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내용 업데이트 합니다.


아래 내용과 상관없이 공식 한글 클라이언트가 출시되었기 때문에,


http://kr.media.battle.net.edgesuite.net/downloads/d3-installers/61baf970-3b58-bf53-9684-89d8743331ef/Diablo%20III%20Beta%20koKR%20Setup.exe


위 주소로 접속해서 한글판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 바로 설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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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북미버전으로 지난주에 많이들 즐겼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한글버전으로도 내일 출시가 되겠지만... 급하신분들을 위한 패치입니다.

 

영문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으시고...

 

http://us.media.battle.net.edgesuite.net/downloads/d3-installers/4de82d80-ddeb-4e61-80ae-b4e8817f54b0/Diablo-III-Beta-enUS-Setup.exe

 

설치를 다 끝내신 다음에..

 

첨부된 파일 실행해주시면 됩니다. 즐겜하세요!!

 

D3KoreanPatch.exe

 

 

단, 많은분들이 알고계신대로 베타 당첨된 계정 사용자만 접속 가능합니다. 배틀넷 자기계정에 "디아블로3 베타"가 없으신분들은 설치하셔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2010년 11월 즈음에 나도 조금은 스마트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한 갤럭시S.

 

그 이전까지는 LG전자의 안드로원을 썼기에 갤럭시S의 1Ghz 싱글코어 속도는 신세계 같았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갤럭시S는 스마트폰이라기 보다는 슬로우폰이 되어갔고 24개월(2년) 약정을 채우기도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호시탐탐 새 폰을 마련할 기회만 기다리고 있다가, 이번 SK텔레콤의 LTE폰 밀어내기에 동참해서 갤럭시 노트를 개통했습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통신사가 SKT라서 KT로 이동하면 여러면에서 좋긴하겠지만 동생이 넘겨준 멤버십 포인트도 아깝고 매달 2만원씩 SK증권에서 지원받는 것도 아깝고해서 그냥 기기변경으로 처리했습니다.

 

할부원금은 433,900원. 할부지원도 없어진 이 마당에 너무 비싼거 아닌가 싶지만 갤럭시S사용자들이 5월 말까지 갤럭시 노트를 개통할 경우에 10만원을 지원해주는 이벤트가 있어서 눈 딱 감고 질러버렸습니다.

 

 

 

대리점 물건을 떼와서 파는 판매자인거 같은데 연락은 되지도 않고 기계만 덜렁 보내주더군요. 그래도 미개봉 원씰 2012년 2월 제조품으로 잘 받았으니 불만은 안가지렵니다.

 

갤럭시S의 포장(사실은 그 이전 아이폰의 포장)과 크게 다를바 없는 구성입니다. 박스를 열면 제품이 먼저 맞이해주고 그 아래에 악세사리들이 들어있는 형식이죠.

 

 

 

동생이 3월달에 KT노트를 개통할 때도 크다고 느꼈었는데 역시 제 손에 들어온 SK노트도 큽니다.(당연한 소리지만 KT와 SK와 LG의 노트들은 다 크기가 같습니다.)

 

Super HD AMOLED 가 와 LTE로고가 눈에 띄는군요. 국내 노트는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채용해서 가급적이면 구입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가격에서 용서되는 바람에 그냥 구입했습니다.(갤럭시S3가 출시되자 마자 구입하는거 보다는 지금 가격떨어진 노트 구입이 더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갤럭시 노트에는 크기에 어울리지않게 기존 유심이 아닌 마이크로 유심이 들어갑니다. 손톱크기만한게 귀엽네요.

이 유심은 NFC기능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유심 가격은 후불로 9,900원.
 

가입조건이 기존 기기미반납이라서 1년 반남짓 사용한 갤럭시S가 공기계로 남았습니다. 이제 내부 개인정보 정리하고 SK에코폰이나 중고시장에 내놓아서 팔아버려야겠죠.

 

갤럭시S보다 훨씬 빨라진 속도와 더욱 커진 화면으로 이제 저의 생활은 더욱 스마트해질 것 같습니다.

SK마케팅앤컴퍼니에서 운영하는 OK캐쉬백 포인트는 다들 잘 쌓고 계시겠죠?

 

그런데 이 포인트 쌓아서 현금으로 받자니 5만점이나 모아야하고...

 

쇼핑몰 등에서 결제수단으로 써버리기에는 뭔가 허전함이 남는데, OK캐쉬백과 SK주유소에서 팔도와 함께 멋진 이벤트를 기획했습니다.

 

 

바로 SK주유소 "3천포인트 특권"이라는 이벤트입니다.

 

OK캐쉬백 3천 포인트를 사용해서 신청하고 꼬꼬면과 남자라면을 받을 주유소를 선택한 뒤에 며칠 지나서 문자가 오면 찾아 오기만 하면 되는 이벤트 입니다.

 

저도 지난주에 이벤트 신청을 하고 주말에는 정신없이 보내버리고 오늘 회사 퇴근을 하고 라면을 찾으러 회사 근처 주유소로 갔습니다.

 

퇴근 전에도 잠시 시간을 내어서 주유소를 방문했지만 아무 생각없이 갔던지라 OK캐쉬백 카드가 없어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습니다. 다시 한번 OK캐쉬백 카드를 준비해서 주유소에 갔더니 카드 리딩후 기록 대장에 서명을 한 이후에 라면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 마포의 회사 근처 주유소에 방문했었는데 주유소도 참 친절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더군요. 비닐봉지가 없다고 얼마나 미안해 하시던지...

