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어제 저녁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777명의 블로거들에게 선물한 Windows 7 Ultimate Special Edition이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현재 인터넷 중고장터를 중심으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Windows 7 Ultimate Special Editon은 실제로 판매되는 정품 패키지가 아닌, MS에서 런칭 파티에 참석한 블로거들에게 증정하기 위해 제작한 패키지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Windows UltimateK(한글판)버전이 아닌 일반 영문버전의 DVD와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씨디키 그리고 윈도우즈7 휴대폰악세사리가 들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연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씨디키.

패키지 내부에 들어있는 DVD는 비록 32비트 영문판이지만, 이 씨디키만 있으면 언어와 비트수(32, 64비트)에 상관없이 정품 인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에게 Windows 7을 홍보하기 위한 프로모션용으로 배포된 이 패키지를 판매하겠다고 올라온 가격은 20만원에 가까운 금액. 비록 비싼 금액이지만 정품이 30만원 후반대 인점을 고려할 때 반값 수준입니다.

 

런칭 파티에서 아무래도 Windows7에 별 관심이 없을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분들이 꽤나 보이길래 예상하던 일이지만 막상 이렇게 빨리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을 보니 놀랍네요.

 

MS의 선물을 이렇게 팔아버리는 것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2009년 10월 22일.

 

오늘은 Microsoft의 Windows7이 출시되는 날입니다. 이미 MSDN을 통해서 RTM버전이 시중에 많이 나돌았고,  어둠의 경로로 인증툴도 사용방법이 쉽기 때문에 이을 이용해서 정품 아닌 정품을 사용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우리나라 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들이 Microsoft의 Windows계열의 운영체제를 이용하고 있지만 개인의 경우 대기업 PC를 구입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많은 수의 사용자들이 불법 복제로 사용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한국 시장에 MS가 Windows7을 계기로 어둠속에 있는 많은 사용자들을 양지로 끌어내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래는 제가 정리해본 Windows7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1. Windows 7 런칭파티(사전 초대받은 블로거 777명 한정)

 - 참여주소 : http://www.microsoft.com/korea/windows/windows-7/events/777.aspx

 - 블로거들의 입소문을 통해서 Windows7에 대한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 기획된 행사로 보입니다. Microsoft 본사에서 진행하는 Global Launching Party의 하나는 아니지만 나름 국내에서 참가할 수 있는 행사중에서는 큰 규모가 될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777명이라는 너무 큰 규모를 지향하다보니, 싸이월드 미니홈피 주소를 적었는데 당첨이 되었다거나 운영하지도 않는 주소를 적었는데 당첨이되었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이미 참석자 선정이 완료되었기 때문에 추가 신청은 불가능합니다.

 

 

2. Windows 7 런칭파티 라이브 생중계 시청하고 댓글달기

- 참여주소 : http://event.pandora.tv/event/live/?liveid=window7

- 10월 22일날 멜론 악스(Melon AX)에서 열리는 Windows7 런칭파티를 판도라TV에서 실시간 생중계 해줍니다. 런칭파티에 참석하지 못한분들에게 그나마 위안이 될 것입니다. 더욱이 판도라TV사이트에서 댓글을 달면 Windows 7 Special Edition(Ultimate Version)을 100명에게나 증정한다고 하니, 중계를 보면서 댓글도 다시면 운이 좋다면 Windows7 을 손에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다나와 표준PC 공개방송과 함께 하는 Windows 7 런칭 이벤트
- 참여주소 : http://event.danawa.com/windows7_091016
- 다나와에서 표준PC 공개방송과 함께 진행하는 Windows 7 런칭 이벤트입니다. 이 행사는 실질적으로 Windows 7을 제공하는 것 같아 보이지는 않습니다만, Windows 7정품에 못지 않은 여러가지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니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분이라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회사에서 금-토 워크샵이 계획되어 있기 때문에 참석이 조금 힘들 것 같습니다.(제가 경쟁률 낮춰 드립니다^^)

 

4. 대학생을 위한 Windows 7 Home Premium, Professional 저렴하게 구입 이벤트

 - 참여주소 : http://windows7.digitalriver.com/store/mswpkr/ko_KR

 - 대학생을 위해서 Windows 7 Home Premium 또는 Professional 업그레이드 버전을 39,9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게 해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Professional의 경우 Windows Vista 에서 업그레이드 뿐만 아니라 클린 설치도 지원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신청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생인지 여부를 이메일로 인증(@xxx.ac.kr 메일 소유확인)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naver.com 를 넣어도 인증이 되어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지금 현재는 "죄송합니다. 액세스하시려는 사이트가 귀하의 지역에서 제한되어 있습니다. "라는 메시지를 보이며 차단된 상태입니다. 조만간 이 이벤트가 돌아온다면 다시 한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까지 Windows 7을 공짜 또는 저렴하게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40만원에 가까운 Windows7은 소비자들에게 너무 큰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비정기적 이벤트 보다는 MS의 Office 2007 Home and Student 버전이나 한글과컴퓨터의 한글 오피스 2007 홈 에디션의 경우 가격을 현실화 했듯이 실제 가격을 현실화 해서 많은 소비자들이 정품유저로 유도해주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덧, 쓰고나서 보니 제가 말하고자 했던 이벤트는 차단되어 버려서 포스팅의 의미가 줄어버렸네요.. 분명 처음 작성하기 시작할 때는 가능했는데.. ㅜㅜ

 

무더운 여름도 지나가고 이제 슬슬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난방을 위해 보일러를 가동해야하는 계절이 찾아왔습니다. 반지하방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 생각보다 추위가 심하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잠자기 전에는 보일러를 한번 돌려야 겠다는 생각에 지난 겨울 이후로 처음으로 보일러를 켰더니만 보일러가 점화된지 채 1분도 되지 않아 불이 꺼져버리고 난방은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제 곧 눈까지 내리는 혹독한 추위가 시작될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지체없이 보일러의 제조회사인 린나이 코리아에 A/S신청을 했습니다. 린나이 코리아의 A/S망이 잘 되어 있는 덕분인지 접수한 당일날 기사님이 오셔서 보일러 기기를 점검해주셨습니다.

 

보일러의 부품중에서 난방과 온수를 전환해주는 부품이 고장이 나서 53,000원 정도의 수리비가 나올 것이라는 안내를 해주시며 친절하고 신속하게 수리를 해주시더군요.

 

부품을 교체하고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테스트까지 마친 뒤 기분좋게 캔커피 하나까지 드렸는데, 문제는 그 이후에 수리비를 결제하는 과정에서 벌어졌습니다.

 

 

수리를 마치고 가지고 계시던 PDA로 전표를 출력해주시는 것을 보니 53,000원이라고 기재되어 있었고 그 전표를 받았다가 저는 카드로 결제한다고 콜센터 접수할때 말을 했다고 했더니 황급히 저에게 주었던 전표를 다시 받고는 카드로 결제를 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카드 전표가 뽑혀나올 때 금액은 제가 현금 전표를 받아들었을 때 보다 2,000원이 더 청구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제 카드 결제 이력을 보면 2009년 10월 17일에 '대봉상사'라는 명칭으로 55,000원이 결제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더 비싸졌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모르겠다고 기사님이 직접 금액을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으로 뜨는걸 그냥 결제해줬을 뿐이라고 하네요.

 

죄없어 보이는 기사님(?)에게 더이상 뭐라고 할 수가 없어서 일단 수고하셨다고 잘 가시라고는 했는데, 유료 A/S 잘 받고 나서도 이렇게 찜찜하네요.

 

여러분들은 나름 신뢰하는 기업의 A/S를 카드로 결제하고 나서 돈을 더 받게되는 이런 경험을 해보신 적은 없는지요?

