의 이젤을 보고 깜짝 놀래서 실내화로 갈아신었습니다. 아무래도 댄스를 위한 공간이다 보니 실내화가 필수겠죠. 저는 상담을 위해서 간 터라 비치되어 있던 실내화를 신었습니다.

 

 

인포데스크에서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는 두분입니다. 조만간 날씨가 더워지면 노출의 계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간 순간에도 여자 두분이 와서 상담중이셨습니다. 저는 그냥 옆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현재 이지댄스 신촌점에서 강의를 하시는 강사님들의 간략한 프로필과 담당하시는 과목들이 적혀있네요 사진만 봐도 잘 가르쳐주실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그 옆으로는 여러가지 상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최우수상과 지도자상, 안무상 등등 다양한 상패를 보니 더욱더 듬직해 보입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원하는 쉽고 재미있으면서 직장을 다니느라 최대한 시간은 많이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 과정을 추천해달라고 한 결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김성량강사님이 담당하시는 방송댄스 과정을 등록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바로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갔을 때 이미 강의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보니 저도 따라서 신이 나더군요..

 

몸치인 제가 과연 1달 과정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걱정과 기대감이 동시에 들기도 하지만 후회없는 1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에버리치의 첫째주 댄스 수업은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by 에버리치 | 2009/05/24 02:14

묵은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헬스를 생각하다가 좀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난 월요일에 이화여대 앞에 있는 댄스...


묵은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헬스를 생각하다가 좀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난 월요일에 이화여대 앞에 있는 댄스학원인 이지댄스을 등록했습니다.

 

by 에버리치 | 2009/05/18 22:36

"운동은 해야겠고, 헬스다니기는 재미가 없어서 싫고..."   운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만한 고민...


등록을 한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 부터 첫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는 등록만 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강을 하는데 필요한 수강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강렬한 빨간색의 카드에 하얀색으로 이지댄스의 로고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위 수강카드는 학원에 올 때 락커키를 교환하는데 사용되며, 굳이 등록한 지점이 아니라도 영등포, 강남, 신림, 안양, 압구정, 가양, 미아, 신촌, 안산, 분당, 수원, 대구, 송내에 위치한 다른 이지댄스 지점으로 그대로 이동도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보통 같은 이름을 쓰더라도 내부적인 시스템은 독자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연계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지댄스는 '이지댄스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어느 지점으로나 수강이동이 가능합니다. 수강을 하다가 이사를 하거나 조금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학원이 위치해 있는 곳이 여대 앞이다 보니 여자 수강생들이 남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여성용 샤워실이나 락커는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남성용 락커와 샤워실은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샤워까지 마치면 시원한 느낌에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쭈뼛쭈뼛 강의실(?)로 들어섰습니다. 이미 도착한 다른 수강생들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주위를 돌아보는 순간, 남자는 저 혼자 밖에 없다는 것을 그제서야 눈치를 챌 수 있었습니다.

 

"아.. 당황스러워..."

 

 

 

몸을 조금 풀고 있으려니 남자 수강생들이 더 도착했습니다. 남자는 저 혼자라는 부담감도 덜어졌고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랑 동갑인 분들이 많아서 한결 든든해졌습니다.

 

이번주에 연습할 곡은 채연의 '흔들려'라는 곡...

 

 

채연 '흔들려'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사실 댄스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 곡이 나왔다는 것도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이 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70여분간의 첫 수업은 정말로 길게 느껴졌습니다.

 

한때 해외 자원봉사를 가기위해서 태권무를 연습하던거도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다시피 했었는데 역시 제 몸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유연한 동작도 따라하기 힘들었고 계속 실수만 연발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제가 처음 간 그 날이 마침 회식날 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1년에 3~4번 밖에 안한다는 그 회식에 참여할 수 있었고 덕분에 서먹서먹했던 다른 분들과도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녁 늦은 시간에 많은 수강생들이 밤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좀 힘들었습니다;;)

 

 

 

화요일에 이은 목요일의 두번째 시간.

지난시간에 배웠던 안무의 전반부를 복습하고 나머지 뒷부분을 진도를 진행했습니다.

첫날에 힘들고 길었던 70분과는 달리 이 날은 시간이 금방 가버리는 느낌ㅡ물론 몸은 잘 따라줬습니다ㅜㅜㅡ이 들었습니다.

 

시작할 때의 걱정 반 두려움 반과는 달리 이제는 기대가 되고 즐거운 운동시간이 되어 주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느덧 다음주 강의도 기다려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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