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성능의 향상과 네트워크 고속화, 동영상 압축기술의 발전덕분에 동영상으로 대표되는 UCC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UCC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은 많지만 생산하는 사람은 상당히 제한적이고 드물다는 문제가 지적되지만 이에 대해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코드엑트(http://www.codeact.co.kr/)에서 출시한 조그셔틀이 달린 키보드 GREditor-Pro GR100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에 조그셔틀이 부착된 형태로 같이 제공되는 동영상 재생소프트웨어,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인코딩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하여 초보자들도 손쉽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by 에버리치 | 2009/06/29 00:20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

 

지난주에 다녀온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세번째 품평회에 참가하여 리뷰를 위한 GR100 한대를 제공받았기에 이 키보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다룰 예정이며 키보드 교체로 인해서 실제 사용에 대한 리뷰는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GR100 조그셔틀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에 비해서 무거운 편입니다. 본체가 무겁기에 제품 패키지를 들어보면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약 1.5Kg의 무게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검은색 바탕에 은색의 광택이 있는 프린팅으로 제품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사진을 프린팅한 다른 키보드 제품과는 달리 제품의 컨셉에 맞는 적당한 무게감과 깔끔함을 제공합니다.

 

현재 출시된 키보드는 총 4가지 색상(검은색, 주황색, 은색, 흰색)으로 추가적이니 색상개발이 이루어진 상태로 추후 발매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제공받은 제품은 은색입니다. 전체적으로 은색을 띄고 있는 모습이 아닌, 키보드 부분은 검은색으로, 조그셔틀부분의 일부가 은색으로 투톤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키보드 본체가 바로 보이며 플라스틱 가이드로 충격을 받는 것과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와는 다른 조그셔틀 부분입니다. GR100은 일반 키보드와는 달리 조그셔틀이 부착되어 있으며, 9개의 기능키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키를 이용하여 영상을 잘라내는 시작점/끝점 설정은 물론 볼륨 조절, 음소거, 재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GR100의 뛰어난 조그셔틀 기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에게 실망감을 안기는 키보드의 자판배열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서 많은 기능이 한정된 공간에 집적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부분은 F1~12까지의 기능키입니다. 일반 키보드에서는 4개씩 그룹으로 묶여 있어서 사이의 칸만으로도 내가 누르려는 기능키가 어느것인지 짐작이 가능하지만, GR100의 기능키는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문서 편집시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Insert/Delete, Home/End, Page Up/Down 등의 키배치가 일반적으로 손이 잘 닿지 않는 오른쪽 상단으로 되어 있어서 기존의 키보드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아주 불편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노트북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엔터키의 사이즈가 작은 것과 커서키가 숫자패드키의 0에까지 영향을 주는 부분또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키보드 키감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며 오히려 적은 힘으로도 쉽게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로서의 부족한 점은 존재하지만 영상 편집을 위한 다양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추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는 열심히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를 원하며 글을 작성했는데, 막상 글을 써놓으면 며칠이 지나도록 조회수가 한자리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속상한 마음은 어느 블로거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반 게시판의 경우에는 특정 주제의 게시판에 들어가면 전체적인 글 목록을 볼 수 있고 그 제목을 눌러서 들어가면 글의 세부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구조와는 달리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1페이지만 화면에 나타나고 블로그 운영자가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지나간 글을 찾는 것은 상당히 피곤하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나름 열심히 작성했던 글이 그냥 묻혀버리는 광경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지나간 글도 방문객들이 다시한번 읽어보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 떠오른 아이디어가 특정 주제로 묶을 수 있는 글들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면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쉽게 접근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젯밤 시간을 이용해서 링크를 할 수 있도록 꾸며보았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막상 만들면서 보니 방문자들에게는 제 블로그의 다른글로 유도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제가 그동안 활동했던 내역들을 링크로 간단간단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과연 이 링크가 생김으로 해서 묻힌글들이 다시 빛을 얻을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한번이라도 마우스 클릭을 더 해주시는 분들이 늘지 않을까요?

 

방문자들이 제 블로그의 묻힌글들을 한번이나마 더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3차 품평회에 참석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바 있습니다.

 

by 에버리치 | 2009/06/29 00:20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

 

이 곳에서 만난 여러가지 제품중에서 제일 처음에 만났던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를 한 세트 받아 왔기에, 과연 이것이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토체스는 그냥 얼핏 보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교차해 있어서 서양의 장기인 체스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펜토체스라는 명칭도 5를 뜻하는 펜토(오각형으로 생긴 미국의 국방부를 펜타곤이라고 하고, 인텔에서 나온 5세대 CPU가 펜티엄이라는 명칭을 가졌습니다.)와 체스모양이기 떄문에 체스라는 이름이 합해져서 만들어 졌습니다.

