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은 해야겠고, 헬스다니기는 재미가 없어서 싫고..."

 

운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만한 고민입니다.

저도 운동을 하려고 하니 혼자서 재미없게 힘만 죽자고 쓰는거 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땀을 흘릴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댄스 학원을 다녀보는게 어떨까 라는 생각으로 댄스학원에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이랑 회사가 신촌에서 가까워서 신촌 근처에서 꽤나 지명도가 있고 많은 사람들이 수강한다는 이지댄스(EZ DANCE)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집에서 마포10번 마을버스를 탔더니만 금방 도착하더군요.

 

 

 

가기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위치를 확실히 알아보고 출발을 했습니다. 아직까지 서울 지리에 익숙치가 않아서 잘못하면 길을 잃어버릴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오늘 저녁 8시쯤에 학원에 도착하겠노라고 약속까지 해 놓은터라 정신 바짝차리고 학원을 찾아갔습니다.

 

 

 

이대앞에 위치한 쥬라기타워...

이름조차 신기한, 하지만 건물의 옥상부분이 조금 독특하게 생긴덕분에 쉽게 이지댄스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이 댄스학원은 빌딩의 6, 7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지댄스 홈페이지(http://www.ezdance.co.kr)도 있군요..

째즈댄스, 클럽댄스, 현대무용, 발레 등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클럽갔을 때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뻣뻣한 몸을 흔들었던터라 클럽댄스가 제일 눈에 쏙 들어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내리면 이지댄스에 도착! 입니다.

영어 e와 z를 사람으로 형상화한 로고가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운동화를 신은채로 들어가려다가 위의 이젤을 보고 깜짝 놀래서 실내화로 갈아신었습니다. 아무래도 댄스를 위한 공간이다 보니 실내화가 필수겠죠. 저는 상담을 위해서 간 터라 비치되어 있던 실내화를 신었습니다.

 

 

인포데스크에서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시는 두분입니다. 조만간 날씨가 더워지면 노출의 계절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제가 간 순간에도 여자 두분이 와서 상담중이셨습니다. 저는 그냥 옆에서 두리번 두리번 거리다가...

 

 

 

현재 이지댄스 신촌점에서 강의를 하시는 강사님들의 간략한 프로필과 담당하시는 과목들이 적혀있네요 사진만 봐도 잘 가르쳐주실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그 옆으로는 여러가지 상패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최우수상과 지도자상, 안무상 등등 다양한 상패를 보니 더욱더 듬직해 보입니다.

 

상담을 받으면서 제가 원하는 쉽고 재미있으면서 직장을 다니느라 최대한 시간은 많이 빼앗기지 않을 수 있는 과정을 추천해달라고 한 결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김성량강사님이 담당하시는 방송댄스 과정을 등록했습니다.

 

 

 

 

 

 

오늘은 월요일이라서 바로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제가 갔을 때 이미 강의를 받고 계시는 많은 분들을 보니 저도 따라서 신이 나더군요..

 

몸치인 제가 과연 1달 과정을 어떻게 이겨나갈지(?) 걱정과 기대감이 동시에 들기도 하지만 후회없는 1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에버리치의 첫째주 댄스 수업은 아래 링크를 봐주세요~

 

by 에버리치 | 2009/05/24 02:14

묵은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헬스를 생각하다가 좀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난 월요일에 이화여대 앞에 있는 댄스...


 

LG파워콤의 주택용 광랜서비스인 XPEED100을 다른 서비스 업체들과의 간단한 비교를 동영상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타사와 비교할 때 상당히 저렴한 가격이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로 100Mbps / 10Mbps의 빠른 속도도 동시에 누릴 수 있습니다.

 

'블로그의 가치에 눈을 뜨자'는 캐치프라이즈로 블로거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고 있는 프레스블로그에서 이번에 새롭게 위젯 서비스를 한다고 합니다.

 

이름하여 '프블위젯'

 

이미 제 블로그에 적용되어 되어 자신의 블로그 순위를 볼 수 있는 위젯, 페이지에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는지 체크해주는 보안 위젯외에도 접속자의 위치를 알려주는 위젯, 게임 위젯 등 다양한 위젯들이 등장하고 있는데 프레스블로그의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등을 이용한 위젯서비스가 될 것 같습니다.

 

1. 프블의 최신정보도 바로
2. 날씨, 밤낮, 계절에 따라 바뀌는 스킨
3. 방문객들은 재미로 연애점도 보고
4. 노출되는 광고에 대한 수익도 얻고

 

라는 설명이 있는 것으로 봐서 아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얼마정도의 공간을 차지하여 이런 기능을 모두 제공할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블로그를 이용한 직접적인 수익활동(광고개제)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노출되는 광고에 대한 수익이 어떨지도 궁금하네요.

