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초반에 서울에 올라와서 저 혼자만 사용할 컴퓨터를 조립했었는데 그 때 선택한 하드디스크는 고작 320GB의 용량을 가지고 있었는데 다른 사용자들이 1TB의 용량을 가지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것은 이미 오래전의 일입니다.

 

그 동안 디스크 용량의 압박으로 허덕이면서 토렌트 다운로드 중에 디스크 용량 경고가 몇번 뜨기도 하면서 더 큰 용량의 하드디스크로의 업그레이드를 꿈꿔보기도 했지만 굳이 소중하게 보관할 자료가 없는 저로써는 돈을 들여서 더 큰 용량의 디스크를 구입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얼마전에 K벤치에서 주최한 KIDS2009라는 세미나에 참여하면서 이벤트에 참여했었는데 그 이벤트에 당첨이 되어서 WD의 SATA방식의 하드디스크인 WD Caviar Blue WD6400AAKS-00A7B2 제품을 경품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운 좋게도 5만원이 넘는 경품이었지만 제세공과금 없이 제품을 택배비 3,000원 만으로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제품은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유프라자(UPLAZA)에서 A/S를 담당하는 제품으로 제품에 스티커를 붙이기 위해서 칼로 겉 봉투를 뜯은 흔적 외에는 깔끔하게 밀봉된 상태였습니다.

 

 

 

정전기 방지 봉투를 뜯으니 하드디스크가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모든 얼리아답터나 리뷰어들의 마음이 다 비슷하겠지만 밀봉되어 있는 제품을 개봉하는 일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문 하나 묻어 있지 않은 깔끔한 디스크를 보니 무엇보다 A/S 기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2009년 1월이라는 스티커는 이 디스크가 2009년 1월 생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A/S 기간이 2년이니 2010년 12월까지는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디스크의 하단입니다. 연결 단자를 보니 SATA방식임이 눈에 확연하게 들어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삼성의 320GB T166 제품보다도 초록색 기판의 면적이 작아 보입니다.

 

제품을 연결하고 운영체제 설치를 시작했습니다. USB로 설치를 한지라 속도는 상당히 빠르게 되었으며 속도보다는 이전에 사용하던 320GB의 하드보다 조용해진 것이 확연하게 느껴집니다.

 

 

 

운영체제 설치가 끝나고 HDTune 으로 디스크의 정보와 속도를 벤치마킹 해보았습니다. 고급 전원 관리 외의 모든 기능을 지원하며 실제로 610기가 정도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랫부분 정보에는 596.2GB라고 나옵니다.) 버퍼는 16메가 제품으로 동급 최고 용량의 버퍼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3Gbps 의 전송속도를 가지는 SATA2모드를 지원합니다.

 

 

 

디스크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최대 115.9MB/s 의 전송속도를 가지며 12.1ms의 랜덤 엑세스 타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체감 속도가 높으려면 랜덤 엑세스 타임이 낮아야 하는데 12.1ms 니 그냥 그럭저럭한 수치로 보입니다. 버퍼가 높고 전송 속도가 빠르니 화일을 읽어서 복사하는데에 있어서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게임을 구동하면서 느낀 결과는 "체감상 큰 차이가 없다"였습니다.

벤치마킹 상으로 전에 사용하던 320GB하드디스크에 비해서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지만 실제로 체감하기에는 아직까지는 부족함이 있어 보입니다.

 

다만 하드디스크가 작동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소음과 거의 느껴지지 않는 진동, 두배는 넓어진 공간으로 충분히 만족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디스크 용량의 한계를 느끼던 중에 아주 운좋게 새 하드 디스크를 손에 넣게 되었은데요..

가격도 8만원이 넘지 않는 수준이니 디스크가 항상 좁게만 느껴지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업그레이드를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세공과금 : 없음~

LG파워콤 XPEED100 체험단 활동에서 우수상으로 선정이 되었다는 소식은 얼마전에 제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알려드렸습니다.

 

by 에버리치 | 2009/06/24 23:38

  자주 정보를 얻는 파코즈에서 LG파워콤 XPEED100 체험단을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응모를 했더니 덜커덕 체험단이 되어서 초고속 인...


 제품 가격의 22%인 8만원 가까운 제세공과금을 납부한지 거의 1주일만에 상품을 받았습니다.