 

2009년 10월 10일은 프레스블로그에서 마련한 DMZ Tour & Sound Festival에 55명의 블로거가 그동안 어려운 곳으로만 여겼던 DMZ를 돌아보고 쌈지사운드페스티벌에 참여하여 평화를 염원하는 기회를 가지는 날이었습니다.

 

강남의 반대쪽이라 할 수 있는 마포에서 출발한 저는 프레스블로그 담당자분이 앉아 계시는 곳에 가서 출석체크를 했더니만 아침부터 서두르느라 놓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도록 김밥과 생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허겁지겁먹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아침일찍 부터 모인 55명의 블로거들을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보통 이런 행사에 참여를 하면 수적인 강세를 보이는 분들은 와이프로거님들. 하지만 이번 DMZ Tour & Sound Festival 행사에는 여행과 사진을 즐기시는 블로거분들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습니다. 무엇 보다 빵빵한 장비로 멋진 사진을 남겨주실 것만 같은 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을 잘지켜주신 블로거분들 덕분에 일정이 크게 지체되지 않고 곧바로 버스에 올라서 DMZ를 향해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는 오늘 하루 일정에 대해서 설명과 함께 주의점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쏟아지는 졸음으로 잠시 눈을 감고 떳더니만 버스는 이미 임진각을 넘어서 민간인통제선에 들어서면서 검문을 받기위해서 서있었습니다.

 

 

 

간략한 검문을 받고 오늘 하루 우리를 안내해줄 문화관광해설사님을 태우고 제일 먼저 향한 곳은 며칠전에도 제가 한번 방문했었던 도라산역입니다.

 

by 에버리치 | 2009/10/06 23:59

  전 세계 지도를 다 들여다봐도 바로 위 사진 만큼 우리민족에게 슬픈 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흰색으로 그어진 군사 분계선(일...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에는 별도의 관광을 하지 않고 단순히 도라산 역 주위에 위치한 도라산 평화공원을 살펴본 내용을 많이 썼었는데, 이번에는 해설해주시는 분이 계셨기에 역 내부를 설명과 함께 찬찬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도라산역에 들어서서 바로 오른쪽에서 볼 수 있는 경의선철도 기공식을 축하하는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서명이 새겨진 침목입니다. 생전에 항상 바라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가 요즘에는 조금씩 멀어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지난번 방문때는 종이가 없어서 찍어보지 못했던 스탬프도 찍어 보았습니다. 총 2가지의 도장이 준비돼어 있었는데 원형으로 된 도장에는 철조망을 뚫고 남과 북으로 이어지는 경의선 철로가 새겨져 있었으며, 네모난 모양의 도장에는 도라산 역명과 함께 평양과 서울로 이어지는 이정표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두 도장 모두 평화의 통일 한반도 시대의 도라산역할을 잘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역사 한켠에서는 경의선 문학 동호회에서 진행하는 시집 배부와 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지난번 도라산 평화공원을 방문했을 때에도 느낀 것이지만 비자발적인 단체들에서 꾸준한 활동을 해주고 있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도라산까지 열차를 이용해서 온 것은 아니지만 KORAIL측의 양해를 구해서 플랫폼에 들어섰습니다. 위 사진의 앞으로 보이는 곳이 바로 북한입니다. 저 철로를 조금만 더 올라가면 금방 남방한계선에 다다를 수 있으며 흔히 38선이라고 불리는 군사분계선(MDL)까지 그다지 멀지 않은 거리입니다. 눈으로는 보이지만 가볼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도라산 역사 앞에는 경의선 철로 복구를 위해서 침목을 기증(성금 모금)해준 사람들의 명단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도 진작에 알았다면 기증을 했을 텐데 그 때에는 너무 어렸고 잘 몰랐나 봅니다. 옆에 있던 다른 블로거들도 똑같은 반응이었습니다.

 

관광문의 : 도라산역, 031-953-3344 (휴무 : 매주 월요일, 주중 법정 공휴일)

 

 

다시 버스에 올라 꼬불꼬불한 산길을 올라서 도착하나 곳은 북한이 코앞에 보이는 도라 전망대였습니다. 북한군의 초소가 코 앞에 보이는 장소이기에 북한군을 도발하거나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됩니다. 전망대 내부에서는 현역병이 전망대에서 보이는 곳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설명이 끝나면 마련된 쌍안경으로 북녘땅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임진각에 위치한 쌍안경이 경기도의 지원으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 곳은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이었기에 동전을 넣어야 동작한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굳이 쌍안경으로 보지 않더라도 북쪽의 땅이 금방 손에 잡힐 듯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쌍안경이 위치한 곳까지 가서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있습니다. 그 보다 약간 뒤쪽에 노란색으로 선이 그어져 있으며 그 선을 넘지 않고는 촬영이 가능합니다. 카메라에 줌렌즈를 끼웠더니만 북쪽땅이 더욱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향한 곳은 북한이 남쪽을 향해 파고 내려온 땅굴중의 하나인 제 3땅굴이었습니다. 제가 군생활을 한 곳에서 가까운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에 위치한 4땅굴에 가본적이 있었는데, 이번이 저의 2번째 땅굴 견학이었습니다. 땅굴에 들어가기 전에 땅굴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고 곧 땅굴로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땅굴로 들어가는 방법은 2가지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는 지하까지 도보로 걸어 갔다가 올라오는 것이었고, 다른 하나는 통일호 라는 명칭이 붙여진 승강기를 타고 내려가는 방법입니다. 우리 블로거 일행들은 도보로 걸어갔다가 도보로 걸어오는 방법으로 땅굴에 들어갈 수가 있었습니다.

 

역갱도라고 해서 북한측이 뚫어놓은 땅굴까지 이어지는 우리측의 터널은 높이도 높아서 충분히 편하게 걸어서 내려갈 수 있었지만 북한군의 실제 땅굴이 시작되는 부분에서는 키가 그다지 크지 않은 저도 허리를 낮춰서 가야할 정도로 낮은 높이였습니다. 입구에서 하나씩 지급되는 안전모를 착용하고도 머리를 많이 박았으니 그게 없었다면 머리꼭대기가 성한곳이 없었을 것입니다.

 

 

 

땅굴 견학이 끝나고 간단한 영상물 관람을 하고 영상관 밖으로 나오면서 DMZ와 땅굴에 대한 여러가지 유물이나 설명들을 볼 수 있는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JSA를 직접 가지 않더라도 미리 볼 수 있는 JSA의 축소모형과 총기류 등이 전시되어 있으며 다음 전시실에서는 DMZ구역을 내려다 보는 것과 동일한 모형이 있어서 DMZ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해줍니다.

 

 

 

 

제 3땅굴을 돌아보고 나오며 이제는 남과 북이 서로 한걸음씩 양보하며 협력하여 DMZ를 중심으로 꽁꽁얼어있는 관계를 조금씩 녹여가기를 빌었습니다.

 

관광문의 : 제3땅굴 관광안내소, 031-940-8345

 

 

이 정도까지 돌아보다보니 아침에 먹었던 김밥이 소화가 다 되어 버렸는지 조금씩 배가 고파졌습니다. 다행히 바로 이어지는 일정은 콩 재배의 효시지역으로 널리 알려진 장단콩 마을이라고도 불리는 통일촌에서 식사하는 일정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되는 장단콩은 비옥한 토질, 깨끗한 물, 맑은 공기 그리고 농민의 정성 등 4박자가 어우러져  세계 어느 지역에서 생산되는 콩보다도 맛과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임금님의 수랏상에도 장단콩이 올랐다고 하니 더 이상 말할 것이 없을 것 같습니다. 조만간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파주 장단콩축제가 열린다고 하니 한번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이 마련된 곳에 들어서니 이미 푸짐하게 준비된 음식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음식은 깔끔하고 푸짐하게 준비되어 있어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는 콩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55명의 블로거들 모두 음식을 보고는 떡하니 벌어진 입을 다물줄을 몰랐습니다. 다들 배가 고팠던지 금새 준비된 음식을 다 해치우고는 "여기 더 주세요~"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저도 콩으로 만든 두부와 된장이 들어간 된장찌개와 비지찌개, 막걸리 안주로 정말 좋을 것 같은 두부김치를 먹으면서 한껏 장단콩의 맛에 빠져들었습니다.