 

 

 

어쨌든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팔도의 "꼬꼬면"과 "남자라면"을 잘 수령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벤트 제품이라 그런지 뭔가 광고지 같은걸 붙여 놨다고 생각하는 순간...

 

 

 

이건 광고지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OK캐쉬백을 다시 재적립할 수 있는 쿠폰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라면 2개 합해서 100점 밖에 안되는 포인트지만 저렴하게 라면도 받고 즐거운 이벤트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달이 처음인 3천포인트 특권이벤트인데 다음달에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여러분들 OK캐쉬백 포인트 꼭꼭 적립해놓으세요~

 

혹시 이번달에 라면 신청 못하셨다면 4월 30일이 마감이니, 엔크린 홈페이지(http://www.enclean.com/culture/point/pfv.index.do)에서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2012/04/16 - [특별한 일상] - [1부] 용산에서 열린 ASRock Z77 글로벌 투어 현장을 가봤더니...

위 1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1부를 먼저 읽어보시면 행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행사가 시작되고 우리를 제일 처음 맞아 준 사람은 ASRock 의 Marketing Director 인 Chris Lee 였습니다. 이번 한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투어 행사의 핵심적인 진행을 맡았고 그가 해주는 영어 설명을 국내 총판쪽의 담당자가 통역해주는 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통역해주시는 분이 말이 통역이지 Chris 의 이야기는 제대로 전달해주지 않고 자기 방식대로 이야기 하는 오역/의역이 난무하는 엉망인 통역이었습니다.

 

 

 

Z77 보드의 특징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되었습니다.

ASRock 의 Z77 보드는 "Give me 5!"라는 이름을 내건 3가지 특징을 전면으로 내세웠습니다.

 

"XFast RAM"

 - 램의 일부를 가상 디스크화 하여 최대 5배 더 빠른 성능을 이끌어냄 (기존의 램디스크와 같은 개념으로 보입니다.)

 

"XFast LAN"

 - 온라인 게임 패킷의 우선순위를 높여서 레이턴시(지연시간)를 낮춰주는 기술(QoS의 일종으로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XFast USB"

 - 타사에서 내건 USB 3.0 가속 뿐만 아니라 USB 2.0 까지 포함한 전반적인 성능향상

 

 

 

Lucid Virtu MVP의 소개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Z77 보드는 인텔에서 공식적으로 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든 벤더들이 Lucid Virtu 를 지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Lucid Virtu는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많겠지만 평소시에는 내장그래픽을 게임 등의 고성능이 필요할 때는 외장그래픽+내장그래픽을 활용하여 전기 소모절감 및 성능의 비약적인 향상, 급격한 프레임 전환에서 나타나는 화면이 어긋남(티어링 Tearing)을 방지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많은 커뮤니티 들에서 정보를 모아보면 Lucid Virtu 기술은 벤치상 뻥튀기 기술이며 오히려 성능이 저하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질의 답변 시간을 이용해서 제가 물어본 바로는 오해라며 특별한 요구사항없이 성능향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지원 그래픽카드를 구입해서 테스트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Lucid Virtu MVP 기술의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첫번째 특징이 내장과 외장을 선택적인 사용에 대한 이야기이고 두번째가 성능 향상 HyperFormance 에 대한 이야기, 세번째가 티어링 현상을 막아주는 Virtual Vsync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타사의 메인보드가 Lucid Virtu MVP 기능을 하이엔드급의 Z77 보드에만 지원하는 것과는 달리 ASRock은 Z77 과 Z75 칩셋을 채용한 모든 보드 및 H77 메인보드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조금이라도 비용을 줄이면서 고성능을 원하는 유저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추가적인 특징입니다. Intel Smart Connect와 Intel Rapid Start 는 Intel에서 Z77 칩셋과 함께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ISC(Intel Smart Connect)는 컴퓨터가 꺼져있을 때에도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지속적으로 싱크하는 기능이며 IRS(Intel Rapid Start)는 컴퓨터를 켰을때 SSD에 메모리 자체를 덤프했다가 불러오는 방식으로 아주 빠르게 부팅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ASRock 의 OMG(Online Management Guard)의 설명입니다. 인터넷 사용시간을 제한하는 등 전반적인 온라인 관리를 제공하는 툴이라고 합니다.

 

 

 

ASRock 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Internet Flash 입니다. 타사의 메인보드 제품군들이 BIOS 업데이트를 위해서 최대한 지원하는 것이 USB를 이용한 업그레이드인데, ASRock 은 아예 이마저도 필요없도록 인터넷에서 바로 새 버전의 BIOS를 불러와서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B75와 Q77 칩셋을 위한 Intel Small Business Advantage 입니다. 저도 가지고 있는 B75 보드에 설치해봤는데 딱히 특별한 기능은 없고 소규모 기업을 위한 관리를 도와주는 소프트웨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중소기업들은 아무래도 보안에 대한 걱정과 생산량 향상, 전력소모 감소 등에 대한 이슈에 관심이 많을 텐데 이를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Game Blaster 에 대한 설명입니다. 기존에 보드에 내장된 사운드와 네트워크 어댑터의 성능을 대폭개선한 Add-on 제품입니다. CPU의 자원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독자적인 DSP를 이용해서 사운드를 제공하거나 성능이 향상된 브로드컴 Broadcom의 기가빗 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Game Blaster 에는 Creative의 Core3D 오디오 기술이 채용되어 다양한 기능과 강력한 성능을 제공해줍니다.