 

체험단을 운영하시는 분이 갖고 싶어서 상품으로 넣었다고 하는 "아이리버 P.ple P35 WiFi 16G모델입니다. 저도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을 즐기기 때문에 PMP가 한대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해왔는데, 감사하게도 이번에 상품으로 받게 되었네요.

 

제품 명칭에서 느낄 수 있으시겠지만, P35 Wi-Fi 모델은 일반 PMP와는 조금 차이가 있는 모델입니다. 바로 Wi-Fi 라는 부분인데,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무선랜을 이용해서 PMP에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를 켜지않고 컴퓨터로 할 수 있는 동영상 감상, 문서보기, 웹서핑까지 다 해낼 수 있는 휴대용 기기라 정말 매력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수령샷 및 껍데기만 한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택배로 도착한 박스안에는 제품 본체 뿐만 아니라 정품케이스, 정품 액정보호 필름 그리고 몇가지의 쿠폰이 들어있습니다. 경품 등으로 당첨된 제품들을 받아보면 본체만 덜렁 보내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상품은 직접 온라인마켓에서 구입한 제품을 택배로 바로 보내주신 것 같습니다. 제품 본체에는 충격방지를 위한 장치가 충분히 되어 있습니다.

 

 

 

PMP본체의 모습입니다. 역시 아이리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깔끔한 디자인에 휴대하기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적당한 크기의 LCD가 위치해 있습니다. 겉모습만 보기에 어디하나 나무랄데 없는 모습입니다.

 

 

 

P35는 Basic, DMB, Wi-Fi 모델의 3가지 종류가 있는데, 제가 받은 제품은 가장 상위기종이라고 할 수 있는 Wi-Fi 16GB제품입니다.

 

제품의 포장을 뜯어서 실제로 사용해보고 싶은 생각은 간절하지만, 조금 생각을 해보니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리버 B20 도 있고, 출퇴근 시간이 10분도 안되기 떄문에 PMP는 그다지 크게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직 봉인된 상태로 그대로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고민해본 뒤에 온라인으로 다른분께 판매하는 것을 고려해봐야겠네요...

 

제세공과금 : 78,800원

 

컴퓨터 성능의 향상과 네트워크 고속화, 동영상 압축기술의 발전덕분에 동영상으로 대표되는 UCC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영상UCC 컨텐츠를 소비하는 사람은 많지만 생산하는 사람은 상당히 제한적이고 드물다는 문제가 지적되지만 이에 대해 뾰족한 대안이 없는 상태입니다.

 

코드엑트(http://www.codeact.co.kr/)에서 출시한 조그셔틀이 달린 키보드 GREditor-Pro GR100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에 조그셔틀이 부착된 형태로 같이 제공되는 동영상 재생소프트웨어, 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인코딩 소프트웨어 등을 이용하여 초보자들도 손쉽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by 에버리치 | 2009/06/29 00:20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

 

지난주에 다녀온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세번째 품평회에 참가하여 리뷰를 위한 GR100 한대를 제공받았기에 이 키보드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외형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다룰 예정이며 키보드 교체로 인해서 실제 사용에 대한 리뷰는 다음으로 미루도록 하겠습니다.

 

 

GR100 조그셔틀 키보드는 일반 키보드에 비해서 무거운 편입니다. 본체가 무겁기에 제품 패키지를 들어보면 상당한 무게가 나가는 편입니다. 약 1.5Kg의 무게입니다.

 

제품 패키지는 전체적으로 검은색 바탕에 은색의 광택이 있는 프린팅으로 제품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사진을 프린팅한 다른 키보드 제품과는 달리 제품의 컨셉에 맞는 적당한 무게감과 깔끔함을 제공합니다.

 

현재 출시된 키보드는 총 4가지 색상(검은색, 주황색, 은색, 흰색)으로 추가적이니 색상개발이 이루어진 상태로 추후 발매예정이라고 합니다.