 

 

 

이 식당에서 사용하는 모든 음식은 이 곳에서 재배한 장단콩을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 진다고 합니다. 점심을 먹고 밖에 나와보니 말 그대로 한적한 시골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모든 음식이 이 곳에서 마련된다는 말이 가장 잘 느껴지는 수많은 장독들입니다. 음식맛은 장맛이라는 말 처럼 언제 담근 장이며 어떤 내용물이 들어있는지가 장독하나하나 정성스레 붙여져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이 곳을 지나가게 된다면 꼭 통일촌 마을에 들러서 장단콩으로 만든 음식의 맛을 꼭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관광안내 : 장단콩마을, 031-953-7600~1, http://www.tongilchon.co.kr

 

 

 

식사 후 버스에 다시 오른 우리 일행은 허준의 묘가 위치한 곳으로 향했습니다. 이 안내를 위해서 마이크를 잡아주신 해마루촌(http://www.haemaruchon.com, http://www.haemaru.org)의 초대 이장이신 조봉연님께서는 허준 묘소로 가는 길에 주위의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가는 길에 오른쪽으로 보이던 초평도는 임진왜란 때 선조가 피난을 갈 때 지나갔던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생태의 보고로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잘 보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동의보감의 저자이신 허준의 묘소를 찾았습니다. 버스안에서 우리들에게 재미있게 주위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신 해마루마을의 초대이장님이 이 허준묘소의 가이드를 하셨다고 합니다. 덕분에 허준묘에 얽힌 여러가지 사연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총 3기의 봉분이 위치해 있었는데 아래의 2기는 허준 부부(앞에서 볼때 우측이 허준의 묘, 좌측이 허준의 부인묘로 추정) 뒤에 위치한 1기는 허준의 모친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한때는 관광자원으로 개발되어서 이 곳을 찾는 사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발길 조차 뜸해졌고 1년에 한번 허준의 묘에 제사지내는 한의학회에서만 찾는다고 합니다. 하나 재미있는 사실은 이 허준 묘 주위로는 아직도 수많은 지뢰가 매설되어 있으며, 허준 묘 조차 군사구역으로 국방부 소유라고 합니다.

 

 

 

마지막 코스는 임진각입니다. 이 곳 역시 얼마전에 제가 다녀왔던 곳입니다.

 

by 에버리치 | 2009/10/18 02:44

  2009 경기도 공식 DMZ 블로거기자단 활동의 하나로 임진각, 도라산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

 

 

이번 방문에서 다른 점은 자유의 다리 위에서 임진각과 자유의 다리에 대해서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이 곳에 대한 이해의 폭을 더 넓힐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방문을 하시게 된다면 자원봉사해주시는 문화관광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유의 다리끝에 '모두를 위한 평화 Peace for All-!'을 적은 리본을 달아 봤습니다. 통일은 당장 오지 않더라도 지금의 긴장감이 늦춰져서 전세계적으로 평화가 찾아왔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남겨보았습니다.

 

 

 

다른 많은 분들도 여러가지 언어로 평화를 기원해주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임진각에 가시면 꼭 해보셔야 할 것중의 하나가 평화의 리본달기가 아닐까 합니다.

 

 

철조망 너머서도 벼가 익어가는군요. 제가 지난번에 다녀간지 2주 정도도 지나지 않았는데 그 때는 들판에 약간씩 노르스름했을 뿐, 초록색의 느낌이 더 많았는데 이제는 완연한 황금빛이 돌고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만나보았던 증기기관차의 모습입니다. 다시 보아도 전쟁의 아픔이 느껴집니다.

 

 

 

명절마다 실향민이 찾아와서 제사를 지낸다는 망배단을 다시금 바라보니, 실향민들의 아픈 가슴이 조금이나마 느껴집니다.

 

 

 

민통선 너머를 볼 수 잇는 쌍안경이 설치된 임진각의 모습입니다. 도라전망대에서 하는 수익사업(?)과는 달리 이 곳 임진각에 설치된 쌍안경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돈을 넣지 않아도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관광안내 : 임진각, 031-953-4744

 

 

임진각까지 돌아보는 것으로 오늘의 DMZ 투어일정은 완료되었습니다. 이제는 평화누리에서 열리고 있는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이하 쌈사페)에 참여할 차례입니다.

 

 

수상 카페인 '카페안녕'이 위치한 곳 바로 앞에서 입장권(파란색 팔찌)와 쌈사페안내 책자를 수령하였습니다. 이제는 쌈사페를 즐길일만 남은 것이죠.

 

 

 

우리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장기하와 얼굴들'의 무대와 '이상은'의 무대가 막 끝나는 참이었습니다. 잠시 막간을 이용해서 이벤트를 열고 있는 부스를 찾아서 다른 블로거들과 함꼐 기념사진을 촬영했습니다.(사진 필요하신분은 댓글 달아주시면 원본 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오른쪽 뒤에 서계신 bonocu님은 손으로 햇빛을 가린 바람에 아름다운 얼굴이 거의 안나왔네요^^

 

 

 

얼마전 무한도전에서 노홍철과 함께 '돌브레인'이라는 팀명으로 '여름~ 여름~ 여름~'을 외쳤던 노브레인의 무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역시 화끈한 노브레인 답게 웃통을 벗어던져주는군요. 별로 몸 근육이 꿈틀대는 몸매는 아니신거 같습니다^^

 

이날 무대에서도 '더위먹은 갈매기' 노래를 불러주시길래 혹시라도 노홍철이 등장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긴했지만 그렇지 않아서 살짝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Put your hands up!

 

쌈사페에서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음악을 즐기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정형화된 음악을 정해진 틀에 따라 즐기는 것이 아닌 독창적인 음악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즐기는 분들의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날이 조금씩 어두워지면서 쌈사페 무대의 열기는 더해갔습니다. 55명의 블로거들 중의 대부분이 8시에 출발하는 선발대 차량을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남은 저를 포함한 다른 블로거들은 계속해서 쌈사페를 즐겼습니다.

 

 

 

총 2개의 무대를 이용해서 진행된 오늘의 무대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진행하는 묘미로 한쪽으로만 편중되지 않은 두 무대의 관객 모두가 즐기는 멋진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미남밴드로 이루어진 '문샤이너스'의 무대입니다. 이들은 준수한 외모로 많은 여성팬들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 리더 보컬을 중심으로 자신의 연주에 사용한 기타를 땅바닥에 내리꽂으면서 '기타 부수기 퍼포먼스'를 벌여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더 화끈 달아오르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김창완 밴드의 모습입니다. 왠지 시대감(?)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의외로 젊은이들의 화끈한 반응을 얻었습니다. 저는 이날 들은 '29-1'의 가사인 '29-1만 보면~~~'을 아직까지도 외치고 있습니다.

 

 

 

8시에 출발한 선발대에 이어서 10시에는 후발대가 서울로 출발할 예정이었기에 크라잉넛의 무대를 마지막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하던 그룹으로 '서커스 매직 유랑단'은 저의 18번 노래이기도 한데,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점이 너무 아쉬워서 하마터면 서울로 돌아오는 버스를 놓칠뻔하기도 했습니다.