 

 

 

Scout Mode의 데모가 이어졌습니다. Scout Mode는 "적이 당신을 듣기전에 당신이 먼저들어라"라는 말로 설명이 되는데 국산 FPS게임인 AVA에서 Scout Mode 를 켰을 때와 껐을 때를 비교해서 데모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제 귀에는 Scout Mode 는 그냥 볼륨 올린 정도로 밖에 안들리더군요...

 

 

 

Z77/Z75 메인보드의 라인업입니다. 최상위 Extreme9 부터 최하위 ITX 보드까지 다양하고 입맞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라인업이 갖춰진 탄탄한 구성이 보입니다.

 

 

 

Fatal1ty Z77 제품군의 라인업입니다. 아주 심플하게 3가지 제품군이 존재합니다.

 

 

 

H77 메인보드의 라인업입니다. Lucid Virtu MVP를 지원하는 H77 Pro4/MVP 제품이 최상위에 있으며 그 아래로 mATX, ITX 보드들이 존재합니다.

 

 

 

Q77/B75 메인보드의 라인업입니다. B75 제품들의 가격만 조금더 착해진다면 나쁘지 않게 어느 기업이나 일반 유저가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이 될 것 같습니다.

 

 

 

제품군에 따른 박스 디자인 설명입니다. 왼쪽에서 부터 상위급 오른쪽으로 갈 수록 하위 제품으로 검은색, 회색, 파란색으로 박스포장에서 부터 성능을 짐작케 해준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ASRock Z77 Extreme9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Extreme9은 ASRock Z77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입니다. 방열판(Hearsink)에 LED를 채용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4-way SLI & CrossFireX 를 지원하여 최대 4장의 그래픽카드를 설치하여 2-way에서는 PCIe Gen3 x16 / x16 으로 4-way에서는 PCIe Gen3 x8 / x8 / x8 / x8 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료로 번들되는 WiFi 802.11 a/b/g/n + 블루투스 v4.0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기가바이트도 그렇고 ASRock 도 그렇고 왜 쓸데없이 데스크탑에 WiFi 카드를 채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2.4 / 5Ghz 의 듀얼밴드를 지원하는 WiFi 기능과 블루투스 4.0 동글기능 그리고 2개의 USB 3.0 포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SSD 보관 기능까지하는 다재다능한 모듈입니다.

 

 

 

2T2R WiFi 기술을 채용했다고 하는데 802.11n 규격은 2T2R 보다 더 높은게 원래 표준안이었는데 2T2R로도 자신감있게 출시했습니다.

 

 

 

Extreme9에 채용된 부품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100% 일본산 커페시터는 Premium Gold 커페시터를 채용했고 오버클럭시 3800+을 지원하는 DDR3 4개슬롯, 8+4 파워 페이즈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Z77을 포함하는 7시리즈의 메인보드는 Digi Power라고 해서 전력 효율을 높이고 CPU 전압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도 합니다.

 

 

 

또한 Intel의 HD 그래픽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가 샌디브릿지에서 봐왔던 HD2000 / HD3000 그래픽이 지원되며 아이비 브릿지에서는 HD4000 도 볼 수 있을거라고 합니다.

 

PCIe 3.0은 예전부터 Gen 3 를 지원하니 안하니 하는 문제 때문에 하드웨어 커뮤니티에서 말이 많았던 내용인데, Ivy Bridge CPU를 설치하면 사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ITX 폼펙터인 Z77E-ITX 메인보드의 특징에 대한 설명입니다. 바로 mSATA 포트가 포함되었다는 내용인데, 기존의 하이엔드 보드들만 가지고 있는 mSATA 포트를 메인보드의 뒷면을 이용해서 지원하고 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가정에서 HTPC로 ITX 폼펙터를 채용한다면 매력이 있을 것 같습니다.

 

 

 

ASRock Fatal1ty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세계의 전설적인 오버클러커인 Nick Shih도 추천하는 ASRock...

 

오버클러커인 Nick Shih를 아예 채용하여 각종행사를 뛰게 만들고 있더군요.

 

 

 

우크라이나 스타크래프트2 챔피언 White-Ra 도 추천하는 ASROck...

 

지금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Top아닌가...

 

 

 

게임의 전설인 Johnathan Fatal1ty.

그의 이름을 따서 ASRock 의 Fatal1ty 제품군이 만들어졌나봅니다.

 

 

 

Fatal1ty 제품군은 앞에서 봤던 7시리즈의 특징은 당연히 채용하였습니다.

 

 

 

추가로 마우스의 폴링 감도를 125Hz 에서 1000Hz까지 조절할 수 있는 Fatal1ty Mouse Port가 탑재되었고 각종 하드웨어 튜닝이 가능한 F-Stream 기능도 사용가능하다고 합니다.

 

 

 

열심히 게임하는 분이라면 Professional 이 제일 최상급 제품이며 Performance 제품이 최하급(?) 제품입니다. 그런데 최하급이라고 해도.. Fatal1ty 제품군은 가격이 꽤나 셉니다.