 

 

 

제가 현장에서 제공받은 제품은 은색입니다. 전체적으로 은색을 띄고 있는 모습이 아닌, 키보드 부분은 검은색으로, 조그셔틀부분의 일부가 은색으로 투톤의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키보드 본체가 바로 보이며 플라스틱 가이드로 충격을 받는 것과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일반 키보드와는 다른 조그셔틀 부분입니다. GR100은 일반 키보드와는 달리 조그셔틀이 부착되어 있으며, 9개의 기능키가 추가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키를 이용하여 영상을 잘라내는 시작점/끝점 설정은 물론 볼륨 조절, 음소거, 재생 등의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GR100의 뛰어난 조그셔틀 기능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용자에게 실망감을 안기는 키보드의 자판배열입니다. 일반적인 키보드에 비해서 많은 기능이 한정된 공간에 집적되어 있어서 여러가지 아쉬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부분은 F1~12까지의 기능키입니다. 일반 키보드에서는 4개씩 그룹으로 묶여 있어서 사이의 칸만으로도 내가 누르려는 기능키가 어느것인지 짐작이 가능하지만, GR100의 기능키는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문서 편집시에 많이 사용하게 되는 Insert/Delete, Home/End, Page Up/Down 등의 키배치가 일반적으로 손이 잘 닿지 않는 오른쪽 상단으로 되어 있어서 기존의 키보드에 익숙해진 사용자라면 아주 불편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노트북 키보드가 아닌 일반 키보드임에도 불구하고 엔터키의 사이즈가 작은 것과 커서키가 숫자패드키의 0에까지 영향을 주는 부분또한 아쉬운 부분입니다.

 

키보드 키감은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편이며 오히려 적은 힘으로도 쉽게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키보드로서의 부족한 점은 존재하지만 영상 편집을 위한 다양한 기능은 소비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대한 부분은 다음 포스팅에서 추가적으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는 열심히 많은 사람들이 봐주기를 원하며 글을 작성했는데, 막상 글을 써놓으면 며칠이 지나도록 조회수가 한자리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그 속상한 마음은 어느 블로거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일반 게시판의 경우에는 특정 주제의 게시판에 들어가면 전체적인 글 목록을 볼 수 있고 그 제목을 눌러서 들어가면 글의 세부내용을 살펴볼 수 있는 구조와는 달리 블로그는 일반적으로 1페이지만 화면에 나타나고 블로그 운영자가 별도의 장치를 설치하지 않는 이상 지나간 글을 찾는 것은 상당히 피곤하고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도 예전에 나름 열심히 작성했던 글이 그냥 묻혀버리는 광경을 보면서 어떻게 하면 지나간 글도 방문객들이 다시한번 읽어보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해왔습니다.

 

그러던 중에 하나 떠오른 아이디어가 특정 주제로 묶을 수 있는 글들에 대한 링크를 제공하면 방문객들이 관심을 가지고 더 쉽게 접근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어젯밤 시간을 이용해서 링크를 할 수 있도록 꾸며보았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위의 사진과 같습니다.

 

막상 만들면서 보니 방문자들에게는 제 블로그의 다른글로 유도가 가능하다는 장점과 함께 제가 그동안 활동했던 내역들을 링크로 간단간단하게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상당히 만족 스럽습니다.

 

과연 이 링크가 생김으로 해서 묻힌글들이 다시 빛을 얻을까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한번이라도 마우스 클릭을 더 해주시는 분들이 늘지 않을까요?

 

방문자들이 제 블로그의 묻힌글들을 한번이나마 더 봐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벤처소비자 서포터즈 3차 품평회에 참석했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바 있습니다.

 

by 에버리치 | 2009/06/29 00:20

2009년 6월 26일, 벤처소비자 서포터즈의 품평회에 다녀왔습니다.   20명의 특정 블로거만 별도로 선발하여 초대한 첫번째 품평회, 신...

 

이 곳에서 만난 여러가지 제품중에서 제일 처음에 만났던 딜레마코리아의 펜토체스를 한 세트 받아 왔기에, 과연 이것이 무엇인지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펜토체스는 그냥 얼핏 보면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이 교차해 있어서 서양의 장기인 체스를 떠오르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펜토체스라는 명칭도 5를 뜻하는 펜토(오각형으로 생긴 미국의 국방부를 펜타곤이라고 하고, 인텔에서 나온 5세대 CPU가 펜티엄이라는 명칭을 가졌습니다.)와 체스모양이기 떄문에 체스라는 이름이 합해져서 만들어 졌습니다.