 

DMZ 투어와 쌈사페까지 이어지는 하루만의 경기도여행은 이것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낮에는 DMZ주변을 돌아보며 분단국가에서 현재의 상황과 평화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밤에는 북쪽 땅까지 들리는 화끈한 공연으로 채워진 하루였습니다.

 

이런 보람차고 멋진 하루를 선물해준 프레스블로그와 경기도에 감사드립니다. 경기도관광과 소식을 더 많이 알고 싶다면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인 '달콤한 나의 도시 경기도' 블로그를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달콤한 나의도시 경기도 블로그 : http://ggholic.tistory.com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2009 경기도 공식 DMZ 블로거기자단 활동의 하나로 임진각, 도라산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지난번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못보셨다면 아래의 링크를 따라가보세요~)

 

by 에버리치 | 2009/10/06 23:59

  전 세계 지도를 다 들여다봐도 바로 위 사진 만큼 우리민족에게 슬픈 사진은 없을 것입니다.   흰색으로 그어진 군사 분계선(일...

 

지난번 포스팅에서는 도라산역을 중심으로 가는 길과 돌아볼만한 곳들을 살펴봤는데, 오늘은 도라산까지 가는 길에 한번쯤은 꼭 들러보아야 한다고 생각했던 임진각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임진강까지 가는 방법은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 자동차를 이용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는 여유를 즐기기 위해서 전철을 이용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경의선은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에서 매 30분마다, 서울역에서는 매 1시간마다 출발하기 때문에 그렇게 차편이 많은 편이 아닌 듯 합니다. 하지만 가는 열차안이 한적하기 때문에 연인이나 가족끼리 교외로의 여유를 생각하신다면 괜찮은 코스가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자가용을 이용하여 임진강까지 갈때도 차량 정체가 심한 구간이 많지는 않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임진각 찾아가는 방법 : http://peace.ethankyou.co.kr/html/sub_01/sub_07_01.jsp

 

 

 

임진각의 주변을 총 3구역으로 나누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경의선 열차에서 내려서 보게 되는 임진강역 주변입니다.

 

경의선은 말 그대로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잇는 기차길입니다. 지금은 서울-문산까지는 전철로, 문산에서 임진강역, 도라산역까지는 기차로 이어져 있습니다. 민통선인 도라산역과는 달리 일반인이 별도의 허가없이 갈 수 있는 제일 마지막 기차역인 임진강역에는 임진각과 평화누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임진강역은 지난번에 보았던 문산역과는 달리 기차가 잠시 정차했다가 가는 역이기 때문에 그 규모가 작을 뿐만 아니라 특별한 시설도 없습니다. 하지만 민간인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임진각이 위치해 있는 가장 가까운역이기에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북녘땅에 가족을 놔두고온 실향민들이 그 처음이었을까요? 역 내부에는 자신의 개인적인 소망에서 통일을 바라는 염원 그리고 세계평화를 바라는 마음까지 역사의 벽면을 가득채우고 있습니다.

 

내리는 곳에는 특별한 시설이 없지만 열차를 타는 곳에는 민통선 이북인 도라산역으로 가기위한 방문객들을 검색하기위해 공항에서나 볼 수 있던 금속탐지기와 늠름한 모습의 헌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라산까지 가는 열차는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합니다. 1시간이라는 시간동안 마냥 임진강역에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는 없기 때문에 막간을 이용해서 임진각을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위 사진은 임진강역에서 임진각으로 가는 길에 놓은 다리인 마정교를 지나는 길입니다. 다리 아래로는 낚시꾼들을 위한 '좌대'도 위치해 있습니다. 자연산 붕어와 잉어를 풀어놓았다고 하니 낚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낚시대를 드리우고 여유를 즐길만한 곳인 것 같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탑은 미얀마 아웅산 외교사절 위령탑입니다. 1983년에 미얀마에서 벌어진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을 위한 위령탑입니다. 아웅산 테러사건에 대해서는 아래의 링크를 찾아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1983년 10월 8일 대통령 전두환은 공식수행원 22명, 비공식수행원 등을 데리고 서남아 5개국의 공식 순방길을 출발했다. 미얀마는 당시대통령이었던 전두환의 서남아시아, 오세아니아 순방의 첫 방문지였으며, 이날은 버마의 독립운동가 아웅 산의 묘소에서 참배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10월 9일 전두환은 행사에 참가차 이동중이었고, 도착 전이었던 전두환은 목숨을 구했지만 사건이 일어난 오전 10시 28분에는 애국가 예행연습 중 부총리 서석준을 비롯한 수행 공무원들과 경호원, 기자들이 미리 대기해 있다가 순직하고 말았다.

미얀마 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적의 범인 3명 가운데 신기철을 인근에서 사살하고, 진씨라는 성만 알려진 한 사람과 강민철 두 명을 체포하였으며, 북한과의 국교는 단절했다. 진모씨는 이듬해 사형당했고, 강민철은 미얀마에서 복역 중[1] 2008년 5월 18일 53세를 일기로 중증의 간질환으로 사망하였다. 사건 당일로 전두환은 모든 순방길을 취소하고 특별기편으로 귀국길에 올랏다.

파편화된 시신들은 수습되엇으며 대학의 가을축제들이 모두 취소 연기되었고 KBS,MBC 등 방송국은 쇼와 오락프로그램을 취소하는 등 칼기 격추사건에 이어 국내는 슬픔에 빠졌다. 현장에서 희생된 서석준 부총리 이하의 시신은 합동국민장이 거행되었다. 이 사건으로 미얀마와 서사모아 등의 국가들은 북한과 수교를 단절했다.

출처 : 위키피디아 한글판


아웅산 테러사건 자세히 보기 : http://contents.archives.go.kr/next/content/listSubjectDescription.do?id=004386

 

 

 

 

임진각은 임진강역에서 5분만 걸어가면 도착할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임진각으로 가는 길에는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임진각으로 향하는 길 좌우로 한국전쟁당시에 사용했을만한 비행기(전투기)와 미사일, 장갑차, 차량 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몇몇을 제외하고는 모형으로 실제로 작동하는 것들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이 좋아하는 장소였습니다.

 

 

 

도라산까지 연결되는 경의선이 복구 되기 이전까지 운행이 중단된 철도를 상징하는 철도중단점표지입니다. 이 표지석 옆에는 1930년대 열차를 실제 모습으로 복원하여 기차카페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임진각을 중심으로하여 북쪽으로 위치한 여러시설물들입니다. 철조망만 지나면 민통선으로 북쪽과 가장가까운 곳으로 분단 국가의 아픔이 가장 절실히 느껴지는 곳입니다.

 

지상 3층까지인 임진각건물은 기념품 판매나 평화누리공원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식당, 옥상의 하늘마루라는 이름의 전망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임진각 옥상의 하늘마루에 올라서 북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바로 밑에 보이는 것이 망배단, 저 멀리 보이는 철교가 문산에서 도라산까지 운행하는 열차가 지나가는 다리입니다. 그리고 가운데 보이는 다리는 자유의 다리로 지금은 중간에서 출입이 막혀있습니다.

 

 

 

임진각에서 남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오른쪽 가운데로 한국전쟁 참전기념비의 모습이 보입니다. 왼쪽 멀리 보이는 들판이 바로 평화누리공원입니다.