 

펜토체스의 유래
영국의 정복왕 윌리엄 1세의 아들과 프랑스 활태자가 체스 게임을 하다가 프랑스의 황태자가 시합에 지자 화가 나서 체스판을 상대방에게 던져버렸고 이에 윌리엄 1세의 아들도 흥분하여 황태자의 머리를 그 체스 판으로 내려쳐 체스 판이 13개의 조각(12개의 펜토미노 조각과 1개의 테트로미노)로 쪼개졌다.
쪼개진 조각을 원래대로 배열하는 과정에서 이 체스판을 다시 붙이다가 펜토미노가 생겨났다고 한다.


 

 

 

펜토체스는 나무조각으로 된 총 13개의 조각(이 조각들은 영어 알파벳 T, U, V, W, X, Y, Z, F, I, L, P, N, O와 닮았습니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퍼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직관적인 퍼즐은 8x8의 모눈칸에 조각들을 배열하여 남김이나 모자람 없이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조각들을 이용해서 체스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죠.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잘 생각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조각들이 정확하게 짜맞춰지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하면서 진행을 해야합니다.

 

조각을 배열하여 체스판을 만드는 것 외에도 같이 제공되는 학습 교재를 이용하여 어린이의 수준에서 퍼즐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를 만드는 것 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교재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까지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제공됩니다.

 

단순히 답을 찾아 내어 맞고 그른 것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했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는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를 포함하여 딜레마코리아에서 출시한 총 12가지의 교육도구들이 있는데, 유아나 초등학생은 물론이거니와 하노이타워, 다이스큐브 등의 교육도구는 어른들도 한번 도전해볼만한 퍼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으신 분이라면 자녀의 논리력, 창의력도 키워주고 자신의 창의력도 테스트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는 인터넷 사이트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 영풍문고, 백화점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딜레마코리아 : http://www.dilstar.co.kr

벤처기업 전문 제품몰 : http://www.v-shop.co.kr

티맥스소프트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토종 PC용 OS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용 프로그램과의 뛰어난 호환성, 보안 강화 등을 목표로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티맥스 윈도와 함께 오피스 제품인 티맥스 오피스, 웹 브라우저 제품인 티맥스 스카우터 등도 함께 공개될 예정..


요즘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검은색 화면에 커서만 깜빡거리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시절, MS-DOS의 아성에 도전하는 국산 운영체제인 K-DOS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도 못했고, 사용층도 그다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십년이 지난 지금, 티맥스소프트(TmaxSoft)라는 곳에서 독자기술로 개발한 운영체제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서 많은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티맥스윈도'가 MS Windows와의 호환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열렬히 환영하시는 분도 계시고, 한편으로는 과연 짧은 개발기간동안에 수년이상 운영체제를 개발해온 MS의 운영체제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을것이냐하는 우려 섞인 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티맥스 윈도우 소식을 들여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와 의견들만 많을 뿐이지, 실제 어느 정도 수준의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는 말은 쏙 빠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최종적인 프로그램은 나중에 공개하더라도 기본적인 스크린 샷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밝히기 마련인데(스타크래프트2를 보면 확실히 스크린샷 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영상까지 하나둘씩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티맥스소프트에서는 새 운영체제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까지만 해도 '티맥스 고딕'폰트를 개발해냈다는 소식외에는 전해진 것이 없습니다.(참고 포스팅 : http://twinblog.tistory.com/4)

 

그러던 중에 오늘, 최초로 '티맥스윈도'의 스크린샷이 공개되었습니다.

 

 

TmaxWindow의 모습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다는 느낌이 드시죠?

WindowsXP의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 탐색기의 껍데기를 그대로 쓰고 나온 것 같습니다. 껍데기만 WindowsXP의 것이지 전체적인 구성은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위 화면만 보고도 많은 것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메뉴를 보면 MS Office 2007과 Adobe Photoshop CS?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치가 되어 있다면 일단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MS WindowsXP에 기본으로 탑재된 계산기가 "TmaxSoft 계산기"라는 이름으로 들어가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오프가 있는 것으로 보면 멀티유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떠 있는 탐색기를 보겠습니다.

 

이건 뭐 완전 WindowsXP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스템 구조가 비슷합니다. C드라이브의 레이블명조차 WinXP라니... 여기서 강력한 옥의티가 있습니다. 바로 왼쪽의 디렉토리 구조와 오른쪽에 보여주는 세부 내용이 서로 다른 부분입니다.