 

 

 

설명이 끝나고 이어진 질의 응답시간. 제가 3번째로 질문을 했었는데 앞의 2분은 더 앞에 계신 여러분들을 순간 고객센터로 만드는 질문을 해버리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LOL 게임. 나진 e-엠파이어 팀과 제닉스 스톰팀의 이벤트 전이 진행되었는데, LOL이라는 게임이 제가 알고 있는 것 보다 훨씬 흥미진진한 게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도 손을 대봐야겠네요.

 

 

 

이번 행사의 대미는 Lucky Draw!

경품 추첨행사에 저는 왜 항상 당첨이 안되는건지...

 

경품 받아가신분들 부럽습니다!

 

이상까지 ASRock 의 Z77 출시 기념 글로벌 투어 이벤트를 다녀온 내용과 사진들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저도 앞으로 메인보드 고를떄는 Overclock King 이라는 ASRock 제품을 고르고 싶어질 정도로 재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샌디브릿지의 뒤를 이을 새로운 프로세서인 아이비 브릿지(Ivy Bridge)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새로운 칩셋인 Z77 을 채용한 메인보드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12년 4월 14일, "Overclock King" 이라는 슬로건을 내건 ASRock의 Z77 출시 글로벌 투어가 용산 랜드시네마에서 열려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여 일단 명찰부터 받았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하드웨어 커뮤니티인 쿨엔조이, 플웨즈, 파코즈에서 일정 인원을 초대하여 진행하였는데, 저는 파코즈의 대표(?)로 선정되어 행사에 참여하였습니다.

 

 

 

명찰을 받고나서 한참 뒤에 이름을 확인했는데 제 성을 잘못적어 놨네요.. 행사에 참석할 때마다 네임테그를 받는데 김씨로 적어주는 경우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등록을 마치고 슬슬 행사장을 돌아봅니다.

모니터를 최대 6대까지 연결할 수 있는 AMD의 기술인 Eyefinity의 시연현장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모니터가 6대 연결된 모습이 보이는데 저 모니터가 모두 VTX3D HD7870 E6에 연결된 모습입니다.

 

 

 

이번 Z77과 함께 발표된 조금은 저렴한 느낌이 드는 칩셋을 채용한 제품들입니다. H77과 B75 칩셋을 채용한 제품의 모습인데 필요에 따라서 ATX, mATX, ITX 등 다양한 폼펙터의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ATA3 포트가 1개만 제공되는 타사제품들에 비해 ASRock 의 B75 보드들은 추가적인 컨트롤러 채용으로 SATA3 포트를 3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조만간 리뷰하려고 준비중인 제품도 MSI의 B75A-G43 제품이기에 경쟁사인 ASRock 의 B75보드들에 더 눈길이 갔습니다.

 

참고로 B75 칩셋은 Business 제품군으로 일반 사용자들 보다는 소규모의 기업에서 사용하기에 좋은 제품군으로, 메인보드 가격이 저렴한 편이며 CPU 오버클럭 등의 기능은 제외한 제품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메인보드 벤더들마다 오버클럭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은 BIOS 상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아예 안된다라고 판단하기는 힘들 것 같고 향후 제품의 사용기들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메인스트림급의 Z77 보드의 모습입니다. Z77 칩셋제품도 다양한 폼펙터의 제품군을 갖추고 있어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하이엔드에 가까운 ASRock의 Z77 보드입니다. Z77의 하이엔드 레벨에는 제품명에 Extreme 이라는 명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일 만만한 Extreme4 와 그 mATX 폼펙터 제품 그리고 제일 왼쪽에 보이는 제품이 Extreme6 입니다.(Extreme9 이 제일 상위 모델인데 그 제품 사진은 제가 못찍은 것인지 없네요.)

 

 

Z77 Extreme6 메인보드의 모습입니다. 하이엔드를 위한 제품답게 멋지게 생겼습니다. 

 

 

 

아는 사람이면 누구나 군침을 흘린다는 Fatal1ty 제품군의 모습입니다. Fatal1ty 제품군의 최상위 모델인 Professional 과 그 mATX 제품입니다. Professional 아래로는 Professional-M, Performance 제품이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그래픽 카드의 모습입니다. 이번에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했는데 그래픽카드만 아직까지 nVidia 9600GT를 사용하고 있어서 아쉬운데.. 위의 사진속의 그래픽 카드 하나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행사의 스폰서로 주변기기를  생산하는 Roccat 사의 제품군 모습입니다. 저는 이번 행사에서 처음으로 만나보는 제조사인데 괜시리 관심이 많이 생기는 곳이었습니다. 아직 많은 정보가 없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이번 행사의 특별 게스트입니다. Nick Shih 이라는 분인데, 액화 질소를 부어가면서 오버클럭킹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실제 오버클럭킹하는 모습을 지켜보기 위해서 주위에 서있었고 3DMark 가 돌다가 다운될 때는 여기저기서 탄식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행사장을 빛내준 또다른 분들입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PC부품을 소개하는 자리에는 미녀분들이 빠지질 않네요. 왠지 PC사랑이라는 잡지가 아직까지 살아남는 이유와 비슷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상영관에 입장하기전 나진 e-엠파이어 LOL 프로게임단과 모델분이 함께 촬영한 사진입니다. 나진 e-엠파이어 LOL 프로게임단은 오늘 콩진호 감독이 이끄는 제닉스 Storm 팀과 함께 LOL 이벤트전을 진행해주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기 전까지는 극장 중앙홀에서 자유롭게 제품을 살펴보고 데모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상당히 많은 하드웨어 매니아들이 참석하여 더욱더 멋진 자리가 된 것 같습니다.