 

 

 

다른 전망대의 망원경이 500원 짜리 주화를 넣어야지 3분정도 동작하는데에 비해 임진각 옥상에 위치한 전망대의 망원경을 이용할 때에는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경기도에서 이 곳을 방문한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기 때문입니다. 망원경을 이용해서 북쪽을 바라보면 금방이라도 손에 잡힐 듯이 생생하게 보입니다.(이 곳에서 보이는 모습은 남한의 민간인 통제구역의 모습이지 실제 북한 마을의 모습은 아닙니다.)

 

 

 

임진각 옥상에서는 무료로 개방된 곳이니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동서남북을 고루 바라보며 통일이 하루라도 빨리오길 빌어봅니다.

 

 

 

임진각에서 나오는 찰라 발견한 표지판입니다. 개성은 불과 15Km, 서울까지는 30Km.

남한인 서울보다 북한에 있는 개성이 더 가깝습니다. 평양과 서울사이의 거리를 합해도 임진각에서 대전까지의 거리보다 가까운걸 보니 북한이 가깝다는 느낌이 확연히 들었습니다.

 

 

 

아까 임진각 위에서 보았던 망배각의 모습입니다. 매년 설날과 추석마다 실향민들이 이곳에 모여서 합동으로 제사를 지낸다고 합니다.(내용출처 : 위키피디아)

 

 

 

한국전쟁 때 북한군에게 뺐겼다가 국군과 유엔군의 반격으로 빼앗은 자유의 다리입니다. 휴전협정이 조인되고 나서 1953년 전쟁포로 교환을 위해 가설하여 포로들이 경의선 철교까지와서 걸어서 자유의 다리를 건넜다고 합니다.

 

 

한때, 남북회담 대표들이 지나다닌 길목이기도 했던 이 자유의 다리는 지금은 절반정도만 가면 철조망에 가로막혀 더 이상 출입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자유의 다리와 그 주위 철조망에 붙어 있는 리본이 눈에 띕니다. 아까 임진강역에서 보았던 포스트-잇에 적힌 소원들 처럼, 한글로 적힌 소원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등 여러가지 언어로 적힌 소원리본들이 묶여있습니다. 미리준비한 리본이 있다면 그 리본을 이용할 수도 있을 것이고 미리준비한 리본이 없다면 1,000원만 내면 리본을 구입해서 자신의 소원을 써서 매달며 그 소원이 이뤄지길 빌어볼 수도 있습니다.

 

 

 

 

자유의 다리를 지나면 한국전쟁 당시 폭격을 맞고 멈춘 경의선 증기기관차의 실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운행하던 열차인데, 북한군이 매복해 있을 것을 우려한 남한측의 폭격으로 오도가도 못하고 그 대로 멈추었다고 합니다.

열차를 빗겨나간 총알, 폭탄파편의 흔적인지, 세월의 흔적인지 알 수 없지만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한국전쟁의 아픔과 평화에 대한 염원이 떠오르게 합니다.

 

 

 

평화의 종각의 모습입니다. 종각이 있는 곳이면 일반인들은 타종을 못하게 되어 있는데, 독특하게 이 평화의 종각은 일반인도 타종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종각옆에 1회 타종시 금액이 적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평화누리공원쪽입니다. 3만평 규모의 평화누리는 2005년 세계평화축전을 계기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단순히 공원으로서의 기능뿐만이 아니라 '음악의 언덕'이라는 야외공연장과 수상카페 '카페안녕', '바람의 언덕' 등 문화예술적인 부분의 갈증도 해소해줍니다.

 

 

 

수상카페 '카페안녕'입니다. 넓고 푸른 평화누리를 배경으로 하여 연못위에 위치한 카페입니다. 옆쪽으로 테라스도 있어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커피한잔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실내 좌석도 있으니 추운 겨울에 몸을 녹일만한 장소로도 그만일 것 같습니다.

 

 

 

 

'카페안녕'을 지나면 만날 수 있는 '바람의 언덕' 입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언덕에 수많은 바람개비들이 위치해 있어서 보고 있으면 절로 신이 날 정도로 바람개비들이 잘 돌아갑니다. 형형색색의 바람개비들이 돌아가며 그 사이를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절로 즐거운 마음이 듭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본 카페안녕의 모습입니다. 연못과 카페 그리고 바람개비까지 한폭의 그림같은 모습입니다.

 

 

 

평화누리 가운데 위치한 공연장의 모습입니다. 금요일을 포함하여 주말동안 다양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어 평화누리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양질의 문화공연을 선사해줍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사이즈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사이즈를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평화 누리공원 일대에서 '쌈지 사운드 페스티벌'도 개최되었습니다. 탁 트인 넓은 공간에서 그 누구보다도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뮤지션들과 관객들이 하나가 되어 멋진 무대를 선보였는데, 이에 대한 포스팅은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그다지 실감하지 못했던 것들이 바로 "실향민", "이산가족"이라는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임진각'이라는 장소는 고리타분하고 무거운 분위기이며 실향민과 이산가족들만이 찾는 공간이라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제가 직접 방문해본 임진각은 그런 무겁고 경직된 분위기가 아닌 과거의 어두웠던 한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전세계적인 평화를 꽃피워나가는 중심에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두가 함께 쉬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거듭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차비만으로도 멋진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고, 여유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으로 한번 나들이 가보는건 어떨까요?

 

임진각 평화누리 홈페이지 : http://peace.ethankyou.co.kr/main.jsp

 

 

프레스블로그로 송고한 글입니다.

 

 

회사일을 마치고 퇴근후에 이틀동안 압구정 쪽으로 올림푸스 인물촬영 교육을 다녔는데 마포에서 그쪽까지 간 김에 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유러피안 스타일의 꽃집인 '모어댄플라워'를 방문했습니다. 강남구청역 4번 출구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긴한데 골목안으로 좀 들어가야 하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도착했을 때는 9시가 넘은 늦은 시각이었는데 다음날의 주문을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꽃 손질을 하고 계시더군요. 꽃을 보관하는 냉장고에는 위와 같은 신부용 부케가 한가득 들어있었습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만든 부케들이 결혼식의 그날을 기다리는 모습 인상적이었습니다.

 

 

 

 

샵 내의 여기저기에 있는 꽃들도 구경하고, 여기서 일하시는 두분의 아름다운 여자분들 사진도 찍었습니다.(하지만 차마 블로그에는 못 올리겠고~)

 

 

 

창가쪽에는 촛불을 켜놓아서 더욱더 은은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었습니다.

 

 

 

이건 별로 볼꺼리가 못된다면서 찍지말라고 했던 꽃입니다. 살짝 색이 바랜 느낌은 있지만 많이 꽂아놓아서 그런지 예뻐보이더군요.

 

 

 

모어댄플라워의 벽쪽에 위치한 꽃들입니다. 꽃은 장미랑 안개꽃 밖에 모르는터라 위 사진에 나온 꽃들을 알아보진 못하습니다. 하지만 영자신문에 싸여있는 꽃을 보니 더욱더 이색적인 분위기를 한껏 뿜어냅니다.

 

 

 

 

 

꽃이 생긴 모습을 보면 난 계열의 꽃인거 같은데, 이름은 역시나 모르겠습니다. 예뻐보이네요.

 

 

 

제가 특별히(?) 모어댄플라워를 방문했으니 술한잔은 하고 가야겠죠? 여기 일하는 두분이 애주가라서 저도 끼어서 한잔했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게 나온 사진 한장 본인의 동의도 구하지 않고 올려봅니다. 유현정 실장님이십니다~

 

모어댄 플라워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38-23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이나 수도권까지 정도는 퀵으로 꽃배달도 된다고 하니 꽃 한번 주문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난번에 꽃다발 하나 받아서 회사에 두었더니 지나가는 분들마다 꽃이 이색적이라며 오며가며 물어보시더군요.