 

이럴 때 한마디 해줘야죠... '포토샵질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한다..."

 

 

 

 

그 다음의 스크린샷 2장에서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위 스크린샷 2장은 "티맥스 윈도"에 탑재된 웹브라우저인 "티맥스 스카우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스카우터 이전에 그 뒤로 비치는 바탕화면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뭔가 이상한게 안느껴지신다면 위에 있는 총 3장의 스크린샷에서 시작메뉴의 화면 우선순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티맥스 소프트에서 MS의 윈도우를 충실히 따라서 만들었다면 어떠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중이라도 시작버튼이 눌러졌을때는 실행중인 응용프로그램 보다 시작메뉴가 상위에 출력이 되어야 합니다.

 

헌데, 위의 3장의 스크린샷은 응용프로그램보다 더 하위에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기에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는 모두 가짜입니다. 실제 동작하는 장면이 아닌, 단순히 포토샵에서 배경으로 깔고 응용프로그램의 그림을 위에 얹어 놓은 정도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단지 제가 생각하는 '의혹'입니다만... 스크린 샷으로만 볼때 좀 아쉽죠?

 

ActiveX프로그램이 구현되고 있다는 스크린샷이 '진짜'라면 Adobe의 Flash나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인인증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멋진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더!!

공인인증화면의 주소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또 실망감만 늘어납니다.

바로 이전 화면인 티맥스 홈페이지의 주소가 입력되어 있는데, 전자정부 화면이라니...

 

단 사진 2장에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네요..

사실 처음에는 기대가 더 컸지만, 실망을 주는 부분들이 그 기대를 완전 감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티맥스 오피스' 제품군들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을 본따서 '프로워드', '프로포인트', '프로셀', '프로메일'입니다. 네이밍 센스부터 조금 아쉽네요.

 

프로메일을 제외한 다른 오피스 제품군에서는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MS Office 2003정도의 껍데기를 보여줍니다. 헌데,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해야할 같은 제품군에서 '프로메일'은 전혀 색다른 인터페이스로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듭니다.

 

2009년 7월 7일, 티맥스소프트의 '티맥스윈도'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글꼴 일부', '스크린샷 7장'이 전부 이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주식 가격을 띄우기 위한 수작', '정부의 보조금을 타기위한 수단'이라는 말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첫술밥에 배 부르지는 않을테니 버그가 많은 것은 상관없겠습니다만, 제발 기본적인 기능이라도 구현이 잘 되어 있는 기초가 튼튼한 티맥스의 운영체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청하기만 하면 전원을 초대했던 두번째 품평회에 이어서 신청한 사람들은 대부분(몇몇 블로그를 제외하고는) 참여하도록 해준 세번째 품평회였습니다.

 

오후에는 케이벤치에서 주최하는 KIDS2009 세미나에서 줄곧 잠만 잤기 때문에 아주 쌩쌩한 기분으로 이대앞 yesAPM 6층에 도착했습니다.

 

벌써 세번째 품평회(두번째 품평회는 불참)라서 적응이 되어야 할 텐데 아직도 등록과정에서 부터 어리버리했습니다. 명찰을 받고 서명을 한 뒤에 포장배달한 롤을 제공해주는 덕분에 배까지 채웠습니다.

 

다른 블로거 분들도 서서히 오시기 시작했습니다.

평소 성격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막상 낯선 분들을 보니 먼저다가서기가 참 힘든거 같습니다. 그러다가 리치보이님을 만나게 되었고 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역시 한분씩 만나보니 사람 만나는 즐거움이 느껴졌습니다.

 

식사후 한두명씩 입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덩달아 후다닥 들어가서 가방은 던져놓고 카메라를 들고 이번 품평회를 통해 소개될 제품들을 만나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각 업체별로 제품소개. 제품별로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

 

 

가장 먼저 만나본 제품은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라는 제품입니다. 처음에는 어린이용 교육도구라고 해서 이미 어린시절은 다 지나갔고 교육시킬 아이도 없는 관계로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막상 소개하는 자리에 갔더니 한두가지가 아닌 딜레마코리아에서 출시한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설명을 들어보니 어린이 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이용할 수 있는 교육도구로 어른들도 결코 만만하게 생각해서는 안될 정도의 퍼즐까지도 나와있었습니다.

 

 

사진 가운데 보이는 것은 컴퓨터공학도라면 한번쯤은 접하게 되는 하노이의 탑 퍼즐입니다.