 

상영관 내에서 진행된 ASRock 의 글로벌 투어 내용은 2편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2012/04/16 - [특별한 일상] - [2부] 용산에서 열린 ASRock Z77 글로벌 투어 현장을 가봤더니...

 

 

4월 14일은 모두가 짜장면을 먹는 블랙데이였지만,

 

저는 ASRock Z77 출시를 맞이하여 열린 글로벌 투어 행사에 참여 했다가 왔습니다.

 

운으로 당첨되는 건 하나도 되어본 적이 없었기에 이번에도 열심히 퀴즈 이벤트에서 손을 들어서 큰건 아니지만 USB 메모리 하나를 얻어왔습니다.

 

간략한 제품 소개와 성능 살펴볼까 합니다.

 

  

 

제가 받은 제품의 정식명칭은 Corsair Flash Voyager USB 3.0 16GB USB Flash Drive 입니다. 제품의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밀봉된 형태입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외국쪽에서 제품을 돋보이게 함과 동시에 제품 보호를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하나 재미있는 부분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뜯기 힘든 블리스터팩 포장이라 생각하고 가위로 아랫부분만 살짝 오렸는데 그 외의 부분은 두두둑 쉽게 뜯어졌습니다.

 

 

 

제품 포장의 뒷면입니다. USB 3.0 드라이브지만 USB 2.0에 완전히 호환된다는 설명이 다양한 언어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중간쯤에는 5년간 제품 품질보증을 한다는 문구도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을 열고 꺼낸 플래시 메모리 입니다. 외부 재질은 말랑 말랑한 고무재질로 외부 케이스의 파손 염려가 없고 충격에 강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 우리가 사용하는 USB메모리 처럼 손톱만한 모듈만 달려있는 제품이 아니라서 휴대면에서는 좋은 점수를 못받겠지만, 저처럼 깜빡 깜빡 하는 사람들은 USB 드라이브의 존재감을 느낄 수 있기에 좋은거 같습니다.

 

 

 

 

USB포트 접속부분의 모습입니다. USB 3.0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파란색 접속부와 함께 USB 3.0 이 되면서 추가된 2개의 접속점이 살짝 보입니다.

 

 

 

이 제품의 벤치마크 결과입니다. 제품 테스트는 MSI B75A-G43 메인보드에 내장된 인텔 공식지원 USB 3.0 포트에서 행해졌습니다. USB 3.0 드라이브 답게 정말 어마어마하다고 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읽기는 80메가 수준에 육박하며 쓰기는 아쉽게도 22메가 수준입니다.

 

 

 

위 이미지는 Corsair 3.0 플래시 메모리를 USB 2.0 포트에 연결했을 때의 모습입니다. USB 2.0이지만 30메가를 웃도는 Read 성능이 눈에 띄며, Write 속도는 USB 포트 속도의 제약을 크게 받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용량별로 쓰기 읽기/쓰기 속도가 차별화 되어 있어서 용량이 큰 제품일수록 더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아직까지 USB 2.0 이 많이 쓰이는 상황이고, 컴퓨터를 부팅한 후에 USB 3.0 드라이버를 설치해야지만 USB 3.0 제품을 제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적당한 환경만 갖추고 있다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16GB 의 용량을 가진 본 제품의 가격이 5만원 수준이라는 점을 볼때는 아직까지 가격이 착하다는 판단은 하기 힘들며 가격이 어느정도 수준까지 내려온다면 충분한 매력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제가 제일 자주 가는 극장인 CGV에는 일반 영화 보는 가격과 동일하거나 몇천원만 추가하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특별관인 Star관, Starium관, Sweetbox관, Veatbox관이 있어 큰 경제적 부담없이 재미있게 영화를 볼 수 있는 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때에는 조금은 거리가 느껴지는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Gold Class, Euro Class, Cine de Chef, The Private Cinema가 있다고 소문으로만 전해듣기만 했는데 우연한 기회에 Cine de Chef(씨네 드 쉐프)에 방문할 기회가 생겨서 방문한 내용을 사진과 함께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씨네 드 쉐프의 컨셉은 간단합니다. 극장에서 "요리"를 판매하겠다는 것이죠.
그냥 "식사"가 아니라 "요리"라는 것이 중요한 부분입니다. 런치와 디너타임에 맞춰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이 요리를 즐긴 이후에는 이어서 가장 편안한 좌석에서 영화도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씨네 드 쉐프"입니다.

국내에는 서울 압구정과 부산 센텀시티, 이렇게 단 2곳에만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찾은 곳은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Cine de Chef 압구정 입니다.

 

 

압구정CGV 신관 지하 깊숙이 위치한 CINE de CHEF의 입구의 모습입니다. 지하 5층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에스컬레이터 보다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번에 가는 것이 편리합니다.