 

프레스블로그의 프블위젯, 기대하겠습니다!

 

프블위젯 베타테스터로 선정된 다른 분들...

http://bnet.tistory.com (넨네.님)
http://um0119.tistory.com (Design_N님)

http://blue2310.tistory.com (드자이너김군님)

 

남들보다 앞서가는 사람에게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다?! 없다!?

후배가 용산전자상가에서 노트북을 살 예정이라고 제가 '보호자'로 따라가줬으면 해서 후배와 같이 용산 전자 상가를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여학생이 쓸만한 노트북은 뭐가 있을까?

 

라는 질문에 저는 거침없이 '무조건 가벼운 제품으로 골라라'라는 답은 했지만, 요즘 시장에서 인기 있는 10인치 급의 넷북계열의 노트북들은 아무래도 컴퓨터 전공자에게 성능의 아쉬움만 안겨줄 것 같아서 추천을 포기하고 일반 Core2Duo 씨피유를 사용한 노트북들을 살펴보게되었습니다.

 

미리 인터넷으로 어떤 모델들이 있는지 검색 해본 결과..

1) LG전자의 12인치 S210 계열

2) 삼성전자의 13인치 Q310 계열

정도가 물망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더 가벼운 모델을 찾다보니 눈에 띄는 한가지 모델이 있었는데 바로 TG삼보의 에버라텍 STAR라는 이름을 달고나온 ES-301 이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맥북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외형에 얇고 가벼움을 무기로 에버라텍 브랜드 출시 5주년 기념제품이라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그 정도의 정보만을 가지고 오늘 찾은 용산 전자상가는 주말을 맞이해서 전자제품을 구입하러온 쇼핑객들로 가득했습니다.

 

LG전자와 삼성전자의 노트북 모델을 살펴보았더니, 삼성제품은 하판 두께가 이미 너무 두꺼워져서 경량함을 충분히 살리지 못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종으로 LG제품을 선택하는가 싶었는데, TG삼보의 에버라텍STAR를 보고는 마음을 완전히 바꾸고 말았습니다.

 

제품의 스펙뿐만 아니라 디자인, 무게까지 어느하나 부족함이 느껴지지 않는 구성이었습니다.

 

 

일단 사진과 함께 스펙먼저 나갑니다.

 

프로세서 : Intel® Core™2 Duo T6400~P8600 (모델에 따라 차이 있음)
운영체제(OS) : 정품 Windows Vista® Home Basic 
메모리 DDR2 2~3G (모델에 따라 차이 있음)
칩셋 : Intel GM45 + ICH9M 
Display : 33.8CM(13.3") 
해상도 : WXGA (1280x800) LED Back Light 
HDD : S-ATA 250~320GB (모델에 따라 차이 있음)
그래픽 : Mobile Intel GMA 4500MHD (공유 메모리 사용)
사운드 : RealTek ALC262 
LAN 유선 : 10/100/1000 Mbps
무선 : Intel® Wireless WiFi Link 5100 
배터리 : 2 Cell Li-Polymer(5000mAh) (일반 노트북 배터리 6셀 수준)
크기(W*D*H) : 327x227.5x10~25 mm
무게 : 1.73Kg(배터리 포함) 
Webcam : 1.3M Pixel Webcam 
Bluetooth : 블루투스(Option) 
I/O 좌측 : USB2.0x1 / DC-in / Card reader
우측 : MIC / Headphone / USB2.0x2 / LAN / VGA / Kensington Lock

 

사실, 제가 에버라텍을 처음 만났던 것은 2004년말에 구입한 15인치급 노트북인 에버라텍 6300이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노트북에 대한 개념이 없었고 모니터가 클 수록 좋은 제품이라는 인식이 있었기에 덥석 15인치 제품을 구입하고는 상당히 오랜기간 후회를 했습니다.(아지까지 그런 무거운 제품을 구입했던것을 후회합니다.)