 

하노이의 탑(Tower of Hanoi)은 퍼즐의 일종이다.
세 개의 기둥과 이 기둥에 꽂을 수 있는 크기가 다양한 원판이 있고, 퍼즐을 시작하기 전에는 한 기둥에 원판들이 작은 것이 위에 있도록 순서대로 쌓여 있다. 게임의 목적은 다음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면서, 한 기둥에 꽂힌 원판들을 그 순서 그대로 다른 기둥으로 옮겨서 다시 쌓는 것이다.
1. 한 번에 하나의 원판만 옮길 수 있다.
2. 큰 원판이 작은 원판 위에 있어서는 안 된다.

 

위키피디아에서 가져온 간략한 설명입니다. 재귀호출을 이용해서 문제를 풀이할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공학과에서는 꼭 한번쯤 만나게 되는 문제입니다.

 

 

열심히 설명을 해주신 덕분에 "어린이용 장난감"이라는 기존의 생각에서 어른들도 한번쯤 도전해볼만한 사고력 향상 퍼즐이라는 생각으로 바꿔놓아 주셨습니다.

 

딜레마코리아에서는 참석한 모든 블로거들에게 홍보를 위한 펜토체스 제품을 하나씩 증정해주었습니다. 덕분에 제 사고력 지수가 쑥쑥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하겠습니다.

 

 

◆ 코드엑트의 GREditor Pro 'GR100'

 

다음순서는 지난주에 COEX에서 열린 WIS2009에서 이미 만나본 조그셔틀 키보드인 코드엑트의 GR100 키보드입니다.

 

 

WIS2009에서는 CTO이신 김동현님을 만나뵜었는데 이번 품평회에는 다른분께서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최근들어서 동영상 편집을 할 기회도 많아져서 제품 설명을 보자말자 딱 이거다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기존의 일반 키보드의 오른쪽에 조그셔틀 및 동영상 편집을 위한 버튼이 위치해 있으며 덤으로 3Port의 USB허브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어 있는 멀티미디어 키보드입니다.

 

운이 좋게도 GR100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제공받았으니, 다음번 포스팅때 GR100에 대해서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더오디의 핫탑

 

세번째로 만나본 제품은 더오디의 핫탑이라는 제품입니다. 핫탑은 머그컵이나 그릇 등을 올려놓으면 물이나 음식이 식지않고 60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시켜주는 히터 받침대입니다.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그다지 큰 필요가 없겠지만 따뜻한 차를 많이 마시는 겨울철에는 그 필요성이 상당히 높아질 것 같은 제품입니다.

 

 

이원배 대표이사께서 아주 재미있게 제품 소개와 활용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핫탑은 이번에 품평회에 나온 제품들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나도 하나쯤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제품입니다.

 

 

두가지 색상이 있어서 자신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연결되는 어댑터를 확인해 보니 소모전력도 상당히 낮았으며, 혹시 상판의 패드가 열에 약해서 가스레인지로 조리한 음식물을 핫탑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녹아버리는 문제가 있지는 않은가에 대해서도 질문해본 결과 섭씨 200도의 열까지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이 지나가면 회사에서 머그컵에 커피나 녹차를 타 놓고 핫탑위에 올려놓으면, 회의를 다녀와서도 따끈따끈한 음료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G마켓이나 11번가, 전용 쇼핑몰에서 29000원의 가격에 배송료 없이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포인트아이의 TocToc

 

 

네번째로는 포인트아이의 스마트폰용 네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TocToc입니다. 기존의 덩치크고 차량에 따로 거치해야 하는 네비게이션 전용기기가 아닌 항상 휴대하고 다니는 휴대폰에 설치하여 네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인 TocToc은 통신이 가능한 휴대폰이라는 기기에서 작동되는 만큼 데이터통신을 통해 자동업데이트까지 지원하는 똑똑한 네비게이션입니다.

 

열심히 제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아직까지는 이 기능을 지원하는 단말기가 SKT의 T옴니아(SCH-M490), 엑스페리아X1에만 한정되어 있어서 실제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의 수가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두 단말기 정도의 해상도가 되어야지 원하는 기능들을 구현가능해서 아직까지는 한정적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다양한 단말기에서 작동하도록 구현하겠다고 합니다.

 

만약에 엑스페리아X1, 옴니아 등의 단말기를 소유하고 있다면 라이센스 비용을 지불하면 휴대폰에서 네비게이션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제이씨텍의 카본레인지
 

이번 품평회에서 마지막으로 만나본 제품은 제이씨텍의 카본레인지입니다.

 

 

카본레인지는 "카본섬유를 가공하여 나노코팅후 석영관에 봉입한 나노카본히터를 열원으로 사용한 주방용 조리기기"라고 하는데, 쉽게 말하면 가스레인지가 아닌 전기레인지라는 말입니다.