 

사진을 찍다보니 강제인증(?)을 당하는군요. 요리를 즐기기 위한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입니다. 이번 방문은 굿모닝아이텍이라는 기업에서 세미나를 겸해서 진행되는 것이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세팅과는 조금 다른부분이 있습니다. 제 명찰이 위치해 있는 것과 빨간색 테이블 받침이 바로 그것입니다.

 

명찰이야 그렇다 쳐도 빨간색 테이블보에는 행사를 주최하는 기업의 명칭이 새겨져 있습니다. 굿모닝아이텍 이라는 곳에서 오늘로 95번째 영화 세미나를 진행하기 때문에 단골 고객을 위해서 CGV에서 특별히 마련해준 것이라고 합니다.

 

요리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아... 이건 뭐라고 해야할까.. 에피타이저니깐... 양이 적겠죠...

 

쉐프의 손길이 잔뜩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 전채요리입니다.
메뉴판 상에는 "구운가지로 감싼 모짜렐라와 루꼴라 Eggplant Roulade in Mozzarella & Rucola"라고 합니다. 산뜻한 느낌으로 먹기에 나쁘지 않은 맛입니다.

 

다음으로 준비된 것은 단호박수프(Pumpkin Soup). 먹음직 스러운 외양과는 달리 꽤나 독특한 맛과 느끼함을 자랑하는 맛이었습니다. 차라리 오뚜기 3분 스프가 낫겠어요.. ㅠㅠ(입이 싸서 그런지..)

 

2명당 1접시를 나눠먹으라는 안내와 함께 제공된 파스타의 모습입니다. VIPS에서 두부소스를 이용한 파스타는 봤었는데 이렇게 직접적으로 두부를 섞어놓은 파스타는 살짝 어색하기만 합니다.

 

옆에 계시는 과장님과 함께 나눠먹긴 했지만 정말 정말 아쉽기만 했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것은 메인디시인 스테이크.
그 동안 스테이크는 Medium Well Done 정도로 자주 먹었는데 과감하게 Medium에 도전해보았습니다.

사실 2년 전 이맘때에도 Cine de Chef 압구정을 방문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도 이 업체에서 주최한 행사였는데, 메뉴 구성의 독창성이 없다고 해야할지 예전과 거의 비슷한 요리가 나왔던 것 같습니다.

나름 느끼한 음식을 잘 먹는데 이 스테이크는 꽤나 많이 느끼했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간단한 세미나와 영화 관람을 하러 상영관으로 이동했습니다.
Cine de Chef는 총 2개 관이 있는데, 그 중에서 B관에서 세미나아 영화상영이 진행되었습니다. 위 좌석배치에서 보듯이 2명씩 앉을 수 있는 좌석이 총 48석 위치해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2년 전에는 20석 보다 조금 많은 정도 였던거 같은데, CGV에서 조금더 좌석을 추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2년전에는 상영관만봐도 정말 좋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듬성 듬성 있었는데 이제는 빡빡한 느낌이 들 정도네요.

세미나/영화를 즐기면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된 디저트의 모습입니다. 다양한 과일이 개인별로 먹을 수 있게 준비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냅킨과 물티슈, 음료수까지 준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위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편안한 영화 관람을 위해서 2년 전에는 없었던 1회용 실내화도 준비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VMware를 국내에 유통하는 회사답게 가상화에 대한 세미나가 이어졌습니다.
가상화에 대한 이야기는 하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개인PC에 대한 가상화는 도입안했으면 싶습니다.

이어서 영화 "건축학개론"이 상영되었고 저의 두번째 Cine de Chef 방문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기업의 세미나와 함께 겸해져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일반 방문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씨네 드 쉐프에 대해서 궁금증을 가지셨던 분이라면 조금이라도 해결되셨으면 합니다.

 

아, 마치기 전에 Cine de Chef의 가격을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디너를 기준으로 식사를 하는데 최소 6만원(제가 위에서 살짝 보여드렸던 메뉴입니다.)부터 시작하며 영화 관람에는 일반 상영관 보다 4~5배 정도 비싼 40,000원입니다.

정말 마음먹고 방문하지 않는 이상은 쉽사리 오기엔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가볍지만 뛰어난 성능을 가진 미러리스 카메라인 NEX-5N.

출시된 이래로 아직까지 성능상의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데, 3월 1일자로 펌웨어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1.0 버전이 기본 탑재되었지만 새 펌웨어는 1.01로 버전업 되었으며 아래와 같은 점이 개선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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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일자 : 2012년 3월 1일
화일명 : Update_NEX5nV101.exe
적용모델 : NEX-5N
개선점:
AF 반응 개선 : 대상과의 거리가 상당히 변화될 경우
카메라 작동상의 안정성 개선
- "렌즈 보정: 왜곡" 을 "자동"으로 설정함과 동시에 "사진 효과"를 "미니어처"로 설정할 경우
- "노출 보정"을 설정했을때, "자동 AF" 기능 개선

Enhancement of AF response: When subject distance changes enormously.
Improved stability in certain camera operations:
When setting [Lens Compensation: Distortion] “Auto” and [Picture Effect] “Miniature” at the same time.
When setting [Exposure Compensation], [Intelligent AF] operation impro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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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노출보정 +0.3 해놓으면 자동 AF 안해서 좋았는데 그 부분이 오히려 패치되어 버렸습니다. 패치 적용시 기존 세팅은 리셋되지 않으니 기존 설정 날아갈꺼라고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다운로드 경로 : http://scs.sony.co.kr/CS/handler/scs/kr/EXSupport-Product?cata_big=S08&cata_middle=S0804&model_name=NEX-5N&sopartcode=32821065