 

하지만 이번에 출시한 모델을 살펴보면 다른 어느 13인치 노트북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가벼운 모습과 함께 여러가지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아무래도 무게입니다. 불필요한 ODD도 기본적으로 빠져있어 무게의 부담감을 확실히 덜어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은 디자인적인 면입니다. 알루미늄 재질의 상판은 고급스러운 느낌과 함께 CCFL이 아닌 LED 백라이트를 채용하여 더욱더 얇아진 상판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합니다. 요즘에 TV에 삼성과 LG에서 열심히 광고하고 있는 LED TV와 같은 방식의 LED백라이트를 채용하였습니다. 상판뿐만 아니라 아랫부분도 상당히 얇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하는 필요성을 크게 못느낀 저로써는 배터리 탈착이 불가능하게 되어있는 하부구조가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지막은 가격적인 면입니다. 딱딱 필요한 성능과 기능, 디자인을 갖추고도 120만원대의 가격을 내세우고 있어서 에버라텍 STAR (ES-301)은 큰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사양에 따라서 가격을 차등책정하여 같은 모델명을 가지지만 하위 모델차별화로 더욱 더 많은 소비자들을 끌어들 일 수 있는 것 또한 매력입니다.

 

오늘 후배와 함께 구입한 제품은 ES-301 J93-J2H2 (T6400 CPU, 3GB RAM, 320GB HDD)입니다. 에버라텍 STAR 제품군 중에서 거의 중간급에 속하는 제품으로 적당한 가격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실제 사용은 제가 하는 것이 아닌 후배가 하는 것이겠지만 제가 구입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진 노트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노트북이 있어도 코딩을 하거나 업무를 하고 싶지는 않기에, 가볍에 가지고 다니면서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는 1Kg 미만의 가벼운 넷북을 구입하고 싶네요...

묵은 살을 뺄 수 있는 방법으로 헬스를 생각하다가 좀 더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지난 월요일에 이화여대 앞에 있는 댄스학원인 이지댄스을 등록했습니다.

 

by 에버리치 | 2009/05/18 22:36

"운동은 해야겠고, 헬스다니기는 재미가 없어서 싫고..."   운동을 하려고 하는 사람은 누구나 한번쯤은 해보았을만한 고민...


등록을 한 바로 다음날인 화요일 부터 첫 수업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월요일에는 등록만 했기 때문에 앞으로 수강을 하는데 필요한 수강증을 발급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강렬한 빨간색의 카드에 하얀색으로 이지댄스의 로고와 이름이 새겨져 있습니다.

 

 

 

위 수강카드는 학원에 올 때 락커키를 교환하는데 사용되며, 굳이 등록한 지점이 아니라도 영등포, 강남, 신림, 안양, 압구정, 가양, 미아, 신촌, 안산, 분당, 수원, 대구, 송내에 위치한 다른 이지댄스 지점으로 그대로 이동도 가능하도록 해줍니다.

 

보통 같은 이름을 쓰더라도 내부적인 시스템은 독자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연계가 안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지댄스는 '이지댄스 네트워크'라는 이름으로 어느 지점으로나 수강이동이 가능합니다. 수강을 하다가 이사를 하거나 조금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할 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학원이 위치해 있는 곳이 여대 앞이다 보니 여자 수강생들이 남자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여성용 샤워실이나 락커는 7층에 위치해 있으며, 남성용 락커와 샤워실은 6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운동을 하고 나서 샤워까지 마치면 시원한 느낌에 너무 좋았습니다.

 

 

운동하기 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쭈뼛쭈뼛 강의실(?)로 들어섰습니다. 이미 도착한 다른 수강생들이 몸을 풀고 있었습니다. 사진을 찍고 주위를 돌아보는 순간, 남자는 저 혼자 밖에 없다는 것을 그제서야 눈치를 챌 수 있었습니다.

 

"아.. 당황스러워..."

 

 

 

몸을 조금 풀고 있으려니 남자 수강생들이 더 도착했습니다. 남자는 저 혼자라는 부담감도 덜어졌고 나중에 알고 봤더니 저랑 동갑인 분들이 많아서 한결 든든해졌습니다.

 

이번주에 연습할 곡은 채연의 '흔들려'라는 곡...

 

 

채연 '흔들려'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사실 댄스수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이 곡이 나왔다는 것도 몰랐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이 곡을 알게 되었습니다.

 

70여분간의 첫 수업은 정말로 길게 느껴졌습니다.

 

한때 해외 자원봉사를 가기위해서 태권무를 연습하던거도 몸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다시피 했었는데 역시 제 몸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들의 유연한 동작도 따라하기 힘들었고 계속 실수만 연발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제가 처음 간 그 날이 마침 회식날 이라는 것을 듣게 되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1년에 3~4번 밖에 안한다는 그 회식에 참여할 수 있었고 덕분에 서먹서먹했던 다른 분들과도 인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녁 늦은 시간에 많은 수강생들이 밤 늦게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좀 힘들었습니다;;)

 

 

 

화요일에 이은 목요일의 두번째 시간.