 

기존의 전기레인지들이 한국 사람들의 취향에 맞지 않게 데우는 속도가 느리거나 장시간 사용이 불가능했던 단점을 가지고 있었는데 카본레인지는 제품의 수명을 더 길게 하고 강한 화력에 원적외선 방출기능까지 있다고 합니다.

 

 

전기레인지를 한번도 써보지 않은 저로서는 혹시 전기소모가 더 크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는데, 옆에 계시던 다른 블로거 한분이 집에서 전기레인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가스를 사용할 때보다 오히려 전체적인 비용면에서 더 줄었다고 답을 해주셨고 한달 1만원 내의 비용으로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에서도 밝히고 있습니다.

 

구매가능한 곳

브이샵 쇼핑몰 : http://www.v-shop.co.kr/goods/content.asp?num=13437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3차 제품 품평회에서 만나본 제품은 여기까지였습니다. IT분야로 많이 치우쳤던 제품들이 이제는 가정용품과 학습도구에까지 더 다양한 제품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특히,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블로거분들 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원은 주부인 와이프로거분들이 많기 때문에 그 분들을 통해 제품이 더 널리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펜토체스와 동영상 편집키보드인 GR-100을 제공받아서 사용해보고 제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우리 벤처기업들이 전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AIA생명에서 Cinema Party라는 이름으로 영화 시사회 이벤트를 진행하길래 AIG생명 고객이기도 하고 해서 응모를 했더니 당첨이 되었다고 영화 관람을 하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영화 관란 전의 전반적인 진행은 홈페이지를 통한 당첨자 공지와 참석 독려 SMS발송정도가 있었지만 정확하게 장소를 문자로는 알려주지 않아서 기억력 나쁜 저는 몇번이나 홈페이지에 들어가보곤 했습니다.

 

막상 오늘 관람하러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 갔더니, 6시 부터 각종 홍보물 설치와 티켓 배부 부스 설치는 잘 이루어 졌고, 예정된 시간인 7시가 되지 30분 전인 6시 30분 부터 티켓 배부가 이루어졌습니다.

 

혼잡을 막기위해 2,3관을 나눠서 티켓을 배부해 줬고, 덕분에 좋은 자리의 티켓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작시간인 8시가 거의 다되어서 입장을 했더니 상영관 내부에서 무슨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AIA생명과 관련된 퀴즈를 내고 관객들이 이를 맞추는 방식이었습니다.

 

문제는 전반적으로 어렵게 나왔고 FC들이나 맞출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전혀 참여를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아는 문제가 하나 나왔고 우연히 저에게 그 기회가 돌아왔습니다.

 

 

퀴즈를 맞췄더니 위와 같은 상자 하나와 명함을 주고선 지금 당장 상품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니 따로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도대체 무슨 상품이길래 다른 사람들은 빵집 상품권부터 시작해서 와인까지 다 받아가는데 안주냐고 혼자 불만을 가지면서 상자를 열어봤습니다.

 

 

 

상자를 열어보고는 "헉.."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안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선물이 들어 있었습니다. Yepp S3 면 그다지 비싼 MP3 플레이어는 아니지만 우연한 기회에 이렇게 당첨이 되었다니...

 

기쁜 마음으로 재미있는 트랜스포머2를 관람하고 SMS로 상품 수령주소도 알려드렸습니다. 얼마전의 햅틱2와 스타벅스 20만원어치 상품권, 아이리버 PMP 등등.. 연이은 경품 퍼레이드네요..

 

영화는 역시 실망을 시키지는 않았습니다.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거리 등 다행히 며칠전에 트랜스포머1을 복습하고 간 덕분에 줄거리 하나 놓치지 않고 모든 부분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AIA생명에서 마련한 이벤트 정말 잘 즐겼고, 다음에도 꼭 초대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세공과금 : 없음~

 

자주 정보를 얻는 파코즈에서 LG파워콤 XPEED100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모를 했더니 덜커덕 체험단이 되어서 초고속 인터넷을 무려 6개월씩이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무료 사용만 해도 감사한데, 5월 1일부터 여러가지 미션을 수행하여 나름 큰 상인 우수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1등은 일찌감찌 왕성하고 기발한 활동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기에 포기하고 Wii Fit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상치도 못한 결과였습니다.

 

경품으로 받을 예정인 제품은 아이리버의 P35 16G Wifi 모델로 30만원이 넘는 가격이네요.