 

펜토체스의 유래
영국의 정복왕 윌리엄 1세의 아들과 프랑스 활태자가 체스 게임을 하다가 프랑스의 황태자가 시합에 지자 화가 나서 체스판을 상대방에게 던져버렸고 이에 윌리엄 1세의 아들도 흥분하여 황태자의 머리를 그 체스 판으로 내려쳐 체스 판이 13개의 조각(12개의 펜토미노 조각과 1개의 테트로미노)로 쪼개졌다.
쪼개진 조각을 원래대로 배열하는 과정에서 이 체스판을 다시 붙이다가 펜토미노가 생겨났다고 한다.


 

 

 

펜토체스는 나무조각으로 된 총 13개의 조각(이 조각들은 영어 알파벳 T, U, V, W, X, Y, Z, F, I, L, P, N, O와 닮았습니다.)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를 이용해서 다양한 퍼즐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직관적인 퍼즐은 8x8의 모눈칸에 조각들을 배열하여 남김이나 모자람 없이 정사각형 모양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 조각들을 이용해서 체스판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죠. 겉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잘 생각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조각들이 정확하게 짜맞춰지지 않기 때문에 생각을 하면서 진행을 해야합니다.

 

조각을 배열하여 체스판을 만드는 것 외에도 같이 제공되는 학습 교재를 이용하여 어린이의 수준에서 퍼즐을 진행할 수도 있습니다.

 

 

전체를 만드는 것 보다는 훨씬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으며 교재도 쉽게 설명이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까지도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수준의 문제들이 제공됩니다.

 

단순히 답을 찾아 내어 맞고 그른 것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했는지가 더 중요한 요소로 평가하는 창의력을 기르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를 포함하여 딜레마코리아에서 출시한 총 12가지의 교육도구들이 있는데, 유아나 초등학생은 물론이거니와 하노이타워, 다이스큐브 등의 교육도구는 어른들도 한번 도전해볼만한 퍼즐이 아닌가 싶습니다.

 

특히, 자녀가 있으신 분이라면 자녀의 논리력, 창의력도 키워주고 자신의 창의력도 테스트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펜토체스는 인터넷 사이트 뿐만 아니라 교보문고, 영풍문고, 백화점 등에서도 구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딜레마코리아 : http://www.dilstar.co.kr

벤처기업 전문 제품몰 : http://www.v-shop.co.kr

티맥스소프트가 독자기술로 개발한 토종 PC용 OS로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용 프로그램과의 뛰어난 호환성, 보안 강화 등을 목표로 탄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티맥스 윈도와 함께 오피스 제품인 티맥스 오피스, 웹 브라우저 제품인 티맥스 스카우터 등도 함께 공개될 예정..


요즘에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상상하기도 힘든 검은색 화면에 커서만 깜빡거리는  운영체제를 사용하던 시절, MS-DOS의 아성에 도전하는 국산 운영체제인 K-DOS가 등장하기도 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도 못했고, 사용층도 그다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그로부터 몇십년이 지난 지금, 티맥스소프트(TmaxSoft)라는 곳에서 독자기술로 개발한 운영체제를 공개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서서 많은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티맥스윈도'가 MS Windows와의 호환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접하고 열렬히 환영하시는 분도 계시고, 한편으로는 과연 짧은 개발기간동안에 수년이상 운영체제를 개발해온 MS의 운영체제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을것이냐하는 우려 섞인 말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티맥스 윈도우 소식을 들여다보면 이런 저런 이야기와 의견들만 많을 뿐이지, 실제 어느 정도 수준의 운영체제가 될 것이라는 말은 쏙 빠져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면 최종적인 프로그램은 나중에 공개하더라도 기본적인 스크린 샷을 바탕으로 하나둘씩 밝히기 마련인데(스타크래프트2를 보면 확실히 스크린샷 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영상까지 하나둘씩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티맥스소프트에서는 새 운영체제에 대한 이야기는 오늘까지만 해도 '티맥스 고딕'폰트를 개발해냈다는 소식외에는 전해진 것이 없습니다.(참고 포스팅 : http://twinblog.tistory.com/4)

 

그러던 중에 오늘, 최초로 '티맥스윈도'의 스크린샷이 공개되었습니다.