지난시간에 배웠던 안무의 전반부를 복습하고 나머지 뒷부분을 진도를 진행했습니다.

첫날에 힘들고 길었던 70분과는 달리 이 날은 시간이 금방 가버리는 느낌ㅡ물론 몸은 잘 따라줬습니다ㅜㅜㅡ이 들었습니다.

 

시작할 때의 걱정 반 두려움 반과는 달리 이제는 기대가 되고 즐거운 운동시간이 되어 주는 것이 너무 좋았습니다. 어느덧 다음주 강의도 기다려 집니다.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전화가 한통 왔습니다..

"떡보의 하룬데요....**씨가 보낸...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뭐지 택배 배달이 좀 희한하게 온건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로비에 내려가려니 회사 메신저가 깜빡거리면서 선물을 보내신 분의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어제 제가 업무때문에 약간의 도움을 드렸던 광주지역에 계시는 분이더라구요..

감사하게 잘 먹겠노라 답하고 로비로 내려갔습니다.

 

 

로비로 갔더니 커다란 상자를 들고 서계신 여자분이 계셨습니다. 옆에서 슬쩍보니 '떡보의 하루'라는 명칭이 있길래 가까이 가서 박스를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큼직한 박스인에 과연 뭐가 들어있을지 궁금해 지기 시작했습니다. 박스 옆면에는 떡케익이라고 적혀 있네요.

 

 

 

사무실에 올라와서 박스를 열어보니 아주 먹음직스럽게 생긴 떡으로 만든 케익이 들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떡케익'이구나 라고 생각하며...

 

3시에 같은 부서 분들 이랑 같이 떡케익을 즐겨야 겠습니다..

 

서울 생활을 시작하면서 전에 살던 사람이 남겨놓고 간 세탁기...

 

전에 살던 사람도 혼자 살아서 그런지 세탁기의 외형은 거의 새것과 다름없어서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인터넷으로 우연히 세탁기 내부에 때가 낀다는 이야기를 듣고 세탁조를 청소하기 위해서 물때를 벗기는데 좋다는 식초를 넣어서 청소해보기도 했고, 락스를 넣고 청소를 해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방법을 통해서도 개운한 느낌이 들지 않아 이번 기회에 마음먹고 청소해보자는 생각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서 세탁조 세정제를 구입했습니다.

 

 

 

한봉투에 2500원 꼴인 무균무때 세탁조 세정제로 낙찰!

4개가 1묶음이라서 4개 사서 회사 동료들과 나누어서 사용했습니다.

 

 

 

온수를 가득채운 세탁기에 1봉지 - 500g을 다 풀어주었습니다.

 

 

 

가볍에 풀어주니 하얀거품이 생겼습니다. 이 상태로 90분을 두라고 하는데, 저는 1년 반만(어쩌면 세탁기 구입이후로 처음일지도..)에 처음 청소하는 것이기 때문에 2시간동안 놔둘 각오로 시작했습니다.

 

 

 

 

30분이 지나기 시작하니 거품위로 뭔가 찌꺼기 같은게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세탁조 세정제 자체가 계속 거품을 일으키면서 구석에 있던 때를 뺴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 30여분이 지난 상태입니다. 완전 보기 싫을 정도의 찌꺼기가 떠올랐습니다.

 

 

 

총 2시간을 그대로 방치한 뒤에 일반 세탁 모드로 세탁-헹굼-탈수 과정까지 마치면서 헹구는중간에 살짝 열어보았습니다. 물 색깔은 깨끗해 보이는데 찌꺼기가 여전히 그대로 떠있습니다.

 

몇 년을 묵은때가 한번에 잘 빠져나갈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는데, 내부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곳으로 찌꺼기가 완전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 같아서 몇번을 헹구어낸 끝에 어느정도 만족할 정도로 청소가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조만간 1달쯤 뒤에 남은 세정제를 이용해서 한번 더 돌리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청소였습니다. 같이 세제를 구입한 동기들도 지금쯤 돌려보고 놀래고 있지 않을까요...

LG파워콤의 XPEED100을 사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미국드라마나 영화 등을 다운받기 위해서 유료로 돈을 내고 각종 웹디스크 서비스 등을 이용하거나 그나마 무료로 사용하시는 분들은 느린 속도를 참고 당나귀 등을 이용하고 계실 것 입니다.