 

다른 이벤트에서 경품 당첨후에 제세공과금을 낼 때에는 제품의 출고가격의 22%를 내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이번 XPEED100 체험단을 진행한 콜레오마케팅그룹에서는 센스있게도 네이버 쇼핑 최저가의 22%를 내라고 하는 바람에 더더욱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그래도 구글은 제세공과금을 회사에서 부담해주던데...)

 

우수 체험단 시상이 끝나더라도 XPEED100 체험단의 다음 단계가 뭔가 있다는 의미심장한 이야기도 들었고, 카페에 글을 남기는 사람들도 좋으니 하루에 한번 이상씩은 꼬박꼬박 들르게 될 것 같습니다.

올해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세번째 품평회가 6월 26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이화여대 앞에 위치한 스토리라운지에서 연린다고 합니다.

 

1차 품평회때에 참신한 아이디어를 뽐내던 여러 제품들을 보면서 우리나라의 벤처기업들의 숨은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이번 3차 품평회에서도 멋진 제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최근에 동영상 편집도 조금씩 하다보니 코드액트의 조그셔틀 키보드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블로그얌 품평회와는 별개로 얼마전에 COEX에서 열린 WIS2009에 이 제품이 나왔다고 하길래 직접 가서 만져봤었는데, 마음에 드는 면도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도 느껴졌는데, 이런 것들을 직접 제조사에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차 품평회때는 모든 블로거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는데, 이번 3차 품평회는 어떻게 진행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금요일은 케이벤치에서 개최하는 KIDS2009에도 참석할 예정이라 상당히 바쁜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래는 이번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3차 품평회에 참가하실 블로거들이예요~

 

Wife / IT / Culture / Food / ETC 등으로 블로그 성격을 살짝 나눠봤습니다.

 

쥬니맘  Wife http://blog.naver.com/dbsal35
세아향  IT http://thebetterday.tistory.com
모노태지 Culture http://blog.naver.com/taiji310
향기  Wife http://blog.naver.com/valueyey
PCP인사이드 IT http://www.pcpinside.com
에버리치 IT http://www.namuk.com
담걸  Wife http://blog.naver.com/jy790324
완소장미 Wife http://blog.naver.com/tsymam
로묘왕자 IT http://www.woorikiri.com/
난지  Food http://blog.naver.com/nan8769
조신처자 ETC http://blog.naver.com/love0200
멋진엄마 Wife http://blog.naver.com/athena33
재동이네 Wife http://blog.naver.com/aldud0834
예슬나  Wife http://blog.naver.com/annykoh
캠박사  IT http://blog.naver.com/camdoctor
악동  Travel http://www.freetrip.kr
하늘자리 Travel http://blog.naver.com/ljl90
리보니아 Wife http://blog.naver.com/athena33
쭌's  Photo http://azeizle.tistory.com
리더유  IT http://www.leaderyou.co.kr
케이  IT http://ccoma.tistory.com
번개맘  Wife http://blog.naver.com/elligi
정민맘  Wife http://blog.naver.com/001212jm
스폰지  Wife http://blog.naver.com/73emlee
횬  Wife http://blog.naver.com/origan75
카라  Culture http://blog.naver.com/kara920
다이앤  Wife http://blog.naver.com/king940
행복나무 Wife http://blog.naver.com/xiaojing
오드리햅번 Travel http://soon1991.tistory.com
홈코디  Wife http://blog.naver.com/vinine
빈들녘  Travel http://blog.naver.com/cafeinfofam
히로  ETC http://blog.naver.com/slk35o
현오사랑 Wife http://blog.naver.com/chaos2326
뱃통이맘 Wife http://blog.naver.com/qazsesc
여인향기 Wife http://blog.naver.com/shinpuppy
비올라쎄 Wife http://blog.naver.com/bbni99
드자이너김군 IT http://blue2310.tistory.com
TV익사이팅 Culture http://tvexciting.com
일레드  Culture http://1red.tistory.com
지연공쥬 Wife http://blog.naver.com/topflash77
이쁜지수다 Travel http://blog.naver.com/mhms0420
쿨한가이 ETC http://coolguy7.tistory.com
노피디  IT http://nopdin.tistory.com
희한사랑 ETC http://blog.naver.com/sye302
잠꾸러기 Wife http://blog.naver.com/cooklhj
아쮸  Wife http://blog.naver.com/chj1565

 

 

by 에버리치 | 2009/06/29 00:20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

 

PCBee, BrainBox, 보드나라 등등과 함께 자주 가는 사이트인 케이벤치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오는 6월 26일 오후 3시, 케이벤치는 오랜 침묵을 깨고 새로운 IT/Digital의 흐름을 짚어보는 세미나를 용산의 랜드시네마에서(4층 제 4관) 개최한다. 기존의 틀에 박힌 세미나, 이벤트성 세미나를 철저히 지양하고, 명확한 주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꾸며질 이번 세미나는 인텔 코리아, AMD 코리아, ASUS 코리아, MSI 코리아 등 IT 업계의 내로라 하는 업체들이 참여, 자사의 앞선 기술 기술과 미래의 예측을 케이벤치 회원들과 공유하게 된다.