 

모어댄플라워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아래의 블로그도 한번 방문해 보시고, 주문은 02-547-2741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화해서 namuk.com(남욱닷컴) 보고 연락한다고 하면 할인해주실지도 모르는 일이죠~

 

블로그는 아래의 배너를 눌러보세요~ 제가 방금 급하게 만들어 봤네요..

 

 

길을 가면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은 뭐가 있을까요?

 

가장 빨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이 바로 휴대폰을 이용한 무선인터넷입니다. 최근에는 휴대폰이 HSDPA를 지원하면서 빠른 속도로 인터넷에 엑세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 WiBro입니다. Wireless Broadband 의 앞글자를 따서 명칭을 지은 이 기술은 국내에서 개발하여 2005년 부산에서 APEC정상회담이 열릴 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고, 현재는 Moblile WiMAX(IEEE 820.16e) 규격으로 국제 표준으로 등록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국내 와이브로 사업권을 가진 KT와 SKT는 자신들이 운영하고 있는 휴대폰망을 활용하여 올릴 수 있는 수익을 와이브로가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그다지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지는 않습니다. 일례로 요즘의 휴대폰은 전국 어디를 가더라도 안터지는 곳이 없지만 와이브로는 아쉽게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지방 대학가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실정입니다.

 

초창기에는 KT쪽에서 마케팅을 시작하긴 했지만 큰 반향이 없었고, 요즘에는 SKT도 와이브로 사업에 힘들 실어 볼 생각인지 새로운 정책을 내걸며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틈타서 내년 4월전까지는 무료로 매달 30GB의 용량을 사용할 수 있는 WiBro기기를 신청해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수령한 기기는 삼성전자의 SWD-H300S입니다. 와이브로 서비스 초반의 WAVE1기술에서 업그레이드 된 Wave 2 (18.4 Mbit/s, 4 Mbit/s)를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제품은 2008년도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최근에 LG이노텍에서 출시한 제품이 접속 문제를 일으키는 것과는 달리 이미 소프트웨어 적으로나 하드웨어 적으로 안정화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제품 박스는 휴대폰의 그것보다는 훨씬 작으며 내용물이나 포장도 상당히 간략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품 박스를 열면 흰색의 제품이 나타납니다. 제품 전면에는 SKT의 와이브로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T login 로고가 위치해 있습니다. 휴대폰 처럼 이 제품도 USIM만 갈아끼울 경우 KT망으로 사용이 가능할지 궁금해집니다.

 

 

 

뒷면에는 컴퓨터의 USB에 연결할 수 있도록 포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Anycall이라고 음각으로 새겨진 커버로 이 포트를 막거나 열 수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조그마한 LED가 위치해 있어서 컴퓨터 연결시 노란색, 네트워크 연결시 녹색으로 동작상태를 알려줍니다.

 

 

 

WiBro도 동작하기 위해서는 USIM카드가 필요합니다. 전면의 커버를 열면 USIM카드를 꽂을 수 있는 단자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컴퓨터에 설치하면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설치가 됩니다. 이는 제품을 CD드라이브로 인식하며 드라이버가 미리 탑재되어서 바로 설치되기 때문입니다. 설치후에 연결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별도의 로그인 작업 없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합니다.

 

저는 반지하방에 혼자 지내고 있는데, KT 3G와는 달리 SKT 3G의 신호를 잘 받지 못하는 편입니다. 더불어서 와이브로 신호도 상당히 약해서 안정적인 접속이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지상환경에서 접속해본 결과 나쁘지 않은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대량 파일 송수신은 힘들더라도 웹서핑을 하기에는 큰 부족함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의 경우에는 4월전까지 완전 무료로 사용하면서 사용료나 기기가격, 약정도 특별히 없기에 매력적인 조건인 것 같은데 우리나라의 기술로 개발했다는 와이브로가 정작 국내에서는 통신사들의 등쌀에 밀려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는 것 같아서 안타깝습니다.

 

제가 자주 들르는 컴퓨터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파코즈에서 얼마전 CPU쿨러 공동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총 55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가 되었는데, 준비된 수량이 무려 17초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존에 10만원정도 선에서 가격이 책정되어 있던 AXE SQUARE의 경우 국내 총판이 에스티컴으로 변경되면서 6만원대로 대폭할인이 되었고 거기에서도 50%로 할인율이 매겨졌기 때문에 AXE SQUARE기준으로 31,000원이라는 아주 만만한(?) 가격이 책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도 굳이 오버클럭도 안하는데 정품 쿨러를 사용하면 된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는데 가격이 저렴하다는 핑계로 하나 구입에 성공했습니다.

 

 

 

공동구매가 완료되고 입금한 바로 다음날 제품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크기가 클 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받아본 박스는 상당히 커서 놀랬습니다. 검은색 박스에 황금색 쿨러의 모습이 웅장해 보입니다. 사진만 볼때는 황금색 부분이 금속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플라스틱재질인 것이 조금 안타깝습니다.

 

 

 

박스를 열자 제품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충격으로 인한 손상이 최대한 발생하지 않도록 스폰지 재질의 완충재가 제품전체를 둘러싸고 있습니다. 쿨러 아래로 ASUS 로고가 새겨진 박스가 있습니다.

 

 

 

박스를 꺼내서 열어보면 제품 설명서와 한정판답게 시리얼 번호가 적히 카드, Intel과 AMD의 소켓 사이즈에 맞는 가이드, CPU와 쿨러사이의 열 전도를 위한 써멀그리스가 들어있습니다. Intel제품의 메인보드 광고와 함께 공동구매가 진행되어서 과연 이 제품을 AMD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까 고민했던 저에게 AMD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반가웠습니다.

 

 

 

최근에 출시한 린필드 기반의 i5, i7프로세서는 역시나 인텔답게 소켓의 규격이 변경되었습니다. 바로 LGA1156규격인데, AXE SQUARE에는 별도로 Kit 형태로 LGA1156 소켓을 지원해줍니다. 덕분에 걱정없이 린필드 기반의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 해도 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정판 Limited Edition'이라는 이름으로 보증카드도 들어 있는데 제 카드의 번호는 2000번이 넘어갑니다. 전 세계적이라지만 이미 한정판의 느낌이 많이 줄어듭니다.

 

 

 

제품을 박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많은 분들의 불만이기도 한데 우리나라에 나오는 쿨러들은 한결같이 CPU와 접촉하는 부분이 거울과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나라 유저들이 그러한 제품들을 선호하기 때문인데, AXE SQUARE는 그런 모습과는 거리가 조금 있습니다. 다소 거친 모습을 보여줍니다.

 

크롬 도금이 된 구리재질의 히트파이프는 5개가 위치해 있으며 냉각핀으로 열을 전도시키는 역할을 해줍니다. 그리고 황금색 부분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금속재질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기존에 사용중인 AM2 소켓 시스템에 AXE SQUARE를 설치했습니다. 메인보드를 따로 들어내고 설치했으면 더욱 편하게 설치했을테지만 뜯기도 귀찮아서 정품 쿨러만 제거하고 그냥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안그래도 좁은 GMC의 토스트 케이스를 사용하는데 설치하느라 살짝 힘들었습니다.

 

설치하고 전원을 넣자 말자 LED로 인한 조명효과가 빛을 발합니다. 금빛 조명에 쿨러가 돌아가면서 빛이 퍼져 멋진 모습을 보여줍니다. 냉각팬은 스펙상 16db의 소음을 낸다고 합니다.