 

하지만, 토렌트(Torrent)라고 알려진 P2P서비스를 이용하면 최신 자료를 XPEED100이 지원하는 고속 광랜의 속도로 무료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그 방법을 아래에서 소개드릴테니 하나씩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1. 프로그램 설치
토렌트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 합니다. 여러가지 토렌트 프로그램들이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한글판에 사용하기도 쉬운 μTorrent를 추천합니다. (제 설명을 따라하면 설치할 때 어떠한 악성프로그램이나 스파이웨어가 깔리지 않습니다.) 아래의 아래의 아이콘을 클릭해서 다운받아서 설치하시기 바랍니다.

 

Download Now뮤토렌트 다운로드 - 아이콘을 클릭한 후, '실행'을 선택


설치는 간단하게 '다음'만 눌러서 쉽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치 도중에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타나는데, 이 부분은 ASK.com 의 툴바를 설치하는 부분이므로 아래에 보이는 것과 같이 체크를 모두 해제한후 설치를 진행합니다.

 

 

 

2. 토렌트 화일 찾기
아주 간단하게 설치와 설정(설치만 하면 설정은 자동)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이제 다운 받으려고 하는 토렌트 화일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 사이트가 있지만, 각종 미국드라마가 방송즉시 올라온다고 할 수 있는 EZTV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EZTV에 접속합니다. EZTV의 주소는 http://www.eztv.it 입니다.

 

 

위와 같은 사이트가 나타나며 아래쪽을 보시면 미국드라마 목록들이 나타납니다.

 

 

 

목록에서는 가장 위쪽의 프로그램이 가장 최근에 방영된 프로그램입니다. 가장 최근 자료로 Prison Break 4시즌 21편이 올라와 있습니다.

 

간단하게 다운받고 싶은 드라마명을 클릭합니다.

 

 


화일을 열거나 저장할 수 있는 선택이 가능한데, 여기서 '열기'를 선택합니다.

 

 


위와 같이 토렌트가 실행되면서 어디에 다운받겠느냐고 물어보는 창이 뜹니다. 자기가 다운받고 싶은 경로를 정해주고 확인. 기본적으로 내 문서의 Download 라는 폴더로 저장이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조금만 기다리면 지정된 경로로 다운로드가 시작됩니다.

처음에는 속도가 조금 느리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빨라지는 토렌트의 매력을 곧 느낄 수가 있습니다. LG파워콤 XPEED100의 경우 토렌트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망내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외부망에서 화일을 가져오기 보다는 uTorrent 가 알아서 내부에서 사용자들을 찾아 주기때문에 한결 더 빠른 속도로 미국드라마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사용해보시고 어려운 점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바로바로 도와드리겠습니다.. ^^

이번주 월요일에 올림푸스에서 주최하는 뮤지컬 관람을 갔다가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대우를 받고 안하느니만 못한 뮤지컬 삼총사 올림푸스 문화출사 이벤트 라는 포스팅을 올렸었습니다.

 

주최한 올림푸스 측에서도 공연기획사의 대처에 대해서 조금은 놀라고 당황스러운 표정이 공연이후 저녁에 올라온 올림푸스 이두형 차장님의 글에서 묻어났는데, 그에 대한 1차적인 사과가 어제 올림푸스 홈페이지를 통해서 이루어 지고 오늘 새롭게 이메일과 전화로 사과 및 사후방안에 대해서 통보가 왔습니다.

 

먼저 어제, 올림푸스 홈페이지의 사과문 공지내용입니다.

 

그 동안 8번의 출사이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유저들로 부터 칭찬을 받아왔었는데, 이번 한번의 이벤트로 인해서 많이 당황한 모습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1) 중간 공연중단에 대한 충분한 사전 고지가 없었다는 점과 2) 공연중단을 알리는 안내방송 멘트의 부적절함 때문에 많이 당황했고 그 때문에 화가 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저렇게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발표할 정도로 유저들에게 귀 귀울여 준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좋았습니다.

 

 

그리고 사과문이 발표된 다음날인 오늘, 사후대책에 대한 안내메일을 받았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제가 처음에 요구했던 부분이 모두 수용이 된 것 같습니다. 뮤지컬 공연 기간내에 재관람을 진행함과 동시에 참가비 명목으로 받았던 1만원을 다시 환불해준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뮤지컬을 관람하다가 중간에 끊어졌을 때의 그 황당함은 이루 말할 수 없지만 올림푸스한국의 발빠른 사후 대처는 칭찬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루어지는 10차 문화출사 부터는 처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사소한 부분까지 신경써서 유저들의 칭찬을 다시금 받을 수 있는 올림푸스가 되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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