라고 하는데, 최근에 경기가 나빠지다 보니 굵직 굵직한 세미나를 제외하고는 마땅히 참여할만한 행사들이 없었는데, 케벤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다니 저는 당연히 환영하는 바 입니다.

 

최근 트랜드가 '환경친화', '에너지절약'인 만큼 세미나 주제도 그런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참여 스폰서를 보면 조금 아쉬운 감이 들기는 하지만 나름 정보는 많이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평일 그것도 오후 3시에 시작한다고 하니,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은 아쉬운 마음을 달래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이번주 역삼에 있는 멀티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고 있어서 반나절 정도 일찍 마치고 참여를 해볼려고 합니다.

 

참여 신청은 http://keben.kbench.com/event/?bc=127&code=563 에서 가능하다고 하네요..(신청란 아래에 everich 라고 남겨주세요~)

 

참여하시는분 아래 신청 하시고 댓글 남겨주시면 세미나 장에서 뵈어요~~

개인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겨지는 부분이 바로 접속 주소, 즉 도메인입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sesfan.com, boafan.com 이라는 팬클럽사이트용 도메인을 비롯해서 개인적인 용도의  imyself.net 이라는 도메인을 등록해봤고 그 이후로도 namuk.com, vuplan.com 등의 다양한 도메인을 등록했습니다. 

비록 지금 남은 것은 제 블로그 운영과 이메일 수신을 위한 namuk.com 과 동생이 사용하고 있는 imyself.net 밖에 없기에 새롭게 도메인 등록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DNS는 전적으로 DNSEver에서 관리하도록 하고 메일 서비스 또한 Live.com 이나 구글Apps를 사용하는 지라 도메인은 아무런 부가서비스 없이 무조건 저렴하기만 하다는 목표를 가지고 등록업체를 검색했습니다. 

예전에 도메인을 개당 8000원대까지 등록을 해본 적이 있기 때문에 그 때 생각을 하면서 국내업체를 뒤진 결과 높은 환율의 영향인지 그다지 저렴한 곳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찾기 시작한 곳이 외국업체들. 

구글링을 몇번 하다보니 도메인 등록에 10달러 미만의 업체들을 찾을 수 있었고 그 중에서도 가장 저렴하게 도메인을 등록할 수 있는 1&1 이라는 업체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현재 행사 중이라서 .com / .net / .org 도메인이 단돈 $6.99 밖에 안됩니다. 한화로 따져도 9,000원도 되지 않는 8,800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특히 .info 도메인을 등록하는건 $0.99 로 그냥 거저 주는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국제 도메인 등록은 일반적으로 13,000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가격적인 면이 아니라도 내가 직접 외국 업체에 도메인을 등록하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바로 주문에 들어 갔습니다. 

등록전에 (1) 해외 결제가 가능한 신용카드 또는 Paypal 계정을 준비하고 (2) 등록할 도메인을 미리 알아놓아야 합니다.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는 보통 카드에 보면 VISA, MasterCard, AmericanExpress 등으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준비물이 마련되었으면 등록을 시작해보겠습니다. 

위 배너를 클릭해서 1&1 홈페이지로 접속을 합니다.

 

 

 접속후에 화면의 오른쪽 부분을 보면 Domains 라는 부분이 보입니다. 가격이 적힌 아래에 자신이 등록하기를 원하는 도메인을 입력하고 com 또는 net 을 선택합니다. Check 버튼을 클릭하면 자신이 입력한 도메인이 등록가능한지 여부가 화면에 나타납니다.

 

검색해 본결과 vluuz.com 이 사용가능(available)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체크는 되어 있기 때문에 아래에 있는 빨간색 Continue를 누릅니다.

 

 

다음으로는 어떤 패키지를 선택할 것인지를 물어봅니다. 우리는 1&1에서 단지 도메인만 끌어다가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0가 표시된 아래의 Sign up 버튼을 누릅니다.

 

다음 화면에서 노턴 인터넷 시큐리티 프로그램이 3달 공짜고 그 뒤에는 월 $4.99라고 하는데 필요없기 때문에 No, thank you, continue order 를 누릅니다.