 

 

 

아무리 쿨러가 멋지면 뭐하겠습니다. 화려한 쿨러의 결말은 케이스솓에서만 빛을 발할 뿐입니다. 케이스 안에 넣고 뚜껑을 닫았더니 겨우 빛이 살짝 새어나오는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드웨어 모니터 프로그램 (CPUID Hardware Monitor)으로 제품의 온도와 쿨러의 동작 속도 등을 살펴보았습니다. 기존에 정품 쿨러를 설치하고 여름에 AVA등의 게임을 조금 하려면 60도 정도 경고설정을 해놔도 삑삑거리곤 했는데, 40도 내외의 아주 양호한 온도를 보여줍니다. 덕분에 냉각팬이 빨리 돌 필요가 없기 때문에 아이들시 800RPM정도에서 1200RPM정도까지 가변적으로 작동합니다.

 

사실 ASUS AXE SQUARE제품은 오버클럭을 즐기는 하이엔드유저를 위한 제품은 아니라고 합니다. 생각보다 냉각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는 이유때문이죠. 하지만 일반적인 유저가 더욱 조용한 컴퓨팅 환경을 꾸며보고자 할 때 고려할 수 있는 멋진 선택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쿨러를 설치하고 기존에 본체후면에 있던 냉각팬의 전원을 빼버렸습니다. 굳이 쿨링팬을 작동하지 않더라도 CPU쿨러와 파워서플라이에서 더운 공기를 밖으로 빼내도 충분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사용해보니 본체가 켜져 있는지 꺼져있는지 알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에 케이벤치에서 경품으로 받은 Western Digital 640GB의 하드디스크가 상당히 조용하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제 컴퓨터에서 키보드 다음으로 시끄러운 부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 정도로 소음이 확 줄어들었다는 겁니다.

 

쿨러하나만 바꿨을 뿐인데, 심리적인 만족감과 더불어 지갑에 큰 부담도 되지 않고 조용하기 까지 하니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꼭 이제품이 아니라도 정품 쿨러에서 벗어나서 조용한 컴퓨텅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얼마전에 블로그에 포스팅 했던 윈도우7 런칭파티에 초대될 777명의 블로거들이 발표되었습니다. 이 내용은 어제 스누피님의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되었고 저는 관련 통보를 받지 못해 결국에 777명의 블로거에 들어가지 못했냐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오늘 당첨확인 전화와 함께 저녁 늦게서야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참석 인원이 많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전화를 하고 참석하겠다고 밝힌 블로거들에게만 메일을 보내준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런줄도 모르고 아침부터 전화해서 메일을 못받았다는 쑈 아닌 생쑈를 했었는데 지금이라도 메일이 잘 왔으니 기쁩니다.

 

얼마전에 제 블로그에 댓글로 Home Premium버전이 나닌 Ultimate 버전이 제공될꺼라고 알려준신 아무개님의 말씀처럼 역시나 참여하는 블로거들에게 Widnows 7 UltimakeK가 제공이 되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32bit인지 64bit 인지는 알 수가 없네요) 얼마전에 데뷔한 f(x)의 공연과 함께 XBOX360(예전에 CGV에서 경품으로 받았다가 바로 팔아버린 경험이 있는 제품)과 노트북, 마우스 등의 경품도 걸려있다고 하니 100배 이상 기대가 됩니다.

 

하지만 WIndows 7 런칭파티가 열리는 2009년 10월 22일은 여러가지 행사가 겹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당연히 런칭파티에 참석을 하겠지만, 올림푸스에서 진행하는 농어산촌 출사 행사를 위한 사전 모임이 10월 22일에 있다고 합니다. 오늘 당첨자 발표가 있었는데, 저는 사전 모임에 참석하기는 불가능 하다고 전화로 통보는 했지만 일단 당첨자 명단에는 넣어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참여하고있는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7차 품평회도 10월 22일날 열리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함께 합니다. 여러가지 행사가 겹치는데, 777명이나 되는 많은 블로거들이 이미 Windows7 런칭파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나머지 행사들은 썰렁한 모습을 금치 못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라나 최근들어서 고향인 부산에서 직장 때문에 서울로 올라오게 된 것이 너무 잘 되었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제가 부산에서 계속 있었다면 이런 이벤트에 참여할 생각이라도 할 수 있었을까요? '말은 제주도로, 사람은 한양으로.."라는 말 처럼 서울에서 생활하는 것만으로도 저의 경험을 1000% 이상 넓혀 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여러가지 상념들은 한켠으로 접어두고, 다음주 목요일 Windows 7 런칭파티에서 저를 제외한 776분의 파워블로거님들을 즐겁게 뵐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2009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공채 소식입니다.

2010년 공채소식은 http://www.namuk.com/296 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2009년 신입직원을 모집합니다. 아직까지 외부 공고는 나가지 않았지만 내부에는 이미 신입직원 채용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2009년 전반기 신입채용 소식은 단순히 공고만을 올려드렸지만, 이번 후반기 모집에 대한 소식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만한 내용을 함께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채용규모에 대한 이야기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전체 채용인원은 총 180명이지만 34명은 경력직을 채용하므로 실제 신입 채용규모는 146명입니다. 요즘처럼 채용을 소극적으로 하는 시대에 꽤나 많은 인원을 채용하게 됩니다.

구분

직렬

직급

인원

채용분야

응시자격

 

 

 

 

 

 

 

행정직

2급

1

약사

약사면허증 소지자로서 해당분야 실무경력 10년 이상인 자

3급

2

약사

약사면허증 소지자로서 해당분야 실무경력 7년 이상인 자

5급

11

약사

약사면허증 소지자로서 해당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4

간호사

간호사면허증 소지자로 의료법에 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등에서 심사관련 업무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1

통계

통계 관련 학과 졸업자로서 해당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이며, 데이터마이닝 모형 분석 가능자

건강직

5급

7

임상병리사

▪임상병리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의료법에 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7

방사선사

방사선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의료법에 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기술직

5급

1

건축기사

▪건축기사 또는 건축설비기사 자격증 소지자로 해당분야 실무경력 3년 이상인 자

 

 

 

 

행정직

6급

2

사진․동영상

사진영상, 미디어영상 등 관련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52

일반

▪응시자격 제한 없음

요양직

6급

80

일반

▪응시자격 제한 없음

전산직

6급

12

전산

전산 관련 다음의 자격증 중 하나 이상을 소지한 자

〔정보처리기사, 정보처리기술사, 전자계산기기사, 전자계산기기술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사, 전자계산기조직응용기술사, 정보통신기사, 정보통신기술사〕

 

 

아무래도 가장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직렬이 행정직과 요양직일 것입니다. 전반기 채용 때 제 블로그를 찾아 주신분들이 "과연 직렬별로 하는 업무는 무엇인가?"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하셔하길래 제가 아는 한도내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 행정직 약사 : 본부 약가협상 또는 약가제도개선 등 관련 업무
☞ 행정직 간호사 : 본부 보헙급여 또는 급여관리 심사 관련 업무
☞ 행정직 통계 : 본부 급여관리 통계 관련업무
☞ 건강직 임상병리사·방사선사 : 본부 및 지역본부 등 건강검진 업무
☞ 기술직 : 본부 및 지역본부 시설관리 업무
☞ 행정직 사진·동영상 : 본부 홍보업무 분야
☞ 전산직 : 본부 정보관리실 전산업무 관련분야
☞ 행정직 일반 : 건강보험 또는 장기요양 일반 행정업무 등
☞ 요양직 일반 : 장기요양 인정조사, 현지조사 업무 등
※ 지원분야 모두 위 예정업무 이외의 공단 본부, 지역본부 및 지사의 건강보험 또는 장기요양분야 민원업무에 배치될 수 있으며, 또한 채용 당시 위 예정업무에 배치되었다 하여도 일정기간 근무 후 공단의 전국 지역본부 및 지사에 전보 배치될 수 있음
※ 장기요양보험은 고령이나 노인성 질병 등으로 인하여 혼자 힘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대상자에게 요양시설이나 재가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신체활동 또는 가사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고, 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사업의 보험자입니다. 공단 직원으로 채용되면 보직에 따라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노인장기요양 인정신청서 접수 및 방문조사 업무, 장기요양인정서 및 표준장기요양이용계획서 작성 통지 등 이용지원업무, 급여 서비스 질 평가 업무, 기타 행정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일단 채용공고상에 나타난 직렬별 업무내용은 위와 같습니다.