 

 

TmaxWindow의 모습입니다. 어디서 많이 봤다는 느낌이 드시죠?

WindowsXP의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 탐색기의 껍데기를 그대로 쓰고 나온 것 같습니다. 껍데기만 WindowsXP의 것이지 전체적인 구성은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하지만 고맙게도 위 화면만 보고도 많은 것을 유추해낼 수 있습니다.

일단 시작메뉴를 보면 MS Office 2007과 Adobe Photoshop CS?가 설치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설치가 되어 있다면 일단 어느정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MS WindowsXP에 기본으로 탑재된 계산기가 "TmaxSoft 계산기"라는 이름으로 들어가있는 것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로그오프가 있는 것으로 보면 멀티유저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앙에 떠 있는 탐색기를 보겠습니다.

 

이건 뭐 완전 WindowsXP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시스템 구조가 비슷합니다. C드라이브의 레이블명조차 WinXP라니... 여기서 강력한 옥의티가 있습니다. 바로 왼쪽의 디렉토리 구조와 오른쪽에 보여주는 세부 내용이 서로 다른 부분입니다.

 

이럴 때 한마디 해줘야죠... '포토샵질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한다..."

 

 

 

 

그 다음의 스크린샷 2장에서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위 스크린샷 2장은 "티맥스 윈도"에 탑재된 웹브라우저인 "티맥스 스카우터"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먼저 살펴보아야 할 것은 스카우터 이전에 그 뒤로 비치는 바탕화면입니다.

 

뭔가 이상하지 않습니까?

 

뭔가 이상한게 안느껴지신다면 위에 있는 총 3장의 스크린샷에서 시작메뉴의 화면 우선순위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티맥스 소프트에서 MS의 윈도우를 충실히 따라서 만들었다면 어떠한 응용프로그램을 실행중이라도 시작버튼이 눌러졌을때는 실행중인 응용프로그램 보다 시작메뉴가 상위에 출력이 되어야 합니다.

 

헌데, 위의 3장의 스크린샷은 응용프로그램보다 더 하위에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보기에 작업표시줄과 시작메뉴는 모두 가짜입니다. 실제 동작하는 장면이 아닌, 단순히 포토샵에서 배경으로 깔고 응용프로그램의 그림을 위에 얹어 놓은 정도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위의 내용은 단지 제가 생각하는 '의혹'입니다만... 스크린 샷으로만 볼때 좀 아쉽죠?

 

ActiveX프로그램이 구현되고 있다는 스크린샷이 '진짜'라면 Adobe의 Flash나 우리나라에서 널리 사용되는 공인인증프로그램이 제대로 돌아가는 것은 멋진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더!!

공인인증화면의 주소를 자세히 살펴보시면, 또 실망감만 늘어납니다.

바로 이전 화면인 티맥스 홈페이지의 주소가 입력되어 있는데, 전자정부 화면이라니...

 

단 사진 2장에 기대와 실망을 동시에 불러 일으키네요..

사실 처음에는 기대가 더 컸지만, 실망을 주는 부분들이 그 기대를 완전 감쇄시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개된 '티맥스 오피스' 제품군들입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워드, 파워포인트, 엑셀, 아웃룩을 본따서 '프로워드', '프로포인트', '프로셀', '프로메일'입니다. 네이밍 센스부터 조금 아쉽네요.

 

프로메일을 제외한 다른 오피스 제품군에서는 인터페이스를 살펴보면 아무래도 MS Office 2003정도의 껍데기를 보여줍니다. 헌데,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유지해야할 같은 제품군에서 '프로메일'은 전혀 색다른 인터페이스로 조금 '조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게 만듭니다.

 

2009년 7월 7일, 티맥스소프트의 '티맥스윈도'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글꼴 일부', '스크린샷 7장'이 전부 이지만...

 

일각에서 제기된 '주식 가격을 띄우기 위한 수작', '정부의 보조금을 타기위한 수단'이라는 말이 틀렸으면 좋겠습니다.

 

첫술밥에 배 부르지는 않을테니 버그가 많은 것은 상관없겠습니다만, 제발 기본적인 기능이라도 구현이 잘 되어 있는 기초가 튼튼한 티맥스의 운영체제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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