 

 

이제 장바구니(cart)안에 담은 내용에 대해서 보여줍니다. 도메인에 대한 가격 $6.99만 책정되어 있고 추가 요금은 없습니다. Continue 를 누릅니다.

 

 

다음 화면에서는 자신의 국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목록에 없기 때문에 Other country를 클릭하고 KOREA, REPUBLIC OF 를 선택합니다. 그런뒤에 Continue를 클릭.

 

 

국제 도메인을 등록할 때 마다 만나는 가장 귀찮은 주소 입력하기 입니다. 머리아프게 고민하지 말고 우리 네이버형님이 준비하신 서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http://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osd&ie=UTF-8&query=%EC%98%81%EC%96%B4+%EC%A3%BC%EC%86%8C 에 접속해서 자신의 주소를 검색하면 쉽게 영문 주소를 채워줄 수 있습니다.

 

양식의 위에서 부터 자세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Title은 남자면 Mr, 여자면 Ms 를 선택합니다.

2) First Name 에는 이름을 입력합니다. 물론 영어로 입력합니다. (예 : Gil-dong)

3) Last Name 에는 성을 입력합니다. (예 : Hong)

4) Address와 Address2 에는 네이버에서 검색한 영문 주소를 입력해줍니다.

5) City에는 자신이 사는 도시를 입력합니다. (예 : Seoul)

6) State or province에는 기특하게도 우리나라의 지역이 나와 있습니다. 대충 자신의 도시를 고르시면 됩니다.

7) Zip or postal code 는 우편번호를 입력합니다.

8) E-mail 에는 자신이 사용하는 이메일 주소를 적습니다.

9) Phone 에는 전화번호를 Fax에는 팩스번호를 입력합니다. 팩스가 없는 경우 굳이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화 번호는 +82-2-5555-5555 식으로 국제 전화번호를 입력해야 하나 도메인 정보를 보고 연락올 외국인은 없기에 맘대로 입력해도 상관없습니다.

여기까지 입력이 끝났으면 Continue를 눌러줍니다.

 

 

여기서는 자신이 사용할 비밀번호를 입력할 수 있습니다. ID는 나중에 등록될 도메인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비밀번호만 까먹지 않도록 잘 입력합니다. 아랫칸에는 확인차 한번 더 넣어줍니다.

 

 

이제 정보 입력이 끝나고 결제를 할 차례입니다. 우리는 미리 준비한 신용카드로 결제를 할 것이기 때문에 Payment Method 는 Credit Card 로 선택된 것을 그대로 둡니다.

 

Card Type을 눌러서 보면 카드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대개 Visa와 Mastercard, American Express 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카드의 앞의 오른쪽 아례에 있는 로고를 봐서 선택합니다.

 

그 아래에 카드 번호를 입력합니다. 그 아래에는 Card Verification Code를 입력하라고 하는데, 이 코드는 대개 카드 뒷면에 카드 번호 뒷 4자리 뒤에 있는 숫자 3자리 입니다. (카드 뒷면 서명부분 쯤에 보시면 5525 427 이라는 코드가 있을 수 있는데, 427을 입력하는 과정입니다.)

 

Expires month/year 라고 해서 카드의 유효기간을 입력합니다.

 

그 아래에는 청구서 보낼 주소를 물어보는데 자신의 주소와 똑같기 때문에 Same as user address 를 그대로 두고 Continue를 누릅니다.

 

Continue를 누르기 전에 잠깐...

 

도메인 등록 절차는 일단 결제후에는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잘 생각해서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Continue를 누르는 순간 자신의 카드에 $6의 금액이 청구가 됩니다. 이는 카드가 정상적인 카드인지, 결제는 가능한지를 미리 테스트 하는 과정으로 사용실적에는 나오지만 실제로 금액이 청구되지는 않습니다.

 

최종 화면에서 확인을 누르시면 이제 도메인 등록 프로세스가 시작됩니다.

 

이제 가장 답답한 시간이 시작됩니다. 돈을 결제했는데도 메일하나 날라오지 않습니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셔야 합니다. 도메인 등록에는 최소 24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저의 경우에는 오후 2시쯤 결제하고나니 다음날 새벽 6시 쯤에 확인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계정이 활성화 됐다고 이제 http://admin.1and1.com 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접속해도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약 24시간이 지나면 이제 도메인 등록이 정상적으로 완료되고 자신이 등록한 도메인으로 접속을 하면 1and1의 광고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지금까지가 1&1을 통해서 도메인을 등록하는 방법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네임서버 설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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