 

행정직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회사원'에 가장 가까운 직렬입니다. 인사/총무 등의 일반적인 기관운영과 자격/징수와 같은 국민건강보험공단만의 독특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근무지는 자신의 연고지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해서 본부(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소재)나 지역본부(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경인), 지사(전국 소재)에서 일하게 됩니다.

 

요양직은 2008년 7월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실시와 더불어 새로 생긴 직렬로 노인장기요양 보험 실시에 따른 여러가지 행정 업무를 맡게 됩니다. 행정직과 비슷하지만 요양직은 업무에 따라서 기존에 채용된 '간호사' 요양직 직원과 함께 등급심사를 위해서 출장을 가게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근무지 역시 행정직과 동일합니다.

 

전산직은 본부가 위치한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에서만 일하는 직렬입니다. 건강보험공단에서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통계나 자료를 발췌하는 등의 업무 또는 인프라장비를 관리하는 업무, IT에 대한 정책을 수립/집행하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됩니다.

 

대략적으로 직렬에 대한 설명을 드렸는데, 여기서 빠질 수 없는 이야기 하나가 바로 본사의 강원도 이전입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는 2012년까지 강원도 원주로 이전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본부에서 일하는 인력들이 본부를 따라서 강원도로 옮겨가게 될 예정인데, 행정이나 요양직렬은 지사에서도 일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지만 전산직의 경우에는 본부에만 있기 때문에 2012년을 기준으로 근무지가 강제적으로 강원도 원주가 될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에 이 정도만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만한 보수 체계입니다. 공단의 보수체계는 연봉제가 아닌 연수에 따라 보수가 높아지는 호봉제입니다. 처음에는 6급으로 입사하게 되지만 입사 이전에 직장을 다닌 경력이 있다면 경력을 인정받아 호봉이 높아지게 됩니다.(전체를 다 인정하는 것은 아니며 대기업 기준 70% 정도의 기간을 인정합니다.) 연봉으로 환산할 경우 공단에서 받는 모든 금액(성과급, 상여금, 명절효도비 포함)은 2500만원을 넘지 않습니다. 신입초봉이 다른 공기업에 비해 낮은 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정도의 정보를 통해 지원하고자 하는 마음을 굳히셨다면 전형에 대한 안내도 덧붙여드리겠습니다.

 

서류전형에서는 서류를 바탕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인원을 선발합니다. 지원자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판단하여 선발... 한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토익이 높으면 그 만큼 유리한 편입니다. 제가 보는 중요요소는 토익점수, 학점, 자격증 갯수 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요소는 자소서 내용, 출신대학 입니다. (고로 지방 사립대 출신들도 불이익없이 자신의 능력에 따라 합격할 수 있습니다.)

 

서류전형에서 합격한 사람들은 필기전형을 거치게 됩니다.  필기전형은 매년 과목이 달라졌기 때문에 딱히 정형화되어 있지는 않겠지만 공통적으로 직무종합수행능력평가를 치루게 되어 있습니다. "직무종합수행능력평가란 직무수행과 관련된 언어력·수리력·추리력·지각력 등 기초업무수행능력에대한 평가"라고 공고하고 있는데, 제가 예상하기로는 삼성그룹의 SSAT와 같은 수준과 내용의 문제가 출제될 것이며 더불어 건강보험에 대한 약간의 상식이 출제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행정직은 상식문제가 법학, 행정학, 사회보장론 분야를 개론 수준으로 출제된다고 하며, 전산직은 전산학 문제가 출제됩니다. 행정직쪽은 제 전공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전산학은 4학년까지 컴퓨터 공학전공을 했다면 무난하게 풀어야 정상일 정도의 문제가 출제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업의 경우에는 필기 성적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나중에 면접 전형에 가더라도 필기 성적순으로 "떨어질 사람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도 많은 편입니다. 저도 그 의견에 많이 공감하는 편입니다.(공단의 공식 입장은 그렇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각 전형별 '제로베이스' 언급이 없으므로 이전 단계 전형이 다음단계에 영향을 미치기는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필기만 잘 해내신다면 면접은 크게 실수하지 않는 한 잘 해내실 것이라 믿습니다.

 

지난번 2009년 상반기 채용공고를 블로그에 올려놓고 많은 분들이 댓글로 질문을 주셨는데, 그 내용들을 모두 포함해서 이번에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제 포스팅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원하는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빌어봅니다.

 

토익성적에 대한 문의가 많아서 몇마디 추가합니다. 일단 몇가지 참고될만한 사항들입니다.

1. 2007년 전산직 입사자의 경우 토익점수는 800점 이상이며, 700점 대의 지원자는 학점이 좋고 자격증이 다양했습니다.
2. 2009년 전반기 채용전형에 "영어"시험이 존재합니다.

위 사실만 보면 사실상 토익점수가 지원하는데에 있어서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만, 제가 전체 입사자들을 다 조사해본 것도 아니고 단순히 제 주위 동기들만 살펴본 것이기 때문에 토익 점수가 무조건 모든 것이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일단 지원하는 조건에는 어학점수가 필수라는 제약조건은 없기 때문에 토익점수때문에 망설여진다는 분들도 무조건 지원해보시기 바랍니다. 지원하는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고 자소서가 까다로워서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말입니다.

 

 

"제 학점은 OO점이고 OOO점의 토익점수가 있습니다. 서류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위에 제가 예를 든 것은 지금 댓글로 많이 해주고 계신 질문입니다. 대답부터 드리겠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인력관리실 직원이 아니기에 여러분의 소위 스펙으로 서류에 합격할 수 있을지 없을지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제가 처음에 블로그에 포스팅한 이유도 직장이나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드리고자 시작했을 뿐, 서류합격을 할 수 있다 없다에 대한 답을 드리기 위해서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제발 부탁입니다. 일반적인 근무에 대한 궁금한 점에 대한 질문은 환영하지만 위와 같은 유형의 질문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단 지원하시고 결과를 기다려 보세요.

 

"~~~한거 적어야 할까요?"
"~~~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는 것도 인정이 될까요?"

라는 질문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지금 제 블로그에 댓글로 질문을 남겨주시는 분들 께는 최대한 자세하고 많은 이야기를 해드리고 싶습니다만, 저에게 물어볼만한 질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댓글로 남겨주시는분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제가 답변을 드리기 힘든 내용들입니다. 인사담당자에게 물어봐야 할 내용이죠.
공단에 대한 정보가 적고 제가 답변을 계속 해서 달아드리고 있기 때문에 저에게 물어보면 답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셔서 남겨주시는 것 같은데, 제발 질문전에 이 질문을 해서 내가 답을 얻을 수 있을 것인가? 라는 것에 대해서 한번쯤은 생각을 하고 남겨주셨으면 합니다.

 

토익점수가 없는 지원자들에게는 조금 슬픈 소식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2009년 전반기 채용기준으로 전산직 신규 직원의 토익점수 분포를 대충 물어봤더니.
850점 미만의 신규직원은 없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다른 직렬이나 경력직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서류 떨어진다고 너무 절망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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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공고 페이지 : http://nhic.sara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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