지금 제 블로그를 보시는 여러분의 키보드는 어떤 제품입니까?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키보드, 마우스는 컴퓨터를 사면 '끼워주는 것'이라는 인식이 많기는 하지만 컴퓨터를 사용함에 있어서 그 시간 내내 손을 대고 있는 마우스와 키보드의 중요성은 강조하지 않더라도 몸으로 느끼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 역시 오랜 시간을 회사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다 보니 내 손에 조금 더 잘 맞고, 조금이라도 더 편한 제품을 찾게 되었는데 팬터그래프 형식의 키보드를 처음 손에 쥐어보고는 그 키감이 마음에 들어서 잘 사용했었고, 무선방식의 키보드를 만나고 나서는 무선의 편리함에 푹 빠져서 사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런 욕심이 조금씩 나는 중에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의 하나인 로지텍 공식사이트에서 신기한 키보드 하나가 특가로 팔리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저도 과감하게 해외구매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로지텍 홈페이지에서 39.99달러에 구매하고 몰테일의 배송대행을 이용해서 주문한지 10일여만에 제품을 손에 받아들 수 있었습니다.


원래 가격이 79.99 달러에 육박하는 키보드이지만 Dented Box(제품 박스에 흠집이 있음)라는 이유로 반값수준인 39.99 달러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우리네 사고 방식으로는 참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역시 받아본 제품에는 큰 손상은 아니지만 모서리가 찍히거나 박스가 살짝 찢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박스내부에는 설명서가 전혀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 박스의 종이 부분에 깨알같이 설명이 그림과 함께 적혀 있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위의 겉 박스도 가위로 오리면 내부에 설명이 적혀 있습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로지텍 무선 솔라키보드 K750의 모습입니다. 다른 키보드와 다른점이 한눈에 들어오시나요? 키보드 상단에는 "태양광"을 이용하여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셀이 좌우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요즘은 별로 신기한 느낌없이 볼 수 있는 "쌀집 계산기"와 비슷한 느낌의 셀이 위치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계산기와 동일하게 굳이 태양이 아니라도 전등의 빛만 있더라도 전력생산이 가능하다고도 합니다.(100lx 이상의 환경 권장)



키보드 우측을 상세히 본 사진입니다. 전력을 생산하는 셀 부분이 있고 무선키보드 답게 전원을 On/Off 할 수 있는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키보드에서는 볼 수 없는 특이한 버튼이 하나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데 이 버튼을 눌렀을 때 초록불이 들어오면 현재 조도환경에서 전력이 충분히 생산되고 있다는 의미이고, 빨간불이 들어오면 현재는 너무 어두워서 전력이 충분히 생산되지 못하고 소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용하는 PC에 Solar App 이라는 이 키보드 전용 어플을 설치할 경우 버튼을 누르면 그 어플이 자동으로 실행되어서 현재 조도와 배터리 상황을 보여주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이면 이 키보드를 보고 뭔가 허전함을 느꼈을 것입니다.

바로 미국에서 직수입(!)한 키보드이기 때문에 한글각인이 전혀 되어 있지 않습니다. 더불어 한글/한자 버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신에 우측의 Alt키를 누르면 한/영 전환이 되며 Ctrl키를 누르면 한자 버튼을 역할을 합니다. 물론 한글각인은 손이 이미 자판을 자 외우고 있으니 큰 문제가 되지 않겠죠.(한가지 단점은 한영전환 하느라 Alt를 누르려고 하는데 일반적인 한/영 위치에 스페이스바가 존재하기 때문에 Alt대신에 실수로 스페이스바를 누르는 경우가 많은게 문제네요)

주황색의 FN키는 기능키(F1~12)와 함께 사용해서 특별한 기능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웹브라우저 바로 열기, 메일 열기, 계산기 열기, 미디어 플레이어 조작 등 멀티미디어 키보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키감에 대해서도 한마디는 해야겠습니다. 먼저 위 사진을 보시면 키보드 하나하나의 가운데 부분이 살짝 들어가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주 조그마한 차이지만 이 '보조개'로 인해서 타이핑이 조금더 안정됨을 다른 비슷한 형태의 키보드와 비교했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K750은 키를 눌었을 때의 느낌은 팬터그래프 키보드를 사용하는 그 느낌을 충분히 살려서 사용상의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키감은 사실 상당히 주관적이며 사람이 적응하기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기 때문에 말로 표현은 못하겠지만 손이 적응하는 것이 크게 힘들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키보드를 사용하다보면 상단을 조금 높여놓는 것이 편리할 때가 많습니다. K750도 상단을 높일 수 있게 지지대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큰 힘을 주면 부러질 것 같이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의 수신기에 대한 칭찬도 한번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제가 로지텍 무선마우스 V450을 구입할 때만해도 수신기는 새끼손가락 보다 조금 작은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나노 리시버라는 명칭이 붙을 정도로 작은 크기를 유지하다가 이제는 로지텍의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6개까지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는 유니파잉 리시버(Unifying)를 채용하였습니다.

과거의 1:1로 매칭되던 무선제품-수신기의 컨셉에서 벗어나서 아무 무선제품을 아무 수신기에 매칭 할 수 있으니 사용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수신기에 있는 주황색의 유니파잉 로고만 존재한다면 어느 무선 장비던지 연결이 가능합니다.



로지텍 유니파잉(Unifying) 수신기와 Microsoft Desktop 3000 제품에 포함된 수신기의 비교 사진입니다. 로지텍 수신기는 크기도 작으며 어느장비던지 향후 추가되면 얼마든지 같이 페어링이 가능한 반면에 MS의 수신기는 크기가 크지만 제가 사용하는 마우스+키보드 세트에 한정적으로 동작하게 됩니다.

무선 키보드/마우스를 열심히 사용하다 보면 마우스는 배터리가 다 되더라도 크게 급하지 않지만 키보드는 배터리가 다 되디라도 한다면 아예 컴퓨터를 켜는 단계에서 부터 어려움이 생기기 때문에 배터리 걱정은 피할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로지텍 무선 솔라 키보드 K750을 사용하면 그런 걱정은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귀찮음을 피하고 싶은 사용자들이라면 한번쯤은 고려해볼만한 멋진 무선 제품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까지 DSLR을 사용해오다가 요즘에 많이 나오는 가볍고 편리하다는 미러리스 카메라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저의 첫 미러리스 카메라는 소니의 NEX-5N.

제품을 구입하면서 함께 주는 Sony 4G SDHC 메모리 카드를 받기는 했지만 기존의 DSLR로만해도 8G짜리 CF카드를 사용해온지라 더 큰 용량에 대한 갈망이 생겼습니다.

어떤 SD카드가 좋을지 알아보면서 가격이 아직도 떨어지고 있는 Micro 규격의 SDHC카드들도 고려대상에 올랐었고 숫자가 높을 수록 성능이 좋아진다는 Class 값이 높은 메모리 카드들도 고려를 해봤는데 마침 소니 온라인 스토어에서 소니의 신제품으로 UHS-I 규격을 채용한 메모리 3종을 예약판매한다고 해서 지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소니의 UHS-I 규격지원 SDHC카드는 총 3종인데, 그 중에서 8G 제품은 쓰기 속도가 타 용량대비 떨어지는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고려대상에서 제외했으며, 가격대 성능비가 나름 괜찮아 보이는 16G 제품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예판 신청을 한지 한참이 지난 지난 2월 마지막 날, 새롭게 출시되었다는 UHS-I 규격의 SDHC 메모리 카드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4G 메모리 패키지와 큰 차이가 없어보이는 방식의 포장입니다. 제가 포장을 회사에서 이미 뜯어버려서 개봉전 사진은 생략합니다.



본 모델은 SF-16UX 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의 SD카드에 몇가지 특징이 더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Free sofrware 라는 큼지막한 글씨와 함께 소개된 것은 손쉽게 지워진 화일을 복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File Rescue(http://www.sony-asia.com/support/download/474911)와 포토무비 영상을 만들 수 있는 X-Pict Story(http://www.sony.net/Products/memorycard/en_as/xpictstory/index.html) 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Water Proof, Temperature Proof, Card Durability, X-ray Proof의 아이콘이 위치해 있는데, 이는 말 그대로 방수, 방온, 내구성강화, 엑스레이로 부터의 보호 등의 기능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과연 UHS-I Class 10을 지원하는 새로운 규격의 메모리 카드라면서 제품외관에 94MB/s 의 읽기 속도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실제 사용시의 성능은 어떨지 확인해봤습니다.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Class 4 규격의 일반적인 SDHC 4G 메모리 입니다. 그냥 끼워주는 모델이라서 성능이 별로 일지 알았는데 이 정도면 많은 분들이 구매하시는 Samsung SDHC Class 4 Essential 제품보다는 성능이 좋은 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USH-I Class 10 16GB 제품의 성능입니다. 많은 분들이 실망을 하셨을 것 같고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만...

제가 사용하는 카드리더기의 성능이 메모리의 성능을 따라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사용하는 카드리더기는 USB 2.0 포트를 통해서 컴퓨터에 연결되는데 이 상황에서 USB 2.0 자체 대역폭의 문제도 있고 카드리더기의 칩셋에 따라서 속도적 제한이 있을 수 있어 스펙상의 속도를 100% 느끼기에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결국 메모리카드를 샀더니만 USB 3.0 규격의 메모리카드리더에 대한 뽐뿌도 따라오게 되었습니다. ㅠㅠ

처음에 제품을 구입할 때 소니 NEX-5N 에 끼워서 사용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NEX-5N에 물려서 메모리 카드 사용을 해본 결과는...

"차이가 없습니다."

NEX-5N은 UHS-I 규격의 메모리 카드를 지원하는 것도 아니라서 어차피 성능향상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여기에 덮친격으로 쓰기 버퍼를 크게 잡아서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것 같아 보입니다. 연사모드로 놓고 촬영을 하더라도 SHDC Class4 메모리와 차별되는 속도를 보여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UHS-I 규격을 지원하는 카메라에서의 사용은 분명히 매력이 있어보이지만, UHS-I 규격을 지원하지 않는 카메라에서는 굳이 UHS-I 규격의 메모리 카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어보인다는 것이